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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5일 (수) 12:05 판

푸리에(FOURIER, 傅利叶)
푸리에(FOURIER, 傅利叶)
구제(顾捷) 푸리에(FOURIER, 傅利叶) 창업자

푸리에(FOURIER, 傅利叶)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푸리에는 2015년 7월 설립 이후 풀스택 로봇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2023년에 1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GR-1'을 공개, 2024년에 실제 데이터 피드백을 기반으로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GR-2'를 선보였다. 창업자는 구제(顾捷)이다.

2025년 1월, 푸리에는 인더스트리얼인베스트먼트(Industrial investment, 国鑫投资), PDVC(浦东创投), ZKJI(张江科投), 장커야오쿤펀드(张科垚坤基金), 프로스퍼리티7(Prosperity7), 쥔산쯔번(钧山资本) 등으로 부터 8억위안(약 1585억원)에 육박하는 시리즈 E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개요

푸리에는 2015년에 설립된 스마트 로봇 기술회사로 본사는 상하이 장지앙(张江)에 위치하고, 싱가포르에 지역 본부를 두고 있다. 또한 상하이, 광저우, 멜버른, 취리히, 시카고 등지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5억 위안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했으며, 헬스케어, 교육 등 여러 생태적 분야에 수직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룹의 핵심인 재활로봇은 이미 대규모로 적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2,000개 이상의 고객에게 스마트 재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재활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푸리에는 2017년에 중국 내 최초로 상업화된 하체 외골격 로봇을 발표하며, 이로써 이족 보행 로봇의 형태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초기 탐구를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핵심 하드웨어와 기술을 자체 개발해왔다. 2019년에는 일반 인간형 로봇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푸리에는 2023년 7월, 전용 재활 로봇 중심에서 범용 로봇 기술 플랫폼 구축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이 회사는 핵심 제품군 외골격용으로 개발한 많은 기계 및 전기 디자인 요소를 GR-1 플랫폼과 공유하고 있다. 푸리에는 액추에이션이 자사의 핵심 역량이며 액추에이터를 설계하고 구축함으로써 시스템의 비용/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한다.

푸리에는 내셔널인스트루먼트(NI) 및 호주 멜버른대학과 함께 외골격 로봇 오픈 플랫폼(EXOPS, Exoskeleton Robot Open Platform)을 개발했다. EXOPS는 학교, 연구 개발 기관 및 임상 센터를 위한 개발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푸리에는 이 장치를 재난 구호 및 대응, 노인 돌봄 및 가사 서비스와 같은 경우에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것은 챗GPT를 지원하는 것에 비견되는 거대 복합(멀티모드) 언어 모델을 포함하고 있다. 푸리에는 이로써 자사 로봇이 스스로 작업을 실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한다.

주요 인물

구제(顾捷) 푸리에(FOURIER, 傅利叶) 창업자 & CEO

상하이 교통대학교 졸업. 미국의 국가기기(National Instruments)에서 고위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23년 상하이 도시 디지털화 전환 "리더"로 선정되었다. 2015년, 구제는 상하이 푸둥 장지앙에 푸리에를 설립. 2017년 3월, 회사는 첫 번째 하체 외골격 재활 로봇인 Fourier X1을 개발하여 출시했고, 이는 국내 최초로 "촉각" 기능을 갖춘 외골격 로봇이었다. 2023년에는 스마트 로봇의 첨단 기술 및 혁신 능력의 향상에 따라, 푸리에는 통합형 인간형 로봇 혁신 제품을 발표했으며, 동시에 장기 전략을 업그레이드하여 "통합형 로봇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이 플랫폼은 주로 건강 및 양육 분야의 응용을 중심으로 인간형 로봇, 재활 로봇 등의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동시에 연구, 서비스, 산업 협력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스마트 로봇 산업 기술 혁신과 생산 능력 향상을 촉진할 것이다.

