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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4일 (목) 13:03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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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현(일본어: 千葉県) 또는 치바현은 일본 간토지방 남동부에 있는 현이다.[1][2]
개요[편집]
지바현의 면적은 5,157.61km²이며 인구는 6,272,245(2024)명이다. 현청 소재지는 지바시이다. 북쪽으로 이바라키현, 북서쪽으로 사이타마현, 도쿄도와 인접한다. 도쿄만을 사이에 두고 가나가와현과 접하고 있다. 가나가와현과는 원래 기사라즈시와 가와사키시, 훗쓰시와 요코스카시를 잇는 배편으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1997년에는 도쿄만을 건너 기사라즈시와 가와사키시를 연결하는 유료도로 "도쿄 만 아쿠아라인"이 개통되었다.
행정구역은 남북으로 길고, 북서부는 도쿄 대도시권에 포함되며, 위성도시로서 주택개발이 활발한 반면에 배(생산량이 일본에서 제1위임), 포도와 같은 과일, 순무, 파와 같은 야채가 생산되고 있으며, 노다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간장 제조 회사 깃코망 본사가 있다.
고구마, 수박, 땅콩 등이 생산되는 농업 지역이며 또한 조시시는 어업 기지인 동시에 간장 산지로서 유명하다. 남부는 보소반도라고 불리며 태평양을 접하고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으로 기후가 온난한 지역이다. 여름에는 많은 해수욕장이 개설되고, 겨울에는 피한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우라야스시에서 훗쓰시까지 이어지는 도쿄만 연안 지역에서는 바다 매립지에 공업지역이 형성되어 제유소, 화력 발전소, 제철소 등이 입지한다. 이 지역의 서쪽인 우라야스시에는 도쿄 디즈니랜드가 있다. 대표 애니메이션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의 무대이다.
특이하게도 현의 경계가 전부 에도가와강과 도네강으로 둘러싸여 육로로는 출입이 불가능한 섬이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씨가 있고, 나리타 국제공항 및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도 이 현에 있다. 치바 롯데 마린즈와 제프 유나이티드의 홈이 이곳에 있다. 땅콩으로 유명한 현이기도 하다.
지바항(港) 외에 게이요항(港)이 새로운 상항으로 축항되고 나리타에는 도쿄 국제공항이 건설되었으며, 도쿄와의 사이에 나리타 신칸센이 부설되었다. 도네강 유역의 스이고 ·이누보곶 중심의 해안, 보소 반도의 남부 해안 등이 국정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자연환경[편집]
보소반도 전역을 차지하여 서쪽으로 도쿄만, 동쪽으로 태평양에 면하고, 북쪽은 도네강, 북서쪽은 에도강이 현의 경계를 이루는데 에도강 하류를 끼고 도쿄도(都)와 맞닿아 있다. 북반부는 시모후사 대지, 도네강·에도강 연안, 도쿄만 연안, 구주쿠리하마 평야 등으로 되어 간토 평야의 일부를 이룬다. 남반부는 저산성의 보소 구릉으로, 해안은 암석해안을 이룬다.
기후는 북반부에서 내륙성 기후를 보이고, 남반부에는 온난다우한 무상지역(無霜地域)도 있다. [3]
역사[편집]
율령국인 가즈사(上総), 아와(安房), 시모사(下総)의 일부가 합쳐진 현. 헤이안 시대부터 이곳에 터를 잡은 치바씨(千葉氏)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를 지원하여 가마쿠라 막부 성립에 공헌했기 때문에 주요 다이묘의 권세를 누릴 수 있었으나, 가마쿠라 초기부터 상속 문제로 파벌이 갈라지고 무로마치 막부가 세워지는 시기가 되면 아예 분열하여 내전까지 일으켰다. 센코쿠시대에는 결국 후호조씨(後北条氏)에게 복속되었다. 그러나 1590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호조씨가 복속됨에 따라 보소 반도의 대부분은 그 휘하에 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영지가 되었다. 에도 시대에는 막부가 있던 에도와 가까워 별 탈 없이 지냈다.
대정봉환 후 보신 전쟁으로 에도성이 무혈개성되자 이 지역은 북부의 후나바시(船橋)에서의 전투를 제외하면 별다른 저항 없이 메이지 신정부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1871년에 시행된 폐번치현으로 니하리현(新治県), 기사라즈현(木更津県), 인바현(印旛県)이 생겨났으며, 1873년에 기사라즈현과 인바현이 통합하여 치바현이 탄생했다. 1875년에는 니하리현의 남부 지역을 편입하면서 지금과 비슷한 경계가 완성되었다.
태평양 전쟁기에는 농공업 혼합지대로 개편되었으며, 1944년에 일본 본토 공습이 시작되자 도쿄로 향하는 B-29 폭격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다만 치바현은 공습을 거의 받지 않았다. 어차피 조금만 더 가면 도쿄라… 전쟁 말기에는 미군의 상륙에 대비하여 본토결전을 하겠다고 주민들을 모아 국민의용군 방위대를 조직했으나, 일본의 항복으로 지상전까지 가지는 않았다.
1950년대 들어서는 베드타운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뉴타운과 유원지가 여럿 생겨났다. 1978년에는 나리타 국제공항이 개장하여 일본의 관문이 되었다.
