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의 두 판 사이의 차이
32번째 줄: | 32번째 줄: | ||
*'''외관''': i8의 외관은 넓고 긴 [[보닛]], 짧은 [[오버행]], 단단한 섀시를 통해 다이내믹과 강렬함이 느껴진다. 낮고 넓은 전면부는 절제된 듯하면서 날렵한 인상을 만들어 내는데 디자인과 디테일 하나하나가 최적의 공기역학을 실현한다. 전면부에는 입체적인 키드니 [[그릴]] 등 BMW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보닛에는 V자 형태로 시작해 루프를 지나 리어까지 이어지는 블랙 벨트는 BMW i8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한 측면에서 바라보면 과장된 듯한 웨지 형상, 과감한 캐릭터 라인, 평평한 실루엣이 BMW i8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스포츠카에 기대하는 감성을 충족한다. 전면부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3차원의 입체적이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스포츠카의 감각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조화를 이루는 팽팽한 표면,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운 라인이 서로 겹치는 레이어링 기법으로 자유롭고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스포티한 매력을 더욱 부각해주는 각각의 레이어링 부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단단하면서도 민첩해 보이는 외관을 완성한다. | *'''외관''': i8의 외관은 넓고 긴 [[보닛]], 짧은 [[오버행]], 단단한 섀시를 통해 다이내믹과 강렬함이 느껴진다. 낮고 넓은 전면부는 절제된 듯하면서 날렵한 인상을 만들어 내는데 디자인과 디테일 하나하나가 최적의 공기역학을 실현한다. 전면부에는 입체적인 키드니 [[그릴]] 등 BMW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보닛에는 V자 형태로 시작해 루프를 지나 리어까지 이어지는 블랙 벨트는 BMW i8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한 측면에서 바라보면 과장된 듯한 웨지 형상, 과감한 캐릭터 라인, 평평한 실루엣이 BMW i8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스포츠카에 기대하는 감성을 충족한다. 전면부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3차원의 입체적이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스포츠카의 감각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조화를 이루는 팽팽한 표면,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운 라인이 서로 겹치는 레이어링 기법으로 자유롭고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스포티한 매력을 더욱 부각해주는 각각의 레이어링 부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단단하면서도 민첩해 보이는 외관을 완성한다. | ||
− | *'''실내''': i8의 실내에는 외관의 스포티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매력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밝고 환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실내에도 그대로 적용한 레이어링 방식이 기능적이면서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탄소 소재를 사용한 도어실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i8의 실내는 보는 것만으로도 경량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 스포츠카의 특성과 BMW만의 운전자 중심 설계가 i8의 특별한 실내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운전석을 향해 돌아앉은 [[센터 콘솔]]이 운전석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운전석으로 향해 살짝 기울어지게 배치한 두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디지털 계기판은 사용이 쉽고 간단하다. 경량 구조의 [[시트]]는 낮게 위치해 차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최상의 지지력으로 빠른 속도로 코너를 빠져나갈 때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아이드라이브 컨트롤러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센터 콘솔에 배치되어 있고 시각적으로 공간을 분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실내등으로 BMW i8에 자신만의 감성과 특별함을 줄 수 있다. 기능성에 분위기까지 더하는 LED 기술을 적용한 라이트는 이피션트다이내믹스 블루, 앰버, 화이트 컬러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색다른 [[실내등]]으로 도어 안쪽의 우아한 라인, 계기판, 스티어링 휠, 발판에 이르기까지 실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감성을 더할 수 있다.<ref name="i8 1">BMW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co.kr/ko/all-models/bmw-i/i8/2014/design.html</ref> | + | *'''실내''': i8의 실내에는 외관의 스포티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매력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밝고 환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실내에도 그대로 적용한 레이어링 방식이 기능적이면서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탄소 소재를 사용한 도어실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i8의 실내는 보는 것만으로도 경량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 스포츠카의 특성과 BMW만의 운전자 중심 설계가 i8의 특별한 실내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운전석을 향해 돌아앉은 [[센터 콘솔]]이 운전석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운전석으로 향해 살짝 기울어지게 배치한 두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디지털 계기판은 사용이 쉽고 간단하다. 