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GC녹십자(GC Pharma)는 대한민국의 코스피에 등록되어 있는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혈액분획제제와 백신제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8년 사명을 녹십자에서 GC녹십자로 변경하였다. 회장은 허일섭, 대표이사 사장은 허은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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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제약회사. 본사 및 연구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으며,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오창공장),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음성공장),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화순공장)에 공장이 있다.
한일시멘트의 창업주 허채경 회장의 장남 허정섭이 한일시멘트를 이어받고 차남 허영섭이 GC녹십자를 이어받았다. 허채경 회장의 지분투자가 GC녹십자의 시작이었고 차남 허영섭은 이후 입사했으나 허영섭 회장이 실질적 창업주의 역할을 했고 오늘날의 GC녹십자 그룹이 있게한 장본인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2009년 작고한 허영섭 회장의 뒤를 이어 그의 동생 허일섭 회장과 허영섭 회장의 삼남 허용준 부사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으며 핵심 계열사인 녹십자는 허영섭 회장의 차남 허은철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사명[편집]
국제적십자사라든지, 또는 국제녹십자와 이미지가 비슷하여 비영리 단체나 공기업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이들과는 관계 없는 영리목적의 사기업이다. 처음에는 1967년 수도미생물약품판매㈜로 시작해 1971년 지금의 ㈜녹십자로 상호변경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니, 1993년 설립된 국제녹십자와의 관계를 논하는 것은 무리다. 일본 녹십자와도 별개 회사지만, 초창기에는 명칭 사용에 대한 양허는 있었고 기술 교류 정도의 관계는 있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2018년 2월 47년만에 새 CI와 브랜드를 발표하였다. 따라서 CI는 녹색 십자가 모양에서 위에 있는 붉은색과 녹색이 조합된 모양으로, 브랜드명은 녹십자에서 GC녹십자로 바뀌게 되었다. 새로운 CI와 브랜드를 10년만에 대대적인 TV 광고도 실시하였다. 다만 회사(법인) 명칭이 변경된 것은 아니고 그대로 ㈜녹십자이다.
역사[편집]
GC녹십자는 1967년 수도미생물약품판매 주식회사로 창립해 1969년 극동제약으로 상호명을 변경한 후, 1971년부터 ㈜녹십자라는 상호를 30년 이상 써왔다. 2004년 9월 ㈜녹십자가 순수 지주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명을 ㈜녹십자홀딩스로 변경하였고, 같은 해 10월 ㈜녹십자상아는 상호를 ㈜녹십자로 변경하였다. 2018년 1월 ㈜녹십자가 GC녹십자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이름인 GC는 기존 '녹십자(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것이며,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이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와 가족사들 국문 명칭은 '녹십자'라는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GC와 녹십자를 함께 표기하기로 했다.
GC녹십자는 1971년 국내 최초로 알부민을 생산했다. 1983년 12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세계 세 번째로 B형간염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GC녹십자가 개발한 B형 간염백신 '헤파박스'는 13%대에 달하던 우리나라 B형 간염 보균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떨어뜨려 국민보건 증진에 획기적으로 기여했으며, WHO(세계보건기구)와 UNICEF(유엔아동기금)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 공급됐다.
1984년 목암생명공학연구소(구, 녹십자연구소)를 설립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국내 민간 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다. 1987년 국내 최초로 에이즈 진단시약, 1988년 세계 최초의 유행성출혈열백신, 1993년 세계 두 번째로 수두백신, 2008년 세계 네 번째의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2011년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 2012년 세계 두 번째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을 잇달아 개발했다. 특히 2009년 준공된 전남 화순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장에서는 독감백신과 신종플루백신 등을 생산하여 국내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 전량을 공급해왔으며,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국제입찰 참가자격이자 사전품질인증인 PQ(Pre-Qualification)를 승인받았다. 2013년 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 연구소인 GC녹십자 R&D센터를 준공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조류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했다.