학생 시절, 구제는 이미 로봇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었으며,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 그 열정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그가 창립한 푸리에는 제품 기술의 진화를 가속화하며, 통합형 인간형 로봇 분야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연혁

  • 2015년 : 푸리에 설립
  • 2016년 : 첫 번째 상지 재활 로봇 발표
  • 2017년 : 국내 최초 상업화된 하체 외골격 로봇 X1 발표
  • 2018년 : 싱가포르 사무소 설립
  • 2019년 : 인간형 로봇 프로젝트 시작
  • 2020년 : 스마트 재활 포트 솔루션 발표
  • 2022년 : 인간형 로봇 첫 번째 원형 기기 출시
  • 2023년 : 통합형 인간형 로봇 GR-1 공식 출시 및 양산. 갈릴레오 시스템 발표
  • 2024년 : 차세대 통합형 인간형 로봇 GR-2 출시

주요 제품

GR-1

푸리에 GR-1

2023년 7월 출시된 푸리에 1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GR-1은 신장 1.65m, 체중 55kg이며 40 자유도(전신), 300NM의 피크 토크를 갖고 있다. 시간당 5km를 보행할 수 있으며, 50kg의 짐을 부담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사람의 체형을 모사한 생체 모방성과 운동 제어, 빠른 보행, 민첩한 장애물 회피, 경사로 보행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다. 인지 지능과 결합해 인간과 협력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GR-은 전기 구동 기술을 채택, 로봇의 운동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높은 정확도와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GR-1은 주변 환경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각적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다. 이것은 로봇이 다른 물체와 사람들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장애물 회피와 시각적 작업 안내를 포함한 기능들을 실현할 수 있게 해 준다.

GR-1의 로봇 손은 11자유도를 가지고 있어 물품들을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사용자는 창고나 물류센터에서 로봇에 물품들을 회수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이 손들은 생수나 전기 드라이버와 같은 원통형이고 둥근 물체를 잡을 때 사람의 손가락 움직임 범위를 모방한다.

GR-1은 시각적 피드백을 이용해 물건을 잡기 위한 동작경로를 자율적으로 계산한다. 또한 푸리에는 로봇이 파지력을 조절해 다양한 치수와 구성의 물체를 안전하게 파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어떤 물건이든 부드럽게 다룰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로봇 군(群) 관리 소프트웨어(SW)와 함께 작동하므로 사용자는 중앙의 한 지점에서 여러 대의 GR-1 장치를 조정할 수 있다. 여기에는 임무 할당, 업무 할당 및 로봇군 작동 추적이 포함된다.

GR-1에는 증강현실(AR) 헤드셋 및 5G 기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원격 작동 모드도 있다.

GR-1은 연구 및 교육, 컨시어지 및 안내, 엔터테인먼트 및 전시, 산업 생산 및 물류, 의료 및 재활, 안전 검사, 가사 서비스 및 동반자 관계와 같은 용도로 판매된다.

GR-2

GR-2

2024년 9월 공개된 푸리에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GR-2'는 이전 모델인 'GR-1'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하드웨어,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모든 영역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개선된 전신 구조 설계를 적용하고, 12 자유도의 로봇핸드, 2세대 액추에이터 FSA2.0을 탑재했다.

로봇의 키는 175cm, 무게는 63kg이다. 한 팔의 동작 하중은 최대 3kg이다. 새로운 분리형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수명을 2시간으로 연장시켰다.

GR-2는 전력 및 통신 전송을 위한 통합 케이블 설계 방식으로 설계됐다. 제어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유지 관리를 간소화하기 위해 푸리에는 GR-2의 조인트 구성을 병렬 구조에서 직렬 구조로 전환했다. 디버깅을 개선하고 제조 비용을 낮췄다는 게 특징이다.

GR-2는 이전 모델보다 더욱 민첩하게 움직이는 로봇 손이 탑재됐다. 손에는 6개의 촉각 센서와 동작 제어 알고리즘이 장착됐다. 물체는 쥐는 힘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인간 생리학의 유연성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푸리에의 설명이다.

GR-2는 동작부터 촉각 반응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운영 데이터 셋을 기록할 수 있다. 견고한 데이터 수집은 가상 모델과 실제 응용 프로그램 간의 격차를 메우고, 로봇 훈련과 배포의 경계를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GR-2는 엉덩이, 발목 등 부위에 7개의 차세대 FSA 액추에이터를 이용해 인간과 같이 움직일 수 있다. 더불어 푸리에는 개발자들을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 도입했다. 개발자는 직관적인 API를 통해 머신 비전, 경로 계획 및 힘 피드백 제어를 위한 강력한 사전 최적화된 모듈 제품군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이 로봇은 2023년 말 생성형 인공지능(AI)까지 탑재해 자연어 처리에도 특화됐다고 전해졌다. 충분한 훈련 데이터와 성능, 컴퓨팅 파워가 제공되면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이 급격히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동영상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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