경량 구조의 [[시트]]는 낮게 위치해 차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최상의 지지력으로 빠른 속도로 코너를 빠져나갈 때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아이드라이브 컨트롤러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센터 콘솔에 배치되어 있고 시각적으로 공간을 분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실내등으로 BMW i8에 자신만의 감성과 특별함을 줄 수 있다. 기능성에 분위기까지 더하는 LED 기술을 적용한 라이트는 이피션트다이내믹스 블루, 앰버, 화이트 컬러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색다른 [[실내등]]으로 도어 안쪽의 우아한 라인, 계기판, 스티어링 휠, 발판에 이르기까지 실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감성을 더할 수 있다.<ref name="i8 1">BMW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co.kr/ko/all-models/bmw-i/i8/2014/design.html</ref> |
===드라이브=== | ===드라이브=== |
2021년 9월 16일 (목) 09:26 판
i8(아이에잇)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비엠더블유(BMW)에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이다.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
목차
개요
i8은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2013년 9월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양산형 모델이 공개됐다. 차체 대부분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고 친환경 소재도 사용됐다. 문이 하늘을 향해 열리는 걸 윙 도어가 적용됐으며 뒷유리에는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가 사용됐다. 실내는 BMW 특유의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도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됐으며 화려한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i8에는 1.5L 3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36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58.1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고 뛰어난 성능을 갖췄음에도 유럽 기준의 연비는 리터당 37km에 달한다.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35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이때의 최고속도는 시속 120km다. 220V를 사용해 약 1시간 30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1]
i8 쿠페
BMW i8 쿠페는 전형적인 클래식 스포츠카의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해석을 추가해 완성됐다. 날개처럼 위로 열리는 도어와 말쑥한 차체 라인, 레이어링 원칙에 따라 처리된 내·외부 표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먼저 출시된 i3와 달리 i8은 효율성뿐 아니라 운전의 재미까지 추구한 모델이다. 스포츠카에 어울리는 강력한 파워를 내기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고성능 3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뒤 차축으로 전달된다.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내고 이 힘은 2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앞차축으로 전해진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로 스포츠카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수치이다. 그런데도 연비는 유럽연합 기준으로 47.6km/L에 이른다. 두 가지 드라이브 시스템 덕분에 BMW i8 사륜구동 시스템은 마치 도로 표면에 붙어 달리는 듯한 강력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프런트 휠 드라이브, 리어 휠 드라이브, 사륜 드라이브 장점들을 결합해 필요에 따라 최적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와 E-드라이브 버튼을 통해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BMW i8은 배터리만 사용해서 최대 37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시속 120km의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컴포트 모드는 주행 역학과 효율성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구현하고 일상적인 주행 조건에서 전기모드 주행까지 고려해 평균 6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실현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전기모터를 통해 제공되는 강렬한 부스트 기능을 제공하며 에코프로 모드는 완전 전기주행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두 적용할 수 있다. BMW i8 쿠페는 탑승 공간이 라이프 모듈과 배터리, 섀시,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드라이브 모듈이 완벽히 분리된 구조다. 구동과 관련된 모든 장치가 하부 드라이브 모듈에 몰려 있기 때문에 중심이 낮고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드라이브 모듈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덕분에 공차중량은 1,485kg으로 배터리를 장착한 다른 자동차에 비해 매우 가볍다.