- 연혁
- 1967년 10월 수도미생물약품으로 설립
- 1969년 1월 사명을 수도미생물약품에서 극동제약으로 변경
- 1969년 11월 상아제약 설립
- 1971년 10월 사명을 극동제약에서 녹십자로 변경
- 1971년 11월 혈액분획제제 공장 준공, 혈액분획제제 생산 시작
- 1973년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혈전용해제 유로키나제 생산 시작
- 1976년 대한민국 최초로 홍역예방 주사제 미즐박스 생산 시작
- 1978년 8월 기업 공개(자본금 12억 원, 발행주식총수 24만 주) 단행
- 1980년 서울 서초 본사 사옥 준공
- 1981년 일본 미카사제약社 기술제휴으로 습포제 제놀 출시
- 1983년 세계 세 번째로 B형간염백신(헤파박스-B) 개발 성공
- 1983년 B형간염백신 헤파박스-B 출시 이후 간염추방 캠페인 TV광고 시작
- 1984년 과학기술부 승인 제1호 민간연구재단 녹십자연구소 설립
- 1984년 위십이지장궤양치료제 데놀 출시
- 1985년 재단법인 녹십자연구소를 목암생명공학연구소로 개칭
- 1986년 저칼로리 고급 감미료 그린스위트 출시
- 1987년 대한민국 최초로 AIDS진단시약 개발 성공
- 1987년 B형간염백신 헤파박스-B 1000만병 생산돌파
- 1988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백신(한타박스) 개발 성공
- 1989년 일본녹십자과 50:50 합작으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설립
- 1991년 녹십자 데놀이 제1회 SBS 광고대상 의약품부문 수상작 수상
- 1992년 저칼로리 감미료 브랜드 그린스위트를 녹십자→미원(대상주식회사)으로 양도
- 1993년 수두백신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 성공, B형 간염백신(헤파박스-B) 수출누계 3천만 도즈(dose, 1회 접종량) 돌파
- 1995년 중국에 안휘녹십자생물제품유한공사 설립, 인도네시아에 B형간염백신 공장 준공
- 1995년 주식회사 녹십자 살충제사업부 녹십자양행 설립
- 1999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본사 사옥 준공
- 2000년 주식회사 녹십자 살충제사업부 녹십자양행 매각
- 2001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및 상아제약 인수
- 2003년 사명을 상아제약에서 녹십자상아로 변경
- 2004년 본점을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에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으로 이전.
- 2004년 사명을 녹십자상아에서 녹십자로 변경
- 2008년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신약 품목허가 획득
- 2009년 아시아 최대 규모 혈액분획제제 및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 오창공장 준공
- 2009년 대한민국 유일 백신 전문 공장인 화순공장 준공, 세계에서 12번째로 독감백신 자급자족 실현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된 계절 독감백신 지씨플루 식약청 허가 획득 ,신종플루 백신 그린플루-에스 세계 8번째 판매 허가 획득 미국 내 자회사 GCAM을 설립,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혈액원 인수, 선대회장 故 허영섭 작고, 2대회장 허일섭 취임
- 2011년 독감백신 지씨플루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의 Pre-Qualification(PQ)(사전품질인증) 승인 획득
- 2011년 천연물 신약 소염진통 치료제 신바로 개발
- 2012년 세계 2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품목 허가 획득, PAHO(범美 보건기구)에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절 독감백신 수출
- 2012년 프랑스 United Pharmaceutical社 프리미엄 맞춤형분유 노발락 도입 계약체결
- 2015년 세계 4번째 4가 독감백신 개발
- 2015년 국내 최초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 2016년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WHO QP승인
- 2017년 녹십자 창립 50주년 기념
- 2017년 국내 기업 첫 북미 바이오공장 GCBT 준공
- 2017년 유전자 재조합 공법으로 만든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백신 헤파빅-진(GC1102) 개발
- 2018년 사명을 녹십자에서 GC녹십자로 변경
- 2018년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백신 헤파빅-진(GC1102) 임상시험 돌입
- 2018년 GC녹십자-한국다케다제약 화이투벤과 알보칠 판권 계약 체결
- 2019년 4가 독감백신 GC플루 시장 점유율 1위 및 2억 도즈 생산 돌파
- 2020년 유기농 식물성 프로틴 올게인 시리즈 출시
- 2021년 질병관리청와 미국 모더나社 코로나19 백신 유통계약 체결
주요 사업[편집]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혈액을 분획 제조한 혈액제제 매출이 가장 크고 백신 매출도 독감 백신 수출 등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국판에 버금가는 수출 매출을 기록할만큼 해외 인지도만큼은 셀트리온과 함께 상당한 편. 1979년 대한민국 제약사 최초 수출 1천만 달러 달성했다. 혈액제제로는 글로벌 TOP5 기업으로 전량 수입하던 알부민의 국산화를 1970년대에 이뤄냈다.
자사 제품을 해외 50개국 이상에 수출 해외에서 알아주는 한국 제약사.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이 '2010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되는 등 상당히 전망 있는 기업. 1983년 세계에서 3번째로 B형간염 백신에 성공했다. 또한 군대에서 맞는 유행성 출혈열 예방 백신인 한타박스도 세계 최초로 개발, 한국 백신 선도 기업이었으나 SK 그룹 특유의 M&A를 통한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동신제약을 인수해 탄생한 SK 바이오사이언스에 주요 개발자 뺏기고 코로나19 백신 국책사업도 내줬다.
