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팩토리㈜
테라팩토리㈜(Terra Factory)는 2020년 9월 설립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이다. 대표는 서동현이고, 본사는 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40에 있다.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배터리 전문업체인 테라팩토리(Terra Factory)와 회사명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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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테라팩토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팩과 급속충전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자동차 관련 토탈 서비스 제공사이다.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라팩토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검증되고 효과적인 전기차용 완성 부품을 공급하고자 한다. 상용차 제조사인 비바모빌리티㈜(Viva Mobility)의 1차 판매사로서, 전 차종 고성능 배터리팩 등을 포함한 7개 영역의 전 부품을 공급한다. 테라팩토리㈜는 전기차 구매자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인 충전의 문제를 해결하여 급속히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발맞춘 급속충전 시설을 비즈니스와 연계 서비스로 엮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차박사닷컴을 통해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자동차의 수리, 부품교체, 정기정비 등 유사 서비스 대비 탁월하고 간편한 사용자 지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주요 기술[편집]
테라팩토리㈜의 배터리팩은 내부의 온도를 균일하게 제어하여 배터리 효율을 증대시키며 배터리팩의 과열, 과충전, 충격 등으로 인한 화재 및 폭발을 방지할 수 있다. 헥사팩(HEXApack)은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온도로 배터리셀을 보호하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테라팩토리㈜는 모듈형 고밀도 배터리팩 기술로 수냉식 배터리보다 높은 셀의 고집적화, 소형화, 경량화를 저비용으로 실현하고 있다.
주요 사업[편집]
테라팩토리㈜는 보유 기술을 체계화하여 새로운 개념의 전기차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전기차 급속충전[편집]
테라팩토리㈜의 퀵차저(Quick Charger) 플랫폼은 급속충전 HI-i-QC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소비자들과 B2B 파트너사들을 연계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퀵차저 플랫폼이 제공하는 Hi-QC는 벽부형 급속충전 서비스로, 소비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모바일 기반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서 소비자는 모바일로 충전소를 예약하고, 충전비를 결제하며, 쿠폰과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B2B 파트너사와의 연계로 급속충전 충전소를 운영하고, 커머스와 연계하여 충전 후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쇼핑몰, 레스토랑,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 F&B에 벽부형 비보(VIVO) 스테이션을 운영할 수 있다. 한편 테라팩토리㈜의 Hi-QC 플랫폼은 80% 완충까지 급속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충전기술에 기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연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한다. 중앙 통제 방식의 급속충전기 거점의 유지 및 보수로 전국 1일 정비 시스템을 확보했다. 또한 급속충전을 위해 방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시간 체류형 사업과의 공동사업(가맹점)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형 결재 플랫폼 사업자와 초기 제휴를 통해 소비자 지향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동차 전국망 AS 서비스[편집]
테라팩토리㈜는 전기차 오너를 위한 온라인 기반의 차량 정비 서비스인 차박사(Dr. Car)를 통해서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전기차 A/S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차박사에서 제공하는 플라잉닥터(Flying Doctor)는 소비자와 정비업체를 연결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요청한 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을 통해 합리적이며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부품[편집]
테라팩토리㈜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더욱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터리를 시장에 공급하는 동시에 폐배터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팩의 효율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등 고도화를 통해 전기차 분야로의 빠른 확장을 도모하고, 전기차 배터리 성능검사 및 폐배터리 활용연구를 통해 폐배터리에 대한 보관, 검사, 관리, 운송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전기차 위탁판매[편집]
아이온 EV[편집]
