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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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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투싼(Hyundai Tucson)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 투싼(Hyundai Tucson)은 2004년부터 생산 중인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이다. 간략히 투싼(Tucson)이라고 부른다. 이름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관광명소 투손(Tucson)이라는 도시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도시와 자연 및 자유와 레저의 조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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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자동차 관련 법 개정으로 승합차 세금을 내던 7인승 RV가 승용차로 분류되고, LPG 유류세가 상승하면서 RV 모델의 인기가 빠르게 식고 SUV의 수요가 빠르게 늘던 2004년 미국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현대 투싼은 25개월 동안 연구 개발한 모델로 기존 SUV들과의 차별된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적게 드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SUV의 수요를 예측했으며,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을 갖춘 SUV와 완전히 다른 1세대 투싼(JM)을 출시했다. 도심에서 운전하기 좋은 크기로 크기를 조절해 무게를 줄였으며, 디자인은 SUV와 승용스타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강하고 현대적이며 스포티한 도심형 SUV로 디자인했다. SUV는 남성미가 강하고 투박하게 생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내부와 외부 모두 고급스럽고 운전하기 편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여성 운전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후 투싼은 해외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고, 미 교통관리국(NHTAS)에서 실시한 신차 충돌 안전 프로그램(NCAP)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별 5개를 받으며 글로벌 안전성까지 통과한 글로벌 SUV 모델로 성장하였다. 투싼은 밸런스드 다이내믹(Balanced Dynamic)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1세대부터 이어져 온 스포티한 느낌을 간직하고,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하며[1], 2020년 9월 국산 자동차 브랜드 평판 1위를 달성하였다.[2]

주요 모델[편집]

1세대[편집]

현대 투싼 1세대(Tucson)

2004년 3월 23일 첫 출시된 투싼 1세대는 현대 아반떼(XD)의 플랫폼을 사용하며, 투싼과 함께 기아 스포티지(KM)도 이 플랫폼을 공유한다. 2.0ℓ D CRDI 엔진과 함께 5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출시된 해에 일본에서 굿 디자인 상을 수상하였고[3], 캐나다에서 자동차 기자 협회(AJAC) 선정 크로스 오버 카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뽑히기도 했다. 2,000cc 커먼레인 디젤엔진을 탑재했으며, 도심에서 운전하기 좋은 크기로 차체의 크기를 조절하여 무게를 줄였고, 복합연비 14.5lm/L를 기록하며 디젤엔진 특유의 높은 토크를 바탕으로 경쾌한 주행감을 갖추었다. 2005년 4월에는 2.0ℓ 베타 MPI 엔진이, 같은 해 12월에는 유로 4 기준을 만족시키는 2.0ℓ D CRDi 엔진이 더해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25mm, 전폭 1,80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630mm의 크기를 가지며, 최고 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힘을 발휘하였다. 디자인, 실용성 외에도 차량 자세 제어장치(ESP),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BAS),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브레이크 잠금 방지 시스템(EBD-ABS) 등을 적용하여 안전사양에 신경을 쓰며,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처럼 디자인, 성능, 기능, 안전 등 모든 면에서 준수했던 투싼 1세대는 출시 첫날 4,166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당시 출시된 신차들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연료 전지 차로 개발된 투싼 FCEV는 미국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시범 운행에 투입되기도 했다. LMFAO의 셔플댄스 곡인 Party Rock Anthem의 뮤직 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다. 2008년 4월 30일에는 2009년형이 출시되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이 바뀌었고, 리어 가니쉬를 가지런하게 정리하여 정돈된 이미지를 부여하였다. 중국에서는 2013년 5월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2016년까지 판매되었다. 2004년 출시된 투싼 1세대는 자동차 시장 침체기였던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며 여러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준수한 실적을 거두며 꾸준히 판매되다 2009년 8월 새로운 모습의 투싼 2세대 ix(LM)가 출시되며 생산이 중단된다.[1][4]

2세대[편집]

현대 투싼 2세대(Tucson)

