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블루
그래비티 블루(gravity blue)는 어두운 남색 계열의 색상이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검정색과 잘 구분되지 않으나, 강한 햇빛 아래 혹은 광량이 많은 조명 밑에서 색을 은은하게 드러낸다. 반사가 있는 금속성 색상이기 때문에 신비감도 더해진다. 기아 EV6, K3, K5, K8 등이 그래비티 블루 색상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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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차량[편집]
기아 EV6[편집]
그래비티 블루 색상이 적용된 차량으로 기아 EV6가 있다. EV6는 기아자동차㈜에서 개발한 첫 번째 순수 전기자동차이다. 2021년 3월 최초 공개되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75km이다. 경쟁 차종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에 비해 주행거리가 더 길다는 장점이 있다. EV6는 주목할 만한 여러 특징을 지녔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강력한 성능이다. EV6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인 EV6 GT는 77.4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앞뒤 듀얼모터를 적용했다. 그 결과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kgf·m를 발휘한다. 성능 역시 내연기관 슈퍼카 수준이다. 0→ 100km/h를 3.5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 260km/h를 낸다. 이외에도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 기능(e-LSD)을 더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EV6는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행거리에서도 앞선 모습을 보여준다. 배터리 용량을 77.4kWh와 58.0kWh로 나눠 롱레인지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하며, 롱레인지 모델에 160kW급 후륜 모터를 조합하면 최대 51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물론, 전륜에 모터를 추가할 경우 사륜구동 방식 특유의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다. 효율성이 높은 배터리 외에도 EV6는 디스 커넥터 구동 시스템, 히트펌프 시스템,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가속페달만으로 가감속은 물론 정차까지 가능한 i-페달 모드 등을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1] 400V/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2]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배터리를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3] EV6에 대해 자세히 보기
기아 니로[편집]
니로(Niro)는 기아자동차㈜의 소형SUV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자동차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10번째로 제작된 콘셉트카로 유럽 소형차(B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개발됐으며, 기존 소형차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세련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4] 기아의 친환경차 전용모델로 디자인과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차 시스템을 고려해 만들어진 니로는 순차적으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되었다. 2016년 1세대의 출시 이후 2016년 56년 만에 풀체인지되어 출시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EV 모델이 공개되었으며,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세대부터 내수에서 판매하지 않고 전량 수출용으로만 생산된다. 전기차 모델인 2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1회 충전 후 항속거리는 1세대보다 16km 늘어난 401km로 인증받았다. 또한,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이 적용되어 외부 환경에 따른 배터리 온도가 자동 조절된다. EV6에 장착된 V2L 기능도 적용된다.[5] 한편 뛰어난 경제성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2023년 2월 1일 2024년형 연식변경 모델인 더 2024 니로(The 2024 Niro)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이 출시되었다.[6] 니로에 대해 자세히 보기 니로 일렉트릭에 대해 자세히 보기
기아 K5[편집]
K5는 기아자동차㈜의 중형세단이자 로체의 후속 모델이다.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승용차 시리즈인 기아 K 시리즈(Kia K Series)의 시리즈 중의 하나로, K는 기아자동차㈜(Kia)와 대한민국(Korea)라는 뜻이며, '강력함', '지배', '통치' 등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 'Kratos', '활동적인', '동적인' 등의 뜻을 지닌 영어 'Kinetic'의 앞 단어이기도 하다. K5는 혁신적인 외관과 세련되고 정제된 내장으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다. 2019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30세대의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중형 자가용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5는 2021년 5.6만대가 판매돼 국산 중형차 시장점유율 52%(영업용 미포함 기준)를 기록했다. 2022년 7월에는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K5가 출시되었다.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가니쉬를 적용해 외장에 고급감을 더하고 기존에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7] K5에 대해 자세히 보기
기아 K8[편집]
