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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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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원유 비교

브렌트유(Brent Crude)는 영국 북해의 브렌트 유전에서 생산되는 저유황 경질 원유이다. 유가의 지표로 쓰인다.

개요[편집]

브렌트유는 미국의 서부 텍사스유, 아랍에미리트연방의 두바이유와 함께 세계 3대 유종으로 꼽힌다.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이다.

서부 텍사스유보다는 원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API도가 낮고 유황 성분이 많아 보통 2~3달러 낮게 가격이 형성된다. 그러나 두바이유보다는 품질이 뛰어나 2~3달러 정도 비싸다. 거래는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주로 선물로 거래된다. 이와 달리 텍사스유는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선물·현물로 거래되고, 두바이유는 중동 권역과 싱가포르에서 현물로 거래된다.

가격은 보통 텍사스유보다 2시간 정도 늦은 오전 4시 30분경에 결정된다. 두바이유의 가격 결정보다는 하루 정도 빠르다. 하루 산유량은 75만 배럴 정도이다. 한국의 경우 원유 수입의 78% 정도를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산 두바이유에 의존하기 때문에 브렌트유가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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