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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 오가는 데에는 상당히 편리하지만, 정작 현을 횡단하는 주요 교통수단은 빈약한 편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도쿄의 베드타운 성격을 띤 만큼 도쿄로 나가는 교통편은 매우 충실하다. 오미야에서 이케부쿠로까지는 30분, [[신주쿠역|신주쿠]]까진 35분 걸린다.  
 
[[도쿄]]로 오가는 데에는 상당히 편리하지만, 정작 현을 횡단하는 주요 교통수단은 빈약한 편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도쿄의 베드타운 성격을 띤 만큼 도쿄로 나가는 교통편은 매우 충실하다. 오미야에서 이케부쿠로까지는 30분, [[신주쿠역|신주쿠]]까진 35분 걸린다.  
  
사이타마 사람들이 도쿄 나가서 놀 일이 있으면 주로 이케부쿠로로 나가는 것은 사실이다. [[신주쿠역]]도 범위 안에 들어가긴 하지만 이케부쿠로와 신주쿠는 사이쿄선으로 가도 편도 교통비만 90엔 정도 차이가 나고 해서 그렇게 선호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라이벌로 여겨지는 치바현보다 도쿄의 접근성은 훨씬 우위에 있다. 치바현에서 신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로 접근하려면 사이타마에서 접근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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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사람들이 도쿄 나가서 놀 일이 있으면 주로 이케부쿠로로 나가는 것은 사실이다. [[신주쿠역]]도 범위 안에 들어가긴 하지만 [[이케부쿠로]]와 [[신주쿠]]는 [[사이쿄선]]으로 가도 편도 교통비만 90엔 정도 차이가 나고 해서 그렇게 선호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라이벌로 여겨지는 치바현보다 도쿄의 접근성은 훨씬 우위에 있다. 치바현에서 신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로 접근하려면 사이타마에서 접근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이타마의 지형 자체가 서쪽 일부를 제외하면 매우 평탄하기 때문에 철도와 도로의 직선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서 오미야 이북도 도쿄 나가기에 시간이 좀 걸릴지언정 교통이 불편하지는 않다. 북쪽의 쿠마가야, 아게오, 쿠키 등 더 먼 도시들도 타카사키선과 우츠노미야선을 끼고 있기 때문에 도쿄로 통하는 교통망이 부실한 것은 절대 아니다. 사이타마 사는 사람들은 도쿄로 놀러 갈 경우 멀리 나가봤자 서부권은 신주쿠, 동부권은 우에노 정도까지만 나가며, 대부분은 이케부쿠로 정도에서 해결한다. 그 이후부터는 완전히 생활권 밖이라 놀러 가는 게 아니라 일이 있어 가는 이미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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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의 지형 자체가 서쪽 일부를 제외하면 매우 평탄하기 때문에 철도와 도로의 직선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서 오미야 이북도 도쿄 나가기에 시간이 좀 걸릴지언정 교통이 불편하지는 않다. 북쪽의 [[쿠마가야역|쿠마가야]], [[아게오역|아게오]], [[쿠키역|쿠키]] 등 더 먼 도시들도 [[타카사키선]]과 [[우츠노미야선]]을 끼고 있기 때문에 도쿄로 통하는 교통망이 부실한 것은 절대 아니다. 사이타마 사는 사람들은 도쿄로 놀러 갈 경우 멀리 나가봤자 서부권은 신주쿠, 동부권은 우에노 정도까지만 나가며, 대부분은 이케부쿠로 정도에서 해결한다. 그 이후부터는 완전히 생활권 밖이라 놀러 가는 게 아니라 일이 있어 가는 이미지가 강하다.
  
