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벨로스터
벨로스터(Veloster)는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준중형 해치백 자동차이다. i30, i40와 함께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인 PYL의 차종이다.
개요
2011년 3월 아반떼(MD/JK)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발되었으며, 2007년에 개최되었던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벨로스터 컨셉트 카(HND-3)의 양산형이다. 좌측에 1개, 우측에 2개의 문이 있는 비대칭 도어와 바디 컬러 인서트 타입 알루미늄 휠 등이 특징이다. 후방 카메라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내비게이션, 버튼 시동 스마트 키, 차체 자세 제어 장치, 1열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2011년 7월 4일에는 대한민국 자동차 최초로 건식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2012년 4월 3일에는 더 강한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터보가 선보였는데, 이때 추가된 영건 색상은 대한민국 자동차 최초의 무광 색상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6ℓ 감마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되어 차량이 멈춘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높이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이 7.4초를 기록하였으며, 높아진 성능에 맞추어 브레이크와 서스펜션 등 주요 부품들이 세팅되어 스포티한 주행의 감각이 확보되었다. 2013년 3월 17일에는 힙합 뮤지션인 닥터 드레(Dr. Dre)가 만든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3가지 모드의 핸들링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후드 개폐성을 개선한 후드 가스 리프터 등이 적용된 2013년형이 출시되었다. 2013년 12월 3일에는 현대자동차의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 참가를 기념해 미쉐린의 18인치 고성능 타이어, 레이즈의 18인치 블랙 알루미늄 휠, 레드 색상으로 도색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튜익스 레이싱 트림이 터보에 추가되었다.[1]
하위 모델
더 올 뉴 벨로스터
2018년 2월 12일에 출시된 2세대형 벨로스터이다. 3세대 i30의 플랫폼을 활용하였으며, 풀 모델체인지를 통해 스포티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벨로스터의 아이덴티티인 센터 머플러와 1+2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를 지향한다. 전면의 경우 캐스케이딩 그릴은 더욱 날렵해졌으며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공기흡입구를 모방한 디자인을 추가하였다. 이전 모델에는 소극적이던 후드라인도 대거 채용하여 근육미를 살렸다. 헤드램프는 차체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그릴과 공기흡입구 장식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프런트 립을 이전 모델에 비해 확대 적용하면서 공력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한층 높여준다. 측면 디자인은 대체로 이전모델을 계승하나 더욱 날렵하고 직선적인 라인과 투톤 도색 적용에 의해 역동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훨은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나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벨로스터 특유의 톡특함을 내세운다. 후면 디자인의 경우 확대된 리어 램프와 리어 글래스가 새롭게 적용되었다. 다만 리어 디퓨져나 범버 하단에서 번호판으로 이어지는 검은색 몰딩은 이전 모델을 계승했다. 또한 공기흡입구 디자인을 범퍼하단에 배치해 전면과 조화를 이룬다. 신형 벨로스터는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000~2,0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을 기본 장착해 저중속에서의 순간 가속력 등 실용영역 성능을 강화시켰다. 또한 6단 수동변속기와 건식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6 터보 모델의 경우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4,000rpm 구간에서 좀 더 역동적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 모든 1.6 터보 모델에는 순간토크, 가속도, 터보 부스트압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디지털 퍼포먼스 게이지를 기본화하고, 알피엠(RPM) 게이지를 형상화한 1.6 터보 전용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추월 등의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높이는 DS(Drive Sporty) 모드와 패들쉬프트를 적용한 1.6 터보 전용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등을 탑재했다. 투톤 루프를 추가 비용 없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고, 라디에이터 그릴(radiator grille) 및 프론트 범퍼, 휠, 리어 머플러 및 범퍼,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에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다. 운전석은 낮은 힙 포지션의 버킷시트,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을 분리시키는 인테리어 트림 컬러,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센터페시아, 돌출형 내비게이션 등으로 운전자가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Sound Hound)가 국내 최초로 탑재됐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아이의 음성 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전 모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충돌 경고(FCW)를 현대차 최초로 기본 적용했으며,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운영한다.[1]
특징
듀얼 클러치 변속기
DCT 버전이 출시되면서 벨로스터 N DCT는 데일리카와 펀카의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모델이 되었다. 벨로스터 N DCT에 올라가는 변속기는 현대자동차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2.0 터보 엔진과 맞물린다. 그동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서 주력으로 밀던 7단 건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보다 더 다단화된 변속기이며, 동시에 향후 소형차가 아닌 높은 배기량의 차량에도 적용 가능한 미션이다. 새로운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맞춰 변속 체결의 직결감와 성능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N 파워 시프트, N 트랙 센스 시프트 등의 기능들이 탑재된다. 한편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면서 수동 차량에서는 적용할 수 없었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같은 주행 보조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주요 기술이 모두 들어가 편의성이 높아졌다.[2]
각주
- ↑ 1.0 1.1 현대 벨로스터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B%B2%A8%EB%A1%9C%EC%8A%A4%ED%84%B0
- ↑ 〈현대 최초의 8단 습식 DCT 달고 기합 잔뜩 넣은 벨로스터 N DCT〉, 《임볼든》, 2020-04-28
참고자료
- 현대 벨로스터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B%B2%A8%EB%A1%9C%EC%8A%A4%ED%84%B0
- 〈현대 최초의 8단 습식 DCT 달고 기합 잔뜩 넣은 벨로스터 N DCT〉, 《임볼든》, 2020-04-28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