2009년 8월 25일 첫 출시된 현대 투싼 2세대(IX)는 서브 네임인 ix는 영감을 주는(inspiring), 총명(intelligence), 혁신(innovation) 등을 의미하는 i와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비클(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의미하는 x를 조합한 것이며, 동시에 2세대 투싼 ix의 바탕이 된 컨셉트 카인 익쏘닉(ix-onic)에서 따왔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자사의 차종 중에서 첫 번째로 반영되어 물 흐르는 듯한 조형미를 살렸다. 아울러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현대자동차의 i를 사용한 새로운 네이밍 방식 중 SUV를 의미하여 ix35라는 차명으로 판매된다. 싼타페(CM)에도 적용된 2.0ℓ R VGT 엔진은 유로 5 기준을 만족시키고,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나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410mm, 전폭 1,820mm, 전고 1,655mm, 휠베이스 2,640mm의 크기를 가지며,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0kg.m의 힘을 발휘하였다.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비롯하여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 새로운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되었다. 2009년 12월부터는 모든 트림에 1열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프로젝션 헤드 램프가 기본 적용되었다. 2011년 4월 11일에 출시된 2012년형에는 뒷좌석 센터 3점식 시트 벨트, 열선 스티어링 휠, 오토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되었다. 2013년 5월 새로운 모습의 뉴 투산IX이 출시되며 생산이 중단된다. 2013년 5월 2일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뉴 투싼 ix가 선보였다. 뉴 투싼 ix는 LED 리어 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2열 시트 백 조절 기능, 리어 에어 벤트 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싼타페(DM)와 비슷한 인상을 주고, 단종된 2.0ℓ 세타 Ⅱ MPI 엔진을 대체하는 2.0ℓ 누우 GDI 엔진이 새로 적용되었다. 2014년 4월 10일에는 LED 주간 전조등, 에어로 타입 와이퍼, 동승석 통풍시트 등 신규 사양이 적용된 2015년형이 선보였다. 동시에 스카이 하이(전용 외장 색상),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루미늄 휠, 루프랙 등 20~30대 고객들의 선호 사양이 적용된 월드컵 에디션이 추가됐다. 2014년 4월 18일에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투싼 ix Fuel Cell의 양산형이 출시되었다.[4]

3세대[편집]

현대 투싼 3세대(Tucson)

2015년 3월 17일 출시된 현대 투싼 3세대(TL)는 유럽과 중국 등에서 ix35로 판매되던 2세대의 차명도 3세대에 와서 다시 투싼으로 환원되었으며,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통해 절제된 디자인을 지녔고,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한 안정된 느낌의 대시보드를 비롯해 인체 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한 운전 및 조작의 편의성이 추구되었다.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kg/㎟급 이상) 적용 비율이 51%로, 구조용 접착제는 102m로 확대되었다. 아울러 탑승 공간에 핫 스탬핑 공법이 적용되고, 차체 주요 부위의 연결부 강성이 강화되었다.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는 2.0ℓ R VGT 엔진 외에도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1.7ℓ U Ⅱ VGT 엔진도 적용되었다. 자동 긴급 제동 장치가 대한민국산 SUV 최초로 적용되었고, 스마트 후측방 경보 장치와 차선 이탈 경보 장치도 적용되었다. 1.7ℓ U Ⅱ VGT 엔진 장착 사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피버 패키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아웃 사이드 미러 등에 화이트 색상이 적용되며, 아라 블루와 세도나 오렌지 등 전용 차체 색상이 선택 가능하다. 같은 해 8월부터는 차체 색상 중 아라 블루와 세도나 오렌지를 2.0ℓ R VGT 엔진 장착 사양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3월 15일에 출시된 2016년형은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신규 적용되었고, 1.6ℓ 감마 GDI 터보 엔진이 추가되었다. 투싼 피버로 구성된 1.6ℓ 감마 GDI 터보 엔진과 1.7ℓ U Ⅱ VGT 엔진 장착 차량은 매쉬 패턴형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다크 베젤 리어 램프, 싱글 머플러 팁 등이 적용되어 디자인과 컬러를 차별화하였다. 또한 과거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피버 패키지가 별도의 트림으로 분리되어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7년 4월 18일에 선보인 2017년형은 세이프티 언락과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모든 트림에 새롭게 기본 적용되었고, 익스트림 에디션 트림이 추가되었다. 익스트림 에디션 트림은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리어 스키드가 적용되어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하였다. 버건디 컬러 가죽 시트, 블랙 헤드 라이닝, 알로이 페달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구현하였다. 아울러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었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을 재조정하여 승차감과 조타감을 개선시켰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 휠베이스 2,670mm의 크기를 가지며,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힘을 발휘하였다.[4] 2018년 8월 뉴욕모터쇼에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공개되며 2018년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이전 버전과 달라진 모습은 헥사고날에서 벗어나 현대자동차에서 주력으로 하고 있는 그릴인 캐스케이딩 그릴로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헥사고날의 육각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더 날렵한 이미지를 받을 수 있고, 전체적으로 더 얇아진 헤드라이트, 여러 발로 공간이 분할된 LED 램프 룸, 그 램프를 감싸는 'ㄱ'자 모양의 라이트, 하단의 'ㄴ'자 모양의 DRL 등이 변경되었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480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 휠베이스 2,670mm의 크기를 가지며, 스마트스트림 디젤 1.6 엔진 기준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발휘하였다. 2020년 9월 3일 디 올 뉴 투싼이 출시되며 생산이 중단되었다.[5]