 
도쿄로의 접근성만 중시하다 보니 철도 노선들을 따라 택지개발이 진행되었는데, 도시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스프롤 현상이 진행되다 보니 인근 지역의 철도노선 의존도가 매우 심하다. 쉽게 말해 노선 간 경합이 없거나 너무 약하고 이들을 이어주질 못하니 어느 한 노선이 뻗으면 해당 노선 주변 지역이 고립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 케이힌토호쿠선에 문제가 생겨 노선이 뻗으면 카와구치와 와라비가 고립되고, 토죠 본선에 문제가 생기면 와코, 아사카, 시키, 후지미, 후지미노가 고립되는 격이다. 그나마 가나가와현의 경우는 동서로 이어주는 노선이 잘 정착했고, 확실한 중심도시인 요코하마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도쿄로의 접근성만 중시하다 보니 철도 노선들을 따라 택지개발이 진행되었는데, 도시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스프롤 현상이 진행되다 보니 인근 지역의 철도노선 의존도가 매우 심하다. 쉽게 말해 노선 간 경합이 없거나 너무 약하고 이들을 이어주질 못하니 어느 한 노선이 뻗으면 해당 노선 주변 지역이 고립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 케이힌토호쿠선에 문제가 생겨 노선이 뻗으면 카와구치와 와라비가 고립되고, 토죠 본선에 문제가 생기면 와코, 아사카, 시키, 후지미, 후지미노가 고립되는 격이다. 그나마 가나가와현의 경우는 동서로 이어주는 노선이 잘 정착했고, 확실한 중심도시인 요코하마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2024년 5월 29일 (수) 20:21 판

일본 위치
간토지방 위치
사이타마현 위치

사이타마현(일본어: 埼玉県)은 일본 간토지방 중서부에 있는 이다.[1][2]

개요

사이타마현의 면적은 3,797.75km²이며 인구는 7,332,207명(2023)이다. 현청 소재지는 사이타마시이다. 현청 소재지는 사이타마시. 단 도시의 이름은 현 이름처럼 한자로 쓰는 것이 아니라, 히라가나로 그냥 "さいたま市"라고 한다. 또한 현 이름 자체를 한자 대신에 히라가나로 さいたま県이라고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나가와현, 군마현, 도치기현과 인접해 있다

사이타마현은 동경 138도 42분 ~ 139도 54분, 북위 35도 45분 ~ 36도 17분에 위치한다. 주위의 1도 6현과 접하지만, 동서폭은 약 103km이고 남북은 약 52km이다. 남쪽에서 도쿄도와 맞닿으며 도쿄 중심부로부터 최단 거리는 약 12km이다. 현 내에 시(市)가 40개가 있는데, 이는 일본의 전체 행정구역 중 가장 많은 수다. 일본의 도도부현 중 다섯번째로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다. 바다가 없는 도도부현 여덟 곳 가운데는 인구가 가장 많다.

수도권에서 비슷한 입지조건을 가진 가나가와는 경제특구 요코하마시 등 3개의 정령지정도시를 끼고 있는 데 비해, 사이타마는 빈 공터만 많아서 도쿄의 베드타운 이상으로 발전할 기미가 안 보인다. 가나가와현에 비해 부동산 시세가 전체적으로 싸다. 가나가와현청 소재지인 요코하마는 도쿄 23구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비싼 편에 속하며, 그 외 지역도 전체적으로 부동산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유학이나 워킹 홀리데이 등으로 주거지를 잡을 때 집값이 부담된다고 생각하면, 통학 통근 거리를 조금 더 늘리더라도 사이타마 쪽을 알아보면 도쿄보다 싸고 괜찮은 집을 찾을 수 있다.

집값뿐만 아니라 물가도 도쿄보다 확연히 싸기 때문에 사이타마에 살면서 도쿄에서 교통비 지원을 받고 일을 한다면 통근시간은 좀 걸릴지언정 상당히 넉넉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 오미야의 경우, 신주쿠역까지 사이쿄선이나 쇼난신주쿠라인을 타고 35분~40분 정도 걸리므로 충분히 통근 가능 범위에 들어가고 오미야 이남 우라와, 카와구치, 토다 지역의 경우 통근하기 훨씬 수월하다. 오미야 이남과 토코로자와 등 도쿄까지 40분 안에 접근 가능한 지역에 국한되며,

사이타마를 다사이타마, 쿠사이타마라고 놀려먹는 지역드립이 있다. 촌스러운(다사이 ださい) 사이타마, 냄새나는(쿠사이 臭い) 사이타마의 합성어. 사이타마 현청에서는 여기에 대응하여, 완전 내륙지에 강이나 숲이 많아서 도심치고는 자연이 풍부하다고 해서 사이노쿠니(彩の国)라고 어필하고 있는데 도시와 자연의 묘한 언밸런스에 이도저도 아닌 애매함 때문에 이 또한 오히려 놀려먹는 목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가 되었다.

