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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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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wn1291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9월 3일 (금) 10:2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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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아우디(Audi)

A8(Audi A8)은 독일폭스바겐(Volkswagen) 그룹 소속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Audi)에서 1994년부터 생산한 대형 세단이다. 기존에 생산하던 대형차 V8 후속으로 데뷔했으며 아우디 A8이라고 부른다.

개요

A8은 아우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디자인과 기술력이 집약된 세단이다. A8이 처음으로 등장한 건 지난 1988년 아우디 V8로부터 시작된다. 배기량 3.6L급 V8엔진과 콰트로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는 등 1990년과 1991년에 걸쳐 2년 연속으로 독일 투어랑카 마스터즈(DTM) 타이틀을 거머줬다. 당시 아우디 V8은 1994년에 이르러 지금의 모델명인 아우디 A8로 바뀌었다. A8은 아우디의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이라는 애칭이 따른다. 아우디 A8은 아우디가 지향하는 기술력과 성능, 디자인 등 아우디 브랜드의 정수를 그래도 담아낸 모델이다. 아우디 V8로 시작된 A8은 8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동급 플래그십 모델 중 가장 다이내믹한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1]

역사

V8

V8은 1988년부터 1993년까지 판매되었던 아우디 A8의 전신이다. 여느 아우디의 차량들과 같이 아우디 A8 역시 새로운 네이밍 시스템 아래 V9의 계보를 이어 받았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아우디 V8의 길쭉한 전장휠베이스,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갖췄을 뿐 아니라 우수한 성능의 V8 엔진과 콰트로 시스템 등을 앞세워 탁월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시했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실적은 그리 좋지 못했고, 아우디 역시 플래그십 세단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 보다 합리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존재가 필요하다는 걸 느껴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2] V8은 당시에는 상당히 준수한 외모와 깔끔한 성능, 그리고 이전 콰트로 모델들에서 연마한 4WD 기반 시스템을 얹은 고급 기술 집약체였다. 엔진은 V8 3.6L 및 V8 4.2L 두 가지를 제공했고, 자동변속기는 ZF제 4단이, 수동변속기는 3.6L에 5단, 4.2L에 6단이 장착되었다. 하지만 훌륭한 차량이었음에도 판매가 부진했다. 원체부터 당시 북미와 유럽은 S클래스7시리즈가 양분하고 있었고 1990년대 초 북미에 발을 들이던 렉서스 LS와도 경쟁하기가 애매한 상황이었다. 아우디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어필했지만 콰트로 외에는 다른 특이점이나 경쟁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판매량이 감소하자, 이에 아우디에서는 V8을 1993년 11월까지만 생산한 후 단종시키고, 1994년에 폭스바겐 D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1세대 아우디 A8을 출시했다. 또한 큰 대형 세단을 독일 투어링카 레이스인 DTM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쟁자인 비엠더블유(BMW) M3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90E보다 훨씬 무거웠지만 300마력대 경쟁자를 압도하는 8기통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1990년에는 한스-요아힘 슈툭(Hans-Joachim Stuck), 1991년에는 프랑크 비엘라(Frank Biela), 두 아우디 드라이버가 DTM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아우디 콰트로가 비포장도로를 중심으로 우수성을 증명했다면 V8은 미국 무대 트랜스앰(Trans-Am) 시리즈 아우디 200, IMSA GTO 시리즈의 아우디 90과 함께 사륜구동이 포장도로 무대에서도 위력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1세대