i8 쿠페에는 풀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며 레이저 헤드라이트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양산차 최초로 BMW i8에 적용되는 BMW 레이저 라이트는 전력 소모가 적고 주변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서 훨씬 더 밝은 빛을 발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공정 역시 친환경적인데 탄소섬유와 차체 조립에 사용하는 전력은 풍력과 수력 등 100% 재생 가능 자원을 사용한다. 또한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부각시켜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천연 올리브잎 추출물로 마감한 가죽을 적용했다. BMW i8에는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되었다. 3D 그래픽을 지원하는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전기 에너지를 우선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계기판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대체되었으며, BMW 아이드라이브(iDrive) 터치 컨트롤러가 통합된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 Drive)의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주차 거리 제어/제동 기능이 포함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빗물 감지 센서, 지능형 비상 전화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시스트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리어뷰 카메라, 서라운드 뷰, 속도제한 정보, 보행자 인식 제어 기능이 지원되는 충돌 경고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BMW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컨시어지 서비스, 실시간 교통정보, 복합경로 안내 기능과 같은 BMW i를 위해 개발된 이동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2] 또한 i8 쿠페는 2019년형 모델을 통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파워트레인에 변화를 겪게 된다. 2019년형 쿠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성능이 더욱 높아졌다. 후륜을 구동시키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1.5L 직렬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그대로 탑재되지만, 전륜을 구동시키는 전기 모터를 최고 출력 131마력에서 143마력으로 출력을 높였다. 또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친 시스템 출력은 최고 출력 374마력과 0~100km/h 가속 시간은 4.4초, 최고속도 250km/h의 성능을 발휘하며,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7.1kWh에서 11.6kWh로 증가했다. EV 모드 주행 거리도 최대 55km로 늘어났으며, EV 모드의 최고 속도는 120km/h이다. 2019년형 i8 쿠페의 유럽 복합 모드 연비는 52.6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2g/km로 성능과 함께 효율성도 향상되었다.[3]
i8 로드스터
BMW i8 로드스터는 전동식 소프트톱을 장착한 2인승 전동화 스포츠카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i8 로드스터에 탑재된 소프트톱은 시속 50km까지 어떠한 소음도 없이 15초 만에 개폐된다. 톱은 직각으로 완전히 접혀 차량 뒤편에 보관된다. 지붕을 열면 뒤쪽 창문이 자동으로 30mm 더 올라와 바람막이 역할을 해 더욱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프레임리스 시저 도어와 윈드실드 프레임은 고강도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사고 시 탑승자를 보호한다. 외관 C필러에는 Roadster라는 레터링이 새겨져 있으며 새로운 외장 페인트 컬러로 E-코퍼 메탈릭과 도닝턴 그레이 메탈릭이 추가됐다. i8 로드스터는 BMW의 E-드라이브 기술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전기 모터만으로도 역동적인 성능을 낸다. 기본 드라이빙 모드에서는 시속 105km까지 오직 전기모터로만 달릴 수 있으며 E-드라이브 모드로 전환하면 전기 주행 속도 제한이 120km/h까지 높아진다. 내연 기관은 이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거나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았을 때만 활성화된다. i8 로드스터는 엔진과 전기모터 출력을 통해 최고출력 3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유럽 기준 리터당 50km로 대단히 우수하다. 성능도 우수하지만 i8 로드스터의 가장 큰 매력은 디자인이다. 미래지향적 외관은 고성능 스포츠카이면서 친환경 면에서 진보했음을 표현한다. 여기에 천연 가죽이 적용된 카포(Carpo) 인테리어 트림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 등 내관의 품격도 강화했다.