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08
푸조 508(Peugeot 508)은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인 푸조에서 제작하고 생산하는 전륜구동 중형차로, 푸조의 플래그십 역할을 맡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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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사
1세대 (2010~2018)
푸조 508 1세대는 2010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5 by Peugeot Hybrid4 컨셉카의 양산형으로, 그 해 9월에 407, 607의 통합 후속 모델로 발표되고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508은 푸조의 기함이 되었다. PSA PF3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2세대 시트로엥 C5와는 형제차가 되었다. 스테이션 왜건형인 508 SW는 이듬해인 2011년 3월에 출시되었다.
스페인 주관의 '2011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고 차세대 그린카 부문에서 '2011 베스트 라지 패밀리 카', 자동차 신문에서 '2011 최고로 유명한 패밀리 카'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독일의 아우토자이퉁 지에서는 독자가 선정한 "2011년 최고의 수입 패밀리 카"로 꼽혔다.
중국에서는 둥평기차를 통해 2011년 8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2년 한 해동안 대략 6만 5천대를 판매했다. 푸조에서는 중국이 508의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프랑스에서 파는 것보다 2배는 팔려 프랑스 현지보다 외국 판매량이 더 많은 첫 사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508 RXH 하이브리드는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2012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2010년대의 새 트렌드를 따라 508 왜건을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꾸민 차종이며, 세단과 왜건엔 없던 LED 안개등이 장착된다.
한국 출시 당시 연비가 한국 공인 연비로 22.6km를 달성했지만, 센터페시아와 컵홀더 위치가 불편하다고 지적받았다. 이유인즉슨 내비게이션 모니터의 위치가 센터페시아 하단에 있었고, 그 위에 접이식 컵홀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내비게이션 모니터는 센터페시아 상단으로 조정되었으나, 컵홀더의 위치는 페이스리프트된 후에도 조정되지 않았다.
의외로 멀티링크 서스펜션 구조가 다른 차보다 특이하다.
미션이 기존의 MCP미션에서 아이신 6단 미션으로 변경되었는데, 큰 결함이 없고, 이게 현대 베라크루즈, 볼보, 랜드로버 프리랜더 등과 같은 미션이라 미션오일은 베라크루즈 등에 쓰는 오일 미션으로 갈아도 된다. 교체 방법도 같기 때문에 정비사에게 잘 이야기 해주면 크게 어렵지는 않고 미션오일 온도 레벨링이 일반적인 OBD2 진단기로 안되기 때문에 체온계를 이용하거나 해서 레벨링 해주면 문제 없다.[1]
페이스리프트
푸조 508의 F/L 모델은 2014년 9월에 발표되었고 그 해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상위급에 풀 LED 전조등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유럽 등에서만 판매되던 Euro 6 대응 엔진을 탑재한 BlueHDi 모델이 2015년 11월에 한국 판매를 개시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기형 및 후기형으로 나뉜다.
전기형 모델은 1.6 디젤 및 2.0 디젤로 출시하여 MCP 6단 미션을 기반으로하고 유로5에 대응하는 한편, 후기형 모델은 기존 MCP 6단 미션 대신 아이신사와 합작한 EAT 6단 미션을 써서 승차감을 개선하였다. 또한 유로6에 대응하기 위해 SCR 장치를 장착하였다.
2016년 1월에는 508 RXH가 한국에 상륙했다. 지상고를 올린 스테이션 왜건형인데, 국내 수입모델은 세단이나 왜건 모델이 4륜구동 하이브리드 디젤 모델이 수입되지 않았던 것처럼 RXH도 4륜구동 하이브리드 디젤 모델인 Hybrid4가 아니라 전륜구동인 2.0 BlueHDi 모델만 수입되었다. 출시 가격은 5,390만원이었다. 개념없는 가격으로 인해 까이기도 하는데, 수입사 탓을 할 수도 없는 것이, 현지인 프랑스에서는 국내에 수입되는 508 RXH 2.0 BlueHDi 모델이 43,450 유로로 한화로 5,600만원이 넘는다. 거기다가 그게 시작 가격이다. 국내 수입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옵션까지 적용하면 고급 브랜드도 아닌 일반 대중 브랜드의 중형차 주제에 가격이 6,000만원 정도이다. 다만 RXH모델의 주력인 Hybrid4 모델이 판매되지 않는 것은 수입사가 욕먹어도 할 말이 없다. 2016년 2월 말에는 뜬금없이 308 GT Line, 308 GT와 함께 1.6 모델 중 최상급 모델인 508 GT Line과 2.0 최상급 모델인 508 GT가 추가되었는데, 308과는 달리 출시된다는 기사가 없었다. 동시에 라인업이 1.6 Active, 1.6 Lux, 2.0 Lux에서 1.6 Active, 1.6 Active SW, 1.6 GT Line, 2.0 Feline, 2.0 GT로 개편되었다.[1]
2세대 (2018~)
푸조 508 2세대는 2018년 2월 21일에 공개됐다. 정식 데뷔는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하였다. 판매는 2018년 9월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에 판매되며 한국에는 2018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인증문제 및 차량 대기수요 등으로 인하여 계획보다 늦은 2019년 1월 21일에 공식 출시됐다.
