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Hyundai Mobis)는 대한민국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이다. 현재자동차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부품들을 생산하며,주 생산품목은 샤시 모듈, 칵핏 모듈, 프런트 엔드 모듈로 동력 계통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고부가가치 부품을 도맡고 있다. 사장은 박정국이다.
목차
개요
현대모비스㈜의 전신은 1977년 6월에 설립된 종합기계회사 현대정공이다. 설립 초반의 현대정공은 컨테이너를 주력으로 생산하였고, 1980년대 ~ 1990년대 중반에 공작기계, 상용차, 항공사업, 철도차량 사업을 수행하여 수출 붐을 타고 급성장했지만, 저렴한 경제납품의 난입에 사업영역을 번경하였다. 또한 1989년 9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SUV 갤로퍼, CUV 싼타모 등의 자동차, K1A1 전차도 개발, 생산하였고. 2000년 현대정공이 현대모비스로 사명을 바꾸면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바꾸었다. 주력 분야는 자동차 모듈,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6위 기업이다(2018년). [1]
연혁
- 1977 : 현대정공 설립1987 현대정공 설립마북연구소 개소
- 1991 : 갤로퍼 생산
- 1995 : 싼타모 생산
- 1999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변신섀시모듈 첫 생산
- 2000 : 현대·기아차 AS부품사업 인수현대모비스로 사명 변경
- 2002 : 중국 북경・강소 모듈공장 준공
- 2003 : 천안 MEB 공장 준공스웨덴 아리예플로그 동계시험장 개소
- 2004 : 미국 앨라바마 모듈공장 준공
- 2005 : 포승 MDPS 공장 준공
- 2006 : 미국오하이오크라이슬러모듈공장준공
- 2007 : 인도모듈공장준공슬로바키아 모듈공장 준공
- 2008 : 카스코합병품질연구소설립
- 2009 : 김천 램프공장・체코 모듈공장 준공현대오토넷 합병
- 2010 : LG화학과 친환경 배터리 합작법인 ‘HL그린파워’ 설립러시아・미국 조지아 모듈공장 준공미국 디트로이트 크라이슬러 모듈공장 준공
- 2012 : 브라질 모듈공장 준공
- 2013 :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세계 최초 양산전동화 핵심 부품 전용 충주공장 준공마북기술연구소 전장연구동 준공
- 2014 : 중국 헤이룽장성 동계시험장 개소
- 2015 : 멕시코 모듈・부품공장 준공
- 2016 : 국내부품사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중국 창주·충칭 모듈공장 준공
- 2017 : 전동화 핵심 부품 전용 충주공장 준공. 수소연료전지통합모듈 세계최초 대량생산체제 구축. 전동화 차량 양방향 충전기 국내 최초 개발. NFC 스마트키・지문인식 스마트키 국내 최초 개발. 파노라마 루프 에어백 세계 최초 개발. 서산 주행시험장 준공
- 2018 : 회생제동 통합형 전자식 제동장치, 원격자동주차 세계 두번째 양산. ADAS 연계 ADB 세계 최초 개발. 후측방 레이더 국내 최초 개발.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SW 아카데미 개소. 수소연료전지 통합모듈 제2공장 기공식[2]
역사
1977년에 "현대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이며, 현대자동차서비스를 처음으로 당시 초대 대표이사 정몽구 사장은 자동차 부품 사업을 확대하면서 제조업과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 모색하였다. 특히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수출붐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사업을 전략적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1979년 오일쇼크로 인한 경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리, 생산, 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체계화된 사업 구조를 형성하고 체질 개선을 추진하였다. 1980년 경일요트를 합병해 요트 생산을 했고, 1985년 현대차량을 합병해 철도차량을 생산하고 1989년 항공기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1994년 항공사업부문을 현대기술개발로 분사했다. 또한, 1991년에 갤로퍼와 싼타모를 현대정공에서 생산하게 하고, 판매ㆍA/S를 현대자동차서비스에서 대행하기도 했다. 이후 정몽구는 현대산업개발과 현대자동차를 숙부인 정세영과 맞바꾸게 되었고, 2000년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분리해 나오면서 현대정공의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일단 현대정공 변속기 사업부문을 한국DTS(現 현대트랜시스)로 넘겼으며, 1999년에는 정부 주도의 빅딜을 통해서 철도차량제작 부문을 신규법인 한국철도차량으로 넘겼다. 그 뒤 현대자동차ㆍ기아의 부품 생산 부문을 양도받고, 자동차 생산사업부를 1999년 8월 1일자로 현대자동차에 넘겼다. 2000년 요트생산부문을 현대라이프요트로 분사시켰다. 정리가 완료되고, 법인 명칭을 현재의 현대모비스로 변경하면서 자동차부품업체로 변모한다. 이때 현대자동차에 합병된 부분이 울산 5공장이다. 이후 중공업 사업부문이 기아중공업(現 현대위아)에 양도되었다. 부품업체로의 변모과정에서 舊 기아그룹의 몇몇 부품회사가 흡수되었다. 기아정기는 한국에이비시스템을 합병한 후 카스코로 이름을 바꿨다가 합병되었고, 기아전자는 본텍으로 이름이 바뀐 뒤 현대오토넷에 현대모비스 전장사업부문과 함께 합쳐지고, 다시 현대모비스에 합병되었다.현대차는 지멘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오토넷을 인수, 합병하였다.2018년 3월 말에 현대모비스의 ‘투자 및 핵심부품 사업’ 부문과 ‘모듈 및 AS 부품 사업’ 부문을 분할해 모듈 및 AS 부품 사업 부문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기로 했다. 이후 2018년,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6위 규모의 자동차 부품 메이커로 성장했다.[3]
주요기술
자율주행
전자 제어 기술을 융합한 부품 역량을 탄탄히 키워온 현대모비스는 사고 없는 미래 자동차 시대를 위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 능동형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공급하는 한편 인지, 측위, 판단, 제어를 아우르는 완전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동화
현대모비스는 미래 인류를 위한 환경 보존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스템인 전동화 차량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구동모터, 전동화 차량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리 시스템 등은 물론 궁극의 친환경 차량으로 불리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요소인 막전극접합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IVI