[4] 또한 헤드라이트 역시 얇고 날카로우며 고속에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넓은 루프가 차체 측면까지 이어지면서 홈을 만들고 있다. 루프 역시 공기 역학을 고려한 구조이다. 차량 후면부에도 검은색 강화 플라스틱이 적용되고 굴곡감을 극대화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12.2인치의 대형 액정표시장치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형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LED 기어노브와 그 주변에는 단순화된 차량 조작 버튼이 있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자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계기판은 주행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i8 로드스터는 자동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연비는 12.7km/L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5g/km로 환경친화적이다.[5]
i8 로드스터는 2017년 업데이트를 거치며 소트프톱을 장착해 스파이더 버전으로 변화했다. 전작보다 진화된 섀시와 더욱 커진 배터리 용량이 적용되었고 커넥티브 시스템이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톱 버전은 지붕 개방 시 내구성을 위해 탄소 강화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코어 강성을 보다 강화했으며 오픈톱 시스템과 섀시 구성으로 쿠페보다 60kg 무거운 1,595kg의 공차중량을 지닌다. i8 로드스터의 차량 하부에는 20인치 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전작보다 휠 무게를 4kg 줄였으며, 레이저 헤드라이트를 하이빔으로 변환해 600m 앞까지 눈부심 없이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i8 로드스터의 페브릭 폴딩 루프는 개폐 시 16초가 걸리며 49km/h 이내의 속도에서 전개가 가능하다. Z-쉐입으로 접히도록 만들어진 i8 로드스터의 지붕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되었다. 차량 동력원을 살펴보면 i8 로드스터는 기존 7.1kWh보다 더욱 커진 11.6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모터 출력을 12마력 높인 최대 141마력으로 강화했다. 여기에는 1.5L 터보 3기통 페트롤 엔진이 함께 장착되어 통합 370마력에 58.16kg.m 토크 출력을 발휘한다. 내연기관의 동력은 후륜으로 전달되며 전방 모터가 전륜으로 구동되어 가변 사륜구동 형식을 따른다. 하이브리드 동력의 최고시속은 두 모델 모두 250km/h이며, 전기동력만으로는 시속이 120km/h까지 올라간다. 전기동력만 작동되는 경우 차량은 최대 53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쿠페는 이보다 다소 많은 55km를 주행할 수 있다. i8 로드스터는 쿠페와 마찬가지로 커넥티브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앱과의 연동성에 중점을 두었다. 운전자는 목적지 정보를 휴대전화로 검색해 차량과 연동할 수 있으며 충전 지점이나 실시간 교통, 주차 정보 등도 커넥티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차량 안전 기능으로는 30km/h의 속도 내에서 작동되는 보행자 경보 시스템이 옵션으로 추가된다.[6]
특징
디자인
- LED 라이트: 스포츠카의 컨셉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LED 헤드라이트가 BMW i8에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모든 라이트에는 LED 기술이 적용되고 하이빔과 로우빔은 기존과 비교해 조사 거리가 훨씬 더 길어졌다. BMW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녹여낸 U자형 헤드라이트에는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이 포함되어 있다.
- 할로: 할로(Halo)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으며 추출액으로 무두질한 친환경 달베르기아 브라운 컬러의 최고급 가죽 트림에 캐러웨이 그레이 컬러로 악센트를 준다. BMW i 블루 악센트 스티치를 안전벨트, 가죽 스티어링 휠에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물 흐르듯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컬러의 명암 대비를 더한 도어, 사이드 패널, 계기판을 통해 실내의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 시저 도어: 하늘을 향해 비스듬히 열리는 시저 도어는 아름다움을 더할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을 최적화한 바디의 부드러운 라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안쪽에서 살펴보면 시저 도어는 실내의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며 알루미늄, 카본, 열가소성 플라스틱 등 최첨단 혁신 소재를 사용해 기존 도어보다 무게가 50% 이상 가볍다. 무게가 가벼운 만큼 안에서도 문을 여닫기가 훨씬 쉽고 디자인 감각을 더한 세련된 도어 핸들은 인체공학적으로 도어 패널 안쪽에 위치한다.
