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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현(일본어: 和歌山県)은 일본 간사이지방에 위치해 있는 현이다.[1][2]
개요
와카야마현의 면적은 4,724.64km²이며 인구는 889,487(2024)명이다. 현청 소재지는 와카야마시다. 나라현 오사카부와 인접해 있다. 간사이지방의 6개 부 현 중 가장 인구가 적고 전국 47개 도도부현 중에서도 40등이다. 과거에는 기슈(紀州) 혹은 기이노쿠니(紀伊国)라 불렸다. 지명의 유래는 현 북부에 있는 와카우라(和歌浦)의 와카(和歌)와 옛 산성인 오카야마 성의 야마(山)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일본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한자를 헷갈리는 지명이기도 하다. '와카'는 대개 지명에서 若으로 쓰기에 '와카야마'라고 하면 若山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와카야마시를 중심으로 하는 현 북부는 한신 공업지대에 속해, 연안부에는 제철소나 석유 제유소등의 중화학 공업이 번성하지만, 태평양 벨트에서 벗어난 입지 조건의 나쁨이나 평지가 적은 것과 자연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공업용지가 빈약하며 거기에 따른 기계 공업의 부진으로부터 오사카부나 효고현과 같은 과밀 도시권의 공업과 비교하면 생산량은 지극히 적다. 그 외, 현 전역에서 과수 재배를 중심으로 하는 농업이 번성하고, 특히 현 중부에서의 귤 재배나 고보시를 중심으로 하는 화훼 재배, 타나베시를 중심으로 하는 매실등의 특산품이 있어, 그 밖에 소규모이지만, 수산업, 임업이 번성하고, 각지에서의 브랜드 육성이 진행되고 있다(자세한 것은 아래 경제 항을 참조).킨키 지방에서는 유일, 최근 40년간의 국세조사(1970년 - 2010년)에서 인구감소가 되고 있는 현이며, 다른 2부 4현이 모두 15% - 40%의 높은 성장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저한 특징이 되고 있다.와카야마시에서는 오사카권등에의 빨대 현상이 심각하고 인구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한편, 이와데시나 하시모토시 등 여러 도시의 베드타운으로서 현저한 인구증가를 계속하고 있는 도시도 볼 수 있다.
인접한 가가와현과 함께 진언종 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넓게 펼쳐진 산지 지방 곳곳에 산재한 사찰, 신사, 그리고 이들을 돌아보는 참배길이 예부터 유명했으며 '기이 산지의 영지와 참배길'이라는 이름으로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대표적으로 고야 산(高野山), 구마노 산잔(熊野三山) 등이 있으며 센고쿠 시대에 승병이면서 조총 용병으로 이름을 날렸던 사찰 네고로지(根来寺)가 이와데시에 있고 사나다 마사유키, 사나다 노부시게 부자가 유폐되어 있었던 구도산이 고야산 북쪽에 위치해 있다.
고베, 교토,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나름대로 관광지로 알아주는 곳이며 와카야마 전철의 기시역은 고양이를 역장으로 임명해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시라하마초에는 대형 아쿠아리움인 어드벤쳐 월드가 있다. 어드벤쳐 월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사카 텐노지 역에서 약 2시간이면 기차로 갈 수 있다고 한다.
남동쪽 끝에 있는 다이지는 돌고래 포경으로 유명한데 매해 돌고래 수백 마리를 잡아 일부는 동물원에 팔고 일부는 고기로 판다. 2009년에 나온 더 코브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이를 비판하는 내용을 다룬 후 여러사람들이 일본 정부에 포경 금지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일본 정부는 무반응으로 대응하여 아직도 고래잡이가 계속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전 지역에서 포경이 성행한다.