4세대[편집]

현대 투싼 4세대(Tucson)

2020년 9월 3일 티저 이미지 공개 후 9월 15일에 내외관 디자인 등의 주요 사양이 공개되었다. 2020년형 현대 투싼은 가솔린 1.6, 디젤 1.6 디젤 2.0 엔진 모델로 출시 예정이며, 이번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진화한 4세대 모델이다. 현대자동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되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적용해 강한 인상을 주며, 측면부는 4,630mm의 길어진 전장과 2,755mm의 축간거리, 짧은 전방 오버행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후미등 점등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을 적용했다. 실내는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적용되었다. 특히 운전석에는 클러스터 하우징이 없는 개방형 클러스터가 적용되었다. 외장 컬러는 쉬머링 실버, 타이탄 그레이, 크림슨 레드, 아마존 그레이, 팬텀 블랙, 화이트 크림이 있으며, 내장 컬러는 블랙, 인디고, 브라운, 그레이가 있다.[4] 2.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kg.m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쏘나타 센슈어스에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CVVD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대비 성능과 효율이 향상되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0kg.m를 발휘하며, 7단 건식 DCT와 조합을 이룬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기아 쏘렌토에 탑재된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기존과 동일한 1.6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을 발휘하며, 최고출력 60마력(44.2kW), 최대토크 26.9kg.m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16.2km/L의 복합연비를 가진다.[6]

수소자동차[편집]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 모델인 현대 투싼 ix 퓨얼셀(Hyundai Tucson ix Fuel Cell)을 출시했다. 투싼 ix Fuel Cell은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양산 차량으로 1세대는 2001년 현대 싼타페 FCEV와 함께 도입되었으며, 주행가능거리는 160km(100마일)로 최고 속도는 126km/h(78mph)이다. 투싼 FCEV 2세대는 2005년 도입되어 흑연 양극판을 사용했으며 주행가능거리는 300km(186마일)로 최고 속도는 150km/h(93mph)에 이른다. 3세대는 현대 ix35(2009년)를 기반으로 생산은 반자동으로 금속 양극판을 사용했다. 4세대는 2012년형 ix35 FCEV이다. 투싼 ix35 FCEV는 100kW(134마력), 주행가능거리가 약 369마일(594km)인 보다 강력한 전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투싼 ix35 FCEV는 압축 수소의 수소 탱크를 보유할 수 있는 더 큰 공간과 더 높은 저장 압력, 그리고 연료 전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성능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투싼ix Fuel Cell은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 2013 퓨쳐오토 어워드에서 1위, 대한민국기술대상 은상 및 10대 신기술에 선정되는 등 출시 후 곧바로 이름을 알렸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ix Fuel Cell는 북미, 유럽 등 18개국 수출되고, 국내외 택시, 카셰어링 사업에도 보급되었으며, 북미 10대 엔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넥소의 출시로 단종되었다.[7] 2017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이자 카셰어링 업체 제이카가 광주시 일대에 현대차 투싼IX FUEL CELL(이하 투싼 수소차) 도입하였다. 제이카에 따르면 투싼 수소차의 이용 가격은 30분 기준으로 5천400원이며, 주행요금은 1km당 110원이다. 만일 투싼 수소차의 주행가능거리가 100km 이하가 되면 운행과 차량 대여가 제한되며, 제이카 직원이 직접 수소충전소에 차량을 이동시켜 충전을 진행하게 된다.[8]

