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원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 벤테이가(Bentley Bentayga)는 영국의 최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벤틀리(Bentley)에서 2016년부터 생산하는 사륜구동 대형SUV이다.
  |
개요[편집]
2010년대 중반에 들어 럭셔리 SUV 시장이 커지는 추세에 맞추어 벤틀리도 자체 브랜드를 내놓겠다는 선언에 맞춰 벤타이가를 출시했다.[1]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의 W형 12기통 6.0L 가솔린 트윈 터보엔진을 사용하며, 투아렉(Touareg), Q7, 카이엔(Cayenne), 우루스(Urus)와 동일한 폭스바겐그룹의 MLB evo 플랫폼을 사용한다.[2] 모듈화 플랫폼을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80% 가량의 부품들을 벤틀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벤테이가는 2012년에 공개된 콘셉트카 EXP 9F를 바탕으로 한 모델이다. EXP 9F를 공개한 이후로 벤틀리의 첫 번째 SUV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았고,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당시 벤테이가는 SUV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608마력 W12 6.0L 가솔린 트윈 터보엔진을 사용했다.[3] 시트 배열은 2열 또는 3열 구성의 4~7인승이 가능하고, 옵션에 따라 달라진다. 연간 생산대수를 4,000~5,000대 정도로 잡고 예약을 받는 중이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 인도받기까지 대기시간이 1년이 넘는다.[4] 대한민국에서 인증이 취소되어 판매가 전면 중단된 벤틀리가 5월부터 판매재개를 하자 보다 빨리 벤테이가의 출시를 위해 정식 인증을 마쳤으며, 정식 출시가격은 V8 모델이 2억 8,500만원, W12 모델이 3억 4,400만원이다.[5]
특징[편집]
디자인[편집]
벤틀리 벤타이가는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과 온로드 및 오프로드를 넘나들며 그 어떤 주행 환경 속에서도 경이로운 성능을 보인다.[6] 벤테이가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벤테이가 V8은 벤테이가 라인의 다른 모델과 동일한 차체와 외관을 공유하지만 차량의 역동적인 느낌과 더 세련된 외관을 만들기 위해 독특한 기능을 추가하였다. 검은 색과 크롬 매트릭스 그릴은 전면에 존재감을 더하고 후면은 2 개의 트윈 쿼드 테일 파이프에 의해 이미지가 강화되었으며, 인상적인 휠과 함께 아름다운 외관이 탄생했다. 벤타이가 V8만의 인테리어는 탑승자의 여행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벤타이가 V8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베니어 마감을 대신하여 현대적인 첨단 느낌을 주는 하이글로스 탄소섬유 마감, 최고급 가죽 핸들, 강렬한 레드 색상과 크리켓볼(cricket ball)등 3가지 혁신적인 인테리어 옵션이 제공된다.[7]
성능[편집]
벤틀리 벤테이가에 탑재된 벤틀리 V8 엔진은 SUV에 맞게 제작되었다. 강력하고 효율적이며, 완벽한 전력 공급을 제공하기 때문에 온·오프로드에서 손쉽게 드라이브 할 수 있다. 엔진은 542 BHP (550 PS)의 출력을 제공하여 높은 성능을 반영하는 강력한 V8 엔진 사운드와 함께 최고 290KM/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 벤테이가 V8은 2,000 RPM에서 최대 토크 770NM(568 LB-FT)을 내며 이를 4,500 RPM까지 유지한다. 이를 통해 4.5초(0 ~ 100KM/H)로 가속하여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도시에서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고속도로에서도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벤테이가 V8의 효율성은 엔진의 V 내부에 있는 2 개의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로부터 제공된다. V8의 8개의 실린더 중 4개가 필요하지 않을 때 완벽하게 차단되고 스탑 앤 스타트(START-STOP) 기술을 적용하여 추가 주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들과 섬세함이 적용되어 263g/km의 CO2 배출량에 불과하며 최대 주행가능거리 635KM이상을 자랑하는 SUV가 탄생했다.[7]
기술[편집]
8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환기 및 기타 여러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의 여행의 재미와 편리함을 위해 다양한 차량 내 기술이 설계되었다. 출구 경고 및 후방카메라와 같은 기본 옵션으로 포함된 운전자 보조 기술은 도로를 더 쉽게 탐색 할 수 있게 하며, 블루투스, 와이파이 및 애플 카플레이 연결을 통해 탑승자는 차량 내에서도 편리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벤테이가 V8 오디오 시스템은 기본옵션으로 벤틀리 시그니처 오디오가 장착되어 있으며, 선택 옵션으로 스페셜 에디션인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Naim for Bentley audio)를 고를 수 있다.[7]
