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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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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은 마른 풀이나 나무 · 기름 · 석탄을 때는데 쓰이는 재료를 말한다. 발화법(發火法)의 발명은 인류문화 향상의 제일보였으며, 불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연료가 필요하게 되었다. 열원으로서의 연료는 주로 나무 · 마른풀· 나무뿌리 등이나 소·말의 마른 똥 등이었고, 광원으로서는 동식물의 유지(油脂)나 납(蠟)이 주로 사용되었다. 중세에는 목재가 건축재나 연료로써 만이 아니라, 목탄(木炭)으로써의 수요가 두드러지게 증대되었다.

한편, 의료용 양모를 얻기 위해 산림을 벌채하여 목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나무가 점점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등장한 연료가 석탄이다. 석탄을 채굴 ·사용하게 된 것은 중세부터이다.[1]

개요[편집]

땔감은 뭔가 불태울 거리를 뜻한다. 한자로는 연료, 나무에 한해 화목이라고도 한다. 사실 연료와 땔감은 똑같은 뜻을 가진 낱말이지만, 한자어인 연료와는 달리 순우리말인 땔감은 조금 더 생활에 친숙한 이미지가 있다. 주로 모닥불이나 난로 같은 데 태우는 나뭇가지, 나뭇잎 같은 식물성 연료를 땔감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자로는 섶 신(薪;まき)자를 쓸 수 있겠다. 몽골,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는 가축의 대변을 말려서 땔감으로 쓴다.

땔감이라고 해도 재료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서는 그다지 쉽게 불이 붙지 않으므로, 불쏘시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땔감의 확보는 조리와 난방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며, 21세기인 아직도 많은 나라의 연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역사[편집]

한국은 오랫동안 온돌에 의한 난방법을 쓰고 있었고 어느 가정이나 안방에 붙은 부엌은 음식을 만들기 적당한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 아궁이에 화목(火木) 또는 시목(紫木)(땔감)을 태워서 방고래로 열기가 통과하게 하는데 그 아궁이에 부뚜막을 구축하여 대 • 중 • 소의 무쇠솥을 걸어 놓고 물도 데우고 밥도 짓고 국도 끓이게 설계하였다. 사랑방과 같은 곳은 부엌이 없고 함실아궁이라고 하여 솥밑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불길이 방고래로 들어 가도록 설계하였다. 아궁이에 지피는 연료는 농촌에서는 벗짚이나 콩깍지, 낙엽 솔가지, 장작 등 닥치는 대로 쓰고 도시에서는 솔가지나 장작 등이 사용되었다. 부뚜막에 걸어 놓은 솥으로 대부분의 음식을 만들지만 따로 풍로나 화로에 장작불에서 얻어진 숯불이나 참숯을 담고 남비 석쇠 등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기도 하였다.

일본인들이 들어오면서 화로에 참숯을 피우는 일이 더욱 많아졌다. 한국은 아궁이에 불이다 타면 질화로나 놋화로에 벌건 숯불을 부삽으로 옮겨 담아 조리에도 쓰고 방안에도 들여 놓는 습관이 있었다.[2]

조선후기 서울지역에서는 마포의 토정지역, 두모포, 용산, 용산의 올리지역, 서강, 서강의 흑석리지역, 뚝섬등지에서 땔감 및 땔감류를 판매하였다.

종류[편집]

  • 나무(장작), 나뭇잎 : 대표적인 땔감이다. 다만 적절한 크기로 쪼개고, 건조를 할 필요가 있다. 양질의 나무땔감을 얻을려면 잘 건조시킬 필요가 있다. 잘 건조된 땔감은 그 향도 좋고 화력도 좋으며 오래가고 유해가스가 안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아궁이같이 매연이 따로 배출된다면 덜 신경써도 된다.
  •  : 나무가 완전연소할 수 있게 가공한 것이다.
  • 석탄 : 나무가 썩기 전에 퇴적돼서[2] 만들어진 자연적인 숯덩어리.
  • 종이
  • 버섯 : 마른 버섯은 매우 잘 탄다.
  • 송진 : 송근유를 만들어서 불을 붙이는 땔감으로 요긴하게 쓰인다.
  •  : 여러 국가에서 대표적인 땔감이었다. 특히 장작을 구하기 어려운 초원의 유목민들은 대부분 야크나 양, 염소, 낙타등의 똥을 말려 땔감으로 사용했다. 또한 인도에서도 말린 소똥이 대표적인 땔감이고 심지어 화력 발전소까지 만들었다. 다만 이렇게 땔감으로 쓰는 똥은 초식 동물 한정이다. 육식 동물의 똥은 섬유질이 적어 잘 타지 않고 단백질의 부패로 인한 냄새가 심하다. 똥은 선입견과 달리 며칠만 말리면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 화력도 좋다고 한다.
  • 지폐 : 일단 종이로 만들기에 돈의 가치가 없어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오면 훌륭한 땔감이 된다.
  • 낙엽

각주[편집]

  1.  〈땔감〉, 《문화콘텐츠닷컴》, 
  2.  〈땔감〉, 《문화콘텐츠닷컴》, 

참고자료[편집]

  • 땔감〉, 《나무위키》
  • 땔감〉, 《문화콘텐츠닷컴》
  • 땔감〉, 《문화콘텐츠닷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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