특징[편집]

디자인[편집]

4세대 투싼의 실내 디자인은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했을 때 보고 느낀 경험에서 물의 낙하가 시작되는 폭포의 윗부분과 물줄기를 받아주는 폭포의 아래를 바라보면서 공간과 공간이 교차하며 새로운 공간이 탄생되는 듯한 이미지를 떠올려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4세대 투싼의 실내 디자인 테마(주제) 인터스페이스(Interspace)는 인터섹트(Intersect)와 스페이스(Space)의 합성어로, 기술과 공간을 결합했다는 뜻이며, 이런 배경 속에서 완성됐다.[9]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의미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신형 SUV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외장 컬러는 쉬머링 실버, 타이탄 그레이, 크림슨 레드, 아마존 그레이, 팬텀 블랙, 화이트 크림 등 총 6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특히 시동을 켜면 주간 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탑재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옆부분은 길이와 휠베이스는 길어지고 앞부분 오버행은 짧아져서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 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하여, 후미등을 켜면 삼각형 형상을 보인다. 실내는 개방형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아래로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 버튼 등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주는 인상을 준다. 또한, 센터페시아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뒷자리까지 이어지는 실버 가니쉬 라인 역시 공간감 확장에 도움을 준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전장은 기존보다 150㎜, 휠베이스는 85㎜ 길어졌다. 이 덕분에 2열 레그룸도 80㎜ 늘어난 1050㎜로, 동급 최대 공간은 물론 중형 SUV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10]

안전성[편집]

현대 투싼은 안전성이 높기로도 유명하다. 코나, 싼타페 등과 함께 미국 고속 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 차량 충돌 시험에서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를 획득하였고, 미국 고속 도로 안전 위원회(NHTSA)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도 최고 안전 지표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투싼의 안전 기능으로 전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며, 필요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기도 한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로 확인할 수 없는 사각지대의 차량이 후방에서 접근할 때 이를 경고해 주어 충돌을 방지하는 등 다양한 안전 기능들이 탑재되어있다.[11]

안전 보조 기능[편집]

  • 전방 충돌방지 보조 : 전방 차량, 자전거 탑승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며, 필요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하여 전방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교차로 대향차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다면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 운전자가 하차한 상태에서 스마트 키를 사용하여 차량의 전 / 후진을 제어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후측방 모니터 :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후측방 영상이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된다.
  • 차로 이탈방지 보조 : 앞 유리창에 장착된 전방 카메라를 이용하여 전방 차로를 인식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여 운전자의 차로 이탈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보조 시스템이다.
  • 차로 유지 보조 :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인식하여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제어함으로써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준다.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포함하며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전방의 차량을 감지하여 전방 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편의 시스템이다.
  • 고속도로 주행 보조 : 고속도로 주행 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곡선로에서도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준다.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내비게이션과 연동으로 안전 구간 및 곡선로에서 자동으로 감속 후 설정 속도로 복귀하여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 하이빔 보조 : 전조등을 자동으로 상향 및 하향으로 전환하는 편의 시스템으로 앞 유리창에 장착된 전방 카메라를 이용하여 야간에 마주 오는 차량 또는 선행 차량의 램프 및 주변 밝기 상태를 감지하여 전조등을 자동으로 상향 또는 하향으로 전환한다.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 차로 변경을 위하여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주며,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어하여 충돌 회피를 도와준다.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 후진 중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주며,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 운전자 주의 경고 : 주행 중 운전 패턴, 주행 시간 등을 판단하여 운전자의 주의 수준을 알려주고,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휴식을 권유하여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안전 하차 경고 : 정차 후 탑승자가 차에서 내리기 위해 도어를 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준다. 후측방에서 차량 접근 시 탑승자가 문을 열 경우에도 클러스터 경고음을 통해 이를 알려주며, BOSE 사운드 시스템 적용 시, 도어 스피커를 통해서 경고음이 울린다.[12]