대한민국에서는 1970~80년대까지는 학교나 공원 등의 공용 남자 화장실에는 개인 소변기가 없었고, 2020년대 기준으로는 낙후된 군 훈련소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시멘트 벽을 치고 바닥에 일자로 홈을 파 놓았을 뿐이었는데, 1970년대 중반부터 녹십자 마크가 붙은 소변을 모으는 플라스틱 통이 놓이기 시작했다. 소변에서 뇌졸중, 심근경색, 혈전색전증 등의 치료제로 쓰이는 혈전용해제인 유로키나제의 원료를 추출하기 위해 수거하는 것이었다. 이 소변 수거통은 1980년대 이후 각종 비뇨의학과 질병과 성병의 유행으로 양질의 소변을 얻기 힘들어지자 사라졌고, 이후 중국 등지에서 소변을 수입하여 제조하다가 2000년에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평양에 '정성녹십자제약센터'를 설립해 북한 측에서 공장 부지와 원료를 공급하고, 녹십자 측에서 생산 설비와 기술을 담당하는 식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북한 측에서 생산 설비 추가 제공과 기술 이전을 요구하는 등 지나친 땡깡을 부리자 녹십자가 북한에 파견한 직원들을 철수시켰고, 이후 북한의 기술 부족으로 생산된 약의 품질이 개판이 되면서 2006년에 합작관계가 중단되었다. 이후 해당 공장은 북한 당국에서 제약 공장으로 굴리고 있다고 한다.
2015년 1조원 매출 돌파를 이뤘다. 이전까지 한국의 제약사들은 역사는 제법 길어도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고 내수에만 의존하고 신약 개발은 커녕 복제약도 없이 다국적 제약사들의 약만 가져다 파는 도매상에 가까워 경쟁력이 영 좋지 않았다. 이런 기형적인 한국 제약산업 구조에서도 녹십자는 1조 매출의 대부분을 자체 개발하고 한국에서 생산하는 바이오 의약품 혈액제제, 백신으로 이뤄낸거라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 받는다. 대신 알약으로 통용되는 경구제 시장에서는 입지가 약했었고 최근 오너가 단독 경영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면서 뒤늦게 만성질환 경구제 시장 제·상품을 도입하고 있다. 현실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등 기존 경구제 우위 업체는 물론 중소제약사에게도 시장점유율에서 밀리며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현 경영진은 경영, 연구 출신으로 제네릭 시장 영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꽤나 헤메고 있다는 게 대내외 중론.
2016년부터 제약업 매출 2위로 한국 굴지의 중견기업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경영권 분쟁을 통한 일동제약 인수에 실패하며 2015년 3위에 처지기도 했었다.수출과 고가의 원내 혈액제제 제품과 백신 상품 매출 비중이 크고 기존의 TV 광고 없는 마케팅 전략(?)으로 한국에서는 공기업으로 착각할만큼 매출 규모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 그럼에도 업계 2위 매출을 하는 걸 보면 혈액제제와 백신의 독과점 시장을 선점 확실한 캐쉬카우를 확보한 전략이 주요했던 듯.
본격적인 오너가 단독 경영에 돌입하며 기존 과점 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지면서도 상대적으로 개발이 빠른 경구제 경쟁시장에도 뛰어들어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회사 이미지 광고는 물론 일반의약품 TV 광고도 집행하며 비용이 들더라도 인지도를 높이는 쪽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정했다.
내부적으로는 공채를 없애고 연공서열을 탈피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스템 개선에 힘쓰고 있다. 호봉제와 비슷한 유사 연봉제를 유지해왔지만 연봉 자체는 업계에서도 짜다고 소문이 났었고 이에 진짜 능력에 따른 연봉제로 제대로 된 임금을 주겠다며 연봉체계에 칼을 댔다. 신종플루 당시 백신으로 외형적으로 큰 성장을 이뤄냈지만 그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은 게을리 하다 이제야 정비하는 중이다.
