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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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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GlaxoSmithKline plc,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SK(GlaxoSmithKline plc,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SK 런던 본사

GSK(GlaxoSmithKline plc, 글락소스미스클라인)는 영국 소재의 제약기업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더불어 제약 분야에서 자국을 대표하고 있다. 2022년 5월 16일, 회사명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에서 GSK로 변경했다.

2010년대 초반에는 미국스위스의 제약 기업들을 제외하면 가장 큰 세계 6위 수준의 크기를 가지고 있었고 2010년대 후반에는 조금 밀려 세계 9위 수준이 되었지만 여전히 순위권 안에 들어 있다.

한국에서는 유한양행, 삼일제약, 일성신약과 기술제휴를 맺고 있다. 다만 콘택, 젠텔, 액티피드 외 다수 일반의약품은 헤일리온에 기술제휴 및 상표 이전권을 가졌다.

개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약품 제조, 생물학, 의료 분야에 관련된 영국의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직원으로 따지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제약 회사이며 항감염, 중추 신경, 호흡, 위장/신진대사, 종양, 백신 관련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의약 제품(애드베어 등)을 다루는 리서치 기반 회사이다. 이 회사는 또 구강 의료 제품, 영양제 등을 이루는 컨슈머 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를 운영하고 있다. 런던 증권거래소와 FTSE 100 지수에 등재되어 있다. 2024년 2월 기준 시가총액은 690억 파운드로 런던증권거래소에서 8번째로 크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2000년에 글락소웰컴(GlaxoWellcome plc)과 스미스클라인 비첨(SmithKline Beecham plc)과의 합병으로 태어났다. 이 회사는 새로운 CEO 승계를 앞두고, 적게는 3명 많게는 10명의 후보자를 뽑는다. 이들의 기준은 전문성보다는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본다. 한편, 이 업체는, 2000년대 들어서, 안산공장 부지를 화일약품 등의 업체에 매각하고, 이중 일부 부지는, 다른 용도의 공장이 세워져, 여러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하고 있다. 2018년 12월에 미국의 화이자에 일반의약품 사업을 양도하였다.

역사

1830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존 K. 스미스가 약국을 개업했다. 1865년 말론 N. 클라인이 합류하면서 스미스클라인이 탄생한다.

한편 1873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영국 런던 출신의 상인 조셉 에드워드 네이선(Joseph Edward Nathan, 1835~1912)이 무역회사 Joseph Nathan & Co Ltd를 설립했다. 이 때는 아직 제약업에 진출하지 않았으며, 20세기 초에 진출하게 된다. 이 회사의 영국 소재 자회사인 글락소 연구소가 제약회사 글락소의 시초였다. 1924년 최초의 제품으로 비타민 D 제품을 출시했다.

1947년 Joseph Nathan & Co Ltd의 지배구조가 바뀌면서 글락소가 모기업이 되었고,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1976년 H2. 차단제 타가메트 출시. 한국에는 1978년 유한양행과 기술제휴계약으로 출시했다.

1981년 위십이장궤양 치료제 잔탁 출시. 한국에는 1982년 종근당에서 기술제휴계약으로 출시했다가 1986년 한국그락소에서 런칭했다.

1989년 스미스클라인이 비챰을 합병하여 스미스클라인 비챰이 되었다.

1995년 글락소와 웰컴이 합병되어 글락소웰컴이 되었다.

2000년 글락소웰컴과 스미스클라인 비챰이 합병하면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설립되었다.

2015년 노바티스의 백신 사업을 인수하고 GSK-노바티스 합작의 'GSK 컨슈머 헬스케어'를 설립하였고 2018년 노바티스 지분을 인수하여 GSK가 100% 지분을 확보하였다. 2018년 화이자의 일반의약품 사업을 통합하고 미국의 항암제 전문기업 '테사로(Tesaro)'를 인수하였다.

2022년 7월 19일에 GSK 컨슈머헬스케어부문을 헤일리온으로 분사했다. 당분간 명칭은 쓰다가, 결국 2023년 12월 출범이 되었다.

2023년 4월, GSK는 Bellus Health Inc.를 2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4년 2월에는 아이올로스 바이오를 10억 달러 이상에 인수했으며, 흉선 기질 림프포이에틴 사이토카인을 표적으로 하는 지속성 단일클론 항체 AIO-001을 통해 기존 천식 사업에 추가했다.

2024년 5월 GSK는 할레온 지분 4.2%를 15억8000만달러에 매각했다.

