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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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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Hyundai Mobis)
현대모비스㈜(Hyundai Mobis)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현대모비스㈜(Hyundai Mobis)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이다. 현대자동차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부품들을 생산하며, 주 생산품목은 섀시 모듈, 칵핏 모듈, 프런트 엔드 모듈이다. 동력 계통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고부가가치 부품을 도맡고 있다. 사장은 박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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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현대모비스㈜의 전신은 1977년 6월에 설립된 종합기계회사 현대정공이다. 설립 초반의 현대정공은 컨테이너를 주력으로 생산하였고, 1980년부터 1990년대 중반에 공작기계, 상용차, 항공사업, 철도차량 사업을 수행하여 수출 붐을 타고 급성장했지만, 저렴한 경제납품의 난입에 사업영역을 번경하였다. 또한 1989년 9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SUV 갤로퍼, CUV 싼타모 등의 자동차, K1A1 전차도 개발, 생산하였고. 2000년 현대정공이 현대모비스로 사명을 바꾸면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바꾸었다. 주력 분야는 자동차 모듈,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로 2018년 기준 6위 기업이다.[1]

연혁[편집]

  • 1977년 : 현대정공 설립
  • 1987년 : 현대정공 마북연구소 개소
  • 1991년 : 갤로퍼 생산
  • 1995년 : 싼타모 생산
  • 1999년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변신섀시모듈 첫 생산
  • 2000년 : 현대·기아차 AS부품사업 인수현대모비스로 사명 변경
  • 2002년 : 중국 북경·강소 모듈공장 준공
  • 2003년 : 천안 MEB 공장 준공스웨덴 아리예플로그 동계시험장 개소
  • 2004년 : 미국 앨라바마 모듈공장 준공
  • 2005년 : 포승 MDPS 공장 준공
  • 2006년 : 미국오하이오크라이슬러모듈공장준공
  • 2007년 : 인도모듈공장준공슬로바키아 모듈공장 준공
  • 2008년 : 카스코합병품질연구소설립
  • 2009년 : 김천 램프공장·체코 모듈공장 준공현대오토넷 합병
  • 2010년 : LG화학과 친환경 배터리 합작법인 ‘HL그린파워’ 설립, 러시아·미국 조지아 모듈공장 준공미국 디트로이트 크라이슬러 모듈공장 준공
  • 2012년 : 브라질 모듈공장 준공
  • 2013년 :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세계 최초 양산전동화 핵심 부품 전용 충주공장 준공마북기술연구소 전장연구동 준공
  • 2014년 : 중국 헤이룽장성 동계시험장 개소
  • 2015년 : 멕시코 모듈·부품공장 준공
  • 2016년 : 국내부품사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중국 창주·충칭 모듈공장 준공
  • 2017년 : 전동화 핵심 부품 전용 충주공장 준공, 수소연료전지통합모듈 세계최초 대량생산체제 구축, 전동화 차량 양방향 충전기 국내 최초 개발, NFC 스마트키·지문인식 스마트키 국내 최초 개발, 파노라마 루프 에어백 세계 최초 개발, 서산 주행시험장 준공
  • 2018년 : 회생제동 통합형 전자식 제동장치, 원격자동주차 세계 두번째 양산, ADAS 연계 조정 차량용 램프(Adative Driving Beam, ADB) 세계 최초 개발, 후측방 레이더 국내 최초 개발,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SW 아카데미 개소, 수소연료전지 통합모듈 제2공장 기공식[2]

주요 인물[편집]

  • 박정국 :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1957년 3월 6일 태어나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성능시험실장과 미국기술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성능개발센터장, 시험담당임원,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거친 그는 현대차그룹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핵심역할을 줄곧 수행해 왔다. 현대차그룹의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인재육성을 총괄하는 현대엔지비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를 지내다가 현대모비스 사장에 선임되었다.[3]

역사[편집]

1977년에 "현대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이며, 현대자동차서비스를 처음으로 당시 초대 대표이사 정몽구 사장은 자동차 부품 사업을 확대하면서 제조업과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하였다. 특히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수출붐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사업을 전략적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1979년 오일쇼크로 인한 경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리, 생산, 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체계화된 사업 구조를 형성하고 체질 개선을 추진하였다. 1980년 경일요트를 합병해 요트 생산을 했고, 1985년 현대차량을 합병해 철도차량을 생산하고 1989년 항공기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1994년 항공사업부문을 현대기술개발로 분사했다. 또한, 1991년에 갤로퍼와 싼타모를 현대정공에서 생산하게 하고, 판매ㆍA/S를 현대자동차서비스에서 대행하기도 했다. 이후 정몽구는 현대산업개발과 현대자동차를 숙부인 정세영과 맞바꾸게 되었고, 2000년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분리해 나오면서 현대정공의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일단 현대정공 변속기 사업부문을 한국DTS(현대트랜시스)로 넘겼으며, 1999년에는 정부 주도의 빅딜을 통해서 철도차량제작 부문을 신규법인 한국철도차량으로 넘겼다. 그 뒤 현대자동차ㆍ기아의 부품 생산 부문을 양도받고, 자동차 생산사업부를 1999년 8월 1일자로 현대자동차에 넘겼다. 2000년 요트생산부문을 현대라이프요트로 분사시켰다. 정리가 완료되고, 법인 명칭을 현재의 현대모비스로 변경하면서 자동차부품업체로 변모한다. 이때 현대자동차에 합병된 부분이 울산 5공장이다. 이후 중공업 사업부문이 기아중공업(현대위아)에 양도되었다. 부품업체로의 변모과정에서 기아그룹의 몇몇 부품회사가 흡수되었다. 기아정기는 한국에이비시스템을 합병한 후 카스코로 이름을 바꿨다가 합병되었고, 기아전자는 본텍으로 이름이 바뀐 뒤 현대오토넷에 현대모비스 전장사업부문과 함께 합쳐지고, 다시 현대모비스에 합병되었다. 현대차는 지멘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오토넷을 인수, 합병하였다. 2018년 3월 말에 현대모비스의 ‘투자 및 핵심부품 사업’ 부문과 ‘모듈 및 AS 부품 사업’ 부문을 분할해 모듈 및 AS 부품 사업 부문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기로 했다. 이후 2018년,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6위 규모의 자동차 부품 메이커로 성장했다.[4]

주요 사업[편집]

자동차 시스템 솔루션[편집]

미래자동차 기술[편집]

  • 자율주행 : 전자 제어 기술을 융합한 부품 역량을 탄탄히 키워온 현대모비스는 사고 없는 미래 자동차 시대를 위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운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형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공급하는 한편 인지, 측위, 판단, 제어를 아우르는 완전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전동화 : 현대모비스는 미래 인류를 위한 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스템인 전동화 차량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구동모터, 전동화 차량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리 시스템 등은 물론 궁극의 친환경 차량으로 불리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막전극접합체를 공급하고 있다.
  • IVI :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 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은 인간과 대화하고 교감하는 시스템을 지향한다.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커넥티비티 시대에 걸맞게, 차량 내외부 환경과 운전자의 상태와 같은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개별 운전자에게 맞춤화, 최적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IVI(In 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의 중심 역할을 하는 인포테인먼트 모듈부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s-up display, HUD), 디지털 클러스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2]

의장/섀시 제품[편집]

