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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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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반도
마카오 위치
마카오 지도

마카오반도(영어: Macau Peninsula, 중국어 간체자: 澳门半岛, 정체자: 澳門半島, ào mén bàn dǎo, 포르투갈어: Península de Macau)는 중국의 특별 행정구인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주요 포르투갈 지구이다.[1]

개요[편집]

마카오반도는 남중국해에 접해 있으며 반도부 동쪽에는 주강(珠江, 주장)이 있고 서쪽에는 시강(西江, 서강)이 있으며, 중국 본토의 주하이(珠海) 경제특구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마카오반도는 처음 포르투갈이 차지했을 때는 중국본토와 떨어진 이라서 해협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수백 년간 퇴적을 거쳐 말 그대로 '반도'가 되어버렸다. 인구밀도가 워낙 높은 탓에 마카오는 타이파섬과 콜로아느섬, 두 섬 사이의 바다를 메우는 등, 땅을 넓히기 위해 간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970년대 이후에 대규모 매립을 했기 때문에 마카오의 지형은 대체로 평탄하지만, 많은 언덕이 지형의 근본을 이루고 있어 섬이었지만 서서히 사주가 성장해 좁은 지협이 되었다. 마카오반도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왕샤산(望厦山)과 둥왕양산(东望洋山), 시왕양산(西望洋山)이 있다. 이들 가운데 쑹산(松山)이라고도 부르는 둥왕양산이 해발 91m로 가장 높고, 시왕양산은 주자오산(主教山)이라고도 부른다. 타이파섬은 동서 길이 약 4㎞이며, 콜로아네섬은 타이파섬보다 2배 가까이 크다. 콜로아네섬의 타스탕산(塔石塘山)은 해발 174m로 마카오의 최고봉이다. 마카오는 고도로 밀집된 도시이며, 경작지, 목장, 삼림이나 숲은 없고, 실질적으로 농사를 짓기 힘들다. 이 때문에 마카오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어업이나 수산업 등 바다와 관련된 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해 왔다. 이 때문에 광둥 요리가 발달되어 있다. 기후는 아열대 습윤 계절풍기후이며, 1월 평균기온은 14.5℃, 7월은 28.5℃이다. 연강수량은 2000㎜에 가까우며, 5월에서 9월 사이가 우기이다. 3월에서 6월 사이는 기후가 조습하고, 10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는 건조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바람이 많고 열대폭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며, 최고 풍속은 시간당 211㎞이다.[2]

역사[편집]

마카오반도는 원래는 광둥성 샹산현(香山縣)에 속해 있었다. 1553년 포르투갈인들은 물에 젖은 화물을 말린다는 구실을 내세워 처음 마카오에 발을 들여 놓은 후 1557년 포르투갈은 해적토벌에 대한 대가로 중국으로부터 마카오 반도를 특별 거주 지역으로 조차했으며, 1680년에 총독이 파견되었다. 1849년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자유무역항으로 선포하고, 마카오 전체 영토를 점령했다. 1887년 중국-포르투갈 우호통상조약(Protocol of Lisbon)이 체결되어 마카오는 정식으로 포르투갈에 영구 할양되었다. 1943년~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마카오는 일본의 점령으로 일본의 보호령 하에 들어갔다. 1951년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해외령으로 선언(Portuguese Overseas Province)하고 편입했다. 1955년 중국이 마카오 지역에 대한 영토권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였다. 1966년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이 일어나 마카오 정청(政廳)과 현지의 중국인 간에 분쟁이 일어났다. 1976년 포르투갈의 마카오 기본법(Macau Organic Law) 통과로 마카오는 입법, 행정, 재정 등에 관해 대폭적인 자치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1979년 포르투갈-중국 간에 외교 관계가 수립되고 마카오에 대한 중국의 영토권이 인정되기에 이른다. 1983년 중국-마카오 간에 마카오 개발협정이 체결되면서 주해 경제특구와 연계 개발되었다. 1986년 북경에서 마카오 장래 협상이 개시되었으며, 1987년 4차 협상 끝에 마카오 반환협정에 서명하게 되었다. 1995년 11월에는 홍콩의 카이타크공항과 대체할 수 있는 중국의 관문이 되기 위하여 타이파섬에 신공항을 건설하고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과 22개의 항공협정을 체결하였다. 한국도 방콕 이원권(以遠權)을 포함한 일괄협정을 체결하였다. 1999년 5월 마카오특별행정구 초대 행정수반으로 에드먼드 호(Edmund Ho, 何厚鏵)가 선출되었으며 같은 해 12월 20일에 드디어 마카오 주권이 중국에 반환(Macau, China)되었다. 2004년 8월 에드먼드 호가 제2대 행정수반으로 재선되었으며 2009년 7월 페르난도 추이(Fernando Chui Sai-on, 崔世安)가 제3대 행정수반으로 당선되었다.[3][4]

기후[편집]