2024년 7월, GSK는 본사를 브렌트포드에서 런던 중심부의 뉴 옥스퍼드 스트리트로 이전했다.

한국 법인

1968년에 글락소와 스미스클라인이 따로 진출해 한국 지사를 차렸다. 글락소의 경우 미원약품을 통해 한국에 진출하였으며 미원약품이 1972년 종근당에 인수됨으로 1974년 한국메디카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가 1986년에 종근당과 50:50 합작투자를 하여 '한국 그락소'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액티피드', '조비락스'로 유명한 웰컴사는 삼일제약, 동아제약을 통해 기술제휴형태로 국내 진출을 하였으며 1995년 글락소와 합병하여 글락소웰컴이 출범하였다.

'젠텔', '콘택', '타가메트'로 유명한 스미스클라인의 경우 1970년대에 유한양행을 통해 한국에 진출하였으며 1982년 유한양행과 합작하여 '유한스미스클라인'을 설립하였다. '아쿠아프레시', '박트로반', '오구멘틴'으로 유명한 비챰 사의 경우 1970~80년대 영진약품, 일성신약, 한올바이오파마, 럭키 등을 통해 기술제휴형태로 국내에 진출하였다. 그러다가 스미스클라인과 합병하였고 1991년에 '스미스클라인 비챰 코리아'를 설립함으로써 유한과의 합작이 종료되었다. 2000년 글락소와 스미스클라인이 합병됨에 따라 2001년 한국 그락소웰컴이 스미스클라인 비참 코리아를 인수하여 지금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을 출범시켰다. 탈모치료제 아보다트도 이때 이후부터 만들었다. 노바티스와 합작하여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를 신설하였으며 2018년 12월에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케어을 통합시켰다. 2022년 7월 19일에 GSK 컨슈머헬스케어부문을 헤일리온으로 분사했다가, 2024년 3월 2일에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에서 헤일리온코리아으로 공식 출범이 되었다.

한국법인 본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2가 LS타워에 있으며,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 영업사무소가 있다.

연구 분야 및 제품

제약

GSK는 천식, 암, 감염, 당뇨병 및 정신 건강과 같은 주요 질병 분야를 위한 제품을 제조한다. GSK와 그 이전 회사들에서 역사적으로 발견되거나 개발되어 현재 제네릭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으로는 세균 감염을 위한 아목시실린,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티카르실린-클라불란산, 뮤피로신, 세프타지딤, HIV 감염을 위한 지도부딘,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위한 발라시클로비르, 기생충 감염을 위한 알벤다졸, 편두통 치료를 위한 수마트립탄, 간질 치료를 위한 라모트리진, 주요 우울증 장애 치료를 위한 부프로피온 및 파록세틴,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를 위한 시메티딘 및 라니티딘, 백혈병 치료를 위한 메르캅토퓨린 및 티오구아닌, 통풍 치료를 위한 알로퓨리놀, 말라리아 치료를 위한 피리메타민, 항균제 트리메토프림 등이 있다.

이들 중 알벤다졸, 아목시실린,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알로퓨리놀, 메르캅토퓨린, 뮤피로신, 피리메타민, 라니티딘, 티오구아닌, 트리메토프림, 지도부딘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말라리아 백신

2014년, GSK는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에 대한 규제 승인을 신청했다. 말라리아는 주로 아프리카에서 매년 65만 명 이상의 사망을 초래한다. RTS,S라는 이름의 이 백신은 PATH 백신 이니셔티브와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공동으로 개발되었다. GSK는 이 백신을 개발도상국에 생산 비용의 5% 이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2013년까지, GSK의 독점적인 AS01 보조제를 사용하는 RTS,S는 아프리카 8개국에서 3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PATH는 "백신 접종 후 12개월 동안, RTS,S는 5-17개월 어린이에게는 약 50%, 6-12주 어린이에게는 EPI(확대된 예방접종 프로그램) 백신과 함께 투여 시 약 30%의 임상 플라스모디움 팔시파룸 질병에 대한 보호 효과를 제공했다"고 보고했습니다. 2014년, GSK는 3억 5천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규제 승인을 얻기 위해 추가로 2억 6천만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건강

GSK의 소비자 건강 부문은 2013년에 52억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Aquafresh, Macleans, Sensodyne 치약을 포함한 구강 건강 제품을 판매한다. GSK는 또한 이전에 루코제이드(Lucozade)와 리베나(Ribena) 브랜드의 음료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이들은 2013년에 산토리에게 13억 5천만 파운드에 매각되었다. 그 외에도 Abreva(입술 헤르페스 치료제), Night Nurse(감기 치료제), Breathe Right 비강 스트립, Nicoderm과 Nicorette 니코틴 대체 제품 등이 있다. 2014년 3월, GSK는 고객 불만에 따른 가능성 있는 조작 문제로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비타민 D를 포함한 체중 감소 약물인 Alli를 리콜했다. 2022년 7월 18일, GSK는 소비자 건강 사업을 독립된 회사인 Haleon으로 분할했다.

