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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7일 (목) 23:54 기준 최신판
신에너지(Advanced Energy)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같은 전통적 에너지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를 말한다. 한국정부에서는 수소,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중질잔사유가스화로 정의한다. 수소, 연료전지, 석탄액화, 석탄가스화 등은 기존의 화석연료와 달리 깨끗하고 새로운 에너지라는 이미지를 준다. 그러나 이들 에너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되고 개발된 것이다. 그동안 석유 같은 연료의 가격이 낮았고 환경문제가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했을 뿐이다. 수소는 교통수단,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고, 연료전지는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석탄을 액화하거나 가스화해서 얻은 연료도 열이나 전기 생산에 투입될 수 있다.
개요[편집]
1970년대에는 석탄, 석유 등 화석 연료를 대체한다는 의미에서 사용되었으나, 1980년대 이후 천연가스, 원자력 등의 사용이 증가되고,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최근에는 청정에너지(Clean Energy)로서의 에너지를 말한다. 대체에너지, 재생에너지, 미래에너지 등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체 에너지 개발 및 이용 · 보급촉진법'에 의해 석유, 석탄, 원자력, 천연가스가 아닌 에너지로 다음과 같은 분야를 '대체 에너지'로 지정하고 있다. "태양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풍력, 소수력(小水力), 연료 전지, 석탄을 액화 · 가스화한 에너지 및 중질잔사유(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최종 잔재물)를 가스화한 에너지, 해양 에너지, 폐기물 에너지, 지열 에너지, 수소 에너지,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에너지(석탄에 의한 물질을 혼합한 유동성 연료)"
내용[편집]
신에너지라는 용어는 전통적인 화석연료가 아닌 새로운 에너지라는 의미로 미국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태양에너지, 풍력, 지열, 파도에너지, 해수온도차 에너지, 지열 등 친환경적이고 고갈되지 않는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원이 포함되었다. 그후 재생가능 에너지라는 말이 사용됨에 따라 신에너지는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함께 붙여서 사용되었다. 전세계적으로는 재생가능 에너지라는 용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한국정부에서만 법률로써 신에너지를 정의하고 신재생에너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사회에서도 신재생에너지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수소와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상당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석탄액화나 가스화 분야에서는 아직 경제성 있는 기술이 나오지 않았다. 연료전지는 에너지원은 아니기 때문에 수소나 액화석탄 등과 함께 신에너지에 또는 태양에너지 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들어가는 것은 불합리한 면이 있다.
연료전지[편집]
연료전지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를 분해하는 것을 역이용하여, 연료인 수소와 산화제인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기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친환경 기술을 말한다. 연료 전지는 기존의 발전 방식과 달리 연료의 연소를 하지 않고, 수소와 산소의 전기 화학 반응에 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거의 없다. 또,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발전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는 전기 자동차용 연료 전지나 연료 전지 발전소 등의 높은 성능과 경제성을 가진 연료전지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석탄,액화 가스화[편집]
석탄액화•가스화 기술은 고체 연료인 석탄을 휘발시키거나(액화), 높은 압력으로 석탄을 합성 가스로 만들어(가스화) 이를 사용하여 발전기를 돌려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화석 연료인 석탄을 이용하는데도 신재생 에너지로 분류되다니 신기하다. 이 기술은 발전 효율이 높고, 석탄에서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되는 황 성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 기술이다. 하지만 넓은 면적과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 발전을 통한 개량화가 필요하다.
수소에너지[편집]
수소에너지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태울 때 발생하는 폭발력을 기계적 운동에너지로 변환하여 얻는 에너지, 또는 수소를 다시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니다. 수소는 물을 전기 분해하면 쉽게 얻어지고, 연소시켜도 산소와 결합하여 다시 물로 변하므로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의 염려가 없어 매우 유망한 에너지원이다. 또한 수소는 물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원료의 제약이 없고 가스나 액체 상태로 수송하거나 저장하기가 쉽고,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수소를 얻거나 저장하는 기술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이 분야의 연구,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황[편집]
한국정부에서 정의한 신에너지 중에서 수소는 교통기관의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수소자동차나 수소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소자동차보다 전기자동차가 더 주목을 받는다. 한국정부의 신에너지 정의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라는 의미가 있지만 거기에 포함된 연료전지나 석탄액화 등은 에너지원이 아니거나 화석연료의 변형일 뿐이다. 따라서 이 정의는 온실가스를 내놓고 고갈되는 전통적 에너지가 아닌 새로운 에너지라는 뜻을 지닌 신에너지를 왜곡할 가능성이 있다.
참고자료[편집]
- 〈신에너지(新에너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신에너지〉, 《네이버 지식백과》
- 오일드림,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 신재생에너지〉, 《한국석유공사 공식블로그》, 2018-05-1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