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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저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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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치

신저우시(중국어: 忻州市 xīn zhōu shì)는 중국 산시성 (산서성) 북부에 위치해 있는 지급시이다.[1][2][3][4]

개요[편집]

신저우시의 면적은 25,180㎢이며 인구는 2,689,668명(2020년)이다. 북쪽은 다퉁시(大同市, 대동시), 숴저우시(朔州市, 삭주시), 남쪽은 다이위안(太原), 동쪽은 타이항산(太行山, 태행산)을 사이로 허베이성(河北省)과 접하며 서쪽은 황하(黃河)를 사이에 두고 네이멍구자치구(内蒙古自治区), 산시성 (섬서성)과 인접해 있다.

신저우 소속 커란현(岢岚县)에는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가 있으며 우타이현(五台县)은 옌시산고향이다.

"씨름의 고장(摔跤之乡)"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광 자원으로는 불교성지인 우타이산(五台山), 내장성(内长城)의 주요 관문인 옌먼관(雁门关) 등이 있다. 석탄, 보크사이트, 철광석, 금, 티타늄 등 을 비롯하여, 60 여종에 달하는 광물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6월 지급시(地级市)로 개편되어 시인민정부는 신푸구(忻府区, 흔부구)에 소재하며 행정구획은 신푸구(忻府区, 흔부구)의 1개 시할구, 위안핑시(原平市, 원평시)의 1개 현급시와 딩샹현(定襄县, 정양현), 우타이현(五台县, 오대현), 다이현(代县, 대현), 판스현(繁峙县, 번치현), 닝우현(宁武县, 영무현), 징러현(静乐县, 정악현), 선츠현(神池县, 신지현), 우자이현(五寨县, 오채현), 커란현(岢岚县, 가람현), 허취현(河曲县, 하곡현), 바오더현(保德县, 보덕현), 팡관현(偏关县, 편관현)의 12개 현(县)으로 이루어져 있다.[5] [6]

자연환경[편집]

후퉈허가 판스현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흐른 후 시를 동쪽으로 가로질러 우타이산과 항산 사이를 통해서 타이항산맥을 지나 화베이 평원으로 흐른다. 산지가 신저우시 전체 면적의 53.5% (1.35㎢)를 차지하여 언덕이 많은 지역이다.

온대 계절풍 기후이며, 사계절이 분명하다. 연중 최저 기온은 -5℃ (1월), 최고 기온은 38℃ (7월) 정도이다.

역사[편집]

춘추시대에는 진나라, 전국시대에는 조나라의 영역이었으며 이 시기부터 한나라 시기까지는 독자적인 행정구역이 없고 타이위안 등의 주변 행정구역에게 분할되어있는 상태였다. 수나라 시기에는 신흥군(新兴郡)과 안문군(雁门郡)으로 분할되어 있었으며 당나라 현 이름인 신저우(忻州)가 등장한 다. 이후 한동안 해당 이름으로 지속된다. 중화민국 때 안문도(雁门道) 소속의 현으로 편입,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신셴 전구(忻县专区)로 개칭되었다가 주변의 위베이 전구(雁北专区)를 합병하여 진베이 전구(晋北专区)로 개칭하였고, 2000년에 지급시로 승격된다.

산업[편집]

신저우는 중국 전역에서도 상당히 낙후된 지역으로 유명하며, 현재 신저우를 지탱하는 산업은 석탄 채굴업이다. 게다가 딱히 투자 할 산업도 없어서 현재 경제예산도 대부분 광업과 그를 이용한 기초공업 및 발전산업에만 투자중이다.

교통[편집]

우타이산 방면인 동북쪽 23km 지점에 신저우 우타이산 공항(忻州五台山机场)이 존재하고 중국 내 주요 도시들을 연결한다. 철도역으로는 숴저우역(忻州站)과 숴저우 서역(忻州西站)이 존재하며 신저우역은 베이퉁푸 철도(北同蒲铁路)와 선숴 철도(神朔铁路)가 지나가는 일반역이며 신저우 서역은 다시 고속철도(大西高速铁路)와 슝신 고속철도(雄忻高速铁路)가 지나는 고속철도 전용역이다.

관광[편집]

우타이산[편집]

중국 신저우시에 위치한 산시성 최고높이의 산으로 최고봉인 북대 협두봉은 해발 3,061m이다. 한국식 독음으로는 오대산인데 한국의 오대산(五臺山)과 한자가 같다. 중국 불교의 4대 성산 (中国佛教四圣山) 중 제일로 꼽히며 불교계에서는 룸비니, 녹야원, 부다가야, 구시나와 함께 5대 불교 성지 중 하나로 여겨진다. 공식적으로는 중국 5A급 여유경구에 지정되어 있으며 2009년 6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별칭은 청량산(清涼山)으로, 화엄경에서 문수보살이 상주한다고 언급된 그 산이다. 따라서 문수보살 신앙의 중심지이다. 중국 불교에서는 보현보살의 아미산, 관음보살의 보타산, 지장보살의 구화산과 함께 문수보살의 성지로서 중국 4대 성산으로 손 꼽힌다. 수호전에 나오는 주요인물 중 하나인 노지심이 출가했던 곳도 이곳 오대산이었을 정도로 불교의 대표적인 성지이다. 원 대에 티베트 불교가 성행한 이후로 그 본산이 되어서 지금도 티베트 불교 사원과 대승 불교 사원이 교세 대결을 벌이는 중이다.