현대모비스의 IVI(In 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은 인간과 대화하고 교감하는 시스템을 지향합니다.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IoT/커넥티비티 시대에 걸맞게, 차량 내외부 환경과 운전자의 상태와 같은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개별 운전자에게 맞춤화, 최적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IVI 솔루션의 중심 역할을 하는 인포테인먼트 모듈부터 HUD, 디지털 클러스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4]
주요제품
자율주행
주행보조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에서 인식한 결과를 통해 ECU로 전달. 차량 동적 정보, 센서 결과 값을 바탕으로 판단하여 차량을 조향, 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하여 주행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고 발생률을 저감시키고 있다. [5]
- 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졸음운전, 부주의 등으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차선이탈이 발생할 때, 조향 제어를 통하여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
- SCC (Smart Cruise Control): 전방 레이다(MRR)를 이용하여 전방차량을 감지하고 가속, 감속을 자동으로 제공하여 차량과의 일정 거리, 차속을 유지해주는 시스템
- 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하여 충돌이 예상되는 전방차량 및 보행자와 사고를 회피하는 안전 시스템
- HDA (Highway Driving Assist): 고속도로 주행 차선유지, 차량간 거리 유지 등을 통하여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
- 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 차량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주차 가능 공간을 탐색하고 최적의 경로를 계산하여 탐색 된 공간에 주차하도록 차량을 제어하는 시스템 [5]
편의 사양
센서를 통하여 인식한 정보를 운전자에게에게 전달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카메라, 초음파 등 센서에서 인식한 결과를 토대로 운전자가 미처 인지할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 SVM (Surround View Monitor): 전/후/좌/우 4개 장착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360도 영상과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 CMS (Camera Monitoring System): 공력개선/연비절감 및 시인성 개선 효과를 위해 전통적인 미러의 기능을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로 대체하는 시스템
- DMS (Driver Monitoring System): 적외선 카메라를 통한 운전자의 눈동자, 눈꺼풀 등을 인식, 모니터링 하여 운전자의 졸음, 부주의 등을 판단해 위험시 운전자 경보를 통하여 주의를 주는 시스템
- DPAS (Dynamic Parking Assistant System): 저속 운행 시 후방의 사각 지역에 대한 영상과 주차 안내선을 제공하여 안전한 주차를 보조해 주는 시스템
- BSD (Blind Spot Detection): 차량 후측방에 장착된 코너레이더를 통하여 차량 좌/우측에 위치한 차량을 검출하여 차선 변경 시 위험한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5]
센서류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차량 주변 차량, 보행자 등 객체 인식을 위한 부품이다. 이를 통한 해당 결과를 활용하여 운전자에게 안전 보조,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 카메라: 영상을 통해 차량의 주변을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주거나 해당 영상에 대한 영상처리를 통하여 보행자, 차량 등을 인식하는 장치
- 레이더: 전파를 이용하여 차량, 보행자 등의 상대 거리, 상대 속도 등을 측정하여 차량 주변 환경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장치
- 초음파센서: 주차 또는 저속 주행 시 차량 주변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초음파로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센서[5]
메카
기계(mechanics)와 전자(electronics)의 융합기술로서 차량 편의 기능에 대한 종합적인 제어, IT 연동과 같은 차량 내/외간 통신 및 이를 위한 보안 네트워크 제품
- 통합바디제어기: 차량 바디 관련 ECU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차량 내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제어기
- 스마트키: LF 통신을 통해서 운전자의 위치 판별 및 시동 권한 인증, 편의를 위한 원격 제어 기능 제공
- 인증제어기: 블루투스/NFC 등 최신 IT기술과 생체인식을 통해 차량의 출입부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시스템
- 통신제어유닛: 차량 내부, 외부 인프라 및 차량 간의 통신을 제어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의 핵심 부품[5]
전동화
전력변환
친환경 자동차의 전기모터를 구동하거나 차량 내 전장부하에 전원을 공급하고, 또는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는 전력변환제품으로 PCU와 OBC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력변환제품은 고효율 및 고전력 밀도를 가지고 있으면서 15년 30만km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xEV 전 차량에 대한 PCU와 OBC의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을 만족시키는 최적화된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
- PCU (Power Control Unit): 차량 내 고전압 배터리의 직류전력을 3상 교류전력으로 변환하여 전기모터의 토크 및 속도를 제어하거나, 저전압(12V) 직류전력으로 변환하여 차량 내 전장부하에 전원을 공급
- OBC (On Board Charger): 차량 외부의 상용 교류전력을 직류전력으로 변환하여 차량 내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5]
전기동력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여 친환경 차량에 동력 전달 및 회생 제동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또한 모터는 차량에서 동력을 발생시키는 친환경차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현대모비스의 구동모터와 HSG 제품 및 인휠 구동 시스템은 다년간의 설계 노하우를 통해 동력발생 및 에너지 생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우수한 성능과 더 긴 주행거리를 실현한다.