시설

2013년 기준으로 GSK는 115개국 이상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99,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그 중 12,500명이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GSK의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이며, 미국 본사는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제품 부문은 펜실베이니아 문 타운십에 있다.

COVID-19 백신

2021년 12월 2일,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항체치료제 '소트로비맙'(Sotrovimab)(상품명은 제부디(Xevudy))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소트로비맙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였다.

2021년 12월 15일,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에 따르면 '소트로비맙'이 오미크론에 대해 델타와 유사한 중화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 부문

SR One는 1985년에 스미스클라인 비치햄(SmithKline Beecham)에 의해 새로운 생명공학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GSK가 형성된 이후에도 계속 운영되었다. 2003년, GSK는 GSK Ventures라는 또 다른 자회사를 설립하여 더 이상 개발할 계획이 없는 약물 후보를 중심으로 회사를 아웃라이센스하거나 새로운 회사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2003년 기준으로 SR One은 GSK의 사업과 일치하는 회사에만 투자하는 경향이 있었다.

2019년 9월, Avalon Ventures는 GSK와 계약을 체결하여 Sitari Pharmaceuticals를 GSK가 인수하게 된 사실을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셀리악병 치료를 위한 트랜스글루타미네이스 2(TG2) 소분자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논란

1973년 그리세오풀빈 반독점 사건

1960년대, 글락소 그룹과 임페리얼 케미컬 인더스트리 (ICI)는 항진균 약물인 그리세오풀빈에 대한 다양한 특허를 소유하고 있었다. 두 회사는 특허를 교차 라이선스하여 특허풀을 만들었고, 원료가 대량으로 재판매되지 않도록 제한을 두어 가격을 안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 두 회사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대법원은 이들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2000년대 리베나

리베나는 1930년대부터 생산된 블랙커런트 기반의 시럽으로,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2001년 영국 광고 표준청은 리베나의 치아 손상 유발 여부를 부인하는 광고를 철회하도록 했고, 2007년에는 뉴질랜드에서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한 리베나가 사실상 비타민 C가 없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SB Pharmco 푸에르토리코 사건

2010년, GSK는 푸에르토리코의 SB Pharmco에서 불법으로 제조된 약물에 대해 1억 5천만 달러의 형사 벌금과 6억 달러의 민사 합의를 체결했다. 이 사건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약물들에서 문제가 발생했음을 포함하고 있었다.

2010년 팬데믹스 백신과 기면증 연관

GSK는 팬데믹스 H1N1 백신을 개발했으나, 2010년에는 이 백신이 어린이들에서 기면증을 유발하는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고,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백신과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2012년 형사 및 민사 합의

GSK는 2012년 미국에서 30억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며, 이는 당시 제약회사와 정부 간의 가장 큰 합의였다. 합의의 대부분은 비승인 사용을 위한 약물의 마케팅, 의료진에게 제공된 뒷돈과 관련된 부정행위와 관련이 있다.

로시글리타존(Avandia)

로시글리타존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GSK는 이를 무시하고 약물을 홍보해왔다. 이와 관련된 사건들은 2012년 GSK의 큰 형사 합의에 포함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유럽에서 판매가 중단되었다.

파록세틴(Paxil/Seroxat)

GSK는 파록세틴을 18세 이하 어린이에게 불법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홍보한 사실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는 해당 약물이 어린이에게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마케팅이었다.

브로프로피온(Wellbutrin)

GSK는 브로프로피온을 비만과 ADHD 등 비승인된 용도로 홍보했으며, 이를 위해 의사들에게 대가를 지급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중국에서의 뇌물 사건

2013년, GSK는 중국에서 3억 8천만 홍콩달러를 불법적으로 지불한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이 사건은 의사들에게 현금과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GSK의 약물을 처방하게 만든 것이다.

영국 내 시장 조작

2016년, GSK는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5천만 파운드를 지불한 혐의로 영국에서 벌금을 부과받았다.

기타

2004년, 이탈리아에서는 4,400명의 의사와 273명의 GSK 직원들이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GSK는 의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6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세금 분쟁을 해결하며 31억 달러를 지불한 바 있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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