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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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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학원가

목동 학원가(木洞學院街)란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학원이 많이 들어서 있는 지역을 말한다.[1][2]

개요[편집]

목동 학원가는 다른 학원가들과 달리 특목고, 자사고 등 고교 입시에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목고의 경우 서울 인근에서 2위 정도로, 내로라 하는 영재, 경시, 입시학원들은 이 인근에 본원이나 최소한 분원 몇 개는 가지고 있다. 한 대로(大路)나 사거리에 학원들이 몰려 있는 다른 곳들과는 달리 어딜 가나 학원들이 널려 있는 것이 특징. 대개 목동 중심축 도로에 몰려 있다. 목동 학생들은 대개 원주민이 없다. 그곳 학부모 대부분이 좋은 학군의 중학교를 배정받기 위해 아이가 12~13세 무렵 목동으로 이사를 온다. 초등학교 6학년 교실의 한 반에 7~8명이 전학생이라고 한다. 늦어도 중학교 3학년 가을 전에는 목동으로 이주해 정착한다. 목동 지역 안에서도 단지를 옮겨 이사한다. 특목고 진학 실패에 대비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기 위해서다. 자신의 교육을 위해 온 가족이 이사 왔으니, 공부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목동으로 들어오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아파트 전세를 알아본다. 전셋값은 최소 4억~5억원. 비싼 집값을 감당하며, 8년이 넘는 시간 사교육비를 감당하는 것이 목동에 거주하는 어른들의 삶이다. [3] [4]

역사[편집]

목동은 학군을 이야기 할 때 늘 대치동과 짝을 이루어 언급되는 지역이다. 대치동이 사교육 1번지라면 사교육 2번지는 목동이었다. 서울내의 1기 계획도시가 강남이었다면, 2기 계획도시는 목동과 중계동이었다. 목동은 원래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안양천 범람으로 상습 침체가 되던 지역이었는데, 1988년 올림픽 개최 준비와 맞물려 천지개벽이 일어나게 된다. 당시 전세계에서 온선수단이 김포공항에 내려 시골 같은 분위기의 목동 지역을 거쳐 오게 하지 않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신경 써서 개발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잘 지어진 베드타운으로 머물 뻔한 목동은 1990년대 고층 주상 복합 건물이 들어서고, 서울 남부 지방 검찰청과 서울 남부 지방법원 등 주요 관공서가 이전하고 SBS, CBS 등의 방송국이 들어서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었다. 개발 초기에도 강남과 같이 학군 형성을 돕기 위해 강북에 있던 양정고(88년 이전)와 진명여고(89년 이전)를 이전시키기도 했으나 그 규모는 강남에 비해 적었다. 하지만 인구가 늘면서 자체 자원이 늘어가고 학원가가 형성되면서 본격적인 사교육 2번지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목동이 양천구, 강서구 주요 학군 올커버 행정 구역상으로 목동은 양천구 목동만을 말하지만, 목동 학군은 목동과 주변의 신정동, 신월동을 포괄하고, 강서구의 주요 학군을 커버한다. 이런 범 목동 학군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는 명덕외고이다. 양천구에는 외고나 과고와 같은 특목고가 없기 때문에, 문과 우수 자원은 강서구에 위치한 명덕외고로 대거 진학하게 된다. 목동 대입 실적의 약진과 질적 변화 2018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명문 학군 중 최고 약진의 실적은 목동에서 나왔다. [5]

특징[편집]

규모[편집]

목동만 두고 본다면 중계동 보다 적은 수이지만 목동역 주변 신정동까지 함께 하나의 학원 군으로 본다면 서울 2위 규모의 학원가이다. 전체 600여 개의 학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학원가는 파리공원과 한가람 고등학교 사이 학원가이며 오목교역과 목동 14단지 사이 학원가도 2번째로 많은 학원 군을 보인다.

비용 (시간당 평균 학원비)[편집]

대체로 시간당 1.3-1.5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하루 평균 2-4시간 하루 3-6만 원 x 20일 = 월평균 60-100만 원. 현재 아이가 중고등학교 입학 시 다니게 될 목동 학원의 월평균 학원비가 그쯤 되지 않을까 싶다. 과목과 시간에 비례하겠지 아직 미취학 아이의 부모이다 보니 감이 잘 안 온다.

주변 아파트[편집]

파리공원 주변 핵심 학원가를 끼고 목동 1,2,3,4,5 단지 아파트 대체로 평당 6-7천만 원대 형성되어 있다. 단지별 차이가 나는데 초품아보다는 양정 고등학교를 품은 5,6단지가 평단 1천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아무래도 대학입시에 좀 더 최적화된 단지라 그런 이유가 있을 듯싶다. 대치동에 비하면 평당 단가가 낮지만 역시 목동도 교육만 보고 가기에는 주거비 부담이 큰 지역이다. [6]

초 중 고등학교[편집]

  • 서울신서초등학교
  • 서울경인초등학교
  • 서울목원초등학교
  • 서울목운초등학교
  • 서울서정초등학교
  • 서울양화초등학교
  • 서울영도초등학교
  • 서울월촌초등학교
  • 서울정목초등학교
  • 신서중학교
  • 목운중학교
  • 신목중학교
  • 양동중학교
  • 양정중학교
  • 월촌중학교
  • 강서고등학교
  • 신목고등학교
  • 양정고등학교
  • 진명여자고등학교
  • 한가람고등학교
  • 신서고등학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남부학습센터[7]

교통[편집]

  • 수도권 전철 5호선: 목동역, 오목교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염창역, 신목동역
  • 버스 : 지하철이 동의 남북 끝으로만 지나는 관계로 버스 초강세 지역이다.[8]

관련 기사[편집]

서울 대표 학군지들도 전세 시장 빙하기를 피하지 못한 모양새다. 통상 12월은 수능이 끝난 기존 세입자들이 떠나고 새 세입자가 들어오는 '물갈이' 시즌에 새 학기를 앞둬 이사 수요가 몰리는 달로 꼽히는데, 강남·목동의 전세 시장은 여전히 잠잠했다. 두 지역은 서울의 대표 명문 학군지로 자녀 교육을 위한 임차 수요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12월은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돼 통상 학군지 수요가 본격적으로 이동하는 '대목'이지만, 올해는 매물이 쌓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강남구 전세 매물은 지난해 12월 11일 5552건으로 1년 만에 1.5배 늘었다. 양천구는 870건에서 2배 가까이 많아졌다. 계약 갱신청구권 사용으로 신규 수요가 줄어든 데 더해 올해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수요가 이탈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연 2~3% 수준이었던 전세 대출 금리는 올해 들어 연 7%까지 치솟으며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9]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학원가〉, 《네이버 국어사전》
  2. 목동〉, 《네이버 지식백과》
  3. 학원가〉, 《나무위키》
  4. 되돌아가고 싶지 않은 ‘사교육 1번지’ 목동〉, 《시사IN》, 2016-06-03
  5. 심정법, 〈목동한군〉, 《네이버 블로그》, 2018-12-05
  6. HWPP, 〈서울 학원가 TOP3 - 규모, 비용, 주변 아파트 정보〉, 《티스토리》, 2022-08-03
  7. 목동〉, 《위키백과》
  8. 목동〉, 《나무위키》
  9. 박승희 기자, 〈고금리에 맹모들도 '주춤'…대치·목동 학군지도 못 피한 전셋값 하락〉, 《뉴스1》, 2022-12-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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