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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레칼레"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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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일 (월) 14:30 판

그레칼레(Grecale)
마세라티(Maserati)

그레칼레(Grecale)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인 마세라티(Maserati)에서 출시한 SUV 차량이다. 대한민국 시장에 출시되는 그레칼레의 가격은 9,90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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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두 번째 SUV 모델로, 디자인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아이덴티티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SUV 모델로서,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과 함께 마세라티의 열정과 혁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1] 그레칼레는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이라는 뜻으로,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마세라티의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2]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발췌해 모델의 이름을 짓는 것은 마세라티의 오랜 전통이다.

특징

주행성능 및 사운드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3]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최고속도 285km/h, 제로백 3.8초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하며,[4] 마세라티 엔진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몰입형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한 차원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5]

디자인

그레칼레는 SUV에 맞게 수평적 측면보다는 수직적 측면의 디자인적 요소를 갖췄다. 전면은 그레칼레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으로 과하지 않은 낮고 인상적인 그릴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 MC20를 떠올리게 한다. 후면부에는 부메랑 테일라이트와 마세라티 특유의 사다리꼴 라인을 적용했고 스포츠카처럼 마감한 실내 공간, 날렵한 리어윈도우, 강력하고 대담한 펜더,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이 낮아 보이게 하는 등 쿠페 효과가 더욱 부각되어 그레칼레만의 스포티한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그레칼레는 넓은 공간과 편안함이 돋보이는 패밀리 사이즈 SUV 모델로 GT 버전 기준 전장 4,850mm, 휠베이스 2,901mm, 전고 1,670mm, 전폭 1,950mm(모데나, 트로페오의 경우 30mm 넓음)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6]

디지털화

그레칼레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디지털시계 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스킨과 모습을 변경하는 디지털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기술적으로 더욱 풍성해졌으며, 12.3” 센터 디스플레이와 8.8” 컴포트 디스플레이에서 간단한 터치를 통해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게 됐다.[6] 실내에는 4개의 디지털 스크린이 있다. 계기판, 센터페시아에 있는 2개의 스크린, 그리고 센터페시아 상단 부분의 작고 동그란 화면이다. 물리적인 버튼은 없으며 모든 기능을 디지털 스크린으로 조작하는 방식이다. 작고 동그란 화면은 디지털 시계, 나침반, 중력가속도 등의 정보를 보여준다. 소누스 파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으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사용 가능하다.[7]

트림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 그레칼레는 1) 30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버전 2)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버전 3) MC20와 같은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530마력의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트로페오 버전의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8][9]

  • 그레칼레 GT : 30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다. 0→100km/h 5.6초, 0→200km/h 23.7초의 성능을 낸다. 최고 속력은 240km/h다. GT 모델은 5,750rpm에서 최고 출력 300마력을 뿜어내며 최대 토크는 2,000~5,000rpm에서 450Nm(45.9kg·m)의 성능을 낸다.
  • 그레칼레 모데나 :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다. 0→100km/h 5.3초, 0→200km/h 21.9초의 성능을 낸다. 최고 속력은 240km/h다. 최고 출력 330마력을 뿜어내며 최대 토크는 GT 모델과 같이 2,000~5,000rpm에서 450Nm(45.9kg·m)의 성능을 낸다.
  • 그레칼레 트로페오 : MC20와 같은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530마력의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버전이다.[10] 최고 출력은 6,500rpm에서 530마력, 최대 토크는 3,000~5,500rpm에서 620Nm(63.2kg•m)의 성능을 내며, 이를 바탕으로 0→100km/h 3.8초, 0→200km/h 13.8초, 최고속력 285km/h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MC20의 엔진과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MC20는 드라이 섬프 방식이지만, 그레칼레의 경우는 웻 섬프 방식이다. 또한 실린더 비활성화 기능이 있어 V6 엔진의 오른쪽 실린더들을 완전히 꺼버릴 수도 있다.
  • 그레칼레 폴고레(Folgore) : 그레칼레의 전기차 모델로, 2023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800V 급속충전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인 2세대 포르쉐(Porsche) 마칸(Macan)과는 달리 400V 충전 시스템이 제공되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105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대토크는 동급 최대 수준인 800Nm(81.5kg·m)으로, 이상의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7]

각주

  1. 박완준 기자, 〈마세라티, 새로운 SUV ‘그레칼레’ 공개…제로백 3.8초 압도적〉, 《아시아투데이》, 2022-03-23
  2. 정찬수 기자, 〈마세라티, 새 SUV ‘그레칼레’ 공개…내년엔 전기차 출시도〉, 《헤럴드경제》, 2022-03-23
  3. 이승택 기자, 〈마세라티 "글로벌 프리미어에서 새 SUV 모델 '그레칼레' 공개"〉, 《스포츠한국》, 2022-03-24
  4. 박소현 기자, 〈“일상을 특별하게”…마세라티, 530마력 SUV '그레칼레' 최초 공개〉, 《매일경제》, 2022-03-23
  5. 김정희 기자, 〈"포르쉐 마칸 긴장해" 마세라티 고성능 SUV '그레칼레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2022-03-23
  6. 6.0 6.1 마세라티, 새로운 럭셔리 SUV 모델 ‘그레칼레’ 국내 출시〉, 《마세라티 공식 홈페이지》, 2022-11-17
  7. 7.0 7.1 마세라티 그레칼레〉, 《나무위키》
  8. 신민준 기자, 〈마세라티, 새 SUV 그레칼레 공개〉, 《이데일리》, 2022-03-23
  9. 최희정 기자, 〈마세라티, 새 SUV '그레칼레' 공개〉, 《뉴시스》, 2022-03-23
  10. 조병욱 기자, 〈마세라티, 첫 소형 SUV ‘그레칼레’ 공개…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 《세계일보》, 2022-03-2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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