- 외관: i8의 외관은 넓고 긴 보닛, 짧은 오버행, 단단한 섀시를 통해 다이내믹과 강렬함이 느껴진다. 낮고 넓은 전면부는 절제된 듯하면서 날렵한 인상을 만들어 내는데 디자인과 디테일 하나하나가 최적의 공기역학을 실현한다. 전면부에는 입체적인 키드니 그릴 등 BMW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보닛에는 V자 형태로 시작해 루프를 지나 리어까지 이어지는 블랙 벨트는 BMW i8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한 측면에서 바라보면 과장된 듯한 웨지 형상, 과감한 캐릭터 라인, 평평한 실루엣이 BMW i8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스포츠카에 기대하는 감성을 충족한다. 전면부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3차원의 입체적이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스포츠카의 감각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조화를 이루는 팽팽한 표면,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운 라인이 서로 겹치는 레이어링 기법으로 자유롭고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스포티한 매력을 더욱 부각해주는 각각의 레이어링 부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단단하면서도 민첩해 보이는 외관을 완성한다.
- 실내: i8의 실내에는 외관의 스포티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매력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밝고 환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실내에도 그대로 적용한 레이어링 방식이 기능적이면서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탄소 소재를 사용한 도어실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i8의 실내는 보는 것만으로도 경량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 스포츠카의 특성과 BMW만의 운전자 중심 설계가 i8의 특별한 실내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운전석을 향해 돌아앉은 센터 콘솔이 운전석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운전석으로 향해 살짝 기울어지게 배치한 두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디지털 계기판은 사용이 쉽고 간단하다. 경량 구조의 시트는 낮게 위치해 차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최상의 지지력으로 빠른 속도로 코너를 빠져나갈 때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아이드라이브 컨트롤러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센터 콘솔에 배치되어 있고 시각적으로 공간을 분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실내등으로 BMW i8에 자신만의 감성과 특별함을 줄 수 있다. 기능성에 분위기까지 더하는 LED 기술을 적용한 라이트는 이피션트다이내믹스 블루, 앰버, 화이트 컬러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색다른 실내등으로 도어 안쪽의 우아한 라인, 계기판, 스티어링 휠, 발판에 이르기까지 실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감성을 더할 수 있다.[7]
드라이브
- 사륜구동: E-드라이브 버튼을 누르면 BMW i8은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하게 되고 파워는 앞축에서만 생성된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내연엔진과 전기모터가 최적의 접지력을 위해 상호 작동한다. 앞축에는 전기모터가 뒤축에는 3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주행 상황에 따라 에너지 터널로 연결된 두 개의 드라이브가 작동해 앞뒤 4개의 바퀴에 파워를 전달한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의 장점을 모두 이용하며 도심 밖에서는 최고속도가 250km/h에 달하는 BMW i8의 스포티한 사륜구동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의 장점을 결합한 BMW i8의 지능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의 효율성과 최강의 역동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데 131마력의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이 차량 앞축에 동력을 전달하고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25.5kg.m를 출력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1.5L 3기통 가솔린 엔진이 강력한 엔진 파워를 뒤축에 전달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전기 부스트 기능과 결합해 BMW만의 폭발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내연기관이 결합된 BMW i8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 만에 돌파한다.
- E-드라이브: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적용해 BMW E-드라이브 기술을 만들었다. 민첩한 전기모터가 정지상태에서부터 폭발적인 엔진 출력을 발휘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인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고전압 배터리는 언제나 최적의 주행 온도를 유지해 배터리 수명이 더 길어졌고 성능이 향상되었다. 지능형 에너지 관리가 고전압 배터리가 있는 에너지 터널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전기모터와 내연엔진의 기능을 최적으로 유지해 최소의 연료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또 순수 전기 주행 모드에서는 감속을 하거나 정지할 때 생성되는 브레이크 에너지를 이용해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또한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스포츠카 BMW i8의 민첩성은 향상되고 소형차 수준의 높은 연비와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했다.