  • 제동 : 운전자의 의지에 따른 차량 감속/정지/주차 상태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혅대모비스에서는 일반적인 CBS 및 ABS와 함께 TCSM ESC, EMB, 와이어 브레이크, 회생제동 등 자율주행과 친환경 차량에 적합한 제동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조향 :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운전자 의도대로 바꾸기 위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유압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차량의 조건에 따라 모터를 고정밀 제어하여 최적의 조향성능을 제공하는 EPS를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주행성능을 개선하고 반응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차세대 조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 램프 : 빛을 조사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한편 주변 차량과 보행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안전성, 디자인, 성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램프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주변 사물과 환경에 반응하는 바이캐트릭스 ADB부터, 주변 운전자/보행자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DMD 램프까지 연구/개발하고 있다.
  • 안전 : 현대모비스는 운전자, 탑승자,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만족시키기 위한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정면 에어백(DAB/PAB/KAB), 측면 에어백(CAB/SAB), 센터에어백(CSAB) 모듈, 그리고 센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최적의 에어백 전개를 제어하는 전장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 현가 : 탑승자의 편안함과 안전을 위해 차량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이다.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여 세밀한 진동까지 잡아내는 에어서스펜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자모터를 이용해 차체쏠림을 제어하는 e-ARS를 독자 개발하여, 자율주행 솔루션에 필수적인 제동, 조향, 현가 시스템의 전동화를 이루어 냈다.[2]

자동차 모듈제조[편집]

  • 칵핏모듈(cockpit module) : 편의 장치 및 주행 저보/제어장치를 제공하고 실내 승객의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카울 크로스바, 공조시스템, 에어백 등의 부품을 패키지 및 기능으로 통합셜계/조립하여 완성차 생산 라인에 공급하는 제품단위이다. 많은 부품을 동시 설계, 개발, 조립할 수 있으며 부품수 축소(통합), 중량 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 FEM(front end module) : 라디에이터, 헤드램프, 범퍼 빔, 캐리어 AAF(active air flap) 등 엔진룸 앞쪽 기능 부품들을 통합하여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제품 단위이다. 부품 통합화,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보행자 보호 및 저속 충돌 안전 개선, 공력 개선, 전장기능부품의 통합화, 신소재 적용을 통한 중량 개선을 연구한다.
  • 섀시 모듈(chassis module) : 차량 하부에서 뼈대를 이루는 부품들 중 유관 부품들을 통합하여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는 부품 단위이다. 생산성 향상 및 품질향상 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적의 모듈 개발로 자동차 업체의 플랫폼 및 부품 공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한다.[2]

자동차 AS 부품[편집]

현대모비스는 해외에서 운행 중인 현대, 기아 5,700만여 대의 AS 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비롯한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213개 차종 227만 여 품목의 부품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AS 부품 수요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부품공급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S 부품사업 부문은 물류거점 합리화, 첨단 물류시스템 조기구축 등 부품공급체계의 혁신 업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접점 업무개선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만족도 재고로 고객 중심 경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흥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AS 부품의 책임 공급을 위해 국내외 대단위 인프라(물류·재고·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2]

순정부품[편집]

순정부품은 자동차 제작 시 사용된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설계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자동차 제조사가 인증하고 책임 공급하는 부품을 말한다. 즉 신차 생산 시 공급된 부품과 동일한 부품을 지칭한다. 자동차 제조사는 설계 및 생산단계에서부터 자동차 부품회사를 참여시켜 OEM(주문자 상표방식) 방식을 통해 부품을 납품 받는다. 차량 제작 시 사용되는 부품들은 자동차가 최적의 상태로 운행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엄격한 생산관리와 품질검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AS부품도 이와 동일한 과정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에 납품된 후 자동차 제조사의 검사를 거쳐 순정부품 상표가 부착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대단위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차종의 부품 특성을 감안하여 부품 및 정비 관련 정보자료를 제작하고 공지하도록 하고 있다. 현대/기아는 현대모비스에 AS 부품 공급에 대한 책임을 위임했으며,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국내외에 운행 중인 현대/기아차의 수백만 종류의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AS용 부품은 동일 차종이라도 모델, 용도, 엔진형식, 옵션, 생상 등 그 사양이 매우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부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총 4개 권역 물류센터 및 23개 사업소, 43개 부품팀 및 1,400개에 달하는 대리점을 통한 판매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순정부품 식별법
  1. 검사필증을 통한 식별 : 현대모비스의 검사필증(홀로그램)은 자동차 제조 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품질과 성능을 갖고 있는 순정부품임을 나타내는 표식이다. 스티커 형태로 현대모비스의 통합된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킨 검사필증은 광학기구나 디지털리더기로만 확인이 가능한 숨겨진 이미지 타입을 적용하여 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사필증에 인쇄되어 있는 일련번호를 조회하여 순정부품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고, 떼어낼 경우 ‘MOBIS(모비스)’라는 영문글씨가 남아 절대로 다시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2. 포장박스를 통한 확인 : 현대모비스의 순정부품은 각 자동차회사의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포장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포장박스룰 통해 쉽게 확인 하실 수 있다. 제품 포장은 완성차 및 모비스의 로고 및 순정부품 표시가 인쇄되어 있다. 단 제품의 특징 및 사용방식에 따라 포장방식이 상이할 수 있다.
  3. 제품에 인쇄된 자동차 로고를 통한 식별 : 순정부품은 자동차 회사의 로고가 타각 또는 인쇄되어 있다. 부품의 마무리 상태 및 타각 여부 등을 육안으로 꼼꼼히 점검한다면 모조부품의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구입한 순정부품에 하자가 발생했을 경우 소비자는 정비내역서를 지참하고 부품을 교체한 정비업체에 방문하면 품질보증규정에 따라 해당 부품에 대한 교환이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순정부품 구매 방법
  1. 대리점을 통한 부품 구매 : 현대모비스는 전국 각지에 있는 소비자에게 적기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1,400여개 대리점을 운영하여 정비업체 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 대상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부품대리점은 각 지역별 밀착관리를 통해 고객만족 최전방 접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취급 부품의 안정적인 관리 및 신속제공을 위해 현대/기아 및 승용/상용으로 구분해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방문 구매 시 사전 해당 차종 부품의 취급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직영판매점을 통한 부품 구매 : 현대모비스는 43개의 직영판매점(부품팀)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3. 정비시 순정부품 사용 요구 : 차량 정비를 위해 방문한 정비업체에서 순정부품 사용을 요청하시면 직접 부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순정부품으로 정비를 받을 수 있다. 차량부품은 같은 차종이라 하더라도 차량 연식, 색깔, 용도, 엔진형식 등에 따라 다양한 부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직접 부품 구매시 반드시 고객센터 혹은 부품판매점을 통해 정확한 부품을 확인하신 후 수리해야 한다.
  • AS부품 주요 특징 및 구분
차량 AS부품은 사용목적 및 제품의 선택 방식, 기능 등에서 일반적인 소비재 상품과는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소비상품은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제품인데 반해 AS용 부품은 사용 차량의 수리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기존 제품의 고유한 사양과 동일한 품질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대체상품이 제한적이다. 일반적인 상품의 경우 고객의 구매 선택의 폭이 크기 때문에 상품 제공자는 비교적 자유로운 상품 수급이 가능하지만, AS용 부품은 공급 부족 시 차량 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급자는 적기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고 보유 및 체계적인 물류, 유통, 시스템 인프라를 필수적으로 갖춰야만 한다. 차량 AS부품은 부품의 특징 및 교체 사유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
  1. 소모성 : 차량 운행에 따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부품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친숙하게 접하는 차량 부품이다. 엔진오일,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과 같은 부품들이 소모품의 대표적인 예이다. 주행거리와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차량의 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차량 성능 및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2. 기능성 : 부품 기능 상실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부품들을 말한다. 주로 엔진관련 부품, 미션관련 부품, 램프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기능성 부품들은 차량 주행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품들이 많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품질 및 다른 부품과의 연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 사고성 : 사고에 의한 부품 손상시 교체하게 되는 부품으로 범퍼, 판넬, 유리와 같은 부품들이 사고성에 해당된다. 사고성 부품의 경우 수요발생 시점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고, 부피가 큰 제품들이 많아 유통 및 재고관리에 노하우가 필요한 품목이라고 할 수 있다.
차량 부품은 그 특징이나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부품을 위의 기준으로 정확하게 분류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고객들의 필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품의 주요 특징에 맞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

자동차 용품[편집]

  • 커스터마이징 :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신차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내/외장 디자인 및 차량 성능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고객들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품목 장착을 통해 차별화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 일반용품 : 현대모비스는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차량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승차 및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본적인 악세서리, 자동차 외관의 심미성을 향상시키는 드레스업 용품과 차량 성능을 개선시켜주는 케미컬 제품까지 현대모비스 용품을 통해 더욱 편안한 운전경험을 느낄 수 있다.
  • 모비스 용품 구별 : 최근 유사품에 의한 고객 여러분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당사에서는 복제가 불가능하도록 차원 입체 영상으로 만든 검사필증을 부착하여 판매하고 있다.[2]

주요 제품[편집]

자율주행[편집]

주행보조

주행보조 제품은 센서로 인식한 정보에 대하여 제어 로직을 통한 상황판단 결과를 액츄에이터로 전달하여 차량을 능동적으로 컨트롤하는 시스템이다.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에서 인식한 결과를 통해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lectronic Control unit)로 전달한다. 차량 동적 정보, 센서 결과 값을 바탕으로 판단하여 차량을 조향, 제동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하여 주행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고 발생률을 저감시키고 있다.

