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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씨케이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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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씨케이모터스(Shinwon CK motors)
㈜신원씨케이모터스(Shinwon CK motors)
동펑자동차(东风汽车)
동펑샤오캉(东风小康)
베이치인샹(北汽银翔, 북기은상)

㈜신원씨케이모터스(Shinwon CK motors)는 중국 자동차 전문 수입업체이다. 2013년 7월 설립되어, 초기에는 ㈜중한자동차라는 회사명으로 베이치인샹(북기은상)의 국내 수출차종을 판매했다. 2017년 ㈜신원종합개발에 인수된 후 회사명을 ㈜신원씨케이모터스로 변경했다. 이후 2018년 5월 중국의 자동차그룹인 동펑자동차(东风汽车)의 계열사인 동펑샤오캉(东风小康)과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동펑이 제작한 자동차를 대한민국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개요[편집]

신원씨케이모터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자동차만을 수입․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모기업은 코스닥 상장사인 신원종합개발이며 지난 2013년 7월 회사가 설립됐다.[1] 신원종합개발㈜은 1983년 설립하여 아침도시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전국에 2만여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 중견 건설사이다. 경영권 인수로 신원종합개발㈜의 35년간 경영 노하우와 ㈜신원씨케이모터스의 영업 및 A/S 역량을 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신원씨케이모터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2013년 7월 설립되어(구 중한자동차) 그 동안 베이치인샹 자동차를 수입 판매해 왔으며, 2017년 1월에는 국내 최초로 중국 SUV인 켄보(KENBO) 600 을 출시했다. 모회사인 신원종합개발은 코스닥 상장사로, 2017년 10월 유상증자를 통해 중한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사명을 신원씨케이모터스로 변경했다. 2018년 상반기에는 기존의 중국 베이치인샹 자동차의 수입 판매에 더하여, 중국 자동차 그룹인 동펑자동차의 수출 전문 계열사인 동펑샤오캉과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신원씨케이모터스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비 네트워크 및 전시장을 추가 모집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2]

연혁[편집]

  • 2013년 07월 : 회사 설립
  • 2014년 11월 : ㈜중한자동차로 사명 변경
  • 2016년 01월 : 베이치인샹(북기은상) 자동차의 CK 미니 트럭, CK 미니 밴 출시
  • 2017년 01월 : 국내 최초로 중국 승용차(SUV)인 켄보 600 출시
  • 2017년 10월 : ㈜신원종합개발의 유상증자 이후 ㈜신원씨케이모터스로 사명 변경
  • 2018년 04월 : 중국 자동차그룹인 동펑자동차의 수출 전문 계열사 동펑샤오캉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 2018년 05월 : 동펑샤오캉 하이브리드 SUV 1종과 경상용 트럭 및 밴 5종 신차 발표회
  • 2018년 06월 : 동펑샤오캉 1호차 고객 인도[2]

관련사[편집]

동펑샤오캉[편집]

동펑샤오캉은 2003년 6월 27일에 설립된, 중국 2대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동펑자동차 그룹과 중경 6대 대기업 중 하나인 소콘공업그룹이 합자하여 만든 자동차제조업체다. 동펑샤오캉 자동차 유한공사는 4개의 차량 제조 공장을 중국 충칭, 시옌에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공장 모두 첨단 기술 스탬핑, 용접, 도장, 조립 및 생산 워크샵 및 고급 차량 테스트 라인을 갖추고 있다. 동펑샤오캉은 유럽인증 및 유럽 표준 차량 인증을 연속으로 통과한 중국 최초의 브랜드이며, 유럽,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2]

관련사 사업내용
동펑자동차그룹
  • 우한 소재 중국 국영 기업
  • 중국 2대 자동차그룹
  • 기아자동차 합작 회사 보유
  • 포춘지 선정 세계 68위 기업(2017년)
소콘공업그룹
  • 충칭 소재의 우량 제조 업체 (자동차, 엔진, 부품, 전기차 외)
  • 충칭 6대 기업 (2016년)
  • 전기자동차 공장 증설 중
  • 미국에 자동차 생산공장 설립
  • 미국, 독일, 일본, 중국에 자동차 연구소 설립
동펑샤오캉 유한회사
  • 중국 연간 40만대 이상 판매 (2017년)
  • 연간 50만대 생산 시설
  • 동펑자동차그룹 내 수출용 차량 주력 생산
  • 경소형차, SUV, MPV, 밴, 트럭 생산
  • 유럽, 미주, 중동, 동남아 등 70개국 수출
  • 글로벌 차량 설계팀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중국, 한국)
  • 글로리 580(중형 SUV) 연속 20개월 이상 7인승 차량 판매 1위
  • 2010년부터 중국 경차 시장점유율 3위 내 유지
  • 중국 자동차 업계 중 처음으로 유럽인증 통과 업체 (2007년 10월)

베이치인샹[편집]