- 주행모드: i8은 컴포트(Confort), 에코 프로(ECO Sport), 스포츠(Sport) 등 원하는 주행 모드를 선택해 효율적인 주행부터 스포티한 주행까지 원하는 다양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E-드라이브 버튼을 통해 주행 환경에 따라 BMW i8의 특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전기만으로도 최대 24km를 주행할 수 있고 외곽에서는 짜릿한 스포츠 드라이빙의 감성을 즐길 수 있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충전된 전기만을 이용한다. 도심에서는 전력만으로 최대 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호 때문에 정지했다가 출발할 때도, 순간적인 가속력을 요구하는 추월을 할 때도 전기만으로 동력을 제공한다. 고속에서는 내연 엔진이 활성화되어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 에코 프로모드에서는 액셀러레이터, 엔진, 냉방과 난방 시스템 모두 가장 효율적으로 설정된다. 최대 60km까지 전력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고속 주행을 할 때나 배터리 충전 상태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내연엔진이 활성화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기어를 D에 놓고 자동주행을 하는 대신에 수동으로 기어를 변속할 수 있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기어 시프트나 패들을 이용해 수동으로 기어를 변속할 수 있고 스포츠 주행에 맞게 서스펜션이 설정된다. 내연엔진과 전기모터가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최고의 구동력을 출력하고 액셀러레이터의 응답성이 향상되어 전기모터를 통해 제공되는 강렬한 부스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 모드에서는 출발하고 정지하라 때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을 최대로 활용한다.[7]
효율성 및 다이내믹스
- 경량구조: 경량구조는 i8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며 동시에 주행 역동성, 디자인, 효율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경량 구조는 더 빠른 가속력, 뛰어난 민첩성과 높은 효율성으로 구현된다.
- 탄소섬유: BMW i8은 배터리 무게를 상쇄하기 위해 혁신적인 신소재를 사용하였고 볼트와 나사까지도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탄소 소재로 제작한 탑승 공간은 경량구조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강철보다는 50%, 알루미늄보다는 30% 나 가볍지만, 강성이 훨씬 뛰어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 라이프-드라이브 구조: 라이프-드라이브(Life-Drive) 구조는 지능형 경량 구조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2개의 독립 모듈로 이루어져 있다. 드라이브 모듈은 차량의 앞과 뒤에 각각 배치한 고전압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을 알루미늄 섀시 내에서 하나로 결합시킨다. 라이프 모듈은 고강성 탄소 소재로 이루어진 초경량 탑승 공간을 구성한다. 라이프 드라이브 구조를 채택해 탑재된 전기 모터와 고전압 배터리의 무게를 상쇄한다.
- 공기역학: i8은 파격적인 레이어링 디자인 원칙을 적용한 LED 테일 라이트는 공기가 빠져나가는 터널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한 곳으로 모인 C필러, 위로 올라간 사이드 월, 매끄러운 루프 라인으로 이루어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스트림 플로우는 BMW i8만의 디자인 언어, 그 이상을 의미한다. 0.26CW라는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실현하고 부분 폐쇄형 키드니 그릴과 액티브 에어 컨트롤 벤트는 냉각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양의 공기를 전달한다. 이른바 에어 커튼이라고 알려져 있는 프론트 에이프런에 있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공기 저항을 현저히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BMW i8의 향상된 공기역학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론트 휠 뒤쪽과 리어 휠 앞쪽에 위치한 에어로플랩과 프론트 범퍼의 에어 셔블이 공기 흐름의 방향을 바꾸고 공기 저항을 줄여 준다. 차체를 따라 흐르는 균형 잡힌 공기 흐름을 통해 최상의 드라이빙 즐거움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측면의 사이드 스커트와 디퓨저가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에어로휠림이 바퀴 주변에 발생하는 난류를 줄여 차에 가해지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7]
연결성
