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inflation)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이다. 즉, 화폐를 너무 많이 발행하여 그에 대한 가치가 떨어져 물가가 상당히 높아지는데, 수입은 고정되어 물건을 사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 현상이 일어난다. 반대말은 디플레이션(Deflation)이다.
스페인이 아메리카를 발견하면서 그곳에 있는 귀금속들이 유럽으로 운송되었다. 1547년부터 1660년 사이 은 1만 8000톤과 금 200톤이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으로 유입되었고 스페인의 왕은 이들 귀금속으로 그의 외채를 상환했으며 전쟁 경비를 충당했다. 그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의 상인들에게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많은 양의 귀금속이 유럽에 퍼져나갔다. 유럽에서 귀금속이 풍부해지면서 물가가 상승했다. 서유럽에서 16세기 중엽에서 16세기 말 사이에 밀 가격이 4배 올랐고 스페인에서는 16세기 초에서 17세기 초 사이에 3~4배, 이탈리아에서 1520년과 1599년 사이에 3.3배, 영국에서는 16세기 1/4분기와 4/4분기 사이에 2.6배, 프랑스는 2.2배로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화폐와 물가에 대한 숙고와 논의가 전개되었다. 앙주 출신의 법률가 장 보댕이 화폐와 물가의 관계에 대해 규명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처음으로 명명하게 된다.
①금리 인하 → ②통화량(=유동성) 증가 → ③현금 가치 하락 → ④실물 가치(=물가) 상승 → ⑤인플레이션
- 수요 인플레이션(demand-pull inflation) :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여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이다. 소비가 늘어나는데 그만큼 물건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에 생기는 현상이며 과잉 유동성 공급이라고 한다.
- 비용 인플레이션(cost-push inflation) : 제품의 생산비용이 오르면 제품의 가격도 올라 물가가 오르게 된다.
- 저생산성으로 인한 공급의 부족도 인플레이션의 원인이다.
-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물가는 오르지만, 자신의 수입인 월급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소득의 격차가 심해지고 빈익부부익부 현상이 나타나 사회가 불안정해진다.
-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빚을 갚기 쉬워졌다. 빚을 갚을 사람은 유리하고 빚을 받을 사람은 불리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부를 재분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 물건을 수출할 때 더 비싼 값으로 수출해야 하기 때문에 수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또한 국내 물건이 비싸지면 수입품을 쓰는 사람이 늘어나 무역수지를 적자로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므로 저축하는 일이 줄어들게 된다. 그로 인해 은행은 자금이 들어오지 않아 자본 부족으로 대출이 줄어들게 되고 경제 성장에 지장을 주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인플레이션을 겪은 사례가 있다. 흥선대원군 집권시기인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시대인 1920년도에 일어난 물산장려운동이 있다. 개항기 시절, 흥선대원군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경복궁 건설을 추진했는데, 이 당시 돈이 필요해서 '당백전'을 엄청나게 찍어냈다. 이로 인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는 1920년대 일본의 회사령과 관세 폐지로 인해 평양에서부터 물산장려운동이 시작되었다. 일본 상품들이 관세 없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다 보니 우리의 것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의 것만 쓰자고 운동을 벌였다. 결국,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물가가 상승하게 되고 이 때문에 사회주의 세력들이 비판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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