편의기능[편집]

  • 풀 터치 센터페시아 : 센터페시아의 모든 버튼에 정전식 터치 방식을 적용하여, 대형 태블릿 PC처럼 간단한 터치만으로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 10.25인치 풀 컬러 오픈형 클러스터 : 오픈 형태의 컬러 LCD 클러스터는 탁월한 개방감과 주행모드별 차별화된 그래픽으로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 공기청정모드 : 공조장치 작동 시, 차량 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가 숫자로 표시된다. 공기청정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미세먼지 청정도가 인디케이터 컬러로 표시되며, 컬러가 나쁨 상태일 경우, 자동으로 공기청정모드를 작동시켜 언제나 쾌적한 실내를 유지해준다.
  • 멀티에어모드 / 애프터 블로우  : 멀티에어모드(DIFFUSE) 버튼 터치 시, 은은한 바람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시동을 끈 후 일정시간 블로워를 작동시켜 응축수를 말려주고 냄새 발생을 저감시키며, 애프터 블로우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서 설정 시 작동한다.
  • 빌트인 캠 : 차량의 전/후방에 고화질 카메라가 내장된 영상 기록장치로, 보조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되어 고화질의 영상을 손쉽게 저장 및 재생할 수 있으며, 타임랩스 녹화 및 저장 데이터 줌인 기능도 지원한다.
  • BOSE 프리미엄 사운드 : 속도에 따라 음향의 특성을 보정하여 주행 중에도 정교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 카투홈 :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 음성인식 차량제어 : 스티어링 휠의 음성인식 버튼을 통해 필요한 정보 안내는 물론, 공조/열선/통풍 시트 등 차량 제어 및 생활 속 다양한 정보 등도 제공해준다.
  • 현대 디지털 키 : 스마트폰으로 차량 외부에서 도어를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다수의 사람과 차량 사용 권한을 공유할 수 있으며, 사용자마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 현대 카페이 :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제휴된 가맹점에서 현금이나 실물 카드 없이 전용 앱에 등록한 카드로 차량 안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운전자의 일상에 편의가 더해진다.
  • 빌트인 공기청정기 : 실내에 2열 좌석 중심으로 청정 공기를 신속하게 공급해주는 공기 청정기 상품으로 H13등급 헤파 필터 적용으로 0.3 ㎛ 크기 초미세 먼지 99.95% 제거, 활성탄 및 제올라이트 필터로 유해 가스 제거, PM2.5 레이저 센서로 차량 내 미세먼지 상태 측정 기능, 미세먼지 측정을 위한 공기청정기 풍량 자동 제어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 적외선 무릎 워머 : 슈라우드 로어 커버(스티어링 컬럼 하단)에 설치된 복사 열선이 운전자에게 따뜻한 복사열을 전달하여 저온에서 히터 바람 없이도 냉감을 줄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상품이다. 적외선 무릎 워머 사용 시 무릎 부위 온열감 1분 30초 내로 전달되며(0 ℃, 워머와 무릎 간 거리 70mm 기준), 필름 타입 발열체 적용으로 균형 발열 성능 향상되었다.[12]

장단점[편집]