서기 1세기 이래로 128개의 사찰이 건립되었고, 그중 불광사 (佛光寺)와 남선사 (南禅寺)에는 8세기 당나라 대에 지어진 현존하는 중국 최고의 목조 건축물이 남아있다. 또한 현통사 (显通寺), 탑원사 (塔院寺), 보살정 (菩萨顶), 수상사 (殊像寺), 나후사 (罗睺寺)가 오대산 5대 사찰로 꼽힌다. 티베트 불교에서는 진해사가 대표적이다. 한국에서 보자면 혜초가 말년을 보낸 건원 보리사가 이 곳에 있고, 월정사의 창건자인 자장율사 역시 오대산 태화지에서 목욕재계 중 문수보살을 친견한 후 신라로 돌아가 오대산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7]

출신 인물[편집]

옌시산[편집]

옌시산(중국어: 閻錫山, 1883년 10월 8일 ~ 1960년 5월 23일)은 중화민국 정부에서 복무한 중국의 독군이었다. 20세기의 초반과 중반에 수십년 동안 옌시산은 산시성을 다스리면서 진계군벌을 형성해 동료 독군, 국민당원, 공산당원과 일본군들을 상대로 싸웠다.

염석산은 평생동안 휘하 막료들 및 산서성 백성들의 사기와 충성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념을 고안해서 정식화하고 전파하려고 시도했다. 염석산은 일본 유학 시절 군국주의와 사회다윈주의에 이끌렸지만,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그것을 포기했다. 염석산은 사회의 경제개혁이 윤리개혁에 의해 진전될 것이며, 중국이 직면한 문제는 중국인들의 도덕적 재활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 점에서 당시의 대부분의 중국 보수주의자들과 입장을 같이했다. 집권 시절 염석산은 중국 인민을 통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단일한 이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었고, 자신이 “군국주의, 민족주의, 무정부주의, 민주주의, 자본주의, 공산주의, 개인주의, 제국주의, 보편주의, 가부장주의, 유토피아주의”의 모든 장점을 합친 종합적인 사상체계를 만드는 데 성공했노라고 자랑했다. 소위 염석산 사상의 전파는 “세심사(洗心社: 마음을 씻는 모임)”라는 이름의 반(半)종교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졌다.

1931년, 대련에서의 망명 생활을 마치고 태원으로 돌아온 염석산은 소련의 제1차 5개년 계획의 성공에 감명받아, 그것을 산서성의 사정에 맞게 변용한 “10개년 계획”을 고안하고 산서성의 경제를 소련처럼 재편하고자 시도했다. 1930년대 내내 염석산은 산업과 금융에 대한 국가의 통제를 곧 경제발전과 동일시했고, 1930년대 후반이 되면 대부분의 주요 상공업을 통제 하에 두는 데 성공했다.

1931년 이후 염석산의 연설들을 보면 대련에서 배운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특히 『자본론』에 대한 자기 나름의 해석이 반영되어 있다. 그 해석에 따라 염석산은 산서성의 경제를 소련의 경제와 유사하게 개조하고자 시도했고, 특히 “노동에 따른 분배” 계획에 영감을 받았다. 공산당이 염석산의 통치에 심각한 위협이 되었을 때, 염석산은 국민당 중앙의 선전선동과 달리 공산당은 단순한 도적떼와 다른, 용맹하고 자기희생적인 광신도에 가깝다고 옹호했고, 공산당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회경제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르크스와 마찬가지로, 염석산은 불로소득을 혐오해서 없애고 싶어했다. 그는 실제로 일을 하는 사람에게만 분배가 돌아가도록 산서성의 경제구조를 뜯어고치고 싶었다. 다만 염석산은 마르크스주의에서 계급간의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이 중대한 결점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자기 나름대로 수정했다. 그는 마르크스가 인간 사회의 물적 측면을 분석한 것은 높이 평가했지만, 투쟁보다는 조화가 인간의 이상에 더 가깝고, 인류에게는 그 이상을 표상하는 도덕적 정신적 통일성이 있다고 공언했다. 염석산은 경제결정론을 거부함으로써 자본주의의 필연적 결과인 착취와 고통을 해소하면서, 공산주의보다 덜 폭력적이고 더 생산적인 사회를 만들기를 희망했다.

염석산은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뉴딜을 공산주의의 확산과 싸우기 위해 사회주의를 장려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염석산은 “뉴딜은 정부가 나서서 부자들의 이익을 강제로 분배시킴으로써 공산주의를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후 염석산은 자기가 다스리는 산서성에서 실업을 줄이기 위해 뉴딜에 영감을 받은 일련의 공공사업에 착수했다.[8]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신저우시〉, 《위키백과》
  2. 신저우시〉, 《나무위키》
  3. 산시성(산서성)〉, 《위키백과》
  4. 산시성(산서성)〉, 《나무위키》
  5. 두산백과: 신저우〉, 《네이버 지식백과》
  6. 중국행정구획총람: 신저우시〉, 《네이버 지식백과》
  7. 우타이산〉, 《나무위키》
  8. 옌시산〉,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국가
동아시아 도시
동아시아 지리
동아시아 바다
동아시아 섬
동아시아 강
동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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