- EV 구동모터: 엔진룸에 감속기와 모듈 형태로 장착되어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을 대신하여 동력 역할 수행. 전륜 및 후륜에 적용 가능하며, 소형~대형 차량 모두 사용 가능.
- HEV 구동모터: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장착되며 저속, 고토크 영역에서 차량을 구동하는 역할을 통해 연비 향상. TMED방식으로 기존 내연기관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적용 가능.
- HSG (Hybrid Starter and Generator):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엔진 시동 및 고전압배터리의 충전에 사용. 가속시 엔진의 동력 보조에도 사용.
- IN-WHEEL MOTOR SYSTEM: 각 Wheel의 내측에 전기 모터를 장착하여 독립적으로 구동 및 제동하는 전동식 구동 시스템. 4륜 구동 친환경차로 변환 가능. 차량의 가속/선회 안전성 및 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5]
전기에너지
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한 친환경 차량의 구동 및 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이고 차량이 주행할 수 있도록 전기모터로 전기 에너지를 공급함과 동시에 회생 제동시 전기에너지를 충전하는 시스템이다. BSA, BMS, BTMS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모비스의 전기에너지계는 배터리의 고에너지화를 통한 주행거리 증대, BMS를 통한 실시간 감시 및 안전 제어뿐만 아니라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냉각효율 향상 및 열적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HEV, PHEV, EV용 차종에 모두 BSA, BMS, BTMS를 공급하고 있다.
- BSA: 차량 구동을 위해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를 모터에 동력을 전달
- BMS: 배터리의 전류/전압/온도를 실시간 센싱하고, 현재 상태를 측정 및 제어함으로써 배터리의 안전성 역할도 동시 수행
- BTMS: 배터리에서 발생되는 열을 낮춤으로써 열적 안전성을 확보[5]
48V Mild Hybrid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구동시스템의 토크 보조 및 12V 전장품 전원을 공급하며 회생되는 에너지를 다시 배터리에 저장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의 독렵형 컨버터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양산하여 차량 연비 개선 및 CO2 배출을 줄이고자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 컨버터/BMS 일체형 통합형 보드: 48V와 12V 전력 변환을 위한 양방향(Buck-Boost) 컨버터 및 배터리 상태 정보를 측정, 연산하는 배터리 관리 장치
- 냉각팬 일체형 BMA (Battery Module Assembly): 다수의 리튬 배터리를 모듈화하고 일체형 공냉식 시스템 적용으로 배터리 출력 성능 및 수명 향상
- 경량 및 박형 PRA: 리튬 배터리 충방전 제어를 위한 스위칭 및 전류 센싱, 과전류 보호를 위한 퓨즈로 구성되어 배터리 신뢰성 향상[5]
수소연료전지
청정 수소와 공기만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 가스 및 환경오염 물질인 SOx와 NOx의 배출이 없는 친환경 시스템 기존 내연 기관과는 달리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물리적인 진동이 최소화되어 시스템 전반적으로 소음이 적다.