장점

현대 투싼의 안전성은 기본 트림엔 전방충돌경고, 자동비상제동차선유지보조 기능이 있다. 한 단계 위의 트림에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교차교통상황경고도 포함된다. 옵션으로는 자동 하이빔, 운전자주의경고, 어댑티브 그루즈컨트롤 등이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다. 파워트레인으로, 2019 투싼은 2018 투싼에 탑재되어 있던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사라지고 최고출력 181마력, 175파운드의 토크를 생산하는 자연흡기 2.4리터 4기통 엔진을 제공한다. 최대토크가 이전의 터보 1.6리터 엔진보단 적지만, 2.4리터와 6단 자동변속기가 모든 주행 상황에서 더욱 정교하게 작동하며, 일상적인 주행에서 충분한 힘과 더욱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실용적인 트렁크 용량은 혼다 CR-V나 닛산 로그의 트렁크 용량이 투싼의 트렁크 용량보다는 더욱 크다. 하지만, 투싼의 트렁크 용량이 비좁거나 실용적이지 못한 것은 아니며, 스마트하고 편리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도 옵션으로 제공하여 실용적이다. 또한, 투싼의 쉬운 조작은 차체의 크기가 경쟁 차인 로그나 CR-V보다 작아 편하게 주차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약간 축소된 비율 덕분에 투싼은 도시에 거주하는 SUV 구매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2019 투싼은 이전에 사용했던 19인치 휠에 비해 18인치 휠을 상부 트림에 적용하여, 상위 트림에서 승차감의 수준을 높였다. 더 큰 휠은 웅장해보이지만, 승차감이 더욱 거칠고, 덜컹거린다는 부작용이 있다. 현대자동차㈜는 5년, 60,000마일의 무상보증과 10년, 100,000마일의 파워트레인 커버리지가 포함되는 훌륭한 품질보증을 제공한다. 이 점은 소비자에게 투싼을 선택할 때 큰 매력 포인트이다.

2019 투싼은 상위 트림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가치가 좋아졌다. 기본 트림의 시작가격은 2874만원 정도로 가격에 있어 경쟁력을 가지며, 얼티밋 트림의 가격은 4028만원으로 사륜구동 방식에 비슷한 장비를 갖춘 혼다 CR-V나 도요타 RAV4보다 훨씬 저렴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성능을 자랑한다. 2019 투싼의 터치스크린은 조작과 메뉴가 명확해 사용도 간편하다.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도 기본으로 제공하며, 기본 트림은 7인치, 얼티밋 트림의 경우 8인치 터치스크린을 가진다. 투싼의 핸들링은 R-MDPS가 아닌 C-MDPS가 탑재됐지만 현대자동차㈜에서는 데이터 처리 단위를 16bit에서 32bit로 개선하고, 각종 부품을 강화, 모터 제어속도 향상 등을 위한 전자제어장치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이 C-MDPS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의 제어 장치 개선에 크게 확대된 차체 강성, 새롭게 변경된 서스펜션의 구조 덕분에 코너에서 쏠림현상이 적어졌다. [13]

단점

2019 현대 투싼의 단점으로는 이전 2018 투싼에 비해 연비가 나빠졌다. 2.4리터 4기통 엔진의 부드러운 주행감각은 장점이지만, 기존의 터보 엔진보다 연비가 나빠진 것은 단점이다. 연비 수준은 타사의 소형 SUV 보다 낮은 수준을 보인다. 또한, 실내 소재는 투싼 실내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소재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쾌적하지만, 값싼 플라스틱이 싸구려 인상을 주기 때문에,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와 질 좋은 재료로 인테리어 한다면, 더 고급진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투싼은 경쟁사들을 포함한 소형 SUV 중에서 가장 나쁜 시야를 갖춘 차량으로 평가되었으며, 리어 뷰의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답답함을 주며 악평을 받았다. 투싼은 일부 기능도 누락되었다. 현대자동차㈜는 2019 투싼의 대부분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였지만, 유에스비(USB) 콘센트 수의 감소, 와이파이 미탑재 등 몇 가지 옵션을 제외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13]

