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위키원
(대보초에서 넘어옴)
이동: 둘러보기, 검색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위성 사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산호초의 산란
스쿠버 다이빙
스카이 다이빙
바다거북의 서식지 몬 르포 해변
난쟁이 밍크 고래
헬리콥터로 하늘에서 절경 감상(하트리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쪽 해안에 있는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산호초 지역이다. 대보초(大堡礁)라고도 한다. 세계에서 최대 산호초 지대로, 400종의 산호초와 1,500종의 어류, 4,000종의 연체동물이 살고 있다. 또 듀공(Dugong, 바다소)과 멸종 위기에 처한 거대한 바다거북(green turtle)의 서식지로서 과학적으로도 흥미로운 곳이다.

살아 있는 생물들이 쌓아올린 구조물로는 세계 최대로 인간이 만든 구조물 중에서도 이것보다 더 큰 건 없다. 총 면적만 해도 20만 7,000㎢에 달하는데 이는 한반도 정도 되는 면적이며 너비도 2km쯤 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가장 큰 세계유산이기도 하다. 실로 자연의 불가사의라고 할 만하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게다가 해수온도 상승으로 인해 북부 지역의 일부 산호초가 사라져버렸다. 이제는 종말 단계라고. 2018년 들어서는 그래도 위기를 인식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꽤 나아진 모양이다.

2020년에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더 큰 산호초들이 발견되었다.

관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위에서 내려다 볼거면 케언즈나 맥카이 등의 인근 도시에서 유람용 비행기를 타든지, 아니면 직접 수영해서 보고 싶으면 케언즈, 타운즈빌, 맥카이에서 유람선이나 요트를 타고 구경하는 방법이 주로 유명하다.

개요[편집]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 해안에서 파푸아뉴기니 남부 지역까지 산호가 2,000km 이상의 길이로 펼쳐져 있는 산호초 군락이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지구상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빼어난 경관과 풍부한 해양생물을 갖춘 절경으로,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산호초 지역이자 가장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북동쪽의 대륙붕에 있는 대보초의 길이는 2,000킬로미터이며 면적은 35만 55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주로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기후대에 따라 그 폭도 다양하다. 이탈리아보다 더 큰 대보초는 파푸아뉴기니를 향해 있다. 물 색깔이 아름다운 거대한 석호와 3,400개에 달하는 산호초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곳은 면적이 1만 제곱미터에서 1억 제곱미터에 이르는 산호초가 760개나 되는데 다양한 크기처럼 형태도 평평한 평지 모양에서 기다란 띠 모양까지 가지가지이다. 미로처럼 복잡한 산호초 사이에는 다양한 섬이 형성되어 있는데 약 618개에 달한다. 민물이 흐르는 강이 있어 숲으로 뒤덮인 높은 섬부터 열대우림이 들어서 있는 작은 산호섬 300개, 황량한 사주, 맹그로브 숲으로 아름다움이 배가된 44개의 섬까지 다양하다. 이곳에는 전 세계에서 서식하는 연산호의 3분의 1이 자라며 산호초에는 1,500종에 달하는 어류가 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일곱 종 중에서 여섯 종이 이 지역을 지나가며 듀공의 중요한 먹이가 되는 거머리말이 대규모로 자라는 곳도 있다.

이곳은 푸른바다거북의 번식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해면 400종과 연체동물 4만종이 서식하며 혹등고래를 비롯해 포유류 30종과 조류 200여 종도 산다. 세계유산으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문화적 가치도 상당하다. 수많은 조개무지, 거대한 물고기 덫, 원주민들의 다양한 고고학 유적지가 이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리저드 섬과 힌친브룩 섬에 많은데, 수준 높은 암각화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는 현재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산호가 표백화될 위기에 처해 있다. 과학자들은 이런 식으로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2050년에 산호초가 사실상 멸종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산호의 산란[편집]

매년 11월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되면 세계 최대의 산호 산란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따라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다. 이 놀라운 장관은 또한 이 작고 놀라운 생물의 다음 세대가 어떻게 성장할지 알려준다. 2019년의 경우 산호의 산란은 대보초 북부 지역에서 이틀 밤 사이 진행되었다. 연산호는 9월 16일에, 경산호는 다음 날 밤인 9월 17일에 산란이 진행되었다.