계열사[편집]
- GC
- GC파마
- GC케어
- 유비케어
- GC녹십자웰빙
- GCCell
- GC지놈
- GC녹십자EM
- GC녹십자인백팜
- GC녹십자엠에스
- GC녹십자메디스
- MOGAM
- 녹십자의료재단
- 녹십자아이메드
- GC China
- GC China Pharm
- GCBT
- GCAM
- GC LabTech
- Curevo
- GCCL
- 진스랩
- 헥톤프로젝트
제품[편집]
- 헤파빅-진(구,헤파박스-B/헤파박스-진)
- 한타박스
- 그린진에프
- 수두박스
- GC플루
- 페라미플루
- 그린플라스트큐
- 데놀
- 제놀
- 베이비 립크림
- 라바립케어
- 유락신연고
- 하이간
- 비맥스 (제조허가 및 제조의뢰원 : (유)한풍제약)
- 써버쿨 (제조의뢰원 : 동성제약㈜)
- 써버쿨 플라스타 (제조자 : 대화제약㈜, 제조의뢰원 : 진양제약㈜)
- 티라노 골드
- 녹십자코큐텐비타
- 노발락 (프랑스 United Pharmaceuticals사 분유브랜드)
- 올게인
- 화이투벤 (제조허가 및 제조의뢰원 : 셀트리온제약)
- 알보칠 (제조허가 및 제조의뢰원 : 셀트리온제약)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수입제조원 : 모더나코리아 및 제조허가 : 삼성바이오로직스)
단종 제품[편집]
- 뇌염백신
- 바리오연고
- 그린스위트(현,대상주식회사으로 판매이관)
- 제놀스틱
- 유락신로션
- 데놀액
- 녹우 우황청심원
- 십자표 우황청심원/십자표 원방 우황청심원
- 치선액 (현,㈜퍼슨에서 제조판매이관)
- 어린이 백초
- 젠 (옛,상아제약에서 제조 및 판매된 동식물 자양강장제)
- 제노킨
- 키토산음료 유
- 백초DS 시럽
- 메가홀빈
- 제로파
- 싸프만
- 마이드린캅셀
- 미즐박스
- 편차황
- 유로키나제
- 인터페론안약
- 로취제로
- 립플러스
- 그린콜
- P-D.T.Vax
인수 합병[편집]
- 한보그룹이 망하고, 한보그룹 계열사였던 상아제약[8]을 인수했다. 상아제약의 유명한 파스 제놀도 이 때 GC녹십자로 넘어왔다.
- 2003년에 대신증권 계열의 대신생명을 인수 자회사로 녹십자생명을 포함시키며 종합 건강 그룹의 비전을 그렸던 적이 있다.
- 2020년 병의원 EMR 및 헬스케어 솔루션 판매 회사인 유비케어를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확장 및 녹십자 의료재단 및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를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정보 공시가 없는 인수로 어떤 결과를 낼지는 미지수. 녹십자 생명은 매각을 통한 이익을 봐 외부에서는 성공한 인수로 평가받지만 내부에서는 경영 실패 사례로 평가 받는다. 다 같은 헬스케어니까 뭐든 시너지가 나겠지 하는 막연한 인수라면 녹십자 생명의 망테크를 타지 말란 법은 없는 법이다.
- 신약 개발과 자사 의약품 아이비 글로불린의 미국 FDA 허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의료정보 회사의 인수와 활용은 현 CEO의 입지를 가를 매우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사건 사고[편집]
에이즈 사건[편집]
1991~1993년 사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의 혈액을 이용해서 만든 혈우병 환자 약이 시중에 유통되어 혈우병 환자 20여명 이상이 에이즈에 걸려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2013년 11월에 합의를 보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름이 같은 일본의 녹십자(미도리쥬지)도 10년 전인 1980년대에 같은 사고를 친 적이 있는데,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일본의 경우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 생체실험 정황이 밝혀져 일본이 발칵 뒤집히는 일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저 짓을 주동한 인간들이 구 731부대 출신들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항목 참조. 당연하지만 한국 GC녹십자와는 관련없는 사건인데, 가끔 일본 녹십자와 한국 녹십자를 착각해서 뻘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현재도 가끔 있다(...)
백신 구매 입찰 담합[편집]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공정위')는 1개 백신제조사〔㈜글락소스미스클라인〕, 6개 백신총판〔광동제약㈜,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에스케이디스커버리㈜, ㈜유한양행, 한국백신판매㈜〕, 25개 의약품도매상 등 총 32개 백신 관련 사업자들이 2013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조달청이 발주한 170개 백신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하고 들러리를 섭외한 후 투찰할 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과징금 409억 원(잠정금액)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여담[편집]
- 코로나 19 혈장치료제 상용화를 확신하는 CEO의 발언이 나왔다. 혈장치료제 개발로 2009년 신종플루 백신 개발에 이어 또 한번의 퀀텀점프를 이룰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2020년 1분기 셀트리온에 이어 한국 바이오 매출 2위를 기록했다. 2020년 한국 바이오 매출에서 유한양행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 의견에 따라 3강 중 누가 대권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기업 계열사지만 바이오 업계에서는 아직 1조 돌파도 못한 기업으로 한국콜마,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보다 못한 상태다.
- 2021년 4월 12일 식약처에 모더나의 mRNA-1273 승인을 신청하였다.
- 2021년 6월 5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한 허가신청을 스스로 취소했다.
참고자료[편집]
- GC녹십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gcbiopharma.com/
- 〈GC녹십자〉, 《위키백과》
- 〈GC녹십자〉,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기업》
- 〈GC녹십자〉, 《나무위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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