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도이수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잔글
잔글
 
1번째 줄: 1번째 줄:
 +
{{동남아시아 위치 지도}}
 
[[파일: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jpg|썸네일|300픽셀|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
 
[[파일: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jpg|썸네일|300픽셀|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
 
[[파일:도이수텝.png|썸네일|300픽셀|'''도이수텝'''(Doi Suthep, ดอยสุเทพ) 황금 불탑]]
 
[[파일:도이수텝.png|썸네일|300픽셀|'''도이수텝'''(Doi Suthep, ดอยสุเทพ) 황금 불탑]]

2023년 4월 28일 (금) 03:38 기준 최신판

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
도이수텝(Doi Suthep, ดอยสุเทพ) 황금 불탑
왓 프라탓도이수텝으로 가기 위해 올라야 하는 계단의 양옆엔 <나가>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나가>는 원래 고대 인도 신화에 나오는 뱀의 신인데, 태국에서는 불교와 융합해 부처를 보호하는 상상의 뱀으로 그 위치가 단단하다. 그래서 태국 사원의 계단이나 벽에서는 쉽게 <나가>를 볼 수 있다.
사원내부
태국 국왕 부처의 사진이 걸려있는 본당 입구
소원을 적어 걸어놓은 종
탁발체험

도이수텝(Doi Suthep, ดอยสุเทพ)의 태국 치앙마이 서쪽에 있는 해발 1,676미터 화강암 산에 있는 불교 사원이다. 정식 명칭은 왓 프라탓 도이수텝(Wat Phrathat Doi Suthep)이다. '도이' 는 산이라는 뜻이다. '수텝'은 사원, '왓 프라탓'은 부처의 사리가 안치되었다는 뜻이다.

개요[편집]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태국 치앙마이의 상징으로 꼽히는 사원 중 하나이다. 치앙마이에서 서북쪽으로 15km 떨어진 지점에 자리해 있다. 도이수텝 푸이 국립공원 안에 있다. 1383년,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지는 수텝 산 해발 1,000m에 지어졌다. 태국의 사원 중 가장 전망이 좋은 사원으로 알려졌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불교와 힌두교 특징이 섞인 독특한 형식으로 꾸며졌다. 뱀 모양 모자이크로 장식된 309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의 하이라이트는 황금 대형 불탑이다. 란나 왕조 시절 부처의 사리를 운반하던 흰 코끼리가 스스로 수텝산까지 올라 그 자리에서 울고 탑을 3바퀴 돌다 쓰러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당시 흰 코끼리가 운반해 왔다는 사리가 불탑에 안치되어 있다. 동으로 만든 사리탑 주변으로 연꽃 장식이 아름다운 불당이 자리해 있다. 치앙마이 대표 명소인 만큼 순례자를 포함하여 늘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사람들은 꽃을 손에 들고 탑 주변을 돌며 나라와 가족의 안녕을 기원한다. 불전 둘레 곳곳에 달린 종을 모두 치는 이에게는 행복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어 치앙마이 주민과 관광객 등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아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사원 안에는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전설[편집]

치앙마이의 "도이수텝"사원의 이름은 "왓 프라탓 도이수텝" "신선이 노니는 수텝산 위의 사원"이란 뜻이다. 전설에 의하면, 수코타이 왕국에 수마나테라라는 스님이 있었는데, 어느 날 꿈에서 "빵차"로 가서 사리를 찾아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스님이 꿈 속에서 말한 곳에 가서 뼈를 하나 찾았는데, 많은 이들이 부처님의 어깨뼈라고 했다고 한다. 그 사리는 많은 이적을 보여주었는데, 방황을 하기도 하고, 스스로 사라지거나 장소를 이동하거나 증식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때, 란나 왕조의 누 나온 왕은 이 사리에 대한 소문을 듣고, 수마나 스님에게 사리를 자신에게 가져오도록 명을 내렸다. 결국 1368년 담마라자 왕의 허락 아래, 수마나테라 스님은 태국 북부로 사리를 모시고 가게 되었다. 지금의 람펀 지역에서 사리는 두 개로 나눠지게 되었는데, 둘 중에 더 작은 하나는 수안독 사원에 안치되었고, 나머지 하나는 왕이 직접 하얀 코끼리 등에 모신 뒤에, 코끼리를 풀어주었는데, 코끼리는 정글로 들어가 수텝 산으로 올라가더니, 결국 당시 도이 아오이 창 이라는 곳에 멈춰서서,세 차례 크게 울고, 목숨을 마쳤다고 한다.

이를 계시로 여긴 왕은 그곳에 사원을 당장 건립하도록 하였으니, 여기가 바로 도이수텝사원이다.

관광[편집]

태국에는 어딜 가나 불교 사원이 많고 치앙마이에도 수많은 사원이 있지만 왓 프라탓도이수텝은 태국에서 전망이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다. 사원으로 가는 산길도 볼만하지만 사원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모습이 압권이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떨어진 서쪽 변두리에 있더라도 시간을 내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다.