일본 전체에서 보면 나름대로 번화한 곳이긴 한데 바로 아래에 넘사벽 도쿄가 들어앉아 있어 도쿄도민(東京都民) 입장에서 보면 많이 황량해 보이기 때문에 사이타마 하면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많이 강하다.

2006년에 폐쇄된 일본 소니 워크맨 공장이 있던 곳이기도 하고, 공장이 해외와 외곽으로 점차 이전하면서 사이타마 남부에 있던 많은 공장이 폐쇄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카와구치시의 사이타마 방적 공장이다. 현재 이 부지를 포함한 많은 공장 부지가 이온 쇼핑몰로 활용되고 있다.

도쿄권 중파방송 송신소들이 사이타마현에 몰려있다. 도쿄권을 커버하는 NHK 중파 송신소도 여기에 있다. 사이타마현은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트러플의 본 내 최대 생산지이다.

자연환경

서고동저(西高東低)의 지형을 이루어, 서부의 산지, 중앙부의 구릉·대지, 동부의 저지 등 3지역으로 구분된다. 서부의 지치부 산지는 2,000m급의 산릉이 분수령을 이루어 현의 중앙을 관류하는 아라카와강이 발원하고, 그 유역의 산지 북동부에 지치부 분지가 펼쳐진다. 산지 동쪽 기슭에 해발고도 200m 이하의 구릉·대지가 남북으로 배열되고, 그 동쪽은 아라카와강과 도네강 유역의 충적지로 곡창지대를 이룬다. 도네강(利根川)이 북부에서 동으로 흐르고, 아라카와강(荒川)은 치치부에서 출발하여 현 북부를 경유해 중앙부를 남쪽으로 흐른다.

기후는 내륙적 위치 및 지형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적은 편이고, 기온의 교차도 크다. 구마가야시의 연 평균기온은 13.9℃, 연 강수량은 1,284mm이다. 여름 기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악명높은데, 쿠마가야는 일본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유명할 정도. 이는 뜨거운 남풍이 도쿄 도심의 열기를 머금은 채 사이타마로 유입되고 이 공기가 북쪽의 산맥에 가로막혀 정체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사실 사이타마뿐만 아니라 군마도 40도를 넘나드는 악명높은 무더위를 자랑한다.[3]

역사

사이타마현은 예전에 무사시국의 일부였다. 708년에 현재의 사이타마현의 지치부군에서 구리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이타마현은 간토 지방을 위한 식량을 많이 생산하는 비옥한 농업 지역으로 역사적으로 알려져 있었다. 에도 시대에 많은 후다이 다이묘가 사이타마 지역 내의 작은 영지들을 지배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도쿄의 급속한 팽창과 장거리 통근이 가능한 현대적인 교통수단, 도쿄에 이용가능한 땅의 부족으로 사이타마 현은 빠르게 개발되었고 인구는 1960년대의 거의 3배가 되었다. 현의 도시들의 대부분은 도쿄 도심과 도시 철도에 의해 밀접하게 연결되어있고 도쿄의 주거와 상업 교외지 역할을 한다.

산업

경지율이 높아 농업이 성하나 공업 발달도 현저하여 경제기반이 되는 산업은 농업에서 공업으로 바뀌었다. 농업은 쌀·밀의 주곡농업, 배·딸기 등 원예농업, 젖소·닭·돼지 등 축산업이 활발하고, 산지에서는 양잠뿐 아니라 삼나무를 비롯한 목재생산이 많다. 공업은 오미야·후카야·가와고에·사야마·소카·야시오 등지에서 수송기기·전기기기·일반기계·금속제품 등 공업이 성하고, 그 밖에 지치부의 시멘트·견직물, 가와구치의 주물, 오가와의 일본종이 등 재래공업이 있다.