자연환경
기이 산지는 중앙에 대봉 산맥이 남북으로 이어져 나라현과의 현 경계를 기와산맥(진이봉:1106m, 고마단산:1372m, 안도산:1184m)을 거쳐 가나시 산맥에 이어지며 그로부터 분리되어 룽먼·장봉·백마·호가봉 등의 산맥이 북에서 남쪽으로 병행해 사라의 그 남쪽으로 대탑산(1122m)를 중심으로 한 산괴가 반도 남단 근처까지 육박하고 있다. 시오곶은 혼슈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태평양에서 세토 내해로 이어지는 바다에 접한다. 중앙 구조선과 병행하는 기노가와 강가의 중규모 평야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산이며, 도로·철도는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부분이 많다. 중부 남부는 나라현, 미에현으로 연결되는 산괴에 있어, 내륙을 향해서 표고는 높아진다. 큰 하천은 기노강이 평야를 흐르는 외 아리다강, 히다카강, 돈다강, 히키강, 고자강, 구마노강의 모두가 산간을 아주 구불구불한 흐르는 험한 V 글자 계곡을 형성한다. 지형은 남쪽이 더욱 험준하다. 잘 발달한 조엽수림으로 덮여 있고 절벽 땅에서조차 삼림이 발달한다. 근래에는, 산림에서 사슴, 농촌부에서 너구리등의 식해가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다. 바다는 특히 남부에서는 구로시오의 영향이 강하고 구시모토 부근에서는 산호초에 가까운 상황의 지역이 있다.또 나비고기 같은 열대에 사는 물고기도 남부 연안에서는 잡히기도 한다.
와카야마현은, 기이반도바다를 흐르는 쿠로시오의 영향을 받기 위해 연간 온난하다. 단지, 산간부로 한정하면 겨울은 혹독한 추위가 된다.그 중에서 가장 추운 다카노산은, 겨울철의 평균 기온이 아오모리시나 하코다테시 같은 기타니혼과 비슷한 것 외에 눈이 내리는 일도 많다. 이에 반해 연안부에는 무상지대가 존재한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태풍의 내습이 많아, 1951년 이후의 태풍 상륙수는 가고시마현, 고치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현이다.[3]
역사
전국시대에는 유명한 양대 용병집단 사이카슈와 네고로슈의 본거지였고 에도 시대에는 고산케 중 기슈 도쿠가와 가문의 영지인 기슈번이였다. 현재의 와카야마 현은 대부분 기이국의 서부에 해당한다. 에도 시대에는 도쿠가와 친족인 신판 다이묘가 다스렸다. 덴쇼 13년에 와카야마 성이 축조되며 지역명이 와카야마가 된다. 와카야마가 정식 명칭이 된 것은 1869년의 판적봉환 이후다.
산업
논은 기노강 유역에 집중되어 있고, 과수재배는 기노강 유역의 감·밀감·복숭아, 아리다강 유역에서 해안에 걸친 지역의 밀감, 미나베강 유역의 매실(梅實) 등이 유명하다. 그 밖에 무·양파·완두·수박·꽃 등 원예작물이 많이 재배된다. 산림률이 높아 종래 목재생산이 많았으나 근래 생산이 줄어 수요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구마노 지방에서는 표고버섯 재배가 성하다. 수산업은 어항이 많아 연·근해 어업이 성하고, 다나베만·구시모토만에서는 방어·도미의 양식업이 성하다.
공업은 와카야마시(市)의 철강·화학, 가이난시의 정유·전력, 아리다시에서 시모쓰정에 걸친 정유공업 등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의 재래공업으로는 하시모토[橋本]의 낚싯대, 가이난의 칠기·종려제품(棕櫚製品), 다나베의 조개단추 등이 알려져 있다.
특산물로는 귤과 비장탄이 유명하다.
관광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시라하마는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현내에 멋진 폭포가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구마노 나치 타이샤와 가까운 나치 폭포가 유명하다.
구마노강 유역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관광지이고, 고야산에는 수많은 명찰(名刹)들이 자리잡고 있어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 밖에 세토나이카이 국립공원에 속하는 와카우라 등 해안경승지와 시라하마 온천 등이 있다.
이토군에 있는 고야 산(高野山)은 일본 불교의 분파인 진언종의 본거지이다. 최초의 일본식 불교 사원 중 하나와 순례지 유적이 있어 참배를 위해 산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구마노 신사는 현의 남쪽 끝에 위치한다.
와카야마시
와카야마시(일본어: 和歌山市)는 와카야마현 북부에 위치하는 시이자 현청 소재지이다. 1997년에 중핵시로 지정되었다. 에도 시대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을 시조로 한 와카야마 번(기이 번 또한 기슈 번이라고도 함)이 통치했고, 에도 막부 제8대 장군 도쿠가와 요시무네와 제14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모치는 와카야마 번의 출신이다.
시의 면적은 와카야마 현 전체의 약 4%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현 전체의 약 40%를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심 시가지가 쇠퇴하고 있으며 시의 총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4]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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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동아시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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