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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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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륙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오스트레일리니(Australinea), 사훌(Sahul), 메가네시아(Meganesia)는 오스트레일리아판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 본토, 태즈메이니아섬,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서뉴기니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오세아니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대륙 중 가장 작은 대륙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아라푸라해, 토레스 해협, 배스 해협과 같이 얕은 바다에 의해 겹쳐진 대륙붕을 포함하며, 이들은 몇개의 육지로 나뉜다. 마지막 빙하기인 기원전 18,000년경을 비롯해 해수면이 낮았던 시기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지난 1만년 동안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대가 물에 잠겨 뉴기니 섬과 태즈메이니아 섬이 오늘날처럼 갈라졌다.

인도-오스트레일리아판(엄밀히 말해 오스트레일리아판)의 일부인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지구상에서 가장 낮고 평평하고 오래된 대륙이며, 비교적 안정된 지질학적 역사를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일부가 아니라, 별도의 질랜디아 대륙의 일부이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둘 다 오스트랄라시아로 알려진 오세아니아 지역에 속해 있으며 뉴기니는 멜라네시아에 속해 있다.

오세아니아라는 용어는 1950년대 오스트레일리아의 개념으로 대체되었다. 오늘날 오세아니아는 7개 대륙에 포함되지 않은 호주 대륙, 질랜디아, 태평양의 다양한 섬들을 아우르는 지역을 가리키는 데 종종 사용된다.

오스트레일리아, 뉴기니, 다른 섬들의 정착민들은 5만년에서 3만년경에 대륙에 도착했다.

지질학적 역사[편집]

지질학적으로는 남극 초대륙과 쌍둥이인 땅이다. 원래 곤드와나 초대륙의 일부였으며, 초대륙 판게아로라시아, 곤드와나로 쪼개지고 곤드와나는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남극으로 쪼개졌는데도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분열 이후로도 1억 년 이상 여전히 남극과 붙어 있었다.

남극에서 갈라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1억 년 전으로 이 당시만 하더라도 대륙 전체가 울창한 삼림으로 덮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5천만 년 전 갑자기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이 급격히 남극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면서 남극 대륙은 남극해에 둘러싸이게 되고 차가운 남극 순환 해류가 냉각을 가중시키며 결국 얼음투성이 땅이 되고 만다. 반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현재의 위도에 위치하게 되면서 반쯤 사막이 되고 말았다.

3천만 년 전에는 해수면의 변화로 내륙에 바다가 존재했던 적도 있으며, 바다의 퇴적층과 사암 지층이 절묘하게 맞물려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중앙부에 거대한 분지를 이루고 있다. 이른바 대찬정 분지. 사암층이 물을 잔뜩 머금고 있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수백 km를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대찬정 분지 지층의 위쪽, 진흙이 벗겨지고 사암층이 드러나는 곳에 샘물이 솟아오르는데 이러한 곳만 수천 개에 달한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제도파푸아뉴기니의 거대한 산맥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북상 때문에 융기한 땅이다. 인도네시아의 섬 한복판에서 고대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서나 생성되는 퇴적 지층과 대왕조개, 산호 화석이 발견되는 건 이 원인이며 뉴기니 섬 또한 지질학에선 오세아니아에 속한다.

미래[편집]

5천만 년 전 남극 대륙에서 떨어져나온 이후로는 매년 8 cm 정도의 속도로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기 3500만 년 즈음에는 북쪽으로 2,800 km 정도 올라오게 되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전체가 북반구에 속하게 될 것이다.

이후 서기 8800만 년경에 이르게 되면 7,000 km를 북상하여 이윽고 아시아 대륙에 가까워지며, 서기 1억 년 즈음하여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중국과 충돌하게 되고 합쳐져서 일본 남부를 스치게 되어 한반도와 또 합쳐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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