- MEA (Membrane Electrode Assembly)
- 막전극접합체(MEA)는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부품 - 공급되는 수소를 산화시켜 수소 이온과 전자를 생성시키는 수소극, 생성된 수소 이온을 공기극으로 전달하고 연료를 분리해 주는 기능을 가진 전해질막, 수소 이온을 이용하여 공급되는 공기를 환원 시켜 물이 생성되는 공기극으로 구성되어 있음. - 일련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원하는 출력의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핵심 부품
- FPS (Fuel Processing System)
- 시스템 출력에 따른 수소 압력 제어를 통하여 필요한 수소량을 스택에 제공 - 관련기술로는 수소 재순환 블로워 기능을 가진 이젝터 단독형 수소공급장치와 수소 재순환 효율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수소유량 조절밸브 PWM으로 구성되어 있음.[5]
IVI
인포테인먼트
각종 차량 정보를 입력받아 표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디스플레이와 헤드 유닛으로 구성된다. 헤드 유닛에는 다양한 OS, 고성능 CPU가 적용되며, 이를 통해 기본적인 차량 제어 및 정보를 제공한다. 당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적화된 HW, SW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른 반응 속도와 다양한 폰 연동 기능을 좋은 품질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사양에 맞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 AVN (Audio Video Navigation): 8" 이상 대화면에 내장 내비게이션, 라디오 및 비디오 플레이를 지원 (폰연동 솔루션 지원 가능)
- D-Audio: 7~8" : 화면에 라디오, 비디오 플레이를 지원하며 폰연동 솔루션을 통해 폰의 내비게이션을 활용 가능
- Audio: 작은 디스플레이에 라디오 중심 엔터테인먼트 지원하며 BT를 통해 폰의 음성/사운드 관련 기능 연동 가능[5]
CID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해주는 전면 모니터 및 터치 제어 장치로 고해상도와 선명한 화면, 곡면형 디스플레이 등 주위 인테리어와 조화되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일반 디스플레이 모듈: WVGA, WXGA, FHD 등 다양한 해상도 지원, IPS의 광시야각 및 옵티컬 본딩 통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재질의 곡면 커버 렌즈를 통한 커브드 형상으로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하다.
- 듀얼 디스플레이 모듈 (10.25 x 2, 12.3" x 2): 클러스터, CID 2개에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커버 글라스로 Seamless 하게 적용하여 차별화 및 프리미엄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공한다.[5]
클러스터
차량의 주행 정보 및 상태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대표적인 장치이다. 속도, 연료, 엔진온도, RPM과 같은 주행 정보를 나타내는 역할 뿐 아니라 차량 내 각종 장치들의 고장 시 경고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이상 여부를 알려준다. 과거 아날로그 게이지 형태 제품에서 근래에는 3.5~7" 크기 LCD가 포함된 디지털 클러스터가 많이 출시되고 있고 향후에는 8~12"가량의 LCD가 탑재된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 풀 디지털 클러스터: 아날로그 게이지가 포함되지 않은, LCD만을 이용해 정보를 표시하는 제품
- 디지털 클러스터: LCD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게이지를 함께 사용하는 형태의 제품[5]
HUD
운전자 주의 분산 방지를 위해 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정보를 앞유리창을 통해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대표적으로 속도, 내비게이션 정보, 라디오 정보 등이 표현됩니다. 현대모비스의 HUD는 왜곡률이 낮고, 역광에서도 인지 가능한 고화질/고휘도의 영상을 보여준다.
- Windshield HUD (Head Up Display): 차량 앞 유리창을 통해 정보를 보여주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제품. 준중형 이상급 차종에 주로 적용
- Combiner HUD (Head Up Display): 자체적으로 별도의 표시창을 가지고 있는 제품. 준중형 이하급 차종에 주로 적용
- AR HUD (Head Up Display): 전방의 차량, 도로, 보행자 등에 직접 정보를 중첩해서 보여주는 증강현실 제품으로 2020년경 시장 출시 예정[5]
사운드시스템
음악, 라디오, 경고음, 내비게이션 음성 등 다양한 사운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주는 시스템으로 헤드 유닛에서 제공되는 시그널을 외장앰프를 통해 왜곡 없이 증폭하여 스피커를 통해 진중하고 깨끗한 오리지널 사운드를 제공한다. 4채널부터 24채널까지 다양한 앰프와 스피커를 제공한다.
- KRELL 프리미엄급 사운드 시스템 (24Ch 12Ch): 혁신 제질의 진동판을 적용한 스피커 및 오디오 전용 DSP가 적용된 고출력의 앰프로 파워풀하고 왜곡없는 사운드를 고객에게 전달합니다. 또한, 외부 노이즈 저감기술 원음을 재생하는 라이브 다이나믹 등 다양한 음장을 제공합니다.
