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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이 없는 축축한 상태의 갈탄은 대략 2400KJ/kg에서 4700KJ/kg의 열량을 낼 수 있다. 4배위 암모늄 양이온과 반응하면 ATL(Amine Treated Lignite)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된다. ATL은 굴착 이수에 유체 손실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 광물이 없는 축축한 상태의 갈탄은 대략 2400KJ/kg에서 4700KJ/kg의 열량을 낼 수 있다. 4배위 암모늄 양이온과 반응하면 ATL(Amine Treated Lignite)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된다. ATL은 굴착 이수에 유체 손실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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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2일 (토) 14:59 기준 최신판
갈탄(褐炭, brown coal)은 유연탄(有煙炭)의 일종으로 석탄 중에서 가장 탄화도가 낮은 석탄이다. 갈색탄이라고도 한다. 흑갈색을 띠며 발열량이 4,000~6,000Kcal/kg, 휘발성분이 40%정도이다. 갈탄은 탄소 성분이 70%로 낮기 때문에 원목의 형상, 나이테, 줄기 등의 조직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른 탄에 비하여 고정탄소(수분, 휘발분 및 회분을 뺀 나머지) 함량이 적고 물기에 젖기 쉽고, 건조하면 가루가 되기 쉽다. 코크스 제조용으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대부분 가정연료나 기타 연료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두만강 연안과 길주, 명천 지구대의 제3기층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개요[편집]
갈탄은 석탄의 한 종류로, 가정용이나 기타 연료로 쓰는 가장 질이 낮은 석탄이다.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새별군과 화대군, 어랑군에서 채탄된다. 역청탄에 비해 탄화도가 낮으며 때때로 수분 함량이 66%가 넘어갈 정도로 많은 수분이 있으며, 재도 많다. 수분과 재가 많기 때문에 건조시키면 가루가 된다.
광물이 없는 축축한 상태의 갈탄은 대략 2400KJ/kg에서 4700KJ/kg의 열량을 낼 수 있다. 4배위 암모늄 양이온과 반응하면 ATL(Amine Treated Lignite)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된다. ATL은 굴착 이수에 유체 손실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좀 더 질 좋은 석탄과 비교할 때, 갈탄은 낮은 에너지 밀도 때문에 운송 수단의 연료로 사용되기에는 비효과적이며, 국제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거래되지않는다. 갈탄은 산지와 가까운 화력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징과 용도[편집]
갈탄은 수분이 많아 큰 열량을 낼 수 없고 낮은 에너지밀도 때문에 운송수단의 연료로도 부적합하다. 또 연소될 때 그을음과 재도 많이 발생하고 특히 유독한 가스가 많이 발생해 석탄 중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 산지와 가까운 화력발전소에서 수분을 제거하고 연료로 많이 사용된다.
건설업체들도 겨울철에 무지막지하게 사서 썼는데. 주된 이유는 겨울철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잘 굳지도 않을 뿐더러 콘크리트 내의 수분이 얼고 녹았다의 수축, 팽창을 반복하게 되면서 그 결과물로 금이 가고 내부에 빈 공간이 생겨 내구도에 치명타를 가하기 때문에 타설 후에 천막을 씌우고 내부에 갈탄을 태워 양생하기 좋은 고온을 유지한다. 내부타설 시에 주로 보양지를 씌운 후 석유열풍기로 온도를 높이지만 외부의 경우나 타설 규모가 크면 어지간한 대형건설사 아니고선 무조건 갈탄을 땠었다. 왜냐하면 무척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에탄올을 고체화 시킨 고체연료가 대중화 되면서 이젠 옛말이 되었다.
갈탄 위험성[편집]
갈탄은 석탄의 하급 품종으로 연소 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 양이 많아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용도는 겨울철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굳히기) 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때문에 현장에서는 중독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한편, 샤이니 멤버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오후 자신의 레지던스에서 프라이팬에 갈탄을 태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참고자료[편집]
- 〈갈탄〉, 《위키백과》
- 〈갈탄〉, 《나무위키》
- 〈석탄의 종류〉, 《태백석탄박물관》
-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갈탄, 연소하면 죽음 부르는 위험 물질…"일산화탄소 중독"〉, 《스포츠한국》, 2017-12-1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