-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BMW i8에 맞게 제작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외에도 BMW 앱,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 서비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BMW 온라인 서비스 등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BMW i8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 BMW 텔레서비스: BMW i8 운전자는 텔레서비스를 통해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i8의 상태 및 정보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자동으로 전송되어 분석된다. 서비스 점검이 필요한 경우,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고객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차량의 상태를 알리고 서비스 센터 예약을 돕는다. 차량에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고객이 직접 차량 상태 정보를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 핫라인 메뉴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 BMW 커뮤니케이션 세터와 확인할 수도 있다. 더불어 배터리 가드가 고전압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충전 중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거나 라이트가 너무 오랫동안 켜져 있는 경우 등 최적의 배터리 상태 유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BMW i 리모트: BMW i 리모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현재의 차량 위치, 배터리 충전상태, 주행 가능 거리, 효울성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을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차량의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에 탑승하기 전에 냉.난방기를 킬 수 있으며 주간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원격으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고 온도를 사전에 설정하거나 언제든 출발할 수 있도록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BMW i 리모트 앱을 이용해 전기 모드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와 현재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를 BMW i8에 탑재되어 있는 내비게이션으로 직접 전송할 수 있다. 도심에서는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주차 공간을 바로 찾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유로 BMW i8을 주차하면 BMW i 리모트 앱이 목적지까지 가는 최단 시간 경로를 안내한다. 목적지를 선택하면 애플리케이션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대중교통 이용 등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경로를 계산한다.[7]
안전성
-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 두 개의 드라이브 모듈을 연결하는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모듈을 보호한다. 특별히 i8에 맞게 맞춤 제작된 난방과 냉방 시스템이 온도 차이를 줄여주기 때문에 배터리의 수명이 상당히 길어졌다. 배터리 가드가 고전압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충전 중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거나 라이트가 너무 오랫동안 켜져 있는 경우 최적의 배터리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가드가 있어 방전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시, 고전압 배터리는 자동으로 연결이 끊겨 전력이 드라이브 모듈에 제공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 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적용하면 BMW i8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카메라 지원 시스템이 제공된다. 충돌 경고 장치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속도 10km/h~60km/h 사이에서 BMW i8이 속도를 줄이거나 제동을 가한다. 충돌 경고 장치가 앞차와의 충돌 사고를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경고를 보낸다. 사고를 피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주행 속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인다. 서라운드 뷰, 사이드 뷰 등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쉽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하이빔 지원, 속도제한 정보 등 기타 추가 기능 또한 탑재되어 있어 주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풀컬러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시선이 향하는 윈드 스크린 위에서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는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기능에 따라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수신한 정보와 속도제한, 추월 금지, 체크 컨트롤 메시지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앞 유리에 띄운다. 