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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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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수족관(Dubai Aquarium)
두바이 수족관(Dubai Aquarium)
대형 아크릴 전망창
두바이 수족관 수중터널
해양생물
터치풀
유리바닥배
악어

두바이 수족관(Dubai Aquarium)은 두바이몰 쇼핑센터에 있는 수족관이다. 2008년 11월에 개장했으며 대형 수조의 전면을 이루는 초대형 아크릴 전망창이 이목을 끈다. 수중터널이 있어 바닷속을 거니는 느낌을 주며 수조가 거의 곡면으로 되어있어 동선이 자연스럽다. 샌드타이거상어가 많고 훔볼트펭귄, 물개, 해달이 인기 있다. 두바이 수족관은 사막의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요

두바이수족관은 두바이몰 쇼핑센터 안에 있다. 한국코엑스몰에 있는 코엑스아쿠아리움이나 롯데월드몰에 있는 롯데월드아쿠아리움처럼 말이다. 2008년 11월 두바이수족관이 문을 열었을 때,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수족관이 거의 없는 중동지역에 세워지기도 했지만, 대형 수조의 전면을 이루는 가로 32.8미터, 세로 8.3미터, 두께 75센티미터, 무게 245.6톤의 초대형 아크릴 전망창 때문이었다.

수족관 개관 당시 이 투명 아크릴판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두바이 수족관이 문을 열기 전까지는 가로 22.5미터, 세로 8.2미터, 두께 60센티미터의 일본 오키나와 추라우미수족관 아크릴판이 가장 컸다. 그러나 기록은 깨어지기 마련이다. 2014년 중국 주하이(珠海)시에 만들어진 창롱해양왕국(長隆海洋王國, Chimelong Ocean Kingdom)수족관이 개관하면서 두바이수족관은 1등의 자리를 내주었다.

두바이수족관의 대형 수조는 길이 51미터, 폭 20미터, 높이 11미터로 저수 용량이 1만 톤이나 된다. 수조 아래에는 길이 48미터, 폭 4미터의 수중터널이 있어, 관람객들은 마치 바닷속을 거니는 느낌을 받는다. 수중터널은 세계에서 가장 폭이 넓은 것 중 하나이다. 그렇지만 대형 수조를 제외한 다른 30여 개의 수조는 그리 크지 않다. 2층에는 열대우림, 암반해변 등 수중동물이 사는 환경을 자연과 되도록 가깝게 꾸며놓고 각각의 서식지에 사는 생물을 전시한다.

두바이수족관은 에마 엔터테인먼트(Emaar Entertainment)라는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수족관에는 오션스쿨 교육프로그램, 유리바닥배(glass-bottom boat) 타기, 물웅덩이에 사는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 상어와 함께하는 다이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유리바닥배 타기는 인기가 높다. 배의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물안경을 낀 것처럼 물속이 깨끗하게 들여다보이기 때문이다. 학생 단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로 해양생물의 생태를 공부하며, 작은 실험실도 준비되어 있다.

2009년 기준 해양생물 전문가 16명, 잠수부, 매표소 직원, 경비원 등을 포함해 모두 75명이 일하고 있었다. 지금은 더 늘었을 수도 있겠다. 두바이수족관은 여느 수족관과 달리 개장시간이 길다.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아침 10시부터 밤 11시까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아침 10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교대할 직원이 필요해 시설 규모에 비해 직원이 많다고 한다.

두바이에는 수족관에 전시할 해양생물을 채집해 조달해주는 회사가 없기 때문에, 다른 수족관처럼 주변 바다에 사는 생물 위주로 전시하기가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주변 바닷물은 섭씨 35도로, 목욕을 해도 될 정도로 수온이 높아 생물다양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생물을 수입해 전시하며, 주변 바다에서 끌어들인 바닷물을 24도로 낮춰서 수조에 넣고 있다.

이 수족관은 원래 두바이쇼핑몰에 손님을 끌기 위해 만든 것이다. 처음에는 쇼핑하러 온 사람들이 무료로 수중터널에 들어갈 수 있게 하려 했으나, 지금은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와 성인에 차등이 있으며, 수족관과 수중터널을 모두 구경하려면 더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한다.

두바이수족관은 개관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15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그러나 설립된 이후 주메이라 팜아일랜드에 돌고래공연장 등 해양 관련 놀이시설이 들어서는 바람에 수족관을 찾는 사람들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

두바이수족관의 수조는 거의 곡면으로 되어있다. 곡면 수조는 제작 단가가 비싸지만 동선이 자연스럽게 보이고, 관람객을 위한 안전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수조는 상부가 노출된 형태(오픈 수조)로 제작되어 전시공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곡면 수조는 평면 수조보다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미국 레이놀즈(Reynolds)사와 일본 닛푸라(Nippura)사에서 나누어 제작했다.

수족관은 오스트레일리아 회사인 오세아니스(Oceanis)가 설계했다. 오세아니스사는 두바이수족관뿐 아니라 한국의 시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코엑스아쿠아리움, 중국 상하이수족관, 태국 수족관 등을 만든 경험이 있다. 그래서인지 두바이수족관은 한국의 여느 수족관과 분위기가 사뭇 비슷하다. 수족관 공사는 약 3년이 걸렸다 한다.