산호의 산란은 지상 최대 '번식쇼'라고 부를 수 있다. 우리가 놓쳐서는 안될 이벤트이다. 일 년에 단 한번 산호는 난자와 정자를 무더기로 수중에 뿜어낸다(산란). 그 후 배출된 이 많은 수의 난자와 정자들이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가며 수정을 시작한다. 성공적으로 수정이 이루어진 난자는 해저 바닥에 안착하여 안정적으로 산호로 성장하게 된다. 이 산란 과정은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까지 진행된다.

여행[편집]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관광자원 가운데 하나이며, 인기리에 상영했던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이자 스노클링과 스킨 스쿠버의 성지이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 퀸즐랜드주의 동쪽 해안선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3000여 개의 크고 작은 리프와 산호섬들로 이뤄져 있으며 그 길이는 무려 2300㎞에 이른다. 이 곳은 영국 BBC방송국에 의해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2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 5월에는 세계관광협의회(WTTC)로부터 '올해의 관광지 상'을 받았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는 1500종이 넘는 물고기와 4000여 종의 연체동물을 비롯해 돌고래, 거북이, 듀공 등과 같은 바다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해양공원으로 손꼽힌다.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유리 바닥 보트, 제트 스키, 반잠수 투어, 요트, 비행기 또는 스카이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감상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치는 호주 여행 중 영원히 간직 할 수 있는 추억을 전해준다.

스노쿨링과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한다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마그네틱 섬(Magnetic Island)으로 가는 것이 좋다. 마그네틱 섬의 기후는 일 년 내내 한결같이 온화하고 맑아서 온갖 종류의 야외 액티비티와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가 많이 위치한다. 그 중 하나가 '호주 군함 용갈라' 난파선으로 이 곳은 호주 최고의 난파선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하며 세계 5위 안에 드는 스쿠버 다이빙 장소이다.

섬 주변의 바다는 수위가 얕고 따뜻해 스노쿨링 초보자에게도 이상적인 곳이다. 알마, 아서, 플로렌스 베이 해변의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타운스빌에서는 마그네틱 섬으로 출발하는 여객 페리를 매일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자동차를 타고 차량 페리로 이동하면 느긋하게 섬을 둘러볼 수 있다.

호주 현지인들에게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해밀턴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는 곳인 만큼 신비로운 바다색을 자랑한다.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인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위로 선정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바다와 어우러진 산호초 전경과 하트 모양의 산호초인 하트리프는 보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만약, 호주로 허니문을 온 신혼부부거나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면 세계적인 자연 명소, 하트 리프를 꼭 보기를 권장한다. 비행기를 타고 이 섬을 구경한다면 연인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차로 4시간, 비행기로 1시간이 소요되는 분다버그에는 바다거북의 서식지몬 르포(Mon Repos) 해변'이 있다. 거북이 산란지로 유명한 이 곳에서는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거북이의 산란 과정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1월부터 1월이면 멸종 위기종인 로거헤드 거북을 비롯한 바다거북이 밤마다 이 해변에 올라와 알을 낳고, 1월에서 3월에는 갓 부화한 어린 거북이 둥지를 떠나 바다로 첫걸음을 뗀다. 환경 과학자와 투어를 함께하며 거북의 생애 주기를 친절히 설명해준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는 난쟁이 밍크 고래가 매년 찾아온다. 6월에서 7월 사이 방문한다면, 포트 더글러스케언즈에서 시작되는 투어에 참여해 고래와 함께 수영을 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 멀리 고래가 보이면 바다로 뛰어들어 고래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고래들은 호기심이 많고 친근해서 항상 가까이 헤엄쳐 오기 때문이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문서는 세계관광지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