차체는 60mm가 낮아지고 80mm가 짧아졌으며 폭은 20mm 넓어졌다.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했다. 트렁크 용량은 14L 증가한 487L가 됐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은 1,537L까지 늘어난다. 트렁크가 열리는 방식은 많은 패스트백 차량들처럼 트렁크와 뒷유리창이 함께 열리는 방식이다. 아우디 A7이나 기아 스팅어 등과 같다. 1세대보다 약 70kg의 경량화를 이뤘다.
실내는 푸조의 최신 인테리어인 아이콕핏(i-cockpit) 2.0 디자인을 적극 적용했다. 위아래를 깎은 6각형 모양의 작은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위로 높게 위치한 12.3인치 계기반, 센터패시아의 10인치 터치스크린을 볼 수 있다. 같은 회사 모델 중 유일하게 송풍구가 위에 있고 터치스크린이 아래에 있다. 그러나 2020년 10월 기준 아직도 국내에 들어오는 차량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가 아닌 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광활한 베젤을 보여주는 것이 흠이다. 또한 앰비언트 무드 라이팅, 마사지 시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실내 내장재는 가죽, 알칸타라, 나무 등이 준비된다.
1.6L 가솔린 엔진은 177마력, 225마력(GT버전에서만 선택 가능)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여기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디젤 엔진은 1.5L 또는 2.0L를 고를 수 있으며 128마력, 158마력 180마력에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자동변속기는 전부 울컥거리는 느낌의 MCP가 아닌 EAT로 달라졌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2019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긴급 자동 브레이킹(AEB),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시스템(LKAS), 상향등 및 하향등 자동조절(HBA), 교통표지판 인식 시스템, 피로감지 시스템, 야간 기능 등이 마련된다.
각종 고급스러운 소재로 꾸몄으며 최첨단 기술을 아낌없이 넣은 "퍼스트 에디션" 모델이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함께 공개됐는데 225마력 가솔린, 180마력 디젤 엔진만 고를 수 있으며 유럽 12개 나라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2018년 3월 말 현재 푸조 308GTi의 270마력 1.6L 터보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을 고려중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출시될 경우 2019년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6월 왜건형인 푸조 508 SW의 사진이 공개됐다. 예정대로 2018년 10월에 파리 모터쇼에서 실물이 첫 공개됐다. 판매는 유럽에서 2019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세단에 들어간 각종 첨단장비와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뒷좌석을 접기 전 짐칸 커버가 닫힌 상황에서의 적재공간은 530L이며 뒷좌석을 전부 접으면 최대 1,780L까지 실는다.
2018년 9월에는 세단과 왜건 모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버전이 공개됐다. 180마력 엔진과 110마력 전기모터가 결합하여 시스템 출력 225마력을 낸다. 전기를 100% 충전했을 때 순수 전기로만 갈 수 있는 거리는 WLTP 기준 40km, NEDC 기준 50km다.
2018년 10월, 해외 자동차 매체들이 최고출력 350마력 이상을 내는 508 R이 확정됐으며 개발중이라는 루머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출시될 경우 동년 동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성능(가솔린 터보 엔진, 전기모터 부분 모두)을 개선하여 시스템출력 최고 350마력 이상을 내며 구동방식은 AWD를 기본으로 제로백 4초 중반, 최고속력 250km/h를 낼 것이라고 한다. 반면 1세대에 있던 508 RXH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카스쿱 기사에서는 추측했다.
2018년 11월 16일, 중국시장 전용 508 L이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휠베이스가 55mm 길어졌으며 차체 총 길이는 기존보다 10cm 길어졌다. 세단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춰 트렁크가 열리는 방식은 일반적인 4도어 세단처럼 바뀌었다.
2018년 11월 26일,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목록에 올랐다.
2018년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5점 만점을 획득하였다.
2018년 12월 27일 드디어 대한민국에 라 프리미에르(La Première) 40대의 판매를 개시했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내는 2.0L 디젤 엔진을 장착하였고 야간 기능 및 보증기간 1년 연장, 소모품지원, 포칼오디오 헤드셋, LTE 카블릿 등 특전을 제공한다. 가격은 5,490만원이다.
한불모터스 측에서는 아시아 최초출시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11월에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에서는 2018년 11월 1일에 퍼스트 에디션 60대의 온라인 예약 접수를 개시했으며 공식 출시는 2018년 11월 19일이다.
