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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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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Bill Gates)
빌&멀린다 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빌 게이츠(Bill Gates, 1955년 10월 28일 ~ )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창업자 겸 전 대표이사(CEO)이다. 풀네임은 윌리엄 헨리 빌 게이츠 3세(William Henry "Bill" Gates III)이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하버드 대학교를 자퇴하고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 창립했다. 그는 당시 프로그래밍 언어인 베이직 해석 프로그램과 알테어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알테어베이직을 개발했다. 미국 포브스(Forbes) 잡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부자이며, 1995년 ~ 2017년까지 세계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빌 게이츠가 개발한 윈도우(Windows)는 전 세계의 PC 운영체제 시장의 82.56%를 점유하고 있다. 2000년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을 설립하여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미국 자선 재단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1]

학력[편집]

  • 시애틀 레이크사이드 스쿨 졸업 (1969년 ~ 1973년)
  • 하버드 대학교 응용수학과 중퇴 (1973년 ~ 1974년)
  • 하버드 대학교 명예 법학박사 (2007년)

약력[편집]

  • 1971년 : 정보 과학사 급여 산출 프로그램 개발
  • 1972년 : 'Traf-O-Data' 회사 설립
  • 1974년 : 베이직(Basic)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 1975년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공동 창업
  • 1975년 ~ 2000년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CEO
  • 1980년 : MS-DOS 개발
  • 1981년 : 마이크로소프트 주식회사로 전환
  • 1985년 : 윈도우 1.0 출시
  • 1986년 : 31세의 나이로 억만장자가 됨
  • 1987년 : 윈도우 2.0 출시
  • 1990년 : 윈도우 3.0 출시
  • 1992년 : 윈도우 3.1 출시
  • 1993년 : 윈도우 NT 3.1 출시
  • 1994년 1월 : 멜린다 게이츠와 결혼
  • 1995년 : 윈도우 95 출시,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출시
  • 1996년 : 인터넷 익스플로러 3.0 출시
  • 1998년 : 윈도우 98 출시
  • 2000년 ~ 2008년 :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및 기술고문
  • 2000년 :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설립
  • 2005년 : 영국 명예 KBE 훈장
  • 2007년 : 윈도우 비스타 개발
  • 2008년 :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직 은퇴
  • 2015년 : 클린 에너지 기금 설립[2]

수상[편집]

  • 2005년 미국 타임지 올해의 인물
  • 2005년 영국 명예 KBE 훈장(honorary KBE, 외국인 대상 정원 외)
  • 2010년 보이스카우트 실버 버펄로상(Silver Buffalo Award)
  • 2013년 제65회 밤비 미디어 어워드 밀레니엄 밤비상

생애[편집]

1955년 10월 28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아버지 윌리엄 H. 게이츠 시니어와 어머니 매리 맥스웰 게이츠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영국계 미국인이자 독일계 미국인이며, 스코틀랜드계 아일랜드 이민자였다. 그의 가정은 중상류층으로, 아버지는 저명한 변호사였으며 어머니는 교사였다고 한다. 또한 외할아버지인 J. W. 맥스웰은 미국 국립은행의 부 은행장이었다. 그는 가문에서 윌리엄 게이츠라는 이름을 물려받은 네 번째 남자이지만 실제로는 윌리엄 게이츠 3세로 불리는데, 이는 그의 아버지가 자신의 이름에서 '3세'라는 접미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3세에 시애틀 명문 사립중고등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Lakeside School)에 입학해, 8학년이 되던 해에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하였다. 이 때 틱택토(Tic-tac-toe)라는 컴퓨터 게임을 개발하였고,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2년 선배인 폴 앨런(Paul Allen)과 만났다. 이후 17세 때는 폴 앨런과 첫 회사인 'Traf-O-Data'를 설립, 시내 교통량을 기록·분석하는 소형 컴퓨터를 생산하기도 했다. 훗날 게이츠가 회고한 바에 따르면, 당시의 기억에 대해 그는 '그때 그 기계는 나에게 정말 굉장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1973년 레이크사이드 스쿨을 졸업한 빌 게이츠는 수석으로 하버드 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였다. 이후 폴 앨런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던 중 1975년 MITS Altair8800라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조립식 개인용 컴퓨터의 개발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하버드 대학교 2학년을 다니던 도중 중퇴한 빌 게이츠는 1975년 4월 4일 19세의 나이로 고등학교 선배인 폴 앨런과 함께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 마이크로소프트(MS)사를 설립했다. 1981년 미국 IBM 회사로부터 PC용 운영체제(OS) 개발을 의뢰받고 DOS를 개발했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개발한 애플(Apple) 컴퓨터의 GUI 개념을 도입하여 1995년 Windows 95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오피스(Office) 제품을 개발했다.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이 개발한 넷스케이프(Netscape) 웹브라우저에 대응하여 1995년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를 개발했다. 빌 게이츠는 이른바 웹브라우저 전쟁에서 반독 점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하버드 대학교 동기였던 스티브 발머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임 CEO에 임명했다. 그 후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 및 기술고문을 맡아왔으나, 2008년 6월 27일 회장직에서도 은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의 의장이 되었다.[3]