파생 모델[편집]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편집]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총 출력 443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드로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가속페달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연비 운전을 돕는다.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96kW 전기 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443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벤테이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유럽의 NEDC 기준 전기 모드로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벤틀리는 168개의 개별 셀로 구성된 17.3kWh 리튬이온 배터리의 보증 기간을 16만km/8년으로 설정했다. 배터리팩은 완충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는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가속페달 피드백 시스템이 적용됐다. EV모드에서 활성화된다. 가속페달 피드백 시스템은 EV모드 주행중 엔진이 켜지기 직전 가속페달에 진동을 전달해 운전자가 EV모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터리 또는 저속 제한 구역에 접근할 때에도 진동한다. EV모드의 최고속도는 135km/h다. 브레이크 시스템도 개선됐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디지털 계기판과 반사 방지 및 눈부심 방지 코팅이 적용된 10.9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다이아몬드 브러시 알루미늄 트림, 하이브리드 전용 휠, 2열 통풍시트, 2열 태블릿PC 등 고급 사양이 모두 탑재됐다.[8]
주요 제원[편집]
벤테이가 주요 제원 구분 설명 엔진 4.0 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변속기 8-스피드 자동변속기 엔진 출력 550 PS @ 6000 RPM 토크 770 NM / 568 LB.FT @ 2000-4500 RPM 엔진 배기량 3996 (CC) 공차중량 2540kg (4인승), 2530kg (5인승) 최고 속도 180 MPH / 290 KM/H 제로백 4.5초 치수 전장: 5,144, 전폭: 2,222, 전고: 1,730, 휠베이스: 2,995mm 이산화탄소 배출량 263 G/KM 연비 도심: 6, 고속도로: 7.8, 복합: 6.7km/l 연비 효율 5등급 타이어 앞: 285/45 R21, 뒤: 285/45 R21
각주[편집]
- ↑ 쿄쿄, 〈2019 벤틀리 벤테이가〉, 《네이버 블로그》, 2020-02-11
- ↑ 자동차 중고부품, 〈벤틀리 벤테이가 세대별 출시년도 총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03-07
- ↑ 박안나, 〈(최초시승) 벤틀리를 트랙에서 경험하다〉, 《네이버 블로그》, 2018-04-10
- ↑ 아이언오토, 〈벤틀리 벤테이가 6.0 W12 분석 (feat. 아이언오토)〉, 《네이버 블로그》, 2020-05-14
- ↑ 〈벤틀리 벤테이가〉, 《나무위키》
- ↑ 직수차, 〈벤틀리 벤테이가 2018〉, 《네이버 블로그》, 2017-10-27
- ↑ 7.0 7.1 7.2 〈Bentayga V8〉, 《벤틀리 서울 공식 홈페이지》
- ↑ 김한솔 기자, 〈벤틀리 신형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공개, 가속페달이 떨린다〉, 《탑라이더》, 2021-01-05
참고자료[편집]
- 〈Bentayga V8〉, 《벤틀리 서울 공식 홈페이지》
- 〈벤틀리 벤테이가〉, 《나무위키》
- 직수차, 〈벤틀리 벤테이가 2018〉, 《네이버 블로그》, 2017-10-27
- 박안나, 〈(최초시승) 벤틀리를 트랙에서 경험하다〉, 《네이버 블로그》, 2018-04-10
- 쿄쿄, 〈2019 벤틀리 벤테이가〉, 《네이버 블로그》, 2020-02-11
- 자동차 중고부품, 〈벤틀리 벤테이가 세대별 출시년도 총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03-07
- 아이언오토, 〈벤틀리 벤테이가 6.0 W12 분석 (feat. 아이언오토)〉, 《네이버 블로그》, 2020-05-14
- 김한솔 기자, 〈벤틀리 신형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공개, 가속페달이 떨린다〉, 《탑라이더》, 2021-01-05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