2019년 1월 3일 대한민국에서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2019년 1월 21일 한국에 공식 출시됐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내는 2.0L 디젤 엔진,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내는 1.5L 디젤 엔진이 준비된다. 1.5L BlueHDi 디젤 엔진의 경우 3,990만 원의 알뤼르 트림만 있다. 2.0 BlueHDi 디젤 엔진은 알뤼르(4,398만원), GT 라인 (4,791만원), GT (5,129만원)의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2019년 2월 21일 푸조 508 스포트 엔지니어드 콘셉트(Peugeot 508 Sport Engineered Concept)가 공개됐다. 최고출력 197마력을 내는 4기통 1.6L 가솔린 터보 엔진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만나 네 바퀴를 굴리며 시스템 출력은 400마력, 시스템 토크는 51kg.m의 성능을 낸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3초, 최고속력 250km/h의 우수한 성능을 내면서도 WLTP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km에 불과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11,8kWh 용량의 배터리를 갖춰 전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0% 전기모드에서 최대 주행거리는 50km다. 실내, 실외 모두 고성능 분위기에 맞춰 약간의 손을 봤다. 실물은 동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푸조는 아직 이 컨셉트카의 양산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나 2018년 10월의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508 고성능 모델의 양산을 기대해도 될 듯하다. 그리고 푸조 측은 2019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 고성능 버전을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7월 25일에 508 SW가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GT라인 단일 트림만 나오며 가격은 5,131만원이다. 전반적인 평가는 좋은 편이나, 왜건을 선호하지 않는 한국 시장의 특성과 볼보 V60 CC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인해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7~9월 누적 판매량이 겨우 3대. 심지어 9월에는 전혀 판매되지 않았다.
2022년 현재 한국에서는 물량 공급이 원활하게 안들어오는지 판매량이 많지 않다. 그게 어느정도라면 무려 1세대 508의 단종직전 판매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2022년형이 나오면서 2.0 디젤엔진이 삭제되고 1.5 디젤에 GT트림이 추가되어 판매중이다.[1]
푸조 508에서 한국 판매 사양 중 최고 사양이라 할 수 있는것은 508 GT 팩 모델이다. 이전의 2.0L 블루 HDi 엔진을 탑재한 '508 GT'가 아닌 1.5L 블루 HDi 엔진을 탑재했다.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4,750mm의 전장을 갖췄고 여기에 각각 1,860mm와 1,420mm의 전폭과 전고가 더해져 우수한 균형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공차중량은 2,800mm로 패밀리 세단의 요구를 충족하는 모습이다. 한편 공차중량은 1,505kg이다.
이전의 푸조 디자인과는 사뭇 다른, 한층 정제되면서도 더욱 대담하고, 스포티한 이미지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사자의 송곳니를 떠올리게 하는 대담한 라이팅 유닛은 물론이고 과감한 프론트 그릴,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에 합을 이루는 바디킷이 만족감을 더한다.
여기에 패스트백 세단 특유의 날렵한 측면 디자인 역시 만족감을 더한다. 전륜구동 기반이라고는 하지만 스포티한 실루엣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며, 루프 라인 및 윈도우 라인 역시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네 바퀴의 휠 또한 '보는 즐거움'을 살린다.
후면 디자인은 차체 양 끝으로 펼쳐지는 검은색 패널에 푸조 고유의 디테일이 더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유닛이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을 높인다. 균형 잡힌 레이아웃과 깔끔하게 다듬어진 디자인을 통해 누가 보더라도 만족스러운 외형을 자랑한다. 흔히 세단은 ‘쾌적한 주행’을 추구하는 차량이라 생각한다. 실제 대부분의 세단들이 이러한 기조를 반영한 실내 공간을 제시한다. 그러나 508은 이와 사뭇 다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말한다.
실제 컴팩트 모델, 그리고 드라이빙의 즐거움 등을 강조하며 등장한 여러 차량에 적용됐던 i-콕핏을 508에서도 만날 수 있다. 헤드 업 클러스터,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 등 드라이빙에 집중한 공간 구성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는 물론이고 기능적인 부분도 제한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직관적인 사용성, 그리고 우수한 인터페이스가 만족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낯설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선사하는 포칼 사의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진 점 역시 플러스 요인이다.
공간 구성에 있어서는 스포티한 감성이 담긴 패밀리 세단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차량의 형태로 인해 헤드룸이 조금 낮은 편이지만 운전자를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는, 그리고 감각적으로 만족스러운 시트가 조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공간에 대한 만족감은 물론 드라이빙의 기대감을 더할 수 있다.
적재 공간 역시 충분하다. 패스트백 특유의 긴 해치를 들어 올리면 넉넉하게 구성된 적재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상황에 따라 2열 시트를 폴딩해 더욱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및 아웃도어 라이프에 대응한다.