제원[편집]

연식 2020 현대 투싼
모델명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 AWD
출시가 2,435~3,155만원 2,626~3,346만원 2,631~3,351만원 2,847~3,567만원
승차인원 5인승 5인승 5인승 5인승
엔진형식 I4 I4 I4 I4
과급방식 싱글 터보 싱글 터보 싱글 터보 싱글 터보
배기량 1,598cc 1,998cc 1,598cc 1,998cc
연료 가솔린 디젤 가솔린 디젤
최대출력 180hp 186hp 180hp 186hp
최대토크 27.0kg.m 42.5kg.m 27.0kg.m 42.5kg.m
연비 DCT 12.0~12.5 km/ℓ 자동 13.9~14.8 km/ℓ DCT 11.0~11.6 km/ℓ 자동 13.0~13.3 km/ℓ
구동방식 전륜구동 전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
변속기 자동(DCT) 7단 자동 8단 자동(DCT) 7단 자동 8단
[14]

최근 동향[편집]

최고의 준중형 SUV 타이틀 획득

현대 투싼은 2019년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현대 투싼, 마쯔다 CX-5, 르노 카자르 등 3가지 경쟁 차종을 놓고 선정한 준중형 SUV 부문 평가에서 실내 개방감과 적재, 견인 하중, 품질, 가속성능, 제동, 후석 시트 안락감, 조작 용이성, 체감 소음, 편의장비, 보증, 보험료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 투싼은 2015년 이미 아우토빌트, 아우토자이퉁이 선정한 최고의 준중형 SUV에 선정된 바가 있으며, 2016년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 2019년 8월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후 다시 한번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준중형 SUV에 선정되며, 높은 상품성을 입증하였다.[15]

브랜드 평판 1위

2020년 9월,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압도적인 평판지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순위 대폭 상승해 국산 자동차 브랜드 평판 1위로 올라섰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 가치, 소통 가치, 사회적 가치, 시장가치, 재무 가치로 나누게 된다. 국산 자동차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 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 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하였으며, 8월에 국산 자동차 브랜드 빅데이터 15,099,760개와 비교하면 17.21% 증가했다"라고 평판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8월 20일부터 2020년 9월 20일까지의 국산 자동차 브랜드 빅데이터 17,698,39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낸 결과, 투싼이 1위를 차지했다. 투싼 브랜드는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기반 준중형 SUV이다.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히든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완전히 새로운 레이아웃의 리어콤비램프, 강인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크롬 DLO 몰딩과 휠 아치 형상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3세대 플랫폼과 더욱 진보한 파워트레인이 한 차원 높아진 승차감과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제공하고 있다.[2]

  • 비대면 신형 현대 투싼 쇼케이스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기획한 SM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신형 투싼 쇼케이스를 2020년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일상 깊은 곳을 흔드는 기분 좋은 충격(Jolt to Your Ordinary)을 주제로, 마치 한편의 뮤지컬처럼 투싼과 K-pop 가수의 퍼포먼스, 최첨단 증강현실 기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고객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2]

논란[편집]

내수 차별

2016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조수석 스몰 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test)에서 7종의 실험차량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아 경쟁차 대비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에 일부 국내 소비자들이 미국용 투싼 범퍼 빔에는 국내 판매용에는 없는 범퍼 좌우 끝부분에 코너 익스텐션이라는 사양이 추가로 존재하는 것에 대해 국내 판매용 투싼의 범퍼 빔 구조가 다르다며 국내 소비자들을 차별한다고 불만을 제기하였다. 이에 현대자동차㈜에서는 내수용 범퍼와 북미용 범퍼의 구조가 현지 사정과 법 규정에 의해 다른것이 맞다며 차별이 아닌 차이라고 강조하였다.[16]