K8은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이다. 기존 준대형 세단 포지션인 K7의 후속 모델로, 변경된 기아자동차의 엠블럼이 적용되는 첫 모델이다. 더불어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운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공간,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겸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8] K8은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159PS)과 최대 토크(21.0kgf·m) 대비 약 13%, 29% 향상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한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차의 중량을 줄이는 등의 개선을 통해 K7 하이브리드(16.2 km/ℓ) 대비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ℓ를 달성했다.[9] 2022년 5월에는, K8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3 K8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사양 고급화를 원하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 기존에는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주요 부품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10] K8에 대해 자세히 보기
기아 K7[편집]
K7은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던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이다. 2009년 11월 24일에 출시되었으며, 대한민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오피러스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다.[11] 기아의 부활을 일으킨 K시리즈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선발주자이자 주력 모델이었으며, 2021년 4월까지 판매되었다. K7은 2009년 1세대 출시 이후 K시리즈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 대 이상 판매된, 기아를 대표하는 준대형 세단이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선보인 2019년, 2세대 K7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당시 기아는 생산능력의 20%를 초과한 월 7000대를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3세대로 거듭난 새 모델은 K7이 가진 혁신의 이미지를 계승했다. 디자인과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했다.[12] 그러나 당시 대한민국 시장에 준대형 세단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다. 2020년 기준으로 국산차 중에선 기아 K7과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만 있었다. 자연스럽게 K7은 그랜저와 1 대 1 승부를 하게 됐지만 준대형 차급에선 그랜저가 대표격이었다. 준대형보다 '그랜저 급'이라고 부르는 소비자도 많았다. 뒤늦게 나온 K7은 경쟁자 포지션이었다. '준대형=그랜저'라는 이미지가 확고한 상태에서 K7은 판을 뒤집어야했다. 기아는 K7만 지닌 이미지를 어필해야했다. 그랜저의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준대형 시장에서 K7의 인지도를 올려야했다. 당시 기아는 '토털 트랜스포메이션(완전한 변화)'을 선언하면서 대대적으로 브랜드 변신을 선언했던 시기였다. 이 기회를 바탕으로 기아의 경영진은 그랜저와 고착화된 경쟁구도를 타개하기 위해 K7을 K8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새로 출시하기로 했다. K8은 기아가 브랜드를 바꾼 뒤 처음 출시하는 모델이었다. 이를 원동력 삼아 K8의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했다.[13] K7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각주[편집]
- ↑ 성상영 기자, 〈기아 EV6, '제로백 3.5초·510km 주행' 위용 뽐내며 데뷔〉, 《글로벌이코노믹》, 2021-03-30
- ↑ 김정희 기자, 〈(2021 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 경연장으로 탈바꿈〉, 《글로벌이코노믹》, 2021-11-26
- ↑ 〈담당 연구원에게 듣는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특징과 개발 과정〉, 《현대 모터그룹 테크》, 2021-07-01
-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s://pr.kia.com/ko/innovation/electrification/eco-electric.do
- ↑ 〈기아 니로〉, 《위키백과》
- ↑ 〈기아, ‘The 2024 니로’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3-02-01
- ↑ 〈기아, ‘The 2023 K5’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2-07-18
- ↑ 〈기아, ‘K8’ 사전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1-03-23
- ↑ 〈기아, ‘K8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1-05-04
- ↑ 〈기아, ‘The 2023 K8’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2-05-02
- ↑ 〈기아 K7〉, 《위키백과》
- ↑ 김준형 기자, 〈기아 K7 후속 K8 공개…“이름까지 바꾼 이유 있었네”〉, 《이투데이》, 2021-02-17
- ↑ 김형규 기자, 〈‘K7 단종 → K8 출시’ 기아의 승부수, 이렇게 통했다〉, 《한국경제》, 2021-12-18
참고자료[편집]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s://pr.kia.com/ko/innovation/electrification/eco-electric.do
- 〈기아 니로〉, 《위키백과》
- 〈기아 니로〉, 《위키백과》
- 김준형 기자, 〈기아 K7 후속 K8 공개…“이름까지 바꾼 이유 있었네”〉, 《이투데이》, 2021-02-17
- 〈기아, ‘K8’ 사전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1-03-23
- 성상영 기자, 〈기아 EV6, '제로백 3.5초·510km 주행' 위용 뽐내며 데뷔〉, 《글로벌이코노믹》, 2021-03-30
- 〈기아, ‘The 2023 K8’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2-05-02
- 〈기아, ‘K8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1-05-04
- 〈담당 연구원에게 듣는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특징과 개발 과정〉, 《현대 모터그룹 테크》, 2021-07-01
- 김정희 기자, 〈(2021 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 경연장으로 탈바꿈〉, 《글로벌이코노믹》, 2021-11-26
- 김형규 기자, 〈‘K7 단종 → K8 출시’ 기아의 승부수, 이렇게 통했다〉, 《한국경제》, 2021-12-18
- 〈기아, ‘The 2023 K5’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2-07-18
- 〈기아, ‘The 2024 니로’ 출시〉,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2023-02-0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