태국인들은 이곳을 '신성한 장소(Sacred Site)'라고 부른다. 14세기 란나 왕국의 중심이었던 치앙마이의 영광뿐 아니라 역사, 사리, 건축물, 자연경관 등으로 인해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순례지 중 하나로 꼽힌다. 순례자와 관광객으로 늘 붐비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여유롭게 방문해 즐기면 좋다.

오전에 일찍 찾아가 사찰의 명상 프로그챔 등에 참여하고 주변을 하이킹하는 코스도 추천하지만, 비교적 낮보다 방문객이 적은 해 질 녘에 찾아가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사색에 잠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치앙마이 시내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어두운 밤하늘 아래 빛나는 금빛 사찰 건축물과 기념물도 낮과는 사뭇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치앙마이에 간다면 왓 프라탓도이수텝을 방문해 사원의 낮과 밤을 두루 즐겨보자. 건축물 자체의 볼거리와 사찰이 내뿜는 성스러운 기운에 흠쩍 취할 수 있을 것이다.

  •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전통의상인 고산족 옷을 입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면 팁을 주면 된다.
  • 사원은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복장도 단정해야 한다.
  • 불교 사원이기에 곳곳에 화려한 불상들이 펼쳐져 있다. 나가의 호위를 받는 금동불, 초록색 유리로 만든 불상, 에메랄드 불상, 검은색 불상 등 정말 다양한 색의 화려한 불상들을 만날 수 있다.
  • 황금 불탑 쩨디를 기준으로 연꽃을 들고 시계방향으로 3바퀴 도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 뜻은 부다의 뜻을 기르기 위한 종교의식이다. 연꽃과 초를 들고 쩨디를 세바퀴 돈 후에는 부처상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소원을 빌면 된다. 연꽃은 사원 입구에서 약간의 금액을 기부하고 가져올 수 있다. 24m 높이의 황금 불탑 주변의 네 모서리에는 황금 파라솔이 세워져 있다.
  • 도이수텝에는 많은 종들이 있다. 수 많은 종 중에서 사원의 주위는 33개의 종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33개 종을 모두 치면 복을 받는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종소리가 끊이지를 않는다.

탁발 체험[편집]

탁발 시간은 대개 5시 반부터 7시 반까지. 도이수텝 초입에서 치앙마이 대학까지 행렬이 이어진다고 하는데,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크루바 스리위차이 기념비(Kruba Srivichai Monument) 근처. 6시 50분쯤 도착해보니, 소문대로 탁발 행렬을 만날 수 있다. 공양 음식을 파는 상인들, 탁발 그릇을 든 스님들, 공양하는 사람들의 모습. 불교적 삶을 살아가는 태국 사람들의 아침 풍경은 조용하며 엄숙했다. 여행자가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 송구스러울 정도. 시주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스님 앞에 멈춰서 그릇에 음식을 넣고, 무릎을 구부리고 합장을 하고 있으면, 불경을 읊어준다. 주의할 점은 여성은 스님에게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가판대에서 파는 공양 음식 세트는 30바트 정도라 부담 없다. 스님들의 탁발 행렬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스님들 사이로 보이는 개들의 모습. 먹을 것이 있어서 주변을 맴도는 줄 알았는데, 스님들을 지키는 개들이라고. 그 말을 듣고 보니 스님들을 호위하듯 움직이며, 주위를 둘러보는 것이 아닌가. 신기한 풍경이었다. 태국에서는 죄인은 개로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하여, 불쌍히 여긴다고 한다. 스님을 지키며 공덕을 쌓은 저 개들의 다음 생은 사람이길.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풍경은 언제봐도 뭉클하다.7시 20분쯤 되자 길가에 늘어섰던 차들도 떠나고, 상인들도 자리를 정리하며 새벽의 탁발이 끝나감을 알렸다. 사원으로 돌아가는 스님들의 모습도 이어졌다.

입장료 및 복장[편집]

도이수텝 입장료는 30밧(한화 1,200원 2020년 기준) 외국인만 받는다.

오픈 시간은 오전5시~ 오후 9시이다. 3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기 힘들다면,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왕복20밧(한화 800원)이다. 저녁8시 이후에는 운행을 하지 않기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내려와야 된다.

치앙마이의 사원은 복장을 본다. 짧은 반바지와 민소매 티셔츠는 입장하지 못하게 한다. 무릎정도의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은 많이 있다.

가는 방법[편집]

  • 주소 : Suthep, Mueang Chiang Mai, Chiang Mai 50200(오픈시간 : 08:00 ~ 17:00)
  1. 택시 어플 '그랩(Grab)'을 이용해 가거나 로컬 택시기사와 흥정 후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
  2. 올드타운 내 정류장,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앞,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썽태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 도이수텝으로 향하는 썽태우는 10명이 가득차야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10명이 가득 찰 경우 요금은 인당 40바트 정도이다. 하지만 기다려도 인원이 차지 않을 경우 요금을 협의해 출발 가능.
  3. 치앙마의 동물원 근처의 등산로를 통해 약 1시간 30분 트래킹해서 걸어가는 방법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도이수텝 문서는 세계관광지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