라디오 주파수, 노래 제목, 전화번호부, 통화 목록 등 인포테인먼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고해상도의 풀 컬러 아이콘과 실물에 가깝게 만든 교통안전 표지가 앞 유리에서 확인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야에 맞춰 인체공학적인 위치에 정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자의 필요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앞 유리에서 보이는 정보는 외부의 빛과 조명에 맞게 조정되며 주간 모드와 야간 모드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7]
단종
2014년 출시한 BMW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은 6년간의 판매 역사를 끝으로 2020년 4월 단종됐다. 친환경 스포츠카라는 컨셉으로 판매되었던 i8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야 했으나 부진한 후속 모델의 개발과 판매 부진이 주요 단종 원인으로 꼽혔다. 더불어 비슷한 가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동일한 카테고리의 차들이 늘어나고 오히려 더 높은 성능의 순수 전기차가 등장하고 있어 대한민국에서 흔히 말하는 슈퍼카에 비교해 보았을 때, 가격과 성능 면에서 큰 장점이 없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i8은 스포츠카의 컨셉은 있었지만, 슈퍼카의 카테고리로 개발된 차가 아니었으며 걸 윙 도어와 같이 일부 슈퍼카에 적용되는 점들이나 멋진 외관 등은 충분히 경쟁력은 있었지만, 성능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큰 장점이 없었다. 실내 내장재 또한 2억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들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슈퍼카의 외관과 가격을 갖췄지만, 실제 주행성능과 파워트레인은 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BMW i8은 낮은 배기량의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의 전기 모터와 함께 스포츠카라도 해도 무방할 성능에 높은 연비까지 실현한 모델이며 동일한 카테고리에서 i8처럼 강렬한 외모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동급차량에 비해 장점이 점점 사라지게 되고, i8의 단종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고 보인다. BMW는 i8의 시리즈화는 없을 것이며, 후속 모델에 대한 어떤 개발 중인 내용도 없다고 밝혔다.[8]
주요제원
모델명 i8 쿠페 1.5 PHEV[9] i8 로드스터 1.5 PHEV[10] 엔진 형식 I3 I3 과급방식 싱글 터보 싱글 터보 배기량 1,499cc 1,499cc 연료 전기, 가솔린 전기, 가솔린 승차인원 4인승 2인승 구동방식 풀타임 사륜구동 풀타임 사륜구동 변속기 자동 6단 자동 6단 연비(등급) 자동 14.2 km/L (하이브리드) 자동 12.7 km/L (하이브리드)
각주
- ↑ 김상영 기자, 〈차세대 스포츠카, BMW i8... rkrurdms 1억7천만원〉, 《모터그래프》, 2013-11-15
- ↑ 김동은 기자, 〈(THE CAR) 슈퍼카의 새로운 미래 BMW i8〉, 《매일경제》, 2015-01-14
- ↑ 글로벌오토뉴스, 〈2018 디드로이트쇼-2019년형 BMW i8 쿠페〉, 《네이버 포스트》, 2017-12-19
- ↑ 맹준호 기자, 〈(개성 경쟁 치열한 수입차) BMW 'i8 로드스터〉, 《서울경제》, 2018-06-14
- ↑ 정수남 기자, 〈(리얼시승기)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BMW i8 로드스터〉, 《글로벌이코노믹》, 2019-12-13
- ↑ 데일리카, 〈BMW, i8 로드스터 공식 공개..주행 거리는 53km〉, 《네이버 포스트》, 2017-11-30
- ↑ 7.0 7.1 7.2 7.3 7.4 BMW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co.kr/ko/all-models/bmw-i/i8/2014/design.html
- ↑ 얼리아답따뮤지샨 Shure2252, 〈BMW i8 판매부진으로 인한 단종〉, 《얼뮤》, 2020-06-18
- ↑ 〈2019 BMW i8〉, 《네이버 자동차》
- ↑ 〈2019 2019 BMW i8 로드스터〉, 《네이버 자동차》
참고자료
- 김상영 기자, 〈차세대 스포츠카, BMW i8... rkrurdms 1억7천만원〉, 《모터그래프》, 2013-11-15
- 김동은 기자, 〈(THE CAR) 슈퍼카의 새로운 미래 BMW i8〉, 《매일경제》, 2015-01-14
- 글로벌오토뉴스, 〈2018 디드로이트쇼-2019년형 BMW i8 쿠페〉, 《네이버 포스트》, 2017-12-19
- 맹준호 기자, 〈(개성 경쟁 치열한 수입차) BMW 'i8 로드스터〉, 《서울경제》, 2018-06-14
- 정수남 기자, 〈(리얼시승기)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BMW i8 로드스터〉, 《글로벌이코노믹》, 2019-12-13
- 데일리카, 〈BMW, i8 로드스터 공식 공개..주행 거리는 53km〉, 《네이버 포스트》, 2017-11-30
- BMW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co.kr/ko/all-models/bmw-i/i8/2014/design.html
- 얼리아답따뮤지샨 Shure2252, 〈BMW i8 판매부진으로 인한 단종〉, 《얼뮤》, 2020-06-18
- 〈2019 BMW i8〉, 《네이버 자동차》
- 〈2019 2019 BMW i8 로드스터〉, 《네이버 자동차》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