한국에 출시된 508의 경우에는 푸조가 가장 자신감을 갖고 있는 파워트레인 구성이라 할 수 있는 '블루 HDi 엔진'이 적용된다. 131마력과 30.61kg.m의 토크를 내는 1.5L 엔진에는 8단 자동 변속기와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이 조합된다.
이를 통해 508 GT 팩은 강렬한 수준은 아니지만 경쾌한 드라이빙의 매력을 선사하며 푸조 디젤 특유의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실제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5.6km/L이며 도심과 고속 연비 또한 14.3km/L, 17.7km/L에 이른다.
2023년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푸조 508 GT 팩은 '만족스러운 차량'이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실제 제약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으며 ‘디젤 엔진’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3년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508 GT 팩은 여전히 매력적인 차량이며 시선을 끌 수 있는 '기량'을 품은 차량일 것이다.[2]
페이스리프트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3년 2월 24일에 공개됐으며, 동년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외관의 전면부의 변화가 큰 편으로, 3세대 308 및 408과 패밀리룩을 이루었고, 푸조의 새 엠블럼이 부착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308, 408과 비슷하게 사자의 발톱을 연상시키도록 사선으로 비춰준다.
인테리어는 큰 변화가 없지만 최신 i-Connect Advenced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10인치 내비 디스플레이 및 토글식 기어 레버로 변화된 것이 특징으로, 3가지 색상이 새로 추가됐다. 기존처럼 기본 트림은 알뤼르와 GT로 구성했으며, 푸조 스포트 엔지니어드에는 브레이크 제동력을 향상시키고 전고를 살짝 낮추었으며, 20인치 합금 휠과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가 적용된다.[1]
뉴 508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커넥티비티를 통해 높은 수준의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그릴 중심에는 푸조 브랜드의 새로운 사자 머리 형상 엠블럼이 위치한다. 범퍼까지 융화된 프론트 그릴로 전면 디자인은 모던한 인상을 자아낸다.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리어 LED 램프는 강인한 푸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운전석 기어박스는 운전자 편의를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항공기 조종석에 앉은 듯한 기분을 주는 푸조 고유의 '아이-콕핏'을 적용했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통해 민첩하고 정확한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뉴 508은 한층 더 강화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푸조의 새로운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푸조 아이-커넥트 어드밴스드는 10인치 HD 중앙 스크린, 자연어 음성 인식, 무선 커넥티비티,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OTA 업데이트 등의 사양들을 갖췄다.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 나이트 비전, HD 후방 카메라, 3가지 서스펜션 모드(노멀, 컴포트, 스포츠)등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뉴 508'과 '뉴 508 SW'의 파워트레인은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과 130마력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모두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린다. '스포츠 엔지니어드'는 360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3]
이야깃거리
- 해운대 광란의 질주 교통사고에서 가해자가 몰던 차량이 1세대 차량이다. 물론 차량 결함이 아닌, 뇌전증을 앓고 있는 어떤 사람에 의해 일어난 사고이다.
- 감자별, 너를 기억해, 가화만사성(드라마), 치즈인더트랩(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스토브리그(드라마)[7] 등에 협찬되었다.
- 루팡 3세 PART 4에서 1세대 모델이 나온다.
- 살애에서 사토의 차로 1세대 전기형 모델이 잠시 나온다.
- 1세대의 경우 트렁크 잠금 해제 버튼이 트렁크에 있는 게 아니라 우측 테일램프 아래 508 로고의 0 부분을 누르면 열린다. 지금에야 많이 알려졌지만 처음에만 해도 트렁크를 열지 못해 곤란해하는 오너들이 많았다고(이는 푸조의 X0X모델들의 공통점이다.) 508이 2세대로 완전변경 한 이후에는 트렁크 가운데의 사자 엠블럼 아래를 붙잡고 여는 평범한 방식으로 달라졌다.
- 두번째 스무살에서 김우철(최원영)의 차량으로 508을 타고 등장한다.
-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마지막에 1세대 후기형 508이 스치듯이잠시 나온다.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는 1세대 전기형 모델이 프랑스 형사의 차로 나오며, 이 외에 1세대 모델이 프랑스 도로에서 보인다.[1]
경쟁 차종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푸조 공식 홈페이지 - http://www.peugeot.com
- 〈푸조 508〉, 《나무위키》
- 김학수 기자, 〈시승기 좁아진 입지,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인 프렌치 드라이빙 – 푸조 508 GT 팩〉, 《한국일보》, 2023-04-13
- 정다은 기자, 〈푸조, 6월 출시 앞둔 '뉴 푸조 508' 최초 공개〉, 《전자신문》, 2023-02-24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