1세대 A8은 당시 폭스바겐 그룹의 신형 모델 D3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표준 휠베이스 사양 A8과 롱 휠베이스 사양 A8 L로 선보였는데, 이들 두 모델은 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가 적용되어 V8 모델에 비해서는 훨씬 가볍고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이 A8은 올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이기도 한다. 6개의 에어백을 장착한 최초의 자동차로도 기록된다. 초대 아우디 A8은 193마력을 발휘하는 배기량 2.8L급 V6 엔진과 227마력을 발휘하는 3.7L V8 엔진을 탑재한 전륜구동 모델이 나왔다. 여기에 296마력의 엔진 파워를 지닌 배기량 4.2L급 V8 엔진을 탑재하고, 사륜구동 방식을 적용한 모델도 라인업에 포함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3] 또한 1세대 A8은 이전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V8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속은 상당한 차이를 갖고 있다. 먼저 플랫폼에 있어서도 기존의 폭스바겐 그룹 D1 플랫폼이 아닌 신형 모델인 D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새로운 플랫폼은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동급의 모델 대비 상당히 가벼운 차체를 가진다. 실제 콰트로 시스템을 더한 차량임에도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 대비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자랑했다.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아우디 A8은 5,034mm라는 긴 휠베이스를 갖췄고, 롱 휠베이스 사양은 3,010mm의 긴 휠베이스와 함께 5,164mm의 전장을 갖춰 넉넉한 공간과 우수한 존재감을 제시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기존의 V8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당대의 안전 및 디자인 기조를 반연한 깔끔하고 명료한 아우디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나타냈다. 다소 심심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으나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제시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플래그십에 적합한 넉넉하고 넓은 공간, 그리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사용자 만족감을 높였다. 여느 아우디의 차량과 같이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마련되었고, 고성능 모델 역시 함께 적용되었다. 여느 아우디의 차량과 같이 초대 A8 역시 고성능 모델인 S8을 선보였다. S8은 V8 4.2L 엔진을 통해 340마력이라는 성능을 자랑했고, 초대 A8의 종반에는 V12 6.0L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A8 W12 사양이 일시적으로 판매되며 ‘하이엔드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제시했다. 다만 시장에서의 실적은 아쉬웠다.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의 아성, 그리고 렉서스 LS의 글로벌적인 성장, 그리고 크리스 뱅글이 제시한 새로운 BMW 7 시리즈는 물론이고 폭스바겐 페이튼의 존재는 아우디 A8이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쉽게 내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2]

2세대

2세대 A8은 2002년에 공개되었고 폭스바겐 그룹의 D3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2세대 A8은 1세대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실내는 더욱 넓어져 차체가 그만큼 커졌다. 2세대 A8부터 처음으르 아우디의 MMI(Multi Media Interface) 시스템이 장착돼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여기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adaptive air suspension)을 비롯해 가변형 전조등 시스템이 적용된 쌍방향 헤드라이트(bi-xenon headlights with 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지문 스캔을 통한 운전자 식별 시스템(driver identification systems with fingerprint scanner)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이 더해져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2세대 A8은 V6과 V8 엔진사양이 적용됐으며 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80Nm의 강력한 파워를 지닌 6L급 W12 엔진을 탑재한 A8도 이 때 소개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3] 아우디 A8은 세대 교체와 함꼐 폭스바겐 그룹 그룹 D3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소폭 연장하였고, 특히 롱 휠베이스 사양은 5,192mm와 3,074mm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제공했다. 디자인은 2004년의 페이스리프트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데, 2세대 초기형은 기존 1세대 A8의 디자인을 조금 더 여유롭고 세련되게 다듬은 모습이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2세대 A8은 동시대의 A4이나 A6과 완전히 동일한 수준의 디자인을 통해 패밀리 룩의 진수를 제시했다. 여기에 2007년 한 번 더 진행된 페이스 리프트는 브랜드의 디자인 기조를 보다 확실히 담아냈다. 프론트 그릴을 새롭게 다듬어 싱글 프레임의 감성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고 있으며, 선의 연출이나 라이팅의 디테일 등에 있어서 더욱 세련된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과시했다. 초기에는 V6 가솔린 사양과 V8 가솔린 사양, 그리고 디젤 라인업 등이 중심을 이뤘고, 2004년에는 초대 A8에서 적용되어 눈길을 끌었던 W12 6.0L 엔진도 새롭게 다듬어져 적용되었다. 또한 V10 5.2 FSI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S8 사양도 있었는데 이는 람보르기니(Lamborghini) 가야르도와 아우디 R8의 엔진을 손질한 것이었다. 2세대 A8 사양의 말미에는 안전 사양에 대한 적극적인 채용이 돋보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플러스(ACC+)가 적용되었을 뿐 아니라 차선 유지, 사각지대 감지, 충돌 회피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했다.[2]