  •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 : 졸음운전, 부주의 등으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차선이탈이 발생할 때, 조향 제어를 통하여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 전방 레이다를 이용하여 전방차량을 감지하고 가속, 감속을 자동으로 제공하여 차량과의 일정 거리, 차속을 유지해주는 시스템이다.
  • 자동긴급제동장치(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하여 충돌이 예상되는 전방차량 및 보행자와 사고를 회피하는 안전 시스템이다.
  •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 : 고속도로 주행 차선유지, 차량간 거리 유지 등을 통하여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 : 차량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주차 가능 공간을 탐색하고 최적의 경로를 계산하여 탐색 된 공간에 주차하도록 차량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편의 사양

센서를 통하여 인식한 정보를 운전자에게에게 전달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카메라, 초음파 등 센서에서 인식한 결과를 토대로 운전자가 미처 인지할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Surround View Monitor) : 전/후/좌/우 4개 장착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360도 영상과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 카메라 감시 시스템(CMS; Camera Monitoring System) : 공력개선/연비절감 및 시인성 개선 효과를 위해 전통적인 미러의 기능을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로 대체하는 시스템이다.
  •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Driver Monitoring System) : 적외선 카메라를 통한 운전자의 눈동자, 눈꺼풀 등을 인식, 모니터링 하여 운전자의 졸음, 부주의 등을 판단해 위험시 운전자 경보를 통하여 주의를 주는 시스템이다.
  • 동적 주차 보조 시스템(DPAS; Dynamic Parking Assistant System) : 저속 운행 시 후방의 사각 지역에 대한 영상과 주차 안내선을 제공하여 안전한 주차를 보조해 주는 시스템이다.
  • 자동차 사각지역탐지기(BSD; Blind Spot Detection) : 차량 후측방에 장착된 코너레이더를 통하여 차량 좌/우측에 위치한 차량을 검출하여 차선 변경 시 위험한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센서

센서는 차량기준 전방, 후방, 측방에 대한 모들 사물을 감지하기 위한 핵심 부품이다.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차량 주변 차량, 보행자 등 객체 인식을 위한 부품으로서, 이를 통한 해당 결과를 활용하여 운전자에게 안전 보조,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 카메라 : 영상을 통해 차량의 주변을 운전자에게 보여주거나 해당 영상에 대한 영상처리를 통하여 보행자, 차량 등을 인식하는 장치이다.
  • 레이더 : 전파를 이용하여 차량, 보행자 등의 상대 거리, 상대 속도 등을 측정하여 차량 주변 환경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장치이다.
  • 초음파센서 : 주차 또는 저속 주행 시 차량 주변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초음파로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센서이다.
메카

메카는 기계(Mechanics)와 전자(Electronics)의 융합기술로서 차량 편의 기능 제어를 총괄하는 시스템이다. 차량 편의 기능에 대한 종합적인 제어, IT 연동과 같은 차량 내/외간 통신 및 이를 위한 보안 네트워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통합바디제어기 : 차량 바디 관련 ECU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차량 내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제어기이다.
  • 스마트키 : 통신을 통해서 운전자의 위치 판별 및 시동 권한 인증, 편의를 위한 원격 제어 기능 제공한다.
  • 인증제어기 :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등 최신 IT기술과 생체인식을 통해 차량의 출입부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 통신제어유닛 : 차량 내부, 외부 인프라 및 차량 간의 통신을 제어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의 핵심 부품이다.[2]

전동화[편집]

전력변환
전기동력
전기에너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
전력변환

친환경 자동차의 전기모터를 구동하거나 차량 내 전장부하에 전원을 공급하고, 또는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는 전력변환제품으로 PCU(Power Control Unit)와 OBC(On Board Charger)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력변환제품은 고효율 및 고전력 밀도를 가지고 있으면서 15년 30만km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전기자동차(xEV) 전 차량에 대한 PCU와 차량 탑재 충전기 OBC의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을 만족시키는 최적화된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

  • 동력 제어 유닛(PCU; Power Control Unit) : 차량 내 고전압 배터리의 직류전력을 3상 교류전력으로 변환하여 전기모터의 토크 및 속도를 제어하거나, 저전압(12V) 직류전력으로 변환하여 차량 내 전장부하에 전원을 공급한다.
  • 차량 탑재 충전기(OBC; On Board Charger) : 차량 외부의 상용 교류전력을 직류전력으로 변환하여 차량 내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한다.
전기동력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여 친환경 차량에 동력 전달 및 회생 제동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차량에서 동력을 발생시키는 친환경차의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현대모비스의 구동모터와 하이브리드 시동기 및 발전기(Hybrid Starter and Generator) 제품 및 인휠 구동 시스템은 다년간의 설계 노하우를 통해 동력발생 및 에너지 생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우수한 성능과 더 긴 주행거리를 실현한다.

  • 전기차 구동모터 : 엔진룸에 감속기와 모듈 형태로 장착되어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을 대신하여 동력 역할을 수행한다. 전륜 및 후륜에 적용 가능하며, 소형~대형 차량 모두 사용 가능하다.
  • 하이브리드차 구동모터 :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장착되며 저속, 고토크 영역에서 차량을 구동하는 역할을 통해 연비 향상한다. TMED방식으로 기존 내연기관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적용 가능하다.
  • 하이브리드 시동기 및 발전기(HSG; Hybrid Starter and Generator) :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엔진 시동 및 고전압배터리의 충전에 사용된다. 가속시 엔진의 동력 보조에도 사용된다.
  • 차륜 내 모터 시스템(IN-wheel motor system) : 각 휠의 내측에 전기 모터를 장착하여 독립적으로 구동 및 제동하는 전동식 구동 시스템이다. 4륜 구동 친환경차로 변환 가능하고 차량의 가속/선회 안전성 및 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전기에너지

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한 친환경 차량의 구동 및 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차량이 주행할 수 있도록 전기모터로 전기 에너지를 공급함과 동시에 회생 제동시 전기에너지를 충전하는 시스템으로서, 2진 동기 어댑터(binary synchronous adapter,BSA),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TMS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기에너지계는 배터리의 고에너지화를 통한 주행거리 증대, BMS를 통한 실시간 감시 및 안전 제어뿐만 아니라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냉각효율 향상 및 열적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HEV, PHEV, EV용 차종에 모두 BSA, BMS, BTMS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전기에너지 제품의 특장점으로는 1) 고에너지밀도를 통한 주행거리 증대 2) 열관리시스템 적용을 통한 냉각 효율 증대 3) 배터리 전기에너지를 통한 연비 향상 등이 있다.