- 메인스트림급 사운드 시스템 (8Ch 4Ch): 플라스틱, 페이퍼 재질의 스피커와 합리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사운드 시스템[5]
제동
i-MEB
i-MEB (Integrated Mobis Electronic Brake) 제동 시스템은 운전자의 의지에 따른 차량 감속/정지/주차 상태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서 모비스에서는 일반적인 CBS 및 ABS와 함께 TCS,ESC,EMB,Brake by Wire, 회생제동 등 자율주행과 친환경 차량을 위한 제동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5]
MEB
MEB (Mobis Electronic Brake) 제동 시스템은 운전자의 의지에 따른 차량 감속/정지/주차 상태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서 모비스에서는 일반적인 CBS 및 ABS와 함께 TCS,ESC,EMB,Brake by Wire, 회생제동 등 자율주행과 친환경 차량을 위한 제동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5]
EPB
EPB (Electric Park Brake) 제동 시스템은 운전자의 의지에 따른 차량 감속/정지/주차 상태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서 모비스에서는 일반적인 CBS 및 ABS와 함께 TCS,ESC,EMB,Brake by Wire, 회생제동 등 자율주행과 친환경 차량을 위한 제동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5]
조향
EPS
EPS (Electric Power Steering)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운전자 의도대로 바꾸기 위한 장치로서 전자식 조향 시스템인 EPS는 기존의 유압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차량의 조건에 따라 모터를 고정밀 제어하여 최적의 조향성능을 제공하는 조향장치로서, 운전 편의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모비스의 EPS는 뛰어난 반응성과 조향감뿐만 아니라 오류분석시스템(FMEA)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며 다양한 차량 요구성능에 따라 R-EPS, P-EPS, C-EPS를 공급하고 있다.
- R-EPS (Rack Electric Power Steering): 모터가 바퀴 축에 직접 장착되는 밸트 방식의 EPS. 저마찰 고효율 출력이 가능하며 주로 중대형 이상의 차량에 사용
- P-EPS (Pinion Electric Power Steering): 모터가 피니언 기어에 장착되는 방식의 EPS. 주로 중형~중대형 차량에 사용
- C-EPS (Column Electric Power Steering): 모터가 스티어링 휠 조향축에 장착되며 주로 중형 이하의 차량에 사용[5]
Advanced System
후륜조향 및 Steer by Wire 을 통한 회전반경 축소 및 반응성과 안전성 향상과 조향감, 조향 응담선 개선 및 조향비 가변을 통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 반영 및 자율주행을 대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 RWS(Rear Wheel Steering): 후륜 조향을 적용함으로서 회전반경을 축소시켜 조향 효율성 및 주행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 SBW(Steer By Wire): 기계부품으로 연결되었던 기계적 움직임을 전자장비를 통하여 전달함으로써 구조의 간소화를 통한 경량화와 반응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켜 줍니다.[5]
램프
헤드램프
헤드램프는 야간 운전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품으로 엄격한 법규 체계를 갖고 있으며, 차량 디자인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품입니다. 현대모비스 헤드램프는 뛰어난 성능과 엄격한 품질 준수를 토대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저가형 램프부터 신기술 ADB* & High Resolution 헤드램프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양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 ADB (Adaptive Driving Beam) : 하이빔 주행 중 선행차 및 대항차 감지 시 해당 부분만 하이빔을 소등하는 시스템
- Low Cost LED Module
- 반사경 타입 로우빔 & 하이빔용 보급형 LED 모듈 - LDM & LED 통합형 적용 통한 원가 최적화 설계
- Slim Projection ADB Module
- 렌즈 오프닝 사이즈 20mm의 슬림형 로우빔 / 하이빔 프로젝션 모듈 - ADB 기술 적용 : 하이빔 18개 세그먼트 개별제어로 운전자 야간 시인성 최대화
- Bi-Matrix ADB Module
- 한 개의 프로젝션 렌즈로 로우빔 & ADB 하이빔 구현가능한 Bi-Function 모듈 - ADB 기술 적용 : 하이빔 12개 세그먼트 개별제어
- High Resolution Headlamp
- 미세 픽셀 제어를 통한 ADB 성능 강화 및 다양한 심볼 노면 조사 - Micro LED (256 픽셀), DMD(40만 픽셀 이상) 기술 등 *DMD : Digital Micro-mirror Device[5]
리어램프
리어램프는 후방차에게 주행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성 부품일 뿐만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디자인 중요도가 매우 강조되는 부품이다. 현대모비스의 리어램프는 엄격한 품질 준수와 뛰어난 디자인 구현 능력을 토대로 글로벌 완성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리어램프 시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 및 최적화 설계 기술을 지속적해서 연구/개발하고 있다.
