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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8일 (수) 09:50 판
화력발전소(Thermal Power Station, 火力發電所)는 연료의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증기를 발생시켜 터빈을 돌려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설이다. 화력발전소는 수력발전, 풍력발전, 태양광발전의 제한적인 요소를 보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1][2][3]
개요
화력발전소는 증기를 만드는 데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와 원자력, 지열(지열 발전), 태양열, 쓰레기 소각, 바이오매스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열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변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천연가스는 일반적인 보일러에서의 연소뿐만 아니라 가스 터빈을 사용하여 발전을 하기도 한다. 가스 터빈에서 나온 폐열은 복합 화력 발전소에서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사용된다. 터빈을 지난 증기은 복수기에서 냉각된 후에 다시 사용하는 것을 랭킨 사이클이라고 한다. 상업적인 발전소는 거대한 규모와 지속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건설된다. 이런 발전소에서는 3상 혹은 단상 발전기를 이용하여 50Hz 혹은 60Hz의 교류전기를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한다. 기업이나 시설에서는 전기와 열 그리고 증기를 공급받기 위한 자체 발전소를 가지고 있다. 일부 산업이나 거대 시설 혹은 도시 근처에는 열병합 발전소가 있으며 열병합 발전소에서는 전기와 발전 중 나오는 폐열을 이용한 지역난방을 제공한다. 열병합발전시스템(Cogeneration System)은 하나의 에너지원으로부터 전력과 열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종합에너지 시스템(Total Energy System)이다. 화력발전소는 일반적으로 대규모의 발전소에는 증기를 발생시키는 보일러, 회전력을 전기로 바꾸는 발전기 등이 설치된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자가 발전용에는 회전용 기관으로 가스 터빈과 디젤 기관이 사용되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세계 주요 국가들의 과제로 떠오르면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불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독일, 영국, 네덜란드는 이미 탈석탄 정책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발전 비율을 절반 이상 줄였다.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독일은 2013년 44.96%였던 석탄화력발전소 발전 비율을 2020년 23.8%까지 줄였다. 영국은 2012년 40%에서 2020년 1.8%까지 떨어뜨렸다. 2020년 기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에너지 생산 비율은 35.6%다. 2017년의 43.1% 이후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노후 발전소 퇴출 정책 영향으로 생산 비율이 꾸준하게 감소해왔지만 여전히 전체 에너지 생산 비율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4]
효율
증기 발생기
각주
- ↑ 〈화력 발전소〉, 《위키백과》
- ↑ 〈화력발전소〉, 《네이버 지식백과》
- ↑ "Thermal power station", Wikipedia
- ↑ 김연주, 〈한국, 지금도 석탄화력 5기 건설 중인 ‘기후악당국’〉, 《경향비즈》, 2021-08-30
참고자료
- 〈화력 발전소〉, 《위키백과》
- 〈화력발전소〉, 《네이버 지식백과》
- "Thermal power station", Wikipedia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