테라팩토리㈜는 어린이 전기 통학버스인 아이온 EV(ION EV)를 판매한다. 아이온 EV는 11인승과 14인승의 미니버스로, 모터 최고출력 90kW,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고용랑 배터리팩이 장착되어 1회 충전시 최대 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화질 후방카메라, 후방감지센서, 오토 슬라이딩 도어 등 철저한 안전시험을 통과하고 검증된 특장 부품을 적용하여 높은 수준의 안전 성능을 구현하였다. 아이온 EV에는 부모와 운영자를 위한 에스원의 통합 관제서비스인 유비스키즈(UVIS kids)가 적용되어 있다. 이를 통해 부모에게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자녀가 차량을 타고 내림을 알리며, 편리하게 차량 및 노선관리를 제공한다. 한편 아이온 EV에는 통학버스로서 갖춰야 할 필수 안전설비가 탑재되어 있다. 차량 앞면과 뒷면외 분당 60회 이상 120회 이하로 점멸되는 각각 2개의 적색표시등와 2개의 황색표시등이 설치되어 있고, 승강구 유효너비의 80% 이상의 보조발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승강구 문에 옷끼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1] 또한 어린이가 승·하차 하고 있는 동안에는 통학차량을 추월하는 차량의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차량 운전석 쪽에 어린이가 승·하차 하고 있음을 알리는 정지표지판이 자동으로 펼쳐지도록 정지표시장치가 탑재되어 있다.[2] 더불어 어린이 하차 여부 확인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운전자가 어린이나 영유아가 하차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장치에는 하차 확인스위치나 동작감지기 등 기술이 적용되며, 차량 시동을 끄거나 열쇠를 제거하는 등 운행을 종료한 뒤 3분 이내에 맨 뒷좌석 쪽에 설치된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거나 어린이 방치가 확인되면 경고음 등을 발생시켜야 한다.[3]
비바[편집]
비바(VIVA)는 비바모빌리티㈜(Viva Mobility)에서 제작하고 테라팩토리㈜에서 위탁판매하는 소형화물차이다.[4][5] 2021년 단종된 한국지엠㈜의 다마스(Damas)를 차용해 전기차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단종된 한국지엠㈜의 다마스는 그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들의 자동차가 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었다. 배기량 800cc 미만 경차에 LPG를 연료로 사용해 유지비와 우수한 활용성, 특히 골목길에 최적화된 상품성 등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대체불가 차량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생산 비용 증가, 안전성 문제로 단종되어 중고차 시장에도 큰 아쉬움을 사왔다. 비바모빌리티㈜는 이와 같은 소비자 기호와 모델 특장점을 살리고, 다마스의 디자인을 차용하여 비바를 출시하였다. 비바는 디자인적으로 다마스와 유사하지만 엔진룸의 모터, 차체 프레임 하부에 모듈형 배터리를 장착시킨 전기자동차이다.[6] 소형 전기상용차 플랫폼인 헥사(HEXA) 플랫폼 V2.0 기반으로 제작된 소형 전기화물차로, 다마스와 비교해 차급은 경형에서 소형으로 올라갔으며 전폭 1,400㎜, 전고 1,920㎜에 차량총중량 1,630㎏의 제원을 보유했다. 최대 적재중량은 450㎏이다. 모터는 영구 자석 동기 모터(PMSM)가 들어갔으며, 최대토크는 220㎚에 최고출력 60㎾다. 35.5㎾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자체 측정기준 완충 1회시 246㎞를 달릴 수 있다. 기존 다마스의 문제로 지적됐던 안전사양 부재의 문제도 해결했다. 중량이 적재된 상황에서도 경사로 출발 시 밀림을 방지하는 HAC(경사로 밀림 방지) 모듈이 들어간다. 또 ESC(차체 자세 제어장치),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가 내장됐다. 에어백은 없지만 주행 도중 배터리 충전량을 올려 주는 회생제동 기능도 장착됐다. 실내엔 중장년층이 주로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한 시인성이 높은 풀 LCD 클러스터가 들어간다. 무엇보다 파워 스티어링휠 기능이 없어 좁은 골목길 조향에서 불편함이 많았던 전작을 살펴 이를 개선했다.[7]
각주[편집]
- ↑ 송윤세 기자, 〈어린이통학버스 '보조발판'설치 등 안전장치 강화〉, 《뉴시스》, 2016-12-27
- ↑ 전희정 기자, 〈어린이 통학차량 ‘정지표시장치’ 설치 의무화〉, 《에코타임스》, 2014-02-20
- ↑ 임기창 기자,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하차 확인장치' 작동 안 하면 벌금〉, 《연합뉴스》, 2018-10-15
- ↑ 박진형 기자, 〈제이제이모터스, 10월 경상용 전기차 '비바' 中 출시〉, 《전자신문》, 2022-02-27
- ↑ 김현석 기자, 〈JJ모터스, 전기화물차 '비바' 사전예약 고객 대상 시승식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2022-01-08
- ↑ 강민선 기자, 〈'소상공인 애마' 다마스·라보, 전기차로 부활한다〉, 《세계일보》, 2021-06-15
- ↑ 이민우 기자, 〈(단독) 단종됐던 다마스, 전기차 '비바'로 9월 부활〉, 《아이티조선》, 2021-06-10
참고자료[편집]
- 테라팩토리㈜ 공식 홈페이지 - https://terafactory.kr/
- 전희정 기자, 〈어린이 통학차량 ‘정지표시장치’ 설치 의무화〉, 《에코타임스》, 2014-02-20
- 송윤세 기자, 〈어린이통학버스 '보조발판'설치 등 안전장치 강화〉, 《뉴시스》, 2016-12-27
- 임기창 기자,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하차 확인장치' 작동 안 하면 벌금〉, 《연합뉴스》, 2018-10-15
- 이민우 기자, 〈(단독) 단종됐던 다마스, 전기차 '비바'로 9월 부활〉, 《아이티조선》, 2021-06-10
- 강민선 기자, 〈'소상공인 애마' 다마스·라보, 전기차로 부활한다〉, 《세계일보》, 2021-06-15
- 현석 기자, 〈JJ모터스, 전기화물차 '비바' 사전예약 고객 대상 시승식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2022-01-08
- 박진형 기자, 〈제이제이모터스, 10월 경상용 전기차 '비바' 中 출시〉, 《전자신문》, 2022-02-27
- 박새롬 기자, 〈타고모빌리티, 테라팩토리와 전기차 총판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2023-05-1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