주요 활동[편집]

마이크로소프트 (MS)[편집]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시에 있는 세계 최대의 다국적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컴퓨터 기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들을 개발, 생산, 판매, 관리한다. 1975년에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베이직 인터프리터를 개발하여 판매하기 위해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Micro-soft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유명한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라는 운영체제이다. 이는 현재 전 세계 90%의 개인용 컴퓨터에서 쓰고 있으며, 서버용 운영체제로도 점파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제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Excel,Outlook과 같은 업계 최고의 앱과 OneDrive, Microsoft Teams와 같은 강력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결합한 제품이다. 그 밖에도 MSN 메신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비주얼 스튜디오, 포켓 PC, 엑스박스(Xbox), 서피스, 서피스북, , 엣지, 코타나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가기.png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자세히 보기

기부와 선행[편집]

재산 1천억 달러 넘은 게이츠 "세 자녀에게 1천만 달러씩 주고, 나머지는 기부"[4]

전성기 악착같이 돈을 벌어 실리콘밸리의 악마라는 표현까지 들었던 그가 은퇴 후에 보여준 행보를 보면 마치 기부를 위해 돈을 악착같이 벌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아프리카나 저개발국가를 위한 그의 노력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매번 노벨상의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과거에는 '독과점' 같은 다소 좋지 않은 이미지가 강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안티가 상당 수 떨어져나갔다. 또한 매번 노벨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독과점으로 인한 비난을 희석함과 동시에, 아내가 자선 활동을 자주하는 편이라 결혼 후 대부분의 기부금을 아내를 통하여 기부하였다. 자기 재산의 90%는 죽기 전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하며, 워렌 버핏도 그것에 동참했다. 부인과 자신의 이름을 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에이즈 치료제 개발 등에 돈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하는 금액부터 보통 군상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사실상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를 막고 있는 방파제는 게이츠 재단이 거의 전담하고 있다. 만약, 이 재단이 아프리카를 뜬다면 대책이 없다. 아프리카의 수호자. 또 기부금 운용이 투명해서 신뢰할 만한 기부 재단으로 꼽힌다. 버핏도 이 점을 보고 기부를 했을 정도이다. 여러모로 귀감이 될 만한 일이다.
  • 자신이 죽은 뒤에는 현재 3명 있는 자식 제니퍼, 로리, 피비에게 유산의 0.02%만 물려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재산의 0.02%도 1000만$(한화로 약 110억원)에 달한다. 2011년 6월경 자식들에게 주는 재산이 현 재산의 0.018%로 줄었지만 금액은 동일하다.
  •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2007년 이후 그의 기부액은 280억 달러에 달하고, 블룸버그에서 억만장자 조사를 했을 때 그의 재산이 2012년 기준으로 70억 달러가 늘었다고 한다. 즉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마를 리 없는 샘인 셈이다. 게다가 지금 있는 자선 재단의 현재 금액도 362억 달러이므로, 이 정도면 아프리카 질병 및 개발 관련 자선사업에 충분히 남는 정도다. 그리고 이것은 빌이 직접 투자한 회사들에서 나온 주식 차액에서 나온 돈으로 기부하는 것이라고 한다.
  • 또한 게이츠는 테라파워라는 벤처 기업의 주요 투자자인데, 이 회사는 작고 안전하고 깨끗한 고속 증식로를 개발하고 있다. 일단 개발 목적은 증식로의 좋은 목적을 사용하기 위해서 라고 적어 두고 있다. 현재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DOE도 찔러보고, 한국 원자력 연구원도 찔러보고, 도시바도 찔러보는 중이다. 이 회사에서 개발하는 고속 증식로는 일단 값이 싸면서 연료 보충 없이 50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료가 타는 방식이 이동파 같아서 Traveling Wave Reactor라고 불린다. 회사 대주주로 있는 것도 아프리카에 값싸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 사장 시절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위로하는 편지를 써서 보냈고 잡스는 그 편지를 곁에 두고 시간날 때마다 보았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사이가 안 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실제로는 선의의 경쟁자 비슷한 관계였다고 한다. 