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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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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3월 12일 (토) 11:4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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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휘발유는 노란색, 고급휘발유는 녹색을 띠고 있다.

일반휘발유는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RON(Research Octane Number) 표준에 따라 옥탄가가 91 이상 94 미만인 휘발유를 말한다. 옥탄가가 94 이상이면 고급휘발유로 구분한다. 휘발유는 탄소의 수가 7개인 탄화수소 '노말헵탄(n-Heptane)'과 8개인 탄화수소 '이소옥탄(iso-Octane)'으로 이뤄져 있는데 옥탄가는 이소옥탄의 옥탄가를 100, 노말헵탄의 옥탄가를 0으로 정하고, 함유된 이소옥탄의 비율을 표시한 수치이다. 예를 들어 옥탄가가 90이라는 것은 이소옥탄 90%와 노말헵탄 10%를 혼합한 연료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구분을 위해 착색제를 넣어 일반휘발유는 노란색, 고급휘발유는 녹색을 띠고 있다.

고급휘발유는 높은 옥탄가를 지닌 휘발유이며 단순히 일반휘발유보다 더 질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노킹에 대한 저항성이 일반휘발유보다 더 크고, 그만큼 고성능 차량에도 더 적합한 연료이기 때문에 가격 더 비싼 것은 사실이다.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의 차이점[편집]

휘발유 종류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휘발유연소할 때 이상 폭발을 일으키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 '옥탄가'이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엔진의 점화시기보다 일찍 폭발하는 불완전 연소 현상, '노킹'이 일어날 확률이 낮다. 노킹이 발생하면 엔진에 무리가 가면서 수명도 줄어든다. 일반휘발유는 옥탄가가 91, 고급휘발유는 94 이상으로 높아서 상대적으로 노킹이 일어날 확률이 낮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고성능 엔진 차량의 경우, 엔진 손상을 막기 위해 고급휘발유 사용을 권장한다.

일반 차량에 고급휘발유를 주유했을 때, 일반휘발유와 비교해 연비와 마력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차종에 따라서 일부 차량은 연비와 성능이 향상되기도 했지만, 운전자가 체감할 수준은 아니다. 엔진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반휘발유에도 노킹 억제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가격을 따져봤을 때 일반 차량에는 굳이 비싼 고급휘발유를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 엔진 노킹(Knocking): 엔진의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노킹은 연료가 조기점화 되어 일어나는 현상. 엔진에 맞는 적절한 연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노킹이 발생될 수 있으며, 엔진에서 노크하는 듯한 소음이 난다고 하여 노킹이라 명명함.

휘발유가 적합하지 않았을 때의 현상[편집]

만일 엔진이 요구하는 것보다 낮은 옥탄가의 휘발유를 사용할 경우 차량 성능, 엔진 성능, 연비에 지장을 주게 된다. 하지만 일반 차량에서는 일반 휘발유를 넣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고급휘발유를 사용해야 하는 차량은 압축비가 11을 넘어 최고 14까지 올라가는 고출력 자연 흡배기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다. 대개 고출력 수입차가 여기에 해당된다.

결국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는 안티노크성이 높아서 노킹을 덜 발생시키는 휘발유를 의미한다. 엄밀히 말해서 고급휘발유라고 해서 노킹이 절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님 임계점이 일반휘발유보다 더 높다는 표현이 맞다. 만일 고급휘발유를 공급해야 하는 차량이 사정상 일반휘발유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경우엔 급가속, 급제동을 자제해야 하고 고속도 자제해야 한다. 그것이 엔진을 보호하는 길다. 그런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엔진에 손상이 가게 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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