  • 2진 동력 어댑터(BSA; binary synchronous adapter : 차량 구동을 위해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모터에 동력을 전달한다.
  •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 배터리의 전류/전압/온도를 실시간 센싱하고, 현재 상태를 측정 및 제어함으로써 배터리의 안전성 역할도 동시 수행한다.
  •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BTMS; Battery Thermal Management System) : 배터리에서 발생되는 열을 낮춤으로써 열적 안전성을 확보한다.
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48V Mild Hybrid) 전기구동시스템은 48V 전기구동시스템 전기에너지를 공급 및 저장하는 제품이다. 토크 보조 및 12V 전장품 전원을 공급하며 회생되는 에너지를 다시 배터리에 저장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의 독렵형 컨버터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양산하여 차량 연비 개선 및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고자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 컨버터/BMS 일체형 통합형 보드 : 48V와 12V 전력 변환을 위한 양방향(Buck-Boost) 컨버터 및 배터리 상태 정보를 측정, 연산하는 배터리 관리 장치이다.
  • 냉각팬 일체형 BMA(Battery Module Assembly) : 다수의 리튬 배터리를 모듈화하고 일체형 공냉식 시스템 적용으로 배터리 출력 성능 및 수명을 향상한다.
  • 경량 및 박형 PRA : 리튬 배터리 충방전 제어를 위한 스위칭 및 전류 센싱, 과전류 보호를 위한 퓨즈로 구성되어 배터리 신뢰성을 향상한다.
수소연료전지

청정 연료인 수소와 공기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차량을 구동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청정 수소와 공기만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 가스 및 환경오염 물질인 황 산하물(SOx)와 질소 산화물(NOx)의 배출이 없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기존 내연 기관과는 달리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물리적인 진동이 최소화되어 시스템 전반적으로 소음이 적다. 수소연료전지의 특장점으로는 물을 제외하고는 차량 구동에 따른 배출가스가 없다는 점과 기존 내연기관 대비 소음이 적다는 것이다.

  • 막전극접합체(MEA; Membrane Electrode Assembly) : 막전극접합체(MEA)는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공급되는 수소를 산화시켜 수소 이온과 전자를 생성시키는 수소극, 생성된 수소 이온을 공기극으로 전달하고 연료를 분리해 주는 기능을 가진 전해질막, 수소 이온을 이용하여 공급되는 공기를 환원 시켜 물이 생성되는 공기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련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원하는 출력의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핵심 부품이다.
  • 연료 처리 시스템(FPS; Fuel Processing System) : 시스템 출력에 따른 수소 압력 제어를 통하여 필요한 수소량을 스택에 제공한다. 관련기술로는 수소 재순환 블로워 기능을 가진 이젝터 단독형 수소공급장치와 수소 재순환 효율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수소유량 조절밸브 펄스 폭 변조(Pulse Width Modulation, PWM)으로 구성되어 있다.[2]

IVI[편집]

인포테인먼트

인포테인먼트는 차량 상태 정보 표시 및 제어, 길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음악, 영상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하는 기기이다. 각종 차량 정보를 입력받아 표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디스플레이와 헤드 유닛으로 구성된다. 헤드 유닛에는 다양한 운영체제(OS),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가 적용되며, 이를 통해 기본적인 차량 제어 및 정보를 제공한다. 당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fotainment System)은 최적화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른 반응 속도와 다양한 폰 연동 기능을 좋은 품질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사양에 맞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Audio Video Navigation) : 8" 이상 대화면에 내장 내비게이션, 라디오 및 비디오 플레이를 지원한다.
  • D-오디오 : 화면에 라디오, 비디오 플레이를 지원하며 폰연동 솔루션을 통해 폰의 내비게이션을 활용 가능하다.
  • 오디오 : 작은 디스플레이에 라디오 중심 엔터테인먼트 지원하며 블루투스(Bluetooth,BT)를 통해 폰의 음성/사운드 관련 기능과 연동이 가능하다.
CID

CID는 멀티미디어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해주는 전면 모니터 및 터치 제어 장치이다. 고해상도와 선명한 화면, 곡면형 디스플레이 등 주위 인테리어와 조화되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곡면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시인성이 높은 옵티컬 본딩(Optical Bonding)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플라스틱, 소다라임, 강화 글래스 등 다양한 커버렌즈가 적용되어 있다.

  • 일반 디스플레이 모듈 : WVGA, WXGA, FHD 등 다양한 해상도 지원, IPS의 광시야각 및 옵티컬 본딩 통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재질의 곡면 커버 렌즈를 통한 커브드 형상으로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하다.
  • 듀얼 디스플레이 모듈 : 클러스터, CID 2개에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커버 글라스로 Seamless 하게 적용하여 차별화 및 프리미엄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공한다.
클러스터

클러스터는 차량의 상태와 각 장치의 작동에 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장치이다. 차량의 주행 정보 및 상태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대표적인 장치로서, 속도, 연료, 엔진온도, RPM과 같은 주행 정보를 나타내는 역할 뿐 아니라 차량 내 각종 장치들의 고장 시 경고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이상 여부를 알려준다. 과거 아날로그 게이지 형태 제품에서 근래에는 3.5~7" 크기 LCD(Liquid Crystal Display)가 포함된 디지털 클러스터가 많이 출시되고 있고 향후에는 8~12"가량의 LCD가 탑재된 풀 디지털 클러스터(Cluste)r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 풀 디지털 클러스터 : 아날로그 게이지가 포함되지 않은, LCD만을 이용해 정보를 표시하는 제품이다.
  • 디지털 클러스터 : LCD 디스플레이아날로그 게이지를 함께 사용하는 형태의 제품이다.
HUD

HUD(Head Up Display)는 차량 주행에 필요한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 전방 앞 유리에 표시해 주는 장치이다. 운전자 주의 분산 방지를 위해 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정보를 앞유리창을 통해 보여주는 장치로서, 대표적으로 속도, 내비게이션 정보, 라디오 정보 등이 표현된다. 현대모비스의 HUD는 왜곡률이 낮고, 역광에서도 인지 가능한 고화질/고휘도의 영상을 보여준다.

  • 차량 앞 전방표시장치(Windshield HUD) : 차량 앞 유리창을 통해 정보를 보여주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제품이다. 준중형 이상급 차종에 주로 적용한다.
  • 결합기 전방표시장치(Combiner HUD) : 자체적으로 별도의 표시창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준중형 이하급 차종에 주로 적용한다.
  • 증강현실 전방표시장치(AR HUD) : 전방의 차량, 도로, 보행자 등에 직접 정보를 중첩해서 보여주는 증강현실 제품으로 2020년경 시장 출시예정이다.
사운드시스템

음악, 라디오, 경고음, 내비게이션 음성 등 다양한 사운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헤드 유닛에서 제공되는 시그널을 외장앰프를 통해 왜곡 없이 증폭하여 스피커를 통해 진중하고 깨끗한 오리지널 사운드를 제공한다. 4채널부터 24채널까지 다양한 앰프와 스피커를 제공한다. 1980년 미국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Hi-Fi 홈오디오 고출력 앰프의 선두주자로 전세계적으로 오디오 메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크렐(Krell)이 탑재되어 있어 극한의 파워와 왜곡없는 사운드를 차량 안에서도 즐길 수 있다.