단, 초창기 매킨토시의 GUI 시스템을 Windows가 라이센스를 받아 사용했는데, 사용 허가 버전을 명시하지 않아 생긴 법정 다툼에서 원래 GUI 특허가 애플의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 애플의 GUI 특허를 무력화 시킨 이후에는 서로 죽일 듯이 증오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잡스가 NeXT사를 설립해 첫 NeXT 데스크탑을 출시했을 때도 게이츠는 공개적으로 그 하드웨어를 욕하고 MS가 NeXT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일은 없을 거라고 단언했다. 게이츠의 이런 태도 때문에 NeXT가 몰락한 건 아니었지만 당시 잡스의 감정을 긁어놓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물론 그 이후에는 다시 원만한 경쟁자로 돌아왔지만 말이다.
  • 모기로 고생하는 저개발국가에 레이저를 이용해 초 당 100마리 이상의 모기를 죽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를 지원하였다. 실제로 TED에 시연 영상이 올라와 있다.
  • 너무 비싸서 일반인은 보지 못 하는 다빈치의 노트, 파인만의 강의를 자기가 샀다. 그리고서는 주석을 달아서 일반에게 거의 공짜로 공개했다.
  • 골프를 치러 갔는데, 어느 대학생이 캐디로 할당이 되었었다. 빌은 그 캐디의 신상을 샅샅이 캐물어 보며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팁은 안 주고 그냥 갔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그의 대학 학자금 융자를 갚아 줘 버렸다고 한다.
  • 에이즈 예방을 위해 성관계를 할 때 쾌락을 느끼는 만족감이 큰 콘돔을 개발하는 연구비에 거금을 내놓았다. 실제로 임신이 목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콘돔을 못 챙겨서'를 능가하는 미사용 이유가 '느낌이 안 좋아서'다. 그게 해결되면 에이즈 전파 경로 중 하나인 성적 전달이 억제되기에 에이즈 퇴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에이즈가 아니라도 남자들이 콘돔을 기피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앞서 말했듯이 느낌이 안 좋아서 인데 여자 입장에서는 임신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려야 하기에 쾌락을 느끼는 만족감이 큰 콘돔은 여러 가지로 이득이다.
  •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수 정화 장치를 이용하여 정화한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지구촌 물 부족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이런 물에 대한 나쁜 인식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화장실 개발에 투자를 하는 중인데, 이 화장실은 현대의 수세식 화장실에 대한 대안으로 개발 중이다. 수세식 화장실은 배설물을 하수로 보내기 위하여 대량의 물을 낭비하게 되는데, 이는 가난하거나 물이 부족한 나라에는 적합하지 않다. 차세대 화장실은 이렇게 낭비되는 물을 줄이고, 대신 배설물은 '버리는 것'이 아닌 퇴비나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한다.

어록[편집]

  1.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2. 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
  3. 대학 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이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말라.
  4. 학교 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 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을 한번 느껴봐라.
  5.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마라. 불평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 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 모른다. 어떤 학교에서는 낙제 제도를 아예 없애고 쉽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라.
  8.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여름 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9.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 공부 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 사회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5]

각주[편집]

  1. 전세계 데스크톱 windows 버전 시장 점유율〉, 《statcounter》
  2. 유창선 기자,〈빌 게이츠, 최대 규모 `클린 에너지`기금 설립〉, 《전자신문》, 15.11.30
  3. 빌 게이츠〉, 《시사상식사전》, 2015-05-06
  4. 빌 게이츠〉, 《네이버 지식백과》
  5. 어록〉,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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