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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용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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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용약(外用藥)은 피부점막 등 체표면에 적응해서 치료에 이용되는 이다. 외용약의 종류에는 연고제, 패치, 좌약 등 여러가지 제형이 있다. 최근에는 내복약이나 주사약과 같이 발열, 통증, , 심장병 등 전신의 병에도 이용될 수 있는 외용약이 개발되고 있다.

외용약은 환부에 직접 작용하므로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고, 큰 부작용이 없으며,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도 발견하기 쉽고, 처치도 쉽다. 그러나 외용약은 피부 또는 점막에만 작용하므로 응용 범위가 좁아 사용이 한정되어 있고, 주사약이나 내복약에 비해 효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개요[편집]

외용약은 피부에 바르거나 붙이는 약을 말한다. 복용하거나 주사제와 같은 것은 외용약에 포함되지 않는다. 입 안을 가시는 액약(液藥) ·습포약(濕布藥) ·소독약 ·안약 등의 액제(液劑), 피부에 바르는 연고제, 항문 ·요도 ·질(膣) 등에 삽입해서 쓰는 좌약(坐藥), 습진(濕疹) 등에 살포하는 외용산제(外用散劑) 등이 있다.

종류 및 사용법[편집]

외용 액제[편집]

외용 액제는 피부나 점막(구강, 목, 귀, 코, 요도 등)에 바르거나 주입하거나 세척하여 염증을 억제하고 살균, 소독을 하는 약이다. 적용하는 부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양치(가글)제[편집]

입 안이나 목을 헹구어 구강 내를 살균, 세정하는 액제이다.

가글제 사용법

① 지시량을 물 1컵에 녹여 잘 섞은 다음 구강 내에 가득 넣고 2~3회 양치한다. 지시한 농도로 희석하지 않으면 너무 진해서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며 너무 약한 경우에는 효과가 없어지는 것도 있다.

② 삼키면 몸에 유해한 것도 있으므로 양치가 끝나면 모두 뱉어낸다. 유아의 경우에는 삼켜 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하도록 한다.

③ 물로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약은 멸균 처리가 된 것으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 보관하고 사용 기한이 지난 것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분무제, 에어로졸[편집]

흡입기나 분무기를 이용하여 목, 기관지 등의 호흡기나 피부에 뿌려 소독을 하고, 염증을 억제하고자 하는 경우나, 호흡기나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를 없애는데 사용된다. 항알레르기제, 항생제, 거담제 등이 있으며 특히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지만 털이 나 있어 약을 바르기 어려운 부분의 살균, 소독 등에도 사용된다.

분무제, 에어로졸 사용법

① 용기를 흔들어서 약을 잘 섞는다.

② 숨을 충분히 내쉰 뒤에 흡입구를 입 안 깊숙이 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분무한다.

③ 피부에 적용할 때에는 환부에서 4~6cm 정도 떨어져서 분무한다.

④ 과량으로 흡입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지시된 흡입 양을 지키도록 한다.

⑤ 인화성이 있는 약도 있으므로 사용 중에는 담배불 등에 가까이 해서는 안되며 직사광선이 닿는 장소나 화기 근처에는 보관하지 않는다.

점비제(코약)[편집]

비강 질환에 이용되는 약으로 혈관 수축제, 항히스타민제, 화학 요법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을 함유한 것이 있으며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한다.

점비제 사용법

① 우선 손을 잘 씻는다. 베개 등을 어깨 밑에 대고 똑바로 누워 비강을 위로 향하게 해서 약을 2~3방울 떨어뜨리든지 2~3회 분무한다. 유아에게는 분무하기 어렵기 때문에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② 비강 내에 약이 잘 퍼지게 하기 위해 누운 상태를 2~3분간 유지한다.

③ 너무 자주 사용하면 코의 점막이 위축되기 때문에 지시된 횟수 및 양을 지켜야 한다.

④ 용기 끝이 코에 닿지 않도록 한다.

점이제(귀약)[편집]

귓 속에 질환에 이용되는 약으로 항생 물질, 소염제 등이 있으며 귓 속의 염증 억제, 살균 등 목적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된다.

점이제 사용법

① 우선 손을 씻는다. 머리를 옆으로 하든지, 옆으로 누워서 귓구멍을 위로 향하게 하고 귓볼을 당겨서 떨어뜨린다.