- 3D Lit Image Rear Lamp
- 3D 홀로그램 이미지의 테일 라이트 (보는 각도에 따라 변하는 이미지) - 1.4mm 두께의 얇은 렌즈로 50mm 깊이감 구현
- Homogeneous Rear Lamp
- 균일한 면발광 이미지 테일 라이트 - 측면 발광 LED 및 라이트 플레이트 기술로 LED 핫스팟 최소화[5]
스몰램프
헤드램프/리어램프 외에 차량에 별도로 장착된 소물류 조명 시스템. 안개등, 주간주행등(DRL), 차폭등, 방향지시등, 후면 보조제동 등 자동차에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소형 램프들이 장착되어 있다. 따라서 각 램프가 장착되는 위치에 맞는 간결한 패키지 설계가 중요하다. 또한 요즘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조를 위해 헤드램프를 차량의 범퍼단에 장착하고, 스타일적 요소가 강한 DRL을 상단에 장착하는 차량이 늘면서 소물류 램프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 1-LED Fog lamp
- 할로겐 대비 점등 필링 우수한 반사경 타입 LED 안개등 - LED 한 개로 성능 구현 : 컴팩트한 사이즈 / 원가 최적화[5]
램프 전장품
램프의 다양한 기능 수행을 제어하는 전장 부품. LDM, ECU, 레벨링모터, 엑추에이터, FAN 등 램프에 다양한 신기술들이 추가됨에 따라 램프 내의 전장 부품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과거의 단순한 램프 점등 기능에서 나아가 차량 주변 환경에 맞게 빔 패턴을 변화시키는 AFLS,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과 대항차의 눈부심을 줄여주는 ADB 등 첨단 기술까지 구현하며 램프 핵심 부품으로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 LDM (LED Driver Module)
- LED 광원에 전류를 공급하여 제어하는 전장품 - Sequential Turn Signal 등 다양한 기능 구현
- ECU (Electronic Control Unit)
- AFLS ECU, IFS ECU 등 램프의 최신 기술을 구현하는 전장품 - CAN을 사용하여 타 부품과 통신
- AFLS (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 차량의 조향각과 속도 등 운행조건 및 도로 상황에 적합한 조명패턴을 구현하는 시스템
- IFS (Intelligent Front lighting System) : ADB(Adative Driving Beam)과 동일, 하이빔 주행 중 선행차 및 대항차 감지 시 해당 부분만 하이빔을 소등하는 시스템[5]
안전
차량의 충돌 사고 시 승객을 구속 하여 안전하게 보호하며, 상해 저감을 위한 장치로 차량의 정면 충돌 시 승객의 머리/가슴/무릎을 보호하는 정면 에어백(DAB/PAB/KAB)과 측면 충돌시 승객의 머리/가슴/골반 보호하고, 승객의 차외 이탈을 방지하는 측면 에어백(CAB/SAB) 또한 승객간 혹은 반대편으로 탑승객이 충돌시 상해 저감시키는 센터에어백(CSAB)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사고 유형에 알맞은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에어백모듈
- DAB (Driver AirBag): 스티어링휠에 장착되어 차량 정면 충돌시 운전자의 머리/가슴을 보호 및 혼(경적) 작동 스위치 역할
- KAB (Knee AirBag): 칵핏모듈 하단에 장착되어 차량 정면 충돌시 탑승자의의 무릎을 보호 하는 역할
- PAB (Passenger AirBag): 칵핏모듈에 장착되어 차량 정면 충돌시 동승석 탑승자의 머리/가슴을 보호 하는 역할
- CAB (Curtain AirBag): 차체의 A~C필라부 판넬에 장착되며, 측면 충돌 및 롤오버 사고시 머리 보호 및 탑승자의 이탈을 방지하는 역할
- SAB (Side AirBag): 시트에 장착되며, 측면 충돌시 탑승자의 가슴, 복부, 골반부를 보호하는 역할
- CSAB (Center Side AirBag): 시트에 장착되며, 측면 충돌시 반대 공간상으로 승객이 이탈 혹은 승객간 충돌시 발생하는 상해를 저감 및 예방하는 역할
- 파노라마루프에어백(Panoramic Sunroof Airbag): 파노라마루프 혹은 선루프가 장착된 차량의 전복사고 (Rollover Accident) 발생 시, 승객이 차량 루프부(Roof Area)로 이탈되어 상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는 에어백[5]
에어백전장
차량 충돌 시 충돌의 세기/종류를 판단하여 에어백을 전개하고 주변 센서로부터 실시간으로 차량 충돌 세기의 정도, 충돌의 종류, 시트벨트의 착용 여부, 승객의 크기에 따라 최적의 승객 구속 장치를 판단하는 센싱부와 전개 로직과 충돌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어 에어백 전개 여부 판단하는 마이컴, 에어백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점화 전류를 제공하는 점화 ASIC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사고 유형에 알맞게 에어백 전개를 제어하는 에어백 전장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 ACU (Airbag Control Unit): 주변 센서로부터의 입력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충돌 여부 판단 후 에어백 전개 신호 송출
- FIS (Front Impact Sensor): 차량전방에 장착되는 정면 충돌센서로 정면충돌을 조기 감지하여 에어백이 적절한 시간에 전개될 수 있도록 충돌신호를 감지해 ACU에 신호 전달
- SIS (Side Impact Sensor): 전자식 측면 가속도 센서로 측면 충돌시 충돌감지 센서가 충돌 정도를 감지하여 ACU에 신호 전달
- PSIS (Pressure Side Impact Sensor): 압력방식 측면 충돌센서로 운전석/조수석 차량도어 내부에 장착되며, 차량 측면의 충돌 사고시 도어 내부의 압력 변화를 감지해 ACU에 압력 데이터를 전달
- ODS (Occupant Detection System): 동승석의 승원의 탑승유무나 승원 식별하는 시스템
- PSB ECU (Pre-safety Seat Belt ECU): 충돌사고전 시트벨트와 승객간 슬랙을 제거하여 승객 안전성을 최적화하고, 위험상황(급제동/급선회/위험감지/차선이탈)시 승객 조기구속 및 위험 사전 경고[5]
에어서스펜션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여 에어스프링의 높낮이를 조정하는 현가장치로 고속 주행 시 차고를 낮추어 조정성을 확보하고, 공기 저항력을 최소화한다. 비포장도로에서는 차고를 높여 차체를 보호한다. 또한 승차/하차/화물 적재 시에 차고를 조절하여 편리한 탑승/하차/적재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화물 적재와 상관없이 차고를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주행을 구현한다.[5]
전망
존속 현대모비스,44조 원 매출기대
