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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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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을 내보내거나 내뿜는 일 또는 그 열을 말한다. 특히 기계 따위에서 발생한 열을 방산(放散)하는 일을 이른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높은 파워 사용으로 인해 많은 이 발생하게 된다.

공학 부분에서 매우 중요하다. 거의 필수요소. 일단 기계가 동작하면 열이 발생하는데, 이 열을 빨리 배출하지 못하면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은 마모 및 부품변형이 발생하고, 전자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은 회로와 중요부품에서 오작동이 발생하다가 불타버린다.

특히 컴퓨터에서는 방열 성능이 떨어지면 부품온도가 순식간에 100℃ 찍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거기다가 과열 보호기능이 없으면 CPU가 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CPU만 타면 다행인데 문제는 CPU 탈 정도면 메인보드도 같이 탄다. 동시에 순식간에 수십만원이 증발.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CPU에는 항상 방열판+냉각팬이 달려있다. 냉각팬이 없을 경우는 수랭식이라든지 방열판이 타워형 급으로 큰 경우다.

방열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온도가 올라가면 강제로 스로들이 걸려 게임하는데 프레임이 막 떨어진다. 만약 이게 심하면 프레임이 떨어지는 정도로 끝나지 않고 아예 시스템이 얼어 버린다. 이게 다 처리 속도를 늦춰서 발열을 줄여 CPU나 GPU가 타버리는 걸 막기 위한 몸부림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공랭식 쿨러의 경우 먼지를 정기적으로 털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바일 기기의 경우 필연적으로 배터리를 사용하고, 이 배터리는 과열되면 화재/폭발사고로 번지게 된다. 이쪽으로 유명한 것은 갤럭시 노트 7의 폭발 사건이 있다.

픽션의 메카물에도 좀 리얼하다 싶으면 방열 장치가 있다. 겉보기엔 그냥 기체 옆에 붙은 장식이지만 설정엔 방열핀이니 방열판이니 방열사니로 구분된다. 일시적으로 출력을 증가시킬 때 냉각한답시고 장갑판이 열리고 방열판이 드러나는 묘사도 클리셰. 방열판이 시뻘겋게 달아오르는 것도 보는 사람을 흥분시키기에 요긴하다.

관련 용어[편집]

  • 라디에이터: 열을 방사시키는 기계이다. 방열기라고도 한다.
  • 히트싱크: 라디에이터와 비슷하지만 내부에 열교환용 유체가 흐르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
  • 쿨러: 라디에이터, 히트싱크 등에 부착해 뜨거운 공기를 강제 배출하는 팬(선풍기).
  • 히트펌프: 열을 생성하는 부품에 히트싱크, 라디에이터가 직접 부착되지 않는 경우 열전도성이 뛰어난 파이프 등으로 연결시키는데 이를 히트펌프라 부르기도 한다. 물론 히트펌프는 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다.
  • 방열판: 부품 및 제품의 열을 낮추기 위한 장치이다.
  • 방열핀: 열의 방사면을 넓히기 위하여 방열관 따위의 둘레에 설치한 지느러미판이다.

참고자료[편집]

  • 방열〉, 《나무위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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