  • 스켈 프리미엄급 사운드 시스템 : 혁신 제질의 진동판을 적용한 스피커 및 오디오 전용 DSP가 적용된 고출력의 앰프로 파워풀하고 왜곡없는 사운드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또한, 외부 노이즈 저감기술 원음을 재생하는 라이브 다이나믹 등 다양한 음장을 제공한다.
  • 메인스트림급 사운드 시스템 : 플라스틱, 페이퍼 재질의 스피커와 합리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사운드 시스템이다.[2]

제동[편집]

i-MEB(Integrated Mobis Electronic Brake)
MEB(Mobis Electronic Brake)
EPB(Electric Park Brake)

제동 시스템은 운전자의 의지에 따른 차량 감속/정지/주차 상태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서 모비스에서는 일반적인 CBS 및 ABS와 함께 TCS, ESC, EMB, 와이어 브레이크, 회생제동 등 자율주행과 친환경 차량을 위한 제동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i-MEB(Integrated Mobis Electronic Brake) : 마스터실린더(master cylinder) + MEB 일체형 제품으로 운전자의 제동의지를 파악해 전동식으로 액압을 형성하는 장치이다. 현대모비스의 i-MEB는 회생 제동을 통해 연비 향상을 이루어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전동식 압력 제어 장치를 통해 제동력을 향상하였다.
  • MEB(Mobis Electronic Brake) : 전자식 제동장치인 ABS와 차량 자세 제어장치인 ESC의 통합 장치이다. 현대모비스의 MEB는 드라이빙 조건에 따른 최적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빠른 반응 응답 및 제동거리 감소를 실현하였다. AEB, SCC 등 주행보조 기능을 구현하기도 했다.
  •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Electric Park Brake) : 기계적인 방법이 아닌 스위치 작동을 통해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뛰어난 안정성 및 운전자 편의를 증대했다는 것이 특징으로, 핸드브레이크를 대체하여 인테리어 디자인을 향상했으며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을 이뤘다.[2]

조향[편집]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Electric Power Steering)은 전기모터를 이용하여 차량의 진행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조향 시스템이다.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운전자 의도대로 바꾸기 위한 장치로서 전자식 조향 시스템인 EPS는 기존의 유압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차량의 조건에 따라 모터를 고정밀 제어하여 최적의 조향성능을 제공하는 조향장치로서, 운전 편의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모비스의 EPS는 뛰어난 반응성과 조향감뿐만 아니라 오류분석시스템(FMEA)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며 다양한 차량 요구성능에 따라 R-EPS, P-EPS, C-EPS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의 특징은 뛰어난 반응성과 부드러운 조향감, 경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을 이뤘다는 것이다.

  • 랙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R-EPS; Rack Electric Power Steering) : 모터가 바퀴 축에 직접 장착되는 밸트 방식의 EPS이다. 저마찰 고효율 출력이 가능하며 주로 중대형 이상의 차량에 사용한다.
  • 피니언 파워 스티어링(P-EPS; Pinion Electric Power Steering) : 모터가 피니언 기어에 장착되는 방식의 EPS이다. 주로 중형~중대형 차량에 사용한다.
  • 칼럽 파워 스티어링(C-EPS; Column Electric Power Steering) : 모터가 스티어링 휠 조향축에 장착되며 주로 중형 이하의 차량에 사용한다.
첨단 시스템

현대모비스의 첨단 시스템인 후륜조향 및 와이어 스티어(Steer by Wire)를 통한회전반경 축소 및 반응성과 안전성 향상했다. 조향감, 조향 응담선 개선 및 조향비 가변을 통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 반영 및 자율주행을 대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 리어 휠 스티어링(RWS; Rear Wheel Steering) : 후륜 조향을 적용함으로서 회전반경을 축소시켜 조향 효율성 및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 스티어 바이 와이어(SBW; Steer By Wire) : 기계부품으로 연결되었던 기계적 움직임을 전자장비를 통하여 전달함으로써 구조의 간소화를 통한 경량화와 반응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켜 준다.[2]

램프[편집]

램프는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 향상을 위해 자동차 전방에 위치한 조명 시스템이다. 로우빔, 하이빔, 주간주행등(DRL), 차폭등, 방향지시등으로 구성된다.

헤드램프
리어램프
스몰램프
램프 전장품
헤드램프

헤드램프는 야간 운전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품으로 엄격한 법규 체계를 갖고 있으며, 차량 디자인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품이다. 현대모비스 헤드램프는 뛰어난 성능과 엄격한 품질 준수를 토대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저가형 램프부터 신기술 지능형 주행등(Adaptive Driving Beam, ADB) & 고해상도 헤드램프(High Resolution Headlamp)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양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현대모비스의 헤드램프는 저가형부터 최신 선행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광원 활용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 지능형 주행등(Adaptive Driving Beam) : 하이빔 주행 중 선행차 및 대항차 감지 시 해당 부분만 하이빔을 소등하는 시스템이다.
  • 저비용 LED모듈(Low Cost LED Module) : 반사경 타입 로우빔 & 하이빔용 보급형 LED 모듈이고 LDM 및 LED 통합형 적용 통한 원가 최적화 설계이다.
  • 슬림 프로젝션 ADB 모듈(Slim Projection ADB Module) : 렌즈 오프닝 사이즈 20mm의 슬림형 로우빔/하이빔 프로젝션 모듈이다. ADB 기술 적용하여 하이빔 18개 세그먼트를 개별제어로 운전자 야간 시인성을 최대화한다.
  • 바이 메트릭스 ADB 모듈(Bi-Matrix ADB Module) : 한 개의 프로젝션 렌즈로 로우빔 & ADB 하이빔 구현가능한 Bi-기능 모듈이다. ADB 기술 적용하여 하이빔 12개 세그먼트를 개별제어한다.
  • 고해상도 헤드램프(High Resolution Headlamp) : 미세 픽셀 제어를 통한 ADB 성능 강화 및 다양한 심볼 노면을 조사한다. 마이크로(Micro) LED (256 픽셀), DMD(40만 픽셀 이상) 기술 등이 있다.
리어램프

리어램프는 후방차에게 주행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성 부품일 뿐만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디자인 중요도가 매우 강조되는 부품이다. 현대모비스의 리어램프는 엄격한 품질 준수와 뛰어난 디자인 구현 능력을 토대로 글로벌 완성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리어램프 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 및 최적화 설계 기술을 지속적해서 연구/개발하고 있다. 디자인별 최적화 설계를 통한 균일한 LED 점등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외에도 모비스 특허 디자인 기술로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특징이 있다.

  • 3D 조명 이미지 리어 램프(3D Lit Image Rear Lamp) : 3D 홀로그램 이미지의 테일 라이트이고 보는 각도마다 화면이 변화한다. 1.4mm 두께의 얇은 렌즈로 50mm 깊이감 구현한다.
  • 균질 리어 램프(Homogeneous Rear Lamp) : 균일한 면발광 이미지 테일 라이트이다. 측면 발광 LED 및 라이트 플레이트 기술로 LED 핫스팟을 최소화한다.
스몰램프

스몰램프는 헤드램프/리어램프 외에 차량에 별도로 장착된 소물류 조명 시스템이다. 자동차에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소형 램프들이 장착되어 있다. 따라서 각 램프가 장착되는 위치에 맞는 간결한 패키지 설계가 중요하다. 또한 요즘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조를 위해 헤드램프를 차량의 범퍼단에 장착하고, 스타일적 요소가 강한 DRL을 상단에 장착하는 차량이 늘면서 소물류 램프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광원(Bulb, LED)을 활용하여 차량별 시그니처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기능/장착위치를 고려한 최적화 패키지로 설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 1-LED 포그 램프(Fog lamp) : 할로겐 대비 점등 필링 우수한 반사경 타입 LED 안개등이고 LED 한 개로 성능 구현한다.
램프 전장품

램프 전장품은 램프의 다양한 기능 수행을 제어하는 전장 부품이다. ECU, 레벨링모터, 엑추에이터, FAN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램프에 다양한 신기술들이 추가됨에 따라 램프 내의 전장 부품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과거의 단순한 램프 점등 기능에서 나아가 차량 주변 환경에 맞게 빔 패턴을 변화시키는 어댑티브 프론트 조명 시스템(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AFLS),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과 대항차의 눈부심을 줄여주는 ADB 등 첨단 기술까지 구현하며 램프 핵심 부품으로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램프 전장품은 LED 광원 제어 및 로우빔/하이빔 레벨링이 가능하며 CAN 통신을 활용한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 LED 드라이버 모듈(LDM; LED Driver Module) : LED 광원에 전류를 공급하여 제어하는 전장품이다. 시퀀셜 턴시그널(Sequential Turn Signal)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 전자 제어 유닛(ECU; Electronic Control Unit) : AFLS ECU, IFS ECU 등 램프의 최신 기술을 구현하는 전장품이다. 첨단자동차전기전자(Controller Area Network)을 사용하여 타 부품과 통신을 한다.
  1. 어댑티브 프론트 조명 시스템(AFLS; 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 차량의 조향각과 속도 등 운행조건 및 도로 상황에 적합한 조명패턴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2. IFS(IFS; Intelligent Front lighting System) : ADB과 동일, 하이빔 주행 중 선행차 및 대항차 감지 시 해당 부분만 하이빔을 소등하는 시스템이다.[2]