지난 4월 26일, 현대모비스는 올해 25조 원으로 예상되는 존속 현대모비스의 매출 규모를 매년 8%씩 성장 시켜 2022년 36조 원, 2025년에는 44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매출 목표 44조 원 중 11조 원(25%)은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카 등의 미래 자동차 사업에서, 7조 원(16%)은 제동, 조향, 전장 등 차세대 핵심부품 부문에서, 나머지 26조 원의 매출은 해외법인 등 투자사업 부문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미래 자동차 사업, 핵심부품, 투자사업 부문의 매출 목표는 올해 보다 각각 2.2배, 1.7배, 1.6배씩 성장한 수치다.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부품에 대한 집중 투자로 미래사업 부문의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번 발표가 놀라운 것은 존속 현대모비스의 매출목표를 포함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간 기업설명회와 국내외 로드쇼를 통해 분할합병의 의미와 합병 비율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오긴 했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건 현대모비스가 그만큼 미래 전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중장기 비전 발표의 핵심은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부품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전통적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플랫폼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 등에 집중해 미래 자동차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취지이다.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다. 미래 자동차 같은 대규모 사업이라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 투자는 존속 현대모비스가 보유하게 되는 현금성 자산 6.5조 원과 안정적 수익사업 기반을 갖춘 핵심부품과 투자사업 부문이 뒷받침하게 됩니다. 특히 해외 모듈과 해외 AS를 담당하는 투자사업 부문은 해외 공장 확대 및 해외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매년 약 8%의 성장이 예상되기에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6]
ADAS, 커넥티비티 시스템으로 미래를 이끌다
2025년까지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현대모비스의 발표 후, 업계의 관심은 뜨겁다. 미래 자동차 사업은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현대모비스의 기술력을 감안할 때 미래기술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한다면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큰 폭으로 상승하리라는 기대 때문이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은 자율주행 분야의 센서, 제어/판단로직, ECU 컨트롤러 및 커넥티비티 분야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요소 기술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런 핵심기술을 융합해 자율주행 플랫폼과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8개, 레이더 10개, 라이다 1개 이상의 융합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레이더, 카메라, 라이더에 이르는 모든 센서에 대한 자체 기술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해 양산 적용하고, 이미 확보한 원격 전자동 주차, 자동 제동, 차선이탈방지 등 다양한 ADAS 기술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을 활용한 차세대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멀티미디어와 디스플레이 기술에 통신, 테이터, 편의, 보안 등의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부가가치가 높은 노른자위 기술입니다.
미래 자동차 사업의 핵심은 전문 제조업체와의 협업과 공동개발을 통한 소프트웨어(S/W)와 요소기술 확보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협업을 통해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제동/조향/안전/제어 부문의 하드웨어(H/W)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에 센싱 및 판단 제어로직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국내외 완성차 메이커에 제안함으로써 매출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관련 시장의 확대도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글로벌 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2025년 23만대, 2035년에는 118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한적 자율주행 차량의 판매를 제외한 완전 자율주행차의 판매량만을 감안한 수치이다.
현재는 완전 자율주행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단계라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최소 10년은 자율주행 레벨 1~2에 해당하는 ADAS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Strategy Analytics는 전 세계 ADAS 시장 규모가 2016년 160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370억 달러까지 연평균 18%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DAS 시장 내에서도 특히 차량용 센서 시장은 선진국 안전 규제 강화와 자동차 업체들의 상용화 경쟁으로 2021년까지 연평균 2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차량 기준 9천 2백만 대 수준이었던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장이 2025년 5억 4천만 대(자율주행 7,300만 대, 커넥티드카 4억 7천만 대) 규모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말하자면 지금은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핵심 장치를 제어하는 사업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미 이런 미래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협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6]
15년 5억달러, 22년 100억 달러 글로벌 수주
현대모비스는 독자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의 매출과 신규 수익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사업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미래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60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외부 수주 물량을 12배나 끌어 올린 바 있다. 이 상승세를 이어 2022년에는 현재보다 약 1.7배 성장한 규모인 해외 수주 100억 달러를 조기 돌파하고, 이후로도 부품사업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글로벌 수주를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수주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는 건 실제로 성과가 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GM/FCA(미국), PSA(유럽), MMC/MAZDA/SUBARU(일본), 동풍 PSA/FAW(중국) 등 기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추가로 대량 수주하는 한편, 장안 MAZDA/지리 VOLVO(중국)등 새로운 완성차 메이커와도 신규로 공급 계약을 확대한 결과다.
