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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1일 (일) 02:37 판

넥스트러스트(Nextrust)
넥스트러스트(Nextrust)
케이뷰티체인(K Beauty Chain)
이민재 넥스트러스트 대표

넥스트러스트(Nextrust)는 카이스트, 포스텍 출신의 개발진으로 이루어진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이다. 차세대 콘테스트 플랫폼케이뷰티체인(KBTC)을 개발했다. 대표는 이민재이다.

테크핀 아시아 2019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넥스트러스트가 테크핀 아시아 2019 행사에 참가합니다.

개요

케이뷰티체인 개발사 넥스트러스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패키지를 비롯해 다수의 지원사업에 합격하며 기술력 및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서울창업허브의 보육 성장 파트너스인 PR회사 라이징팝스로부터 언론홍보 지원을 받고 있다. 넥스트러스트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콘테스트 플랫폼 케이뷰티체인은 스마트 계약으로 투표내역이 자동으로 취합되고 블록체인에 기록돼 조작이나 해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콘테스트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뷰티체인은 먼저 불공정 시비로 얼룩진 국내 뷰티 콘테스트에 시스템을 도입해 대회의 신뢰도 및 흥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1]

주요 인물

  • 이민재 : 넥스트러스트의 대표이자 케이뷰티체인의 최고경영자이다. 포항공대 블록체인 최고경영자 과정, 카이스트 경영공학 학사 학위를 수료했다. 2019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다. 국내 및 싱가포르, 홍콩의 펀드매니저 및 디지털조선 블록체인 전문 패널과 서울시 블록체인 거버넌스 단원 등과 같은 일을 했다.

주요 사업

케이뷰티체인

케이뷰티체인(KBTC; K Beauty Chain)은 주관사, 대회 참가자, 투표 참여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공정하고 투명한 뷰티컨테스트 플랫폼이다. 케이뷰티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뷰티컨테스트의 불투명한 운영 방식과 낮은 대회 흥행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뷰티컨테스트 플랫폼이다. 케이뷰티체인은 누구나 쉽게 투표에 참여하고 대회 수상자와 함께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뷰티컨테스트의 진정한 대중화를 추구한다. 케이뷰티체인은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 출신 연구진의 기업부설 연구소와 국내외 특허 출원으로 담보하는 기술력을 통해 투표시스템을 개발했다. 간편하게 투표하고 빠르게 집계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개념 투표로 해킹이나 조작이 불가능하며 스마트 계약으로 투표내역이 자동으로 취합되고 블록체인에 기록돼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

주요 활동

테크핀 아시아 2019 스폰서

2019년 12월 5~6일, 융합의 시대를 대표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국내 킨텍스에서 개최되어 화제다.[2] 테크핀 아시아 2019(Techfin Asia 2019)는 기업가, 개발자, 투자자, 입법자들이 한데 모여 금융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테크핀’은 ‘핀테크’와 마찬가지로 '기술(Technology)' 과 '금융(Finance)'의 합성어이나, 기술을 금융보다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테크핀 아시아의 전신(前身)은 ‘인사이드 핀테크’이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는 한국에서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인 체인파트너스와 공동 개최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IT와 금융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공유경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자 상거래, 오픈뱅킹, 블록체인 등 금융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 전반을 다룬다. 차세대 뷰티컨테스트 플랫폼을 선보인 넥스트러스트가 브론즈 스폰서로 확정됐다.

데모데이

서울창업허브 보육 성장 파트너스인 라이징팝스가 자사가 주관하는 데모데이에서 피칭하는 스타트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데모데이는 11월 19일 서울창업허브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던 언론홍보 교육을 들은 스타트업이 자신이 회사, 서비스, 제품 등을 청중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총 8회 동안 스타트업 외 일반 청강 참가자는 누적 350여 명에 달한다고 라이징팝스 측은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그림민화랑, 넥스트러스트, 뉴아인, 딜리버리T, 비비마켓, 마이펭, 마음수업, 메인콘텐츠, 모두의 주차장, 아이디북, 태인교육, 질링스, 큐피스트 등 스타트업 13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소개팅, 오투오, 바이오, 온라인 유통,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이 피칭 자리에 서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심사나 평가 없이 스타트업이 자신의 서비스를 청중들에게 자유롭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3]

콘테스트 네트워크 특허 출원

블록체인 기반 콘테스트 플랫폼 케이뷰티체인을 개발하는 넥스트러스트는 기술구현 및 사업화에 필요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업 아이템의 우수성 및 후속 지원 필요성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의 심사를 거쳐 해외 진출에 필요한 PCT 출원까지 완료했다. 기존 전자 투표와 관련된 특허 기술은 유권자의 개인정보 보호나 개표과정의 부정방지에 집중돼 후보자를 등록하고 투표를 처리하는 주관사 측의 기술을 전무한 상황이다. 반면 본 특허는 지역대회 수상자가 본선 대회에 진출하는 뷰티 콘테스트의 특성을 고려해 단일 플랫폼 내에서 다수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계층적 암호화 구조를 사용했다. 더불어 자동으로 투표내역이 담긴 원장 데이터를 생성해 투표에 불공정 시비가 있으면 투표내역을 증빙할 수 있도록 하여 투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현했다.[4]