생물

두바이수족관에는 140여 종에 달하는 33,000마리의 수중생물이 전시되어 있다. 대형 수조에는 상어와 가오리만 총 300마리 넘게 있으며, 특히 샌드타이거상어(sand tiger shark)는 마릿수로만 보면 세계의 수족관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다.

수족관에 들어서면 민물수조가 먼저 나오고, 동선을 따라 가다 보면 바닷물수조가 나온다. 전시동물 중에는 펭귄이 가장 인기가 있다. 훔볼트펭귄, 물개, 해달처럼 인기 있는 몇몇 동물은 먹이 주는 시간을 정해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생물의 경우 먹이 주는 시간을 정해놓지 않아, 운 좋게 시간이 맞으면 구경할 수 있다.

잠수부가 상어와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면서, 수중 마이크로 이들의 흥미로운 생태 습성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수족관의 생명부양장치 등 부대시설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은 없다. 그렇지만 관람객들이 수족관 내부 시설이나 수조를 관리하는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벽을 투명 아크릴로 만든 곳이 있다.

열대우림을 꾸며놓은 전시관에서는 강과 하천 둑 기슭에 사는 담수생물을 볼 수 있다. 육식성 물고기인 피라니아, 거대한 메기, 귀여운 수달 등을 보며 열대우림을 탐험하는 경험을 한다. 바위 해안은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바닷가에서 환경 변화가 가장 심한 곳이다. 그러므로 바닷가 바위에 사는 생물은 생명력이 강하다. 이곳에서는 훔볼트펭귄과 바다표범을 볼 수 있다.

또 조간대 물웅덩이에 사는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touch pool)도 있다. 대양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에서는 우아하게 헤엄치는 해파리, 굴속에 몸을 반쯤 숨기고 있는 곰치, 해초에 꼬리를 감고 있는 해마 등을 볼 수 있다.

얼핏 보면 도대체 돌인지 물고기인지 구별이 안 되는 위장의 달인 쏨뱅이(영명 Stonefish, 학명 Synanceia verrucoasa)도 만난다. 작은 물고기가 방심하고 접근하면 전광석화처럼 큰 입을 벌려 잡아먹는다. 또 화려하고 우아하지만 독을 지닌 쏠배감펭(영명 Lionfish, 학명 Pterois volitans)도 만난다.

관람안내

1층 티켓부스에서 바우처를 제시한 후 입장 수중터널을 지나 다시 밖으로 나와 3층 아쿠아리움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들어가게 된다. 두바이 아쿠아리움 일반 입장권이 아닌 유리 보트가 포함된 입장권을 구매했다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익스플로러(EXPLORER)로 들어가면 된다. 이곳은 수족관의 내부처럼 다양한 해양식물의 양식 활동도 볼 수 있고 스킨스쿠버 체험을 하는 사람도 볼 수 있다. 또한 유리 보트를 타고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유리 보트 체험은 아쿠아리움 속 해양동물들을 가깝고 짜릿하게 볼 수 있는 코스다. 바로 발 밑으로 커다란 가오리가 지나기가 일수다. 내릴 때까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두바이 아쿠아리움 언더워터 주 Under water Zoo

익스플로러 장소에 나와 바로 연결된 언더워터 주. 이제 본격적인 아쿠아리움을 구경할 차례다. 볼거리 및 사진 촬영 그리고 기념품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내부에서 편안하게 관람하기 좋다. 그냥 쑥스쳐 지나가면 보지 않는 이상은 최소 1시간은 관람시간이 소요된다. 유리 보트 탑승까지 한다면 넉넉하게 2시간에서 3시간은 아쿠리움을 관람하는 시간을 잡아두는 게 좋을 거 같다.

두바이 몰에 위치한 두바이 아쿠아리움은 어른과 아이들에게 모두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관광지다. 세계 각지에서 온 30000 종의 다양한 해양 생물에 대하여 배울 수 있다. 이곳의 메인 동물은 40살 킹 악어로 750kg의 무게에 5미터가 넘는 몸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50년간 더 자라날 것이라고 한다.

입장권

현장에서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할 수 도 있지만 일단 비싸고 웨이팅도 감수해야 한다. 한국에서 미리 입장권 티켓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쿨룩을 통하면 편하고 저렴하고 현장에서도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쿨룩 홈페이지를 통해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예약했다면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바우처 혹은 프린트한 바우처를 들고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쿨룩홈페이지

운영시간
  • 오전 10:00 - 오후 11:00(일요일 - 수요일) 마지막 입장: 오후 10시 30분
  • 오전 10:00 - 자정 12:00(목 - 토요일) 마지막 입장: 오후 11시 30분
교통

메트로를 이용하면 두바이몰로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버즈칼리파/더 두바이몰 스테이션(Burj Khalifa/The Dubai Mall Station) 에서 하차해, 메트로 연결된 통로 Link Bridge를 건너면 바로 두바이몰에 도착할 수 있다.

지도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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