② 약이 잘 퍼질 수 있게 솜으로 귀를 막고 5~15분간 귓구멍을 위로 향하게 유지한다.

③ 용기의 끝이 직접 귀에 닿지 않도록 한다.

점안제(안약)[편집]

눈의 감염증 치료에 이용되는 약으로 점안액(액제)과 안연고가 있다. 항생제, 소염제, 항알레르기제 등이 있으며 질환과 증상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한다.

점안제 사용법

① 손을 잘 닦고 용기를 흔들어서 약액을 잘 섞는다.

② 아래 눈꺼풀을 당기고 2방울 정도 점안한 뒤 눈을 감고 깜박거리지 않은 상태로 1~2분간 유지한다.

③ 약이 충분히 눈에 들어가지 않았을 경우에는 다시 한번 점안한다.

④ 남용하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지시된 횟수 이상으로 점안하지 않는다.

⑤ 사용 후에는 뚜껑을 잘 닫고 냉장고 등 차가운 곳에 보관한다.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점안하면 눈에 대한 자극이 강하므로 약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점안해야 한다.

수렴 및 소독제[편집]

Chlorhexidine 희석액은 기기(복막투석시 카테터나 비뇨기 환자의 카테터 등) 소독에 사용된다. Burrow solution은 내용물이 가라앉으므로 사용 전 흔들어 균일하게 섞이도록 하고 거즈에 적셔서 10분 정도 질환부위를 습포하는 것을 몇회 반복한다.

연고제[편집]

연고제는 적당한 점도를 갖는 반고형 약제로 피부로 점막에 발라 사용한다. 연고기제에 따라 유지제와 크림제로 구분된다.

유지제는 건조한 경우뿐만 아니라 습한 경우에도 이용되지만, 크림제는 주로 건조해진 피 부병에 이용된다. 구내염 등 입 안의 병에 이용되는 연고제도 있는데, 이는 점막에 잘 접착 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약이다. 또한 눈병에 이용되는 안연고도 있다.

연고제 사용법

① 1일 2~3회 정도 바르고 지시된 일수를 지키도록 한다.

② 연고 사용법은 그대로 바르는 방법, 거즈나 천에 발라서 붙이는 방법, 바른 위에 랩으로 싸는 방법 등이 있다. 보다 좋은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③ 가려움증, 발진 등 과민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다.

④ 연고제는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굳거나 변색되는 경우가 있다. 뚜껑을 잘 닫아서 냉암소에 보관하고 사용 기한이 지난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⑤ 안연고를 사용할 경우에는 우선 손을 잘 씻은 후 손으로 아래 눈꺼풀을 잡아 당겨서 아래로 하고 안구를 위로 향하 게 한 뒤 조금씩(가는 선으로 3~5mm 정도의 길이) 짜서 눈꺼 풀이나 손끝이 닿지 않도록 한다. 바른 후에는 눈꺼풀을 가볍게 마사지 한다.

패취제[편집]

샤워 후에 해당 부위에 붙이되 움직임이 많은 관절부위와 체모가 많은 부위는 피한다. 제제마다 작용시간이 다르므로 약효시간에 맞추어 갈아 붙인다.

좌제(항문 좌제, 질 좌제)[편집]

항문 또는 질의 점막을 통해 흡수되는 제형이다.

항문 좌제(좌약)[편집]

항문에 적용하는 약으로 소염제, 해열 진통제, 항생제 등이 있다. 내복약과 같은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고 효과도 뒤지지 않으므로 각종 질병 치료에 사용된다.

항문 좌약 사용법

① 우선 손을 잘 씻은 후 티슈 등으로 좌약의 밑부분을 잡고 항문에 투입한다. 허리를 약간 구부리거나 옆으로 누워 다리를 상체에 붙이는 자세로 하면 투입하기 쉽다.

② 투입한 후에는 바로 항문을 손으로 누르고 20~30분간 조용히 누워있도록 한다.

③ 곧바로 대변을 보고자 할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질 좌제[편집]

질염 등 질에 질병이 있을 때 이용되는 제형으로 항생제, 항진균제, 소염제 등이 있고 질병 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된다. 사용법은 좌약을 항문에 투입하는 요령으로 질에 적용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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