3세대

3세대 A8은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폭스바겐 그룹의 MLB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그러나 차체 바디는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기술인 ASF(Audi Space Frame)가 적용돼 플래그십 세단 부문에서는 차체 무게가 가장 가벼운 모델로 통했다. 3세대 A8은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와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을 탑재된 것도 눈길을 모은다. A8은 매트릭스 LED 기술, 아우디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등과 같은 레이더 기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아우디는 기본 A8 모델 뿐 아니라 A8 L, A8 L 시큐리티(VVIPS용 특수방탄차량), A8 L 하이브리드, S8 등으로 모델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아이엔드 플래그십 세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다.[3] 3세대 A8의 공식적인 데뷔는 2009년 연말에 진행되었고 2017년까지 판매된 만큼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아우디 플래그십 세단의 포지션을 담당하고, 또 시장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이뤄낸 차량이라 할 수 있다. 더욱 미래적이고 세련된, 아우디 최신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아우디 특유의 라이팅 유닛을 반영하여 데뷔와 함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기존 A8 대비 더욱 여유로운 체격을 갖췄고, 롱 휠베이스 사양은 5,267mm의 전장과 3,122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 3세대 아우디 A8은 다른 무엇보다 기술의 집약 그리고 자동차와 IT 기술의 접목을 의미하는 시발점과 같았다. 실제 아우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엔비디아의 테그라 칩셋을 품었고, 구글 어스 및 나이트 비전,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 등 플랫폼 외적인 부분에서의 매력을 제시했다. 덧붙여 기술 실증이라는 명분 아래 LTE 통신망과 연계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실증하는 프로토타입의 플랫폼이 되기도 하였다. 기본적인 내연기관 라인업은 물론이고 하이브리드 사양도 출시되었을 뿐 아니라 기존과 같은 아우디 A8 W12 사양도 출시되었고, 다양한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포진되어 전세계 플래그십 세단 시장의 한 부분을 담당했다. 참고로 고성능 모델인 S8은 기존 2세대 A8 기반의 S8과 달리 새롭게 V8 4.0L TFSI 엔진과 콰트로 시스템의 조합을 구현하였고, 상위 사양인 S8 플러스 역시 마련하여 605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구현, 하이엔드 플래그십 세단의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2]

4세대

4세대 A8은 2017년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7 아우디 써밋을 통해 공개되었다. 2019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의 2018년 워드 럭셔리 카에 선정돼 글로벌 시장에서 아우디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한다. 4세대 아우디 A8은 다이나믹한 성능, 넓어진 실내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과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한층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아우디 럭겨서 클래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말도 나왔다. 3.0L V6 엔진, 4.0L V8 엔진 등을 적용해 존재감 있는 주행능력을 갖췄으며, 아우디의 독보적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시스템과 다이내믹 올 스티어링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4세대 아우디 A8은 콘셉트가인 아우디 플롤로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수직으로 뻗은 전면부는 부드럽게 흐르는 후면부와 만나 시각적 긴장감을 더하고, 새롭게 디자인돼 넓고 곧은 싱글 프레임 그릴과 유려하면서도 날렵한 차체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감각을 가져 세련미와 진보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가진다. 더불어 4세대 A8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도 눈길을 모으다. 차량과 운전자, 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 편의 서비스를 보여주는 아우디 커넷트 시스템이 장착됐다.[3] 4세대 A8은 미래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공간, 그리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통해 아우디가 선사하는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The Future of The Luxury Class)를 표방하며 더욱 발전된 매력을 제시한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5,172mm의 전장을 갖춘 기본형 사양이 중심을 잡고 5,31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3,182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품은 롱 휠베이스 사양이 마련되어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는 물론, 체격을 키우는 시장의 흐름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디자인은 아우디 프롤로그의 디지안을 이어 받았고, 이를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새롭게 디자인되어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싱글 프레임 그릴과 선이 돋보이는 전면, 그리고 세련된 후면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그리고 디젤 사양으로 나뉘었고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제시하는 만큼 모두 V6 엔진 및 V8 엔진이 마련되어 제원 상의 성능은 물론 실질적인 주행에서의 존재감을 더했다. 이에 따라 전통처럼 이어진 W12 사양이 빠진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Dynamic all-wheel steering)을 비롯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3세대 제시한 기술 중심의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입증하였다. 덧붙여 또한,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myAud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등의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2]

모델

아우디 A8 L 60 TFSI

특징

옵션

사양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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