자동차 관련 안전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ADAS 제품의 공급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수요가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에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현지 공장을 적극 활용해 공급 제품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글로벌 고객사 방문전시회 등을 통해 첨단 ADAS와 자율주행차 관련 미래차 핵심 기술들을 적극 선보이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6]
미래 신사업을 위한 M&A 적극 추진
현대모비스는 독자적인 기술 확보 전략과 병행해, 신속한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확대에 대한 주도적 투자 결정을 통해 그룹의 미래전략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글로벌 전문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는 물론 대규모 인수합병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술 전문업체, 부품업체에 이르기까지 경쟁력 있는 업체를 발굴해 검증하기 위한 해외 사무소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담 조직을 구축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이 조직을 중심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분야의 핵심기술인 센서, S/W 알고리즘,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플랫폼 등의 기술 역량 보유 업체들을 대상으로 규모와 형태에 관계없이 M&A와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T 기술의 접목이 활발히 진행되는 미래 자동차의 특성 상, 이종 산업 간 융합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차원이다.
말하자면 기술 확보를 위한 목적 외에도 고객 다변화와 신규시장 진입을 위해 경쟁 부품사를 인수합병하고, 신흥 시장의 로컬 고객사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병행해 추진한다는 것이 현대모비스의 M&A 중장기 전략인 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략적인 M&A는 중장기 사업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요소기술 보유업체, 시스템 및 플랫폼 기반 업체, 그리고 미래 핵심부품 공급업체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수 합병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할합병으로 존속 현대모비스에는 투자사업 부문이 신설되고 그룹 지배회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 경쟁력을 선도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와 M&A를 보다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주회사 체제가 아닌 현대모비스를 정점으로 한 지배회사 체제를 택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도 대규모 M&A에 대한 제약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도 대규모 M&A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재편될 체제 덕분에 그룹 차원의 대규모 합병 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과 한국에 이어 올해 이스라엘, 중국, 독일 등에 추가로 설립할 예정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와의 공조도 강화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와 협업해 우량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규모 인수합병이 필요한 경우엔 현대기아차와 공동으로 인수를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6]
미래를 선도할 3대 전략
앞서 얘기한 사업목표 및 비전 달성을 위해 현대 모비스는 ‘3대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미래 핵심기술 내재화, 글로벌 시장 확대, 그룹 미래전략 선도가 그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H/W와 S/W를 통합한 플랫폼과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핵심부품 중심의 글로벌 매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그룹 지배회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적으로 미래사업과 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40% 수준까지 확대하는 한편,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기술에 대한 R&D 투자도 부품사업 매출의 10% 수준(2025년 기준, 1조 8천억 원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높여 방침이다.[6]
미래 기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 3월 28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모비스를 최상위 지배회사로 두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로 이어지는 단순 구조로 전환하는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현대모비스의 미래 성장에 대한 국내외 관련 업계와 투자사들의 긍정적인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 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R&D 투자와 적극적인 M&A 추진 등 전사적 역량을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 S/W기술의 역량 강화와 함께,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시장에서의 핵심 기술 확보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경쟁사들 역시 미래 기술과 관련된 핵심 사업만 영위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 최근 독일 보쉬 사가 내연기관 부품사업을, 캐나다 마그나 사가 의장 사업을 매각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미국 델파이 사, 스웨덴 오토리브 사 역시 중점 사업을 위주로 선택과 집중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미래 자동차 기술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다. 현대모비스가 미래 기술에 더욱 집중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매우 기대가 된다.[6]
각주
- ↑ 현대모비스㈜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50390&cid=43167&categoryId=43167
- ↑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회사정보, 〈Focus on the future〉
- ↑ 〈[1]〉, 《나무위키》
- ↑ ,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자동차시스템솔루션〈[2]〉
- ↑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5.21 5.22 5.23 5.24 5.25 5.26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제품 - https://www.mobis.co.kr/products/P0001/index.do/
- ↑ 6.0 6.1 6.2 6.3 6.4 6.5 〈[3]〉, 《현대모터그룹홈페이지》
참고자료
-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 https://www.mobis.co.kr/main/index.do
- 〈현대모비스㈜〉,《네이버 지식백과》
- 〈[4]〉, 《나무위키》
- 〈[5]〉, 《현대모터그룹》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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