안전[편집]

에어백모듈

에어백모듈은 차량의 충돌 사고시 승객을 구속 하여 안전하게 보호하며, 상해 저감을 위한 장치이다. 차량의 정면 충돌시 승객의 머리/가슴/무릎을 보호하는 정면 에어백(DAB, PAB, KAB)과 측면 충돌시 승객의 머리/가슴/골반을 보호하고, 승객의 차외 이탈을 방지하는 측면 에어백(CAB, SAB) 또한 승객간 혹은 반대편으로 탑승객이 충돌시 상해 저감 시키는 센터에어백(CSAB)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사고 유형에 알맞은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에어백모듈은 차량 사과 유형에 맞게 적절히 승객을 보호하고, 탑승자별 보호를 위한 에어백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시 사망사고 예방 및 상해를 저감할 수 있다.

  • 운전자 에어백(Driver AirBag) : 스티어링휠에 장착되어 차량 정면 충돌시 운전자의 머리/가슴을 보호 및 혼(경적) 작동 스위치 역할을 한다.
  • 무릎 에어백(Knee AirBag) : 칵핏모듈 하단에 장착되어 차량 정면 충돌시 탑승자의의 무릎을 보호 하는 역할을 한다.
  • 탑승자 에어백(Passenger AirBag) : 칵핏모듈에 장착되어 차량 정면 충돌시 동승석 탑승자의 머리/가슴을 보호 하는 역할을 한다.
  • 설테인 에어백(Curtain AirBag) : 차체의 A~C필라부 판넬에 장착되며, 측면 충돌 및 롤오버 사고시 머리 보호 및 탑승자의 이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사이드 에어백(Side AirBag) : 시트에 장착되며, 측면 충돌시 탑승자의 가슴, 복부, 골반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측면 에어백(Center Side AirBag) : 시트에 장착되며, 측면 충돌시 반대 공간상으로 승객이 이탈 혹은 승객간 충돌시 발생하는 상해를 저감 및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 파노라마루프에어백(Panoramic Sunroof Airbag) : 파노라마루프 혹은 선루프가 장착된 차량의 전복사고 (Rollover Accident) 발생 시, 승객이 차량 루프부(Roof Area)로 이탈되어 상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는 에어백이다.
에어백전장

에어백전장은 차량충돌시 충돌의 세기 및 종류를 판단하여 에어백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주변 센서로부터 실시간으로 차량 충돌 세기의 정도, 충돌의 종류, 시트벨트의 착용 여부, 승객의 크기에 따라 최적의 승객 구속 장치를 판단하는 센싱부와 전개 로직과 충돌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어 에어백 전개 여부 판단하는 마이컴, 에어백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점화 전류를 제공하는 점화 에이식(ASIC0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사고 유형에 알맞게 에어백 전개를 제어하는 에어백 전장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에어백전장은 에어백 시스템을 고장진단하고, 충돌시 적절한 시간에 에어백을 전개하며, 충돌시 사량의 사고 정복을 기록한다는 특징이 있다.

  • 에어백 컨트롤 장치(ACU; Airbag Control Unit) : 주변 센서로부터의 입력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충돌 여부 판단 후 에어백 전개 신호를 송출한다.
  • 정면 충돌 센서(FIS; Front Impact Sensor) : 차량전방에 장착되는 정면 충돌센서로 정면충돌을 조기 감지하여 에어백이 적절한 시간에 전개될 수 있도록 충돌신호를 감지해 ACU에 신호를 전달한다.
  • 사이드 충돌 센서(SIS; Side Impact Sensor) : 전자식 측면 가속도 센서로 측면 충돌시 충돌감지 센서가 충돌 정도를 감지하여 ACU에 신호를 전달한다.
  • 측면 압박 센서(PSIS; Pressure Side Impact Sensor) : 압력방식 측면 충돌센서로 운전석/조수석 차량도어 내부에 장착되며, 차량 측면의 충돌 사고시 도어 내부의 압력 변화를 감지해 ACU에 압력 데이터를 전달한다.
  • 승객 감지 시스템(ODS; Occupant Detection System) : 동승석의 승원의 탑승유무나 승원 식별하는 시스템이다.
  • 사전 안전 벨트(PSB ECU; Pre-safety Seat Belt ECU) : 충돌사고전 시트벨트와 승객간 슬랙을 제거하여 승객 안전성을 최적화하고, 위험상황(급제동/급선회/위험감지/차선이탈)시 승객 조기구속 및 위험 사전에 경고한다.
현가
  • 에어서스펜션(air suspension) :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여 에어스프링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현가장치이다. 고속 주행 시 차고를 낮추어 조정성을 확보하고, 공기 저항력을 최소화한다. 비포장도로에서는 차고를 높여 차체를 보호한다. 또한 승차/하차/화물 적재 시에 차고를 조절하여 편리한 탑승/하차/적재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화물 적재와 상관없이 차고를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주행을 구현한다. 현대모비스의 에어서스펜션은 연비절감 및 고속주행안정성을 확보하고, 차체보호 및 노면 충격을 저감하며, 승차감 및 조종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특징이 있다.[2]

연구개발[편집]

현대모비스는 2025년 글로벌 톱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회사의 체질을 혁신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IC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하여 미래 모빌리티를 실현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운영체계로, 한국연구소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중국, 인도의 4대 권역 연구소를 현지 특화하여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선전에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모비스벤처스(Mobis Ventures)를 운영하고 연구소와 모비스벤처스 간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경쟁력을 혁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분야는 다음과 같다.

  • 섀시부품 : EPS, 전자식 브레이크, 에어서스펜션
  • 안전부품 : 에어백모듈, ACU
  • 램프 : 헤드램프, 리어램프
  • 모듈 : 섀시/PE 모듈, 콕핏/프론트엔드 모듈
  • 커넥티비티 : E-콜, TMU,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
  • 인포테인먼트 : AVNT, HUD, 디지털 클러스터, 프리미엄 앰프
  • 자율주행 : 전방/코너 데이터, 영상인식 카메라, 고속도로 자율주행(HUP, 레벨3), 서라운드뷰 모니터, 자동주차 시스템
  • 전동화 : 구동시스템, 전력변환시스템, 배터리시스템, 연료전지시스템
  • 편의사양 : 디지털키(NFC/BLE), 운전자모니터링 시스템[2]

미래자동차 기술개발[편집]

현대모비스는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자동차 신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5] 자율주행 분야는 센서와 제어 솔루션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레벨3 자율주행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레벨4 기술로 확대할 계획이다.[6] 'CES2019'에서 미래 도심 자율주행 콘셉트 ‘엠비전(M.Vision)’을 공개, 레벨4 이상의 미래 자동차 기술을 한발 앞서 선보이기도 했다. 커넥티비티 분야는 인포테인먼트 통합제어기, 음성인식, 보안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2021년까지 V2X, 5G 통신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동화 분야는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등의 핵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면서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7] 현대모비스의 서산주행시험장은 총 14개의 시험로를 갖추고 있으며, 실제 도시와 같은 주행환경을 갖춘 첨단 시험로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상시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자체 개발한 운전자지원시스템 기술과 이들을 융합한 자율주행 솔루션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증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정확한 검증을 위해 충청남도 서산에 자율주행 전용 시험로를 갖춘 약 1백 9만 제곱미터(34만 평) 규모의 주행시험장을 2017년에 준공했다. 총 3천 4백여 억을 투자한 서산주행시험장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총 14개의 최첨단 시험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스웨덴, 중국,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도 신기술과 신제품을 시험할 수 있는 주행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시험차 엠빌리(M.Billy)를 10대에서 30대로 확대 운영하여 자율주행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2]