핸들

2019년 5월 25일, 현대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계약하여 주행하던 차주가 2019년 말, 2020년 2월 5일, 5월 20일 주행 중 핸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이 3번이나 발생하여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에서는 문제의 책임 소지를 소비자에게 떠넘겼고, 핸들 문제가 발생한 시점이 1년이 넘지 않고 주행거리 2만km이었기 때문에 제때에 하자 재발 통보서를 제출했다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회사 측에서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니 알아보겠다며 시간을 끌었고 통보서의 제출 시한을 넘겨, 하자 재발 통보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량의 교환이 불가하다고 하였다. 이에 대림대학교(Daelim University College) 김필수 교수는 "한국의 레몬법은 유명무실한 법이며, 미국의 경우 징벌적 손해제로 제조사가 막대한 배상을 하게 되어 있고, 배상 책임도 회사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는 "미국과 달리 한국은 소비자가 하자재발통보서를 제출하는 등 개인이 떠안아야 하는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너무 많으며, 법이 제조사 편에 있으니 소비자가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을 막혀 있다고 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여기서 레몬법은 1975년 미국에서 제정된 자동차와 전자 제품 관련 소비자 보호법의 별칭으로 쓰이고 있다. 영미권에서 레몬은 겉과 속이 달라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상품으로 통용된다.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소비자가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 2만km 미만을 주행했을 때 동일한 문제로 중대한 결함인 원동기와 동력전달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이 2회, 일반 결함이 3회 이상 발생하면 교환 및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결함을 수리한 뒤에도 문제가 재발하거나, 누적 수리기간이 30일을 초고한 경우에도 적용된다.[1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현대자동차, 〈"시작도 어마어마 했지!" 2030 청춘 대표 SUV, 투싼 1세대〉, 《1분》, 2020-02-26
  2. 2.0 2.1 2.2 김예지 기자, 〈투싼, 16 계단 뛰어넘으며 단숨에 ‘왕좌’ 안착... 2020년 9월 국산자동차 브랜드평판 1위〉, 《미래한국》, 2020-09-28
  3. 연합뉴스, 〈현대차 투싼, 일본서 `굿디자인상' 수상〉, 《연합뉴스》, 2004-10-26
  4. 4.0 4.1 4.2 4.3 투싼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D%88%AC%EC%8B%BC
  5. 첫차연구소, 〈2018년형 올 뉴 투싼이 되기까지, 투싼 디자인 변천사!〉, 《1분》, 2018-04-20
  6. 오토버프, 〈4세대 투싼의 4가지 파워트레인, 각각의 특징은?〉, 《브런치》, 2020-09-11
  7. Hyundai ix35 FCEV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Hyundai_ix35_FCEV
  8. 조재환 기자, 〈쉽게 쓰는 수소차 ‘투싼IX FUEL CELL'〉, 《지디넷 코리아》, 2017-07-07
  9. HMG 저널, 〈기술과 감성의 조화, 4세대 투싼의 내장·컬러 디자인 개발 스토리〉, 《네이버 포스트》, 2020-09-22
  10. 오토포스트,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신형 투싼 디자인 실물 본 외국인들 반응〉, 《네이버 포스트》, 2020-09-17
  11. 뉴엣, 〈2020 투싼 가격 및 주요 정보〉, 《티스토리》, 2019-12-05
  12. 12.0 12.1 투싼 현대자동차㈜ 공식홈페이지 - https://www.hyundai.com/kr/ko/e/vehicles/tucson/intro#HGenuineAccessories
  13. 13.0 13.1 더드라이브, 〈2019 투싼'좋은 점 8가지 vs 나쁜 점 4가지'〉, 《네이버 포스트》, 2019-06-18
  14. 투싼 네이버 자동차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41111
  15. HMG 저널, 〈투싼,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인정받다〉, 《HMG 저널》, 2019-02-28
  16. 김훈기 기자, 〈투싼, 충돌 안전성 최고평가… 역차별 논란은 ‘오해’〉, 《동아닷컴》, 2016-06-28
  17. 김혜란 기자, 〈차 구매 1년 사이 세번이나 제멋대로 움직인 투싼 핸들〉, 《유피아이 뉴스》, 2020-06-0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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