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엔
㈜엘피엔(LPN)은 2011년에 설립되어 반도체 프리커서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전자 재료, 유기물 발광 재료, 2차전지 음극재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전자재료 전문기업이다. 대표는 정영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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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엘피엔은 2012년 설립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자재료 개발과 생산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에 핵심소재를 공급한다. ㈜엘피엔은 원래 반도체 전구체를 만들던 기업이다. 전구체만으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이차전지용 소재인 음극재 사업을 신사업으로 택했다. 공정과 제품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으며,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는 실리콘 음극재 개발도 추진 중이다. 매출액은 2015년 21억 원에서 2018년 303억 원까지 단시간에 14배 가량 성장했다. 2020년에는 매출 180억 원을 기록했다. [1][2]
연혁[편집]
- 2011년 08월 : 엘피엔 설립
- 2012년 09월 : ㈜엘피엔으로 법인 전환
- 2015년 07월 :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 2015년 08월 : 벤처기업인증(KIBO) 획득
- 2016년 06월 : 제천w사와 TDMAZr 생산 (플랜트 임대 협약)
- 2017년 07월 : ISO 9001, ISO 14001 인증
- 2017년 07월 : 나이스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 2018년 05월 : 경기도 화성 향남 본사 이전
- 2018년 05월 : 경기도 화성 마도공장 가동
- 2019년 07월 : AMT 사업부 설립
- 2019년 11월 : INNOBIZ 기업 선정
- 2020년 03월 : AMT 사업부 양감공장 이전
- 2020년 06월 : 제4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과제 승인
- 2020년 06월 : AMT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 2020년 11월 : 오창공장 완공[3]
사업 분야[편집]
배터리 음극재[편집]
㈜엘피엔은 2020년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나노 실리콘 기반의 고용량 음극재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음극재는 양극에서 발생한 리튬이온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안정적인 구조가 필수적이라 탄소로 이루어진 흑연을 주로 쓴다. 다만 흑연은 용량을 키우기 어렵고,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고순도 제품 생산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엘피엔은 천연·인조흑연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질화규소(SiN×)계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흑연 위로 SiN×를 코팅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하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흑연 자체의 특성을 높이는 기술도 갖췄다. 나노 실리콘 분쇄 기술로 흑연을 30나노 크기까지 빠르게 분쇄할 수 있다. 흑연은 크기가 작을수록 출력 특성이 좋아지지만, 생산성이 떨어진다. ㈜엘피엔은 독자 설비 기술로 기존 대비 10배 생산성을 확보했다. 10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1시간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2022년에는 버려지는 천연흑연을 재활용할 수 있는 조립구상 기술을 개발했다. 조립구상은 천연흑연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다시 구형으로 뭉치는 기술을 뜻한다. ㈜엘피엔은 가공 공정에서 버려지는 천연흑연 분말을 재활용하면서도, 인공흑연에 크게 뒤지지 않는 효율성을 가진 음극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국내에서 인조흑연계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포스코케미칼이 유일하다. 천연흑연계 음극재는 사실상 중국 기업이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인조흑연은 수명이 길고 우수한 안정성을 보유해 전기차 등 중대형 배터리에 음극재로 주로 쓰인다. 반면 천연흑연은 주로 휴대용 배터리에 쓰이고 있다. 엘피엔은 조립구상 천연흑연 음극재가 천연흑연과 인조흑연 사이에서 특화된 시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1]
전구체[편집]
전구체는 반도체의 미세회로를 위한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소재로, ALD 및 CVD 공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유기금속화합물이다. ㈜엘피엔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전구체를 제공하고 있다.[3]
유기재료[편집]
유기재료 사업부는 유기재료 및 양산화 기술의 전문가로 전자 재료, 정밀 화학, 반도체 및 2차전지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3가지 핵심 역량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반응기, 정제기, 분석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OLED 재료(발광층, 보조층 등), LIB 재료(분리막 코팅액, 전해액 첨가제 등), 화장품 원료(UV 흡수재 등), 일반 산업용 재료(폴리머, 변색 소자용 첨가제 등) 등의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들은 전자재료, 정밀화학, 반도체, 2차전지에 활용된다.[3]
각주[편집]
- ↑ 1.0 1.1 cut8981, 〈엘피엔,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 개발/실리콘 음극재 수요 급증…2025년까지 연평균 70% 성장〉, 《네이버 블로그》, 2020-05-28
- ↑ 2.0 2.1 유근일 기자, 〈"버려지는 흑연을 음극재로 만든다" 엘피엔, 300억 규모 시리즈B 라운드 추진〉, 《전자신문》, 2022-02-02
- ↑ 3.0 3.1 3.2 ㈜엘피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lpninc.com/
참고자료[편집]
- ㈜엘피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lpninc.com/
- cut8981, 〈엘피엔,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기술 개발/실리콘 음극재 수요 급증…2025년까지 연평균 70% 성장〉, 《네이버 블로그》, 2020-05-28
- 유근일 기자, 〈"버려지는 흑연을 음극재로 만든다" 엘피엔, 300억 규모 시리즈B 라운드 추진〉, 《전자신문》, 2022-02-02
- 김유림 기자, 〈엘피엔, 제이엠아이 인수 "재무구조 안정화 및 수익성 극대화 기대"〉, 《뉴스핌》, 2020-02-2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