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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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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북악으로 불리는 항산
항산에 있는 현공사

항산(중국어 간체자: 恒山, héng shān)은 오악 중의 하나로, 북악이라고도 하며 그 높이가 최고봉이다. 산시성 다퉁시 훈위안현 남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산맥은 150여 km 이어져 있다. 주봉인 천봉령(天峰岺)은 해발 2017m 로 구름을 뚫고 높이 솟아 있는 모습은 하늘의 정상에 우뚝 서있는 느낌을 준다. 항산은 그 형세가 험악하여 예로부터 군사상 전략적 요지였다. 북송의 명장이었던 양계업(楊繼業)은 일찍이 이곳에 군대를 집중 배치하여 암반 위에 보루와 진지를 구축해 놓고 잔도를 만들어 지금까지 그 유적이 남아있다.

역사[편집]

지리학적으로 헝산산맥은 일반적으로 허베이성 서부에서 산시성 다퉁시 훈위안현까지의 타이항산맥을 가리킨다. 사료에는 청나라 이전에 항산은 현재의 허베이성 라이위안현, 탕현, 푸핑현이 만나는 대무산(大茂山)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 훈위안현의 헝산은 '현대북악'이라 불리고, 대무산지역의 신선산은 '고대북악'이라 불른다.

전설에 따르면 은 북쪽 순회 중에 항산을 방문했을 때 그 웅장함과 가파른 산에 깊은 인상을 받아 북악이라고 이름을 붙혔다.

항산현진나라한나라 시대에 허베이성 북부에 설립되었으며, 현의 북쪽 산인 항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역사상 많은 황제들의 이름에 '항'이라는 글자가 있는데 한문제 류항, 당목종 이항 등이 있다.

2006년 3월 20일 오후 1시쯤, 항산 주봉인 천봉령 북쪽에서 화재가 발생하하였다.

현공사[편집]

현공사(悬空寺)는 다퉁시 중심부로부터 남동쪽으로 60km 되는 곳의 항산의 기슭에 위치한다. 사원의 명칭은 현공각에서 유래되었다. 북위 때인 491년 건립되었다. 경내에 석가모니, 노자, 공자의 조각상이 모셔져 삼교융합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 건물은 모두 명나라, 청나라 시대에 재건되었다. 사찰 전체가 추이펑산 중간에 지어졌으며, 27개의 나무 기둥이 사찰의 모든 주요 건물을 지탱하고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원 전체에는 나무 구조로 된 총 40개의 건물이 있으며, 주요 건물은 복도와 판자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항산〉, 《위키백과》
  • 恒山〉, 《维基百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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