베이치인샹(북기은상)은 중국의 자동차 회사이다. 지난 2013년부터 중한자동차와 한국시장에 미니밴 및 소형 트럭 출시를 위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중한자동차는 2017년 말 중견 건설사인 신원종합개발이 경영권을 인수, 신원씨케이모터스로 사명을 바꾸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한자동차는 2017년 한국에서 중국차 최초로 누적판매 1,000대를 기록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연초 SUV 켄보600 출시와 함께 CK 미니밴의 품질문제가 해소되고 영업망을 정비하면서 1분기 판매현황은 고무적이었다. 켄보600의 경우 초도물량 120대가 판매 시작과 함께 모두 계약되는 등 신차효과도 나름 누렸다. 그러나 이후 중국 제조사와 국내 판매사 간 갈등이 빚어졌다. 신원씨케이모터스는 2017년 6월 이후 사실상 팔 차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베이치인샹은 중국 내 부품 공급사 조율, 내부적인 안전기준 문제 등 내부 사정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 과정에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건 국내 영업망이다. 2018년 기준 48개 소에 달하던 전국 판매망은 현재 32개 소로 줄었다. 신원씨케이모터측은 베이치인샹이 국내 수출차종을 더 이상 생산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 새로운 중국차 브랜드 수입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이미 국내 진출을 선언했던 DFSK의 한국 판매권을 획득, 2018년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베이치인샹은 신원씨케이모터스와의 협업을 중단했다.[3]

판매 모델[편집]

펜곤 ix5[편집]

펜곤 ix5(FengGuang ix5)

펜곤 ix5는 동펑샤오캉이 출시하고 신원씨케이모터스가 국내에서 판매를 책임지는 쿠페형 SUV이다. 2019년 10월, 동급 SUV, CUV 차량과 비교해 프리미엄급 성능과 사양을 갖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2,380만원이라는 파격적 가격으로 출시됐다. 초기 100대는 파노라마 문루프, 파워시트 업그레이드, 사이드 에어백이 무상 제공된다. 100대에 한정해 100만원을 추가하면, 엔진에 대해 7년 또는 15만km의 워런티를 제공한다. 일반 보증을 택할 경우 3년 또는 6만Km 서비스(엔진)를 보증한다. 펜곤 ix5는 길이4,685mm, 너비1,865mm, 높이1,645mm, 축거 2,790mm로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싼타페 사이의 크기다.[4] 1,498cc의 터보 가솔린 엔진은 150마력을 내며, 공인연비 9.8km/ℓ(도심 8.9km/ℓ, 고속 11.1km/ℓ) 인증을 받았다. 외관 디자인은 야생동물인 치타의 민첩함을 모티브로 역동성을 통합하는 삶의 자세를 표현했으며, 측면은 돌고래와 같은 유선형으로 비엠더블유(BMW) 출신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차량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곡선과 각 요소에 적용된 풀 LED램프와 퍼들 램프는 18인치 다크크롬 휠과 함께 차량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으며,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실내공간은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킨다. 고급 나파가죽을 사용한 열선 시트 및 스티지 도어트림은 탑승자에게 최고의 안락감과 함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펜곤 ix5 핵심 중 하나인 3가지 화면의 IP클러스터, 10.25’’인치 터치형 중앙제어시스템과 공조시스템은 운전의 편의성과 함께 작동의 재미, 디지털적 흥미요소를 강화시켰다.[5] 먼저 대쉬보드의 IP클러스터는 스탠다드 드라이빙, 테크니컬 드라이빙, 스포츠 드라이빙 화면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네비게이션을 비롯한 7가지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준다. 와이드한 10.25’’ 인치 중앙제어시스템은 일체형 고화질 카메라의 블랙박스 기능과 멀티미디어의 조정 및 사이드 미러 조정, 파노라마 썬루프 개폐 여부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향후 출시될 모델에서는 음성인식 조정(AI 기능 탑재) 및 인터넷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펜곤 ix5에는 ABS, EBD, ESC등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해주면서 제동력도 고르게 배분해주는 주행안전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또한 운전석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차량이 출발하지 않도록 했다.[6]

C 시리즈[편집]

C 시리즈는 동펑샤오캉이 출시하여 신원씨케이모터스가 국내에서 판매를 책임지는 소형트럭이다. C 시리즈는 라보와 포터 두 모델의 중간 정도 규모에 달하는 제원을 갖췄다. 2인승 싱글캡 모델 C31의 경우 전장 4730㎜, 전폭 1655㎜, 전고 1890㎜ 등 수준을 보인다. 적재중량은 900㎏에 달한다. 유로6 인증을 받은 1.5ℓ DVVT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최대출력 101마력(ps), 최대토크 15.0㎏·m 등 수준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0㎞/ℓ 수준으로 구현됐다. 5인승 더블캡 모델 C32는 전장 4940㎜, 전폭 1655㎜, 전고 1910㎜ 등 수준의 주요 제원을 갖췄다. C31과 비교할 때 전폭은 동일한데 비해 전장과 전고가 각각 210㎜, 20㎜ 확장됐다. 적재용량은 C31보다 100㎏ 적은 800㎏에 달한다. C32에는 C31과 같은 파워트레인이 장착됨에 따라 동일한 구동력과 연비를 보여준다. 국내에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C31, C32 등 두 모델의 가격은 각각 1250만원,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 둥펑쏘콘 C 시리즈는 제원상 국산 모델의 빈자리를 채울 뿐 아니라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구동력 제어 시스템(ABS) 등을 기본 탑재한 등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7]

