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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구리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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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구리회랑(Siliguri Corridor)은 인도 서벵골주 실리구리 주변에 남쪽으로는 방글라데시에, 북쪽으로는 네팔과 부탄에 둘러싸여 회랑처럼 가늘게 남아있는 인도의 영토를 말한다. 인도 북동부와 인도 "본토" 사이를 이어준다. 인도 독립 당시 벵골 분할로 동파키스탄(지금의 방글라데시)가 떨어져 나오면서 형성되었다. 과거 시킴왕국도 북부에 접하고 있었으나 1975년 인도로 합병되었다.

역사[편집]

현재의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모두 영국 식민지 일때 실리구리회랑은 존재 하지 않았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로 인도의 실리구리와 접하여 있던 지역이 동파키스탄 서북부로 되면서 실리구리회랑이 형성되었다. 1972년 1월 동파키스탄이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방글라데시를 성립하였다. 시킴 왕국은 1975 년 공개 국민투표를 통해 인도와 통합되기 전까지 회랑의 북쪽에 위치해 있었다. 이로 인해 인도는 실리구리회랑 북쪽에 완충 지대를 확보하고 춤비계곡 서쪽에 대한 인도의 통제력을 강화했다.

현재[편집]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사이에 낀 민감한 지역인 실리구리회랑은 인도 육군, 아삼 소총대, 인도 국경 보안군, 그리고 서벵골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최근 실리구리회랑은 방글라데시 반군과 네팔 마오쩌둥 반군 사이에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핵심 지역이 되었으며 둘 다 해외 은신처를 찾고 있다. 이 지역의 마약과 무기 밀수도 성행하고 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간의 자유 무역 협정이 없기 때문에 인도 본토와 동북 7개주간에 다른 통로가 없으며 모두 실리구리 회랑에 의존해야 한다. 실리구리회랑에는 주요 광궤 철도 노선이 있으며 인도가 이 복선 철도의 전기화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오래된 미궤 철도 노선(최근 1.676m폭 궤도로 전환)은 바도그라 공항(복도지역 유일의 국가공항)을 거쳐 실리구리 분기점과 웨스트벵골주 노스디나이프 카운티의 이슬람푸르, 네팔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여러 국경도시를 연결한다. 인도 고속도로 31번은 실리구리에서 아삼까지 이어지는 구와하티는 현지에서 가장 중요한 고속도로로 인근에서 반란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지도[편집]

인도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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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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