논란

넥스트러스트 계약 미이행 논란

2019년 12월 6일 진행된 테크핀 아시아 2019 컨퍼런스 넥스트러스트 발표 중 관객 한 명이 난입해 1인 시위를 벌였다. 비아이뉴스한국블록체인뉴스의 기사에 따르면 난입한 관객은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민환 강준투자홀딩스 대표다. 그는 넥스트러스트 측의 계약 미이행을 문제 삼았다. 넥스트러스트의 이민재 대표는 김민환 대표가 컨퍼런스 현장에 사전 난입을 예고했고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보상으로 165억 원을 요구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5][6]

김민환 대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민재 대표가 케이뷰티체인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사업 도움을 요청했다. 미스코리아 서울·중국 지역 대회 심사를 맡은 본인과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미스코리아 선발 시스템에 케이뷰티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접촉했다. 협업 당시 김민환 대표와 관계자인 치과의사 김 원장에게 케이뷰티체인 전체 물량의 2~2.5% 정도의 토큰을 보상하기로 했으며, 미스코리아 서울·중국 심사를 주관하는 뷰티한국과 MOU 체결 시 토큰 10%를 추가로 주기로 구두 약정을 하고 케이뷰티체인의 대외 협력을 위한 이사 직함을 달았다고 한다. 이후 지난 4월과 5월 열린 미스코리아 서울·중국 지역대회에서 이민재 대표에게 심사위원 자리를 제공했으며, 김민환 대표의 도움을 받아 한 경제 방송국의 블록체인 특집 방송에도 출연했다. 뷰티콘테스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민재 대표에게 편익을 제공했지만, 이민재 대표가 팀 멤버들과 토큰 분배 협의 등의 핑계를 대며 계약서 작성을 미뤘고 케이뷰티체인 홈페이지에서 팀 멤버와 어드바이저란에도 김민환 대표와 관계자를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논란에도 김민환 대표는 11월 28일, 뷰티한국과 케이뷰티체인 간 MOU를 하고 추가 지분을 요구했으나 이민재 대표는 계약서 작성을 거부했다. 이후 김민환 대표와 김 원장은 보상 요구를 더욱 강력하게 주장하여 케이뷰티체인의 미래 가치를 1,000억 원으로 판단해 5억 원의 현금과 160억 원어치의 토큰을 달라고 요청했다. 다시 김민환 대표는 현금 1억 원을 요구했고 넥스트러스트 측은 1억 원어치의 토큰 보상을 제안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격분한 김민환 대표는 선의의 피해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로 테크핀 아시아 2019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민재 대표의 발표 중 피켓을 들고 난입하여 계약을 이행하는 1인 시위를 취했다고 밝혔다.[6]

넥스트러스트 측은 김민환 대표와 김 원장이 계약 미이행을 대가로 무리한 보상과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민재 대표는 프로젝트 설명 당시 원론적인 차원에서 토큰 분배 이야기가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 액수와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전체 물량과 유통량 조정 후 지급될 것이라고만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던 이유는 뷰티한국 쪽과 연결된 프로젝트가 스캠으로 판단되었기라고 밝혔다. 김민환 대표와 김 원장과 연결된 뷰티한국 쪽이 스캠성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연결된 것으로 판단하여 케이뷰티체인 측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계약하지 않기로 했으며, 뷰티한국과 MOU를 맺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김민환 대표가 독단적으로 MOU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심사위원 자리에 앉게 된 배경도 당시 김 원장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대신 참석한 것이며, 심사위원 자격으로 협찬 시 업체 홍보와 프로모션이 진행되어야 하지만 이런 것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준비 중인 뷰티콘테스트가 1,000억 원 규모이고 김민환 대표 측의 기여도가 16.5%이기 때문에 165억 원을 보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관련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한다. 넥스트러스트와 케이뷰티체인ICOIEO, 프리세일 등의 계획이 없으며 특금법 이슈로 거래소 상장 일정도 미룬 상황이라고 밝혔다.[7][6]

각주

  1. 우진영 기자, 〈투표 조작 원천 방지 콘테스트 플랫폼, KBTC 정식 오픈〉, 《데일리시큐》, 2019-11-11
  2. kyungjae.lee, 〈공유경제에서 퀀텀 컴퓨팅까지, 2019 테크핀 아시아 어젠다 공개,월마트와 그랩 방한〉, 《더노디스트》, 2019-11-20
  3. 이상인 기자, 〈라이징팝스, 피칭하는 스타트업 라인업 공개〉, 《티티엘뉴스》, 2019-11-22
  4. 김상민 기자, 〈넥스트러스트 “블록체인 기반 콘테스트 네트워크” 특허 출원〉, 《미래한국》, 2019-11-12
  5. 장정우 기자, 〈테크핀 아시아 2019, 프레젠테이션 중 난입...왜?〉, 《비아이뉴스》, 2019-12-06
  6. 6.0 6.1 6.2 김수찬 기자, 〈(FOCUS)케이뷰티체인 논란…“계약 미이행” vs “보상 요구·협박”〉,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12-25
  7. 장정우 기자, 〈넥스트러스트 "165억 원 요구는 황당" 법적 대응 검토〉, 《비아이뉴스》, 2019-12-1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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