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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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South Australia)는 호주 남부에 자리잡은 주이다.[1]
개요[편집]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면적은 1,043,514km²이며 인구는 1,740,747명 (2018)이다. 북쪽으로는 노던준주, 북동쪽으로는 퀸즐랜드주, 동쪽으로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남동쪽으로는 빅토리아주, 남쪽으로는 그레이트오스트레일리아만과 인도양, 서쪽으로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와 접한다. 호주 전체 영토 가운데 1/8을 차지한다. 주도는 애들레이드(영어:Adelaide)이다. 주 전체인구의 약 72%가 집중되어 있다.
1836년 애들레이드 부근에 영국의 식민지가 생기면서 개척되기 시작하여 1901년 호주의 연방주가 되었다. [2][3]
자연환경[편집]
호주 면적의 3/4에 해당하는 북부는 사막 혹은 반사막의 거친 땅으로, 에어호(湖)를 비롯하여 많은 호수와 늪이 산재하여 인구가 적다. 남위 32° 이남의 남동부는 산맥이 낮은 평야지대로 중심 거주지역이며, 농목업이 성하다. 기후는 대부분이 건조 하지만 남동부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 비가 많이 내린다.
역사[편집]
이 지역에는 2만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럽인들은 17세기에 이 지역을 발견했으나 당시에는 항해만 이루어졌고 상륙하거나 정착하지는 않았다. 이후 18세기 말에 영국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동반부를 뉴 사우스 웨일스 식민지로 선포하면서 이 지역도 뉴 사우스웨일스 식민지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 때 호주 이주는 주로 시드니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지역에는 유럽인이 극히 적었다.
호주의 이민 역사는 죄수 수용이 시작이었지만 19세기 초반에 들어서 자유 이민자들이 호주에 정착하기 시작했고, 이때야 비로소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에 유럽인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인구 증가를 계기로 1836년에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는 뉴 사우스웨일스에서 분리되어 별도의 식민지가 되었다. 그리고 1901년에 호주 연방이 결성되면서 호주 연방의 한 주가 된다.
1863년부터는 노던 준주의 영역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가 관할하고 있었으나 1911년에 분리되었다.
산업[편집]
주요산물은 밀 ·포도주 ·양모 ·낙농제품 등이고, 애들레이드 부근과 에어 반도의 철광 산지를 가까이 둔 화이앨라에 공업이 발달하였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산업은 공업이다. 자동차, 제약, 국방산업 등이 주요 산업인데, 최근에는 호주 달러의 강세로 홀덴 등 공장들이 문을 닫고 있어서 암울하다.
한편 농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포도 농사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애들레이드 인근의 바로사 밸리는 오스트레일리아산 와인의 본거지인데 와인 원산지인 독일이나 프랑스와 상당히 환경이 유사하여 독일에서 온 이주민들이 개발하여 지금처럼 되었다. 이 일대는 와인 공장이라 불릴 만큼 와이너리가 상당히 많으며, 남오스트레일리아산 와인은 호주 전체 와인의 본좌로 유명하다. 외국에서도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
2013년경 여기서 최대 $20조 달러 규모의 석유 유전이 발견되었다. 셰일오일이다. 최저 추정치는 3590억 달러로 최대치의 2%가 채 안 된다고 한다. 해당 유전은 빛의 속도로 국유화하여 접근 자체를 막아버렸다.
애들레이드[편집]
애들레이드(영어: Adelaide)는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주도로, 남극해로 통하는 세인트빈센트 만에 있는 도시이다. 호주 횡단 철도(Trans-Australian Railway)의 출발점으로서, 호주 남부 지역의 중심 도시이자 교통 요지이다. 이름은 19세기 영국 국왕 윌리엄 4세의 왕비 애들레이드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오스트레일리아 각 주의 주도 중 다섯 번째 규모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는 1836년 12월 28일 정식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식민지에서 처음으로 자유 식민지였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초대 측량국 장관 윌리엄 라이트 대령이 주도 조사 계획 디자인을 담당했다. 라이트 안은 식자의 비판 등을 받고서도 토렌스 강 주변의 언덕을 적지로 선정했다. 토렌스 강 초기 식민지 사람들에게 중요한 수원이 되었다. 애들레이드는 도시가 성장 번영에 대한 초기 계획을 많이 수정하지 않고도 끝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었다. 오래된 도시는 이후 도로 확장, 공원 정비 등이 필요할 수 있지만, 애들레이드는 처음부터 넓은 로컬 도로와 공원을 정비하고 있었다.
애들레이드는 자유 이민을 위한 계획 식민지로 건설되었다. 이민자들은 종교의 박해를 받지 않고, 시민으로서의 자유를 보장하였다. 이 점에서는 죄수의 땅이라는 역사를 가진 시드니나 호바트 등의 다른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시와는 다르다.
애들레이드는 제조와 연구를 위한 광대한 단지가 있다. 홀든과 미쯔비시 자동차, 브리지 스톤의 공장이 있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점차 모두 폐쇄되었다. 또한 군사 연구 기관 DSTO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sation)가 솔즈베리(애들레이드 시내에서 북쪽으로 20 km 떨어진 교외)에 있다. 다른 산업으로는 철광석의 정제, 국방, 전자 부품 생산 등이 있다.
1992년에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립 은행이 금융 붕괴하여, 그 결과 국가 부채가 4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가 되기도 했다. 이것이 줄어든 것은 최근이다. 그 이후 주 정부는 긴축 예산으로 재정을 절약하는 법률을 제정하였고, 이 때문에 도시와 국가의 새로운 경제 개발은 상당히 후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들레이드는 종합적인 대중교통 수단이 있고, 애들레이드 메트로로 알려져 있다. 유도버스인 애들레이드 오반(Adelaide O-Bahn)이나 애들레이드 해안 글레넬그까지 운행하는 역사적인 글레넬그 트램(Glenelg Tram)이 있다.[4]
여담[편집]
애들레이드 근처에는 캥거루섬이 있는데 섬 자체가 캥거루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섬에 사는 동식물들 때문에 학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지역이기도 하다.
다른 주에는 폐품 수집으로 유명했었는데, 호주에서 팔리는 모든 음료수 병 및 깡통에는 SA에서 팔릴 시 폐품처리장에 가져가면 소량의 보상을 준다는 말이 적혀있다. 지금은 다른 주에서도 같은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SA주의 억양은 타 호주지역과는 미묘한 차이를 보이는데, 조금 더 영국의 억양과 닮아있는 편이다. 타 지역 출신 호주 코미디언들이 종종 SA주의 억양을 가지고 코미디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적으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영화 스톰보이의 주요 배경이 된 곳이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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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빅토리아주〉, 《위키백과》
-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네이버 지식백과》
-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나무위키》
- ↑ 〈애들레이드〉,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 〈빅토리아주〉, 《위키백과》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네이버 지식백과》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나무위키》
- 〈애들레이드〉, 《위키백과》
같이 보기[편집]
오스트랄라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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