소프트웨어 중심전환[편집]

현대모비스는 하드웨어 중심의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 4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소프트웨어 직무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800여 명 수준인 국내 기술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설계 인원을 2025년까지 약 4천 명으로 5배 이상 확충할 방침이다.[8] 국내 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인력 육성, 확충과 더불어 인도연구소를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부품업계 최초로 2018년 빅데이터팀을 신설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자동차 시대를 견인할 소프트웨어전문교육제도 운영, 설계인력 확충, 글로벌 거점 업무 확대 등을 통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센서와 로직(인지, 판단, 제어) 등 자율주행에 특화된 융합 소프트웨어 과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빅데이터 활용, 영상인식, 센서 제어를 비롯한 통신기술 과정은 물론 코딩이나 알고리즘 설계, 자율주행차가 작동하는 원리 나아가 기계구조학까지 일반 IT 기업에서 수행할 수 없는 독창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모든 연구원들을 스스로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고급 소프트웨어 설계 인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그동안 축적해 온 하드웨어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2]

오픈 이노베이션[편집]

현대모비스는 미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전문기업과 대학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확대, ICT 혁신기업 M&A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8년 국내에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을 신설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모비스벤처스를 처음으로 개소했으며, 2019년 상반기부터 중국 심천의 연구분소를 모비스벤처스로 확대해 인공지능 기반의 특화기술 소싱 거점으로 운영한다. 모비스벤처스는 현대자동차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크래들과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량 보안 등의 신기술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나갈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모비스벤처스를 오픈하고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권역별 글로벌 기술 소싱 거점 운영
  • 미국(실리콘밸리) : 자율주행 및 인포테인먼트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혁신기술 트렌드 유축,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 중국(선전) : 인공지능 기반 특화기술, 현지 차종 커넥티비티 서비스
  • 한국 :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헤드쿼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신사업 총괄, 아시아 주요 국가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 유럽(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 : 모빌리티 서비스 및 차량 부품[2]
현대모비스 미래차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
국가 업체 개발 내용
한국 스트라드비전(StradVision) 딥러닝 기반 카메라 센서 개발
중국 딥글린트(DeepGlint) 인공지능 활용 고성능 안면인식 기술 개발
러시아 얀덱스(Yandex)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
미국 앱티브(Aptiv) 완전자율주행 기술 개발, JV 지분 투자(현대차그룹)
벨로다인(Velodyne) 레벨3 자율주행 라이다 양산 개발

개발[편집]

차량용 HLED[편집]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유연하게 휘는 차량용 HLED

다양한 패턴의 디자인을 통해 자동차의 감성품질을 결정하는 후면부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신개념 리어램프가 나왔다. 2021년 2월, 현대모비스는 얇은 필름처럼 유연하게 휘어지는 HLED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램프에서 빛을 내는 LED면의 두께를 5.5mm까지 혁신한 것으로 얇은 두께를 적용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기술로 알려졌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하나의 LED로 정지등과 후미등을 동시에 구현하게 됐다. 약 2년여 만에 개발을 완료했으며 주요 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9] 현대모비스의 HLED는 구부리거나 휘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밝고 균일한 정지등 기능을 구현하고 램프의 전면, 측면 등 5가지 방향으로 동시에 빛을 내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리어램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후측면 접근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주게 된다. 램프의 광원인 LED를 구부리거나 휠 수 있기 때문에 램프 디자인의 획기적 변화도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면 매우 얇은 선을 겹쳐 세련되고 독특한 램프 형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후미등과 정지등에서 생동감 있는 애니메이션 효과도 구현할 수 있게 된다.[10] 2020년 기준 현재 양산되는 대부분 차량에서 후미등과 정지등은 별도 광원과 기구부를 통해 작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리어램프 안전법규에 따라 정지등은 후미등보다 훨씬 밝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새롭게 개발한 HLED는 하나의 LED에서 전기 신호에 의한 빛(광량) 조절만으로 후미등과 정지등을 구현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발열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마이크로 LED 칩을 사용해 전기 신호로 후미등과 정지등의 LED 빛을 한 번에 조절하는 기술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신기술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리어램프 경량화와 소형화,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11] 신개념 LED만으로 빛 조절이 되기 때문에 기존 리어램프에서 광량 확보를 위해 필요했던 내부 부품을 모두 없애 기존 대비 부피를 40% 가까이 줄였다. 줄어든 공간만큼 트렁크 적재 용량을 확보하는 장점도 있다. 후미등과 정지등 관련 유럽(ECE)과 미국(SAE)의 램프 법규와 신뢰성 테스트도 통과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수소지게차[편집]

2020년 9월,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기계와 손 잡고 수소에너지로 움직이는 지게차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초 수소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 사업을 위한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승용, 트럭)와 수소비상발전기에 이어 건설기계 분야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활용됨에 따라 향후 수소 선박과 열차 등 더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그 쓰임새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기계와 공동으로 수소지게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세 회사가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건설기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12] 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최대 5톤의 화물을 들어올릴 수 있는 중대형 지게차로 수소 완충시 5시간 동안 연속 운행이 가능하다. 실내에서 작은 물건을 나르는 소형 수소지게차가 공개된 적은 있지만 중대형 수소지게차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소지게차에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수소지게차에 최적화된‘연료전지 파워팩’을 독자 개발했다. 수소지게차에서 파워팩은 전기를 자체 생성하는 발전기로, 연료전지스택과 고전압배터리, 수소탱크, 냉각장치 등을 일체화한 시스템이다.[13]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지게차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어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현대건설기계는 기계장치 분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지게차 전용 차체를 설계, 제작했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수소지게차의 성능과 품질 검증 등 종합 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수소지게차는 연내로 예정된 고객 초청 시연회에서 최초 공개한후, 향후 울산 등 규제자유특구와 수소시범도시에서 본격적인 시범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와 현대건설기계는 울산시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수소지게차 실증 사업을 전개하기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증 사업 결과를 토대로 항만, 공항, 물류센터 등 수소지게차 활용이 가능한 시범 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14]

차세대 차량-외부 통신 제어기술[편집]

2020년 6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와 사람, 사물, 인프라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차량과 운전자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5] 현대모비스는 각종 자동차 정보를 외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통신 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파워트레인, 멀티미디어, 에어백, 제동장치 등의 각종 전자제어장치(ECU)를 유선 통신으로 연결해, 다양한 차량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16] 레이더, 라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와 자율주행 관련 정보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도 처리 가능하다. 상시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이러한 정보를 외부와 통신하는 기능도 수행한다.[17] 차량원격제어와 각종 장치의 S/W 자동 업데이트 등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물론, 긴급 구난 상황 발생 시 사고 정보를 자동 전송하는 긴급전화(e-Call) 같은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차량내부 안전시스템[편집]

자율주행을 위해 차량외부에 장착되고 있는 첨단 센서기술들이 최근에는 승객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내부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2020년 3월 현대모비스는 ‘레이더’로 뒷좌석 탑승객을 감지하는 시스템(ROA, Rear Occupant Alert) 개발에 성공했다. ROA는 뒷좌석 탑승객 방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기존에는 아동용 카시트의 무게센서나 초음파센서를 일반적으로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레이더 센서로 대체해 감지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매년 여름철이면 발생하는 영유아 차량 방치에 따른 열사병 사고나 기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8]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로 주로 사용하는 레이더를 기반으로 개발한 탑승객 감지시스템은 승객의 미세한 움직임을 구분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가 핵심이다. 아직까지 글로벌 완성차에 적용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더는 옷을 투과해 탑승객의 흉부와 혈류의 미세한 움직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어 뒷자석 탑승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카메라 센서가 담요로 덮여있는 영유아를 인식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다. 탑승객 감지시스템은 뒷자석에 동승자를 두고 내리면 문을 닫을 때 소리나, 계기판,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알려준다.[19]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시스템은 고전압선이나 철도 인근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전자파 신뢰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성인과 영유아, 반려동물까지 구분할 정도로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탑승객의 심박 측정까지 가능한 레이더를 개발해 생체 인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한 것은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시장들이 영유아 차량 방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과 규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50여명의 영유아 열사병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에서는 오는 2022년부터 탑승객 감지 기술을 신차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20] 자율주행에서 차량 외부를 감지하는 센서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또 다른 자율주행의 한 축인 인캐빈(차량내부) 센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레이더’ 기반의 탑승객 감지시스템 외에도, 지난해‘카메라’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동공을 추적해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운전자상태경고시스템(DSW)을 개발한 바 있다. 이 같은 레이더와 카메라를 융합한 센서퓨전 기술도 순차적으로 확보해 인캐빈 센서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향후 계획[편집]