산업[편집]
본래 농·수산업이 주 산업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공업이 발전하였다. 면적의 약 1/3이 농경지이고, 농경지의 1/2이 논이다. 밭농사로는 고구마·땅콩 생산이 많았으나, 채소재배가 활발해져서 채소 출하량도 많다. 보슈의 꽃, 도미우라의 비파, 이치카와의 배도 유명하다. 낙농업이 전국적이고 육계·돼지 사육도 활발하다. 임업은 부진하나 삼부정의 삼부삼나무가 예로부터 유명하고, 태평양 연안에서 수산업이 활발하여 조시를 비롯한 여러 어항에서 고등어·멸치 어획량이 많다. 도쿄만의 김양식은 임해공업지 조성으로 생산이 격감하였다. 모바라를 중심으로 한 구주쿠리하마 평야에서 천연가스가 난다.
공업은 노다 ·조시 등지의 전통적인 간장 양조 등 식품공업이 주축이 되어 왔으나, 해안 매축지에 대기업 가와사키 제철이 진출해 온 것을 계기로 임해지 및 내륙에 게이요 공업지대가 형성되었다. 지바 ·고이 ·아네사키에 화력발전소 ·정유 ·석유화학 ·조선 ·중전기 등 대공장들이 세워지고, 기미쓰에는 제철소가 세워졌다. 제조품 출하액은 석유제품 ·철강 ·화학제품 ·식품 등이 상위를 차지한다.
지바현은 도쿄만의 긴 해안선 덕분에 일본에서 가장 큰 공업지역 중 하나이다. 지바현은 1950년에 가와사키 중공업의 주요 공장 부지로 선정된 후에 현 정부는 공장, 창고, 선창을 위한 해안 지구 준설 계획을 위해 대규모의 매립 프로그램에 착수하였다. 화학, 석유화학 정제, 기계 생산은 오늘날 지바현의 주요산업으로 현 수출의 45%를 차지한다.
교통[편집]
철도 노선이 많으나 하나같이 부정적으로 유명한 경우가 많다. 강풍만 오면 지연되는데다가 도쿄-치바의 주요 통근 루트로 엄청나게 혼잡한 케이요선, 가축수송으로 유명한 소부 본선, 고액 요금으로 연선 주민들의 욕을 푸짐하게 얻어먹는 호쿠소 철도, 도요 고속철도, 여름에 냉방도 안 되고 IC 카드도 안 되며 요금마저 비싼 야마만 유카리가오카선, 다이어가 엄청난 도영 지하철 신주쿠선, 선형이 개판인 신케이세이선, 당장이라도 망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먹거리 판매로 겨우 연명 중인 쵸시 전기철도 등이 있다.
도쿄 교통의 요지인 신주쿠역, 아키하바라역과 치바역이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는 등 인구가 밀집되어있는 서북부, 북부 지역은 도쿄에서 가깝고 교통편도 편한 편에 속한다. 한편 북부의 마츠도시나 카시와시 등은 조반선 또는 쓰쿠바 익스프레스로 도쿄와 연결되어 현의 다른 지역과는 오히려 단절된 양상을 보인다.
관광[편집]
보통 치바현 하면 도쿄 디즈니 리조트나 나리타 국제공항을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숨겨진 관광지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사쿠라시(佐倉市)에는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처럼 네덜란드와 교류가 잦았던 곳이라 튤립과 풍차가 있는 공원이 있다. 풍차는 '더 리프더'(De Liefde, デ・リーフデ)란 이름으로 네덜란드에서 기증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맷돌과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구조라고 한다. 방송이 모두 끝난 텔레비전 색의 항구 하늘이 유명하다.
한편 이치하라시(市原市)에는 도이츠무라(独逸村)라는 테마파크가 있다. 독일 컨셉으로 꾸민 테마파크로서, 독일 풍의 정원, 관람차를 비롯한 소규모의 놀이기구, 미니 골프, 소규모 야외 농구 코트와 축구장, 돼지와 청둥오리 우리가 있는 작은 동물원, 간이 사격장, 양궁장, 독일 제품(독일 맥주, 하리보 등)을 취급하는 매점, 독일 음식 레스토랑 등을 갖추었다.
지바시[편집]
지바시(일본어: 千葉市)는 지바현 중앙부에 있는 현청 소재지이고,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되었다. 도쿄만의 도쿄도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 도시는 1992년에 정령지정도시가 되었다.
지바시는 관동 지방의 주요 항구들 중 하나이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화물을 취급하는 지바 항의 본거지이다. 도시의 대부분은 주택지이지만 해안가를 따라 많은 공장과 창고가 있다. 마쿠하리 멧세가 위치한 수변 상업지구인 마쿠하리, 현청, 시청이 위치한 치바 중부를 포함한 여러 주요 도시 중심지가 있다.
지바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 모노레일인 지바 도시 모노레일로 유명하다. 관광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패총인 가스리 셸 미덴, 일본에서 가장 긴 인공 해변의 일부를 이루는 이나게 해변, 그리고 붉은 판다 후타로 유명한 지바시 동물원이 있다. 인구는 90만 여명으로 정령지정도시 중에서 세 번째로 적다.[4]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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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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