평가[편집]

국내 경상용차의 대안[편집]

국내 유일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30년 역사를 뒤로하고 단종됐다. 다마스와 라보의 계보를 이어 자영업자들의 새로운 발이 될 차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제는 국내에 대체 차량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미니밴인 다마스의 경우 스타렉스, 르노삼성 마스터, 라보는 현대차 포터, 기아 봉고 등이 대체 후보군으로 떠오르지만 크기나 가격 측면에서의 차이가 크기에 소상공인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평이 나온다.[8] 특히 다마스와 라보의 최대 장점인 '경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차량이 없다. 경차 기준이 배기량 1000cc 미만인데 스타렉스, 마스터의 배기량은 각각 2497cc, 2299cc이다. 포터와 봉고도 배기량이 2497cc로 기준을 훌쩍 넘는다. 1000만원 가량 더 비싼 판매가격도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부담이다. 다마스는 1000만원이면 구매 가능하지만, 스타렉스는 2200만원, 마스터는 2900만원대부터 판매가격이 시작된다.[9] 포터와 봉고도 판매가격이 최소 1500~1600만원 수준으로 800~900만원인 라보에 비해 비싸다. 이에 신원씨케이가 수입하는 중국 동펑샤오캉 소형트럭·미니밴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신원씨케이의 소형트럭 싱글캡은 1250만원, 2인승 미니밴은 1490만원 수준으로 다마스·라보보다 다소 비싸지만 포터, 스타렉스 등에 비해서는 저렴하다.[10]

중국차 한계[편집]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는 신원씨케이모터스에게 중대한 악재로 작용했다.[11] 코로나19 사태가 중국에서 처음 본격화된 탓에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중국산 편견 깨기를 위해 고군분투하고도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던 신원씨케이모터스에겐 악몽과도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는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물건 중 가장 비싼 축에 들기 때문에 선택 과정에서 많은 요소를 신중히 고려하게 된다”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성능이나 가격 못지않게 대외 이미지 및 평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실적이 급감한 것도 이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산 제품들의 전반적인 품질이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히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자동차의 경우 짝퉁 이미지도 강하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 이러한 인식을 깨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의 경우 적극적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이 필수적이며, 부족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좋지 않은 인식을 불식시켜야 하는 신원씨케이모터스에겐 특히 더 그렇다”면서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시장 반응에 마케팅도 점차 위축되고, 이로 인해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신원씨케이모터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씨케이모터스 관계자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이 맞고,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힘들어졌다”며 “다만, 다마스·라보의 단종이 결정되면 경상용차 부문에서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전기차를 비롯한 신차 출시도 꾸준히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12]

각주[편집]

  1. ㈜신원CK모터스, 中 동풍소콘 차량 국내 독점 수입 - 20여개 전시장·80여개 정비소〉, 《가스신문》, 2020-07-20
  2. 2.0 2.1 2.2 ㈜신원씨케이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wck.co.kr/home/main.php
  3. 안효문 기자, 〈북기은상과 신원CK모터스 결별 수순 들어서〉, 《한국경제》, 2018-03-20
  4. 김종혁 기자, 〈디자인 실화?? 동풍자동차 ‘FENGON(펜곤) ix5’ 출시〉, 《교통뉴스》, 2019-10-10
  5. 이한승 기자, 〈펜곤 ix5 국내 출시, 2천만원대 쿠페형 SUV 등장〉, 《탑라이더》, 2019-10-11
  6. 이상원 기자, 〈중국 2위업체 동풍 SUV 'FENGON iX5' 한국서 판매 개시. 시판가 2,380만 원〉, 《오토데일리》, 2019-10-10
  7. 최동훈 기자, 〈(상용차 리그) 둥펑소콘 소형트럭 C 시리즈, 라보·포터 대안될까〉, 《이코노믹리뷰》, 2020-05-16
  8. 연선옥 기자, 〈'자영업자의 발' 다마스·라보, 30년만에 단종〉, 《조선비즈》, 2021-02-08
  9. 오룡 기자, 〈“2300만원대 SUV가 이 정도?”···가성비 앞세운 중국 차 ‘상륙’ - 중국 2위 완성차업체 둥펑의 한국진출 모델, 펜곤 ix5〉, 《테니스피플》, 2020-06-27
  10. 신현아 기자, 〈그동안 고마웠다…서민의 발 '다마스·라보' 역사 속으로〉, 《한경닷컴》, 2021-02-09
  11. 권녕찬 기자, 〈'공습 원년' 운운 중국車, 올해 한국시장서 사실상 전멸〉, 《이비엔》, 2020-09-07
  12. 권정두 기자, 〈‘중국차 한계’ 뚜렷한 신원CK모터스, 코로나19 사태로 ‘첩첩산중’〉, 《시사위크》, 2020-04-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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