현대모비스는 2018년 25조 원으로 예상되는 존속 현대모비스의 매출 규모를 매년 8%씩 성장 시켜 2022년 36조 원, 2025년에는 44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매출 목표 44조 원 중 11조 원(25%)은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카 등의 미래 자동차 사업에서, 7조 원(16%)은 제동, 조향, 전장 등 차세대 핵심부품 부문에서, 나머지 26조 원의 매출은 해외법인 등 투자사업 부문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미래 자동차 사업, 핵심부품, 투자사업 부문의 매출 목표는 올해 보다 각각 2.2배, 1.7배, 1.6배씩 성장한 수치다.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부품에 대한 집중 투자로 미래사업 부문의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해당 발표가 놀라운 것은 존속 현대모비스의 매출목표를 포함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간 기업설명회와 국내외 로드쇼를 통해 분할합병의 의미와 합병 비율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오긴 했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건 현대모비스가 그만큼 미래 전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중장기 비전 발표의 핵심은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부품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전통적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플랫폼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 등에 집중해 미래 자동차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취지이다. 이 투자는 존속 현대모비스가 보유하게 되는 현금성 자산 6.5조 원과 안정적 수익사업 기반을 갖춘 핵심부품과 투자사업 부문이 뒷받침하게 된다. 특히 해외 모듈과 해외 AS를 담당하는 투자사업 부문은 해외 공장 확대 및 해외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매년 약 8%의 성장이 예상되기에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21]

ADAS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편집]

2025년까지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현대모비스의 발표가 있었다. 미래 자동차 사업은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현대모비스의 기술력을 감안할 때 미래기술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한다면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은 자율주행 분야의 센서, 제어/판단로직, 전자제어 유닛(electronic control unit) 컨트롤러 및 커넥티비티 분야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요소 기술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런 핵심기술을 융합해 자율주행 플랫폼과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8개, 레이더 10개, 라이다 1개 이상의 융합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에 이르는 모든 센서에 대한 자체 기술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해 양산 적용하고, 이미 확보한 원격 전자동 주차, 자동 제동, 차선이탈방지 등 다양한 ADAS 기술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을 활용한 차세대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멀티미디어와 디스플레이 기술에 통신, 테이터, 편의, 보안 등의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이다. 미래 자동차 사업의 핵심은 전문 제조업체와의 협업과 공동개발을 통한 소프트웨어(S/W)와 요소기술 확보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협업을 통해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제동/조향/안전/제어 부문의 하드웨어(H/W)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에 센싱 및 판단 제어로직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국내외 완성차 메이커에 제안함으로써 매출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관련 시장의 확대도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앞으로 자율주행 레벨 1~2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누적 차량 기준 9천 2백만 대 수준이었던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장이 2025년 5억 4천만 대(자율주행 7,300만 대, 커넥티드카 4억 7천만 대) 규모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말하자면 지금은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핵심 장치를 제어하는 사업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미 이런 미래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협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21]

글로벌 수주[편집]

현대모비스는 독자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의 매출과 신규 수익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사업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미래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지만 무려 60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외부 수주 물량을 12배나 끌어 올린 바 있다. 이 상승세를 이어 2022년에는 2018년 기준 약 1.7배 성장한 규모인 해외 수주 100억 달러를 조기 돌파하고, 이후로도 부품사업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글로벌 수주를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수주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는 건 실제로 성과가 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GM/FCA(미국), PSA(유럽), MMC/MAZDA/SUBARU(일본), 동풍 PSA/FAW(중국) 등 기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추가로 대량 수주하는 한편, 장안 MAZDA/지리 VOLVO(중국)등 새로운 완성차 메이커와도 신규로 공급 계약을 확대한 결과다. 자동차 관련 안전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ADAS 제품의 공급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수요가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에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현지 공장을 적극 활용해 공급 제품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CES)와 글로벌 고객사 방문전시회 등을 통해 첨단 ADAS와 자율주행차 관련 미래차 핵심 기술들을 적극 선보이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21]

미래선도 전략[편집]

2018년, 현대 모비스는 ‘3대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미래 핵심기술 내재화, 글로벌 시장 확대, 그룹 미래전략 선도가 주 내용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H/W와 S/W를 통합한 플랫폼과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핵심부품 중심의 글로벌 매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그룹 지배회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적으로 미래사업과 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40% 수준까지 확대하는 한편,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기술에 대한 R&D 투자도 부품사업 매출의 10% 수준 약 2025년 기준, 1조 8천억 원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2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현대모비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2.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현대모비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obis.co.kr/main/index.do
  3. 차화영 기자, 〈(Who Is ?)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비즈니스포스트》, 2020-02-28
  4. 현대모비스〉, 《나무위키》
  5. 이형근 기자, 〈고효율 무공해 차 '글로벌 레이스'〉, 《디지털타임스》, 2009-07-21
  6. 김경태 기자, 〈현대모비스, 홀로서기 시험대…지배구조가 변수?〉, 《더벨》, 2020-01-30
  7. 박현영 기자, 〈(한국의 대표기업) <10> 현대모비스,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 이상으로 아꼈던 이유〉, 《데일리한국》, 2020-05-18
  8.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구축...자율주행 특화 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엠오토데일리》, 2018-06-10
  9. 신현아 기자, 〈현대모비스, 휘어지는 차량용 'HLED' 세계 최초 개발〉, 《한국경제》, 2021-02-21
  10. 변지희 기자, 〈현대모비스, 유연하게 휘는 차량용 HLED 세계 최초 개발〉, 《조선비즈》, 2021-02-21
  11. 이윤구 기자, 〈현대모비스, 필름처럼 휘어지는 차량용 HLED 세계 최초 개발〉, 《연합인포맥스》, 2021-02-21
  12. 조계완 기자, 〈현대모비스, 중대형 ‘수소지게차’ 시제품 개발 성공〉, 《한겨레》, 2020-09-24
  13. 이소현 기자, 〈현대모비스, 수소지게차 개발 성공…규제자유특구서 시범 운행〉, 《이데일리》, 2020-09-24
  14. 권순우 기자, 〈현대모비스 수소지게차 개발...수소 영역 확대〉, 《머니투데이방송》, 2020-12-15
  15.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차세대 차량-외부 통신 제어기술’ 국내 최초 개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블로그》, 2020-06-24
  16. 박주연 기자, 〈현대모비스'차세대 차량-외부통신 제어기술' 국내 최초 개발〉, 《뉴시스》, 2020-06-24
  17. 정진성 기자, 〈현대모비스, ‘차세대 차량-외부 통신 제어기술’ 국내 최초 개발〉, 《파이낸셜투데이》, 2020-06-24
  18.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첨단 센서 활용한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잇단 개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블로그》, 2020-03-22
  19. 오세성 기자, 〈현대모비스, 첨단 센서 기반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개발〉, 《한국경제》, 2020-03-22
  20. 성희헌 기자, 〈현대모비스, ‘차량내부 안전시스템’ 개발… 인캐빈 시장 공략 박차〉, 《매일일보》, 2020-03-22
  21. 21.0 21.1 21.2 21.3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를 선도하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기술 집중 전략〉,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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