마카오는 덥고 습한 아열대 기후로 평균 습도는 75% ~ 90% 정도이다. 계절별 날씨는 몬순에 크게 좌우되며, 겨울과 여름의 기온차가 급격하다. 연간 평균 기온은 22.3°C로, 7월은 가장 더운 달이고, 평균 28.6°C를 기록한다. 가장 추운 달은 1월이며, 평균 14.5 °C이다. 중국 남부의 해안부에 위치하여, 연간 2,030mm의 많은 강수량을 가진다. 그러나 1월에서 3월까지의 겨울은 대부분 대륙성 몬순의 영향으로 건조하며, 10월에서 12월까지의 가을은 화창하며 따뜻하고 습도가 낮다. 겨울은 비교적 춥지만 화창하고, 4월에서 6월까지 봄에는 무덥고 습한 기운이 여름까지 이어진다. 여름은 가장 덥고 습하며, 때로는 비와 태풍을 동반한다.

주민 및 언어[편집]

대부분이 한족 광동인으로 그 중에 10% 이상은 토생포인 혹은 마카이엔사라 불리는 토박이 마카오인들이며 이들은 많은 수가 포르투갈인과 혼혈되었다. 개중에 대놓고 성씨가 포르투갈어인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물론 이러한 토생포인 즉 마카이엔사 중에서 다시 더 산업이 풍부한 홍콩으로 이주하는 경우도 꽤 많아서 토생포인은 마카오는 물론 홍콩에서도 생각보다 조금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광둥성에서 내려온 대륙인들이며 대륙인들은 대게 버스나 택시 운전 등에 종사하거나 소상공인들이다. 이들은 광동어만 할 줄 안다. 그리고 1-2%는 진짜 포르투갈인들인 백인들로 특히 포르투갈의 금융위기 때문에 포르투갈에서 마카오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도 2010년대 들어 급증했다.

마카오의 공용어는 중국어와 포르투갈어로 표지판이나 책, 공문서 등에는 두 언어가 병기되어 있다. 포르투갈령 마카오 시절에는 포르투갈어만이 공용어였지만 1976년에 자치권이 주어진 이후로는 공용어에 대해 특별한 규정을 두지 않다가 1989년에 입법, 사법 분야의 문서를 포르투갈어와 함께 중국어로도 작성하도록 규정했으며, 1991년에는 중국어와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1999년부터 시행된 마카오 기본법에서도 문구만 바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5]

마카오[편집]

마카오(Macau, 澳门)는 중국 남부에 위치한 특별행정구이다. 16세기 포르투갈인이 처음 정착한 이래 약 450년간 포르투갈식민지였다. 1999년 12월 20일 중국에 반환되었다. 공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중국어 정체자: 中華人民共和國澳門特別行政區, 포르투갈어: Região Administrativa Especial de Macau da República Popular da China)이다. 마카오(澳門, Macau)는 동아시아의 도시이자 중국에 속한 특별행정구이다. 전신은 포르투갈의 중국 식민지였던 포르투갈령 마카오였다. 수백 년 전부터 포르투갈인들이 지어온 남유럽풍 고건축과 문화가 남아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여러모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관광 산업이 발달해 있다. 이베리아 반도와 중국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마카오는 중국 영토이지만 일국양제가 시행되어 많은 부분에서 본토인 중국 대륙과 분리되어 있다. 마카오는 몇몇 국가 대표팀도 중국과는 별도로 가지고 있고 국제기구에도 중국과는 별도로 가입할 자격이 주어진다. 상당히 작은 면적과 인구를 가진 지역이지만 이 지역이 유명한 이유는 역시 세계 최대의 카지노 도시이기 때문일 것이다. 도박과 유흥의 메카로 2007년 이미 라스베이거스를 도박 매출에서 추월했고 그 격차는 해마다 크게 벌어지고 있다. 다만 오해하면 안되는 것이 이는 라스베이거스가 쇠락한 게 아니고 마카오가 2000년대 이후 매출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딱히 놀랄만한 일도 아니고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중국의 개방과 더불어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마카오의 매출도 라스베이거스를 빠르게 앞지르게 된 것이다. 본토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비행기 타고 라스베이거스까지 가서 도박하는거보다 자국령인 마카오로 가서 도박하는게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싸고 마카오도 라스베이거스 못지 않게 화려하니까 굳이 라스베이거스로 도박하러 가지는 않는 편이다. 마카오의 주요 산업은 관광업으로 최근에는 중국에서 오는 방문객이 도박과 관광의 성장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이 되기는 하나, 아직도 홍콩에서 오는 관광객이 가장 많으며 중화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오는 관광객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관광 자원으로는 세나두 광장처럼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 풍경, 역사 유적이나 사원 등의 명승 사적, 해안의 리조트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마카오의 유적들은 '마카오 역사 지구'로 유네스코에 등록되어있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마카오반도〉, 《위키백과》
  2. 마카오의 자연(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澳门半岛〉, 《百度百科》
  4. 마카오의 역사〉, 《네이버 지식백과》
  5. 마카오〉, 《나무위키》
  6. 마카오〉,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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