교통

도쿄로 오가는 데에는 상당히 편리하지만, 정작 현을 횡단하는 주요 교통수단은 빈약한 편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도쿄의 베드타운 성격을 띤 만큼 도쿄로 나가는 교통편은 매우 충실하다. 오미야에서 이케부쿠로까지는 30분, 신주쿠까진 35분 걸린다.

사이타마 사람들이 도쿄 나가서 놀 일이 있으면 주로 이케부쿠로로 나가는 것은 사실이다. 신주쿠역도 범위 안에 들어가긴 하지만 이케부쿠로신주쿠사이쿄선으로 가도 편도 교통비만 90엔 정도 차이가 나고 해서 그렇게 선호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라이벌로 여겨지는 치바현보다 도쿄의 접근성은 훨씬 우위에 있다. 치바현에서 신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로 접근하려면 사이타마에서 접근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이타마의 지형 자체가 서쪽 일부를 제외하면 매우 평탄하기 때문에 철도와 도로의 직선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서 오미야 이북도 도쿄 나가기에 시간이 좀 걸릴지언정 교통이 불편하지는 않다. 북쪽의 쿠마가야, 아게오, 쿠키 등 더 먼 도시들도 타카사키선우츠노미야선을 끼고 있기 때문에 도쿄로 통하는 교통망이 부실한 것은 절대 아니다. 사이타마 사는 사람들은 도쿄로 놀러 갈 경우 멀리 나가봤자 서부권은 신주쿠, 동부권은 우에노 정도까지만 나가며, 대부분은 이케부쿠로 정도에서 해결한다. 그 이후부터는 완전히 생활권 밖이라 놀러 가는 게 아니라 일이 있어 가는 이미지가 강하다.

도쿄로의 접근성만 중시하다 보니 철도 노선들을 따라 택지개발이 진행되었는데, 도시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스프롤 현상이 진행되다 보니 인근 지역의 철도노선 의존도가 매우 심하다. 쉽게 말해 노선 간 경합이 없거나 너무 약하고 이들을 이어주질 못하니 어느 한 노선이 뻗으면 해당 노선 주변 지역이 고립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 케이힌토호쿠선에 문제가 생겨 노선이 뻗으면 카와구치와 와라비가 고립되고, 토죠 본선에 문제가 생기면 와코, 아사카, 시키, 후지미, 후지미노가 고립되는 격이다. 그나마 가나가와현의 경우는 동서로 이어주는 노선이 잘 정착했고, 확실한 중심도시인 요코하마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사이타마시

사이타마시(일본어: さいたま市)는 사이타마현 남동부에 있는 현청 소재지이다. 2001년 5월 1일에 인접한 우라와시・오미야시・요시노시를 중심으로 3개의 시를 신설 합병되어 2003년 4월 1일에 정령지정도시로 전환하였다. 그 외 2005년 4월 1일에 동쪽에 인접한 이와쓰키시를 추가로 편입하어 현재에 이른다. 100만 명의 도시 중 하나이며 일본의 도시에서 9번째 인구가 가장 많고 18현의 인구를 상회한다.

사이타마시는 도쿄 도심에서 북쪽으로 20~30km 떨어진 간토평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사이타마현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아게오시, 하스다시, 시라오카시와 북쪽으로 접하고, 아사카시, 가와구치시, 도다시, 와라비시와 남쪽으로 접하며, 고시가야시와 동쪽으로, 가스카베시와 남동쪽으로, 가와고에시, 시키시, 후지미시와 서쪽으로 접한다.[4]

지도

일본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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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1. 사이타마현〉, 《위키백과》
  2. 사이타마현〉, 《나무위키》
  3. 사이타마현〉, 《네이버 지식백과》
  4. 사이타마시〉, 《위키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동아시아 같이 보기

동아시아 국가
동아시아 도시
동아시아 지리
동아시아 바다
동아시아 섬
동아시아 강
동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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