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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티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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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티엔에스㈜
명성티엔에스㈜

명성티엔에스㈜는 배터리(2차전지) 분리막 관련 제조설비 전문기업이다. 2001년 10월 설립, 섬유제조설비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는 디스플레이 설비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2010년에는 2차전지(리튬 배터리) 분리막 설비를 개발해 국내 유일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2016년에는 분리막 제조라인에 대한 전체 라인을 수주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6월에는 고내열성 2차전지 분리막 코팅장치 특허를 취득했다.[1] 명성티엔에스㈜의 대표이사는 김준섭이다. 2022년 7월 8일, 김준규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단독대표 체제로 바뀌었다.[2] [3]

2018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하기 직전 3개년 동안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2015년 176억원, 2016년 260억원, 2017년 646억원으로 늘었다. 2015년은 편광필름연신설비 라인 매출이 발생하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6년에는 2차전지 분리막 연신설비 매출이 발생하면서 매출이 늘었고 2017년에도 계속적으로 추가수주를 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2017년 기준 1인당 매출액은 약 11억원 수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인당 생산성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장한 이후로는 순탄치 못했다.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도 급감했다. 2018년에는 매출액 39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8.5%, 65.8% 감소했다. 2019년에는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6억6100만 원, 영업손실 82억9300만 원, 순손실 73억43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실적 악화와 불안정한 경영 상황 속에 명성티엔에스는 상장 3년이 안돼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4]

개요[편집]

명성티엔에스㈜는 2차 전지 분리막, 디스플레이 편광필름 제조 설비 생산업체이다. 한때 2차 전지 분리막 생산설비 라인을 국내에서 명성티엔에스만이 제조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부장 관련 종목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는 거래정지가 되었고 2020년 2월 27일,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인 ㈜제낙스와 2차 전지 배터리 관련 특허 공동 사용권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두 회사는 메탈파이버(극세사메탈섬유)를 활용한 2차 전지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에 관한 본격적 기술협력에 나섰다. [5]

2020년 11월 30일, 명성티엔에스㈜는 배터리분리막, ACTIVA나노기술(고준위방사성 핵폐기물 영구처리 소재)을 통해 칸컴스 미디어센터에서 중국 얜타이 프로젝트 조인식을 개최한 바 있다.[6] 또한 2020년 12월 22일에는 분리막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과 79억4160만원 규모의 열고정형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7]

연혁[편집]

  • 2001년 10월 : 명성기계㈜ 설립
  • 2005년 05월 : CE인증 획득. ISO 9001, ISO14001인증 획득
  • 2009년 11월 : CSEL 인증 획득
  • 2013년 11월 : KOSHA 18001 인증 획득.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 2014년 01월 :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 2015녀 03월 : 제2공장 설립
  • 2016년 01월 : 일본 법인 설립 (MS JAPAN Co., Ltd.)
  • 2016년 03월 : 미국 기계 학회 인증 획득(ASME)
  • 2016년 05월 : 벤처기업 선정
  • 2016년 10월 : 본사 확장 및 본사 이전(대구, 달서구). 전지 개발분야 산업장관 표창 수상
  • 2016년 12월 : 수출액 1,000만 달러 달성에 대한 대통령 표창 수상
  • 2017년 04월 : SEM 및 스타트업 중소기업 인증 / 회사명을 명성TNS㈜로 변경
  • 2017년 09월 : 배터리 산업 개발에 대한 장관 표창 수상
  • 2017년 12월 : 대구 광역시 대구 스타기업 선정
  • 2018년 09월 : 코스닥 상장
  • 2018년 10월 : 2차전지 발전에 대한 대통령 표창 수상

주요제품[편집]

2차전지 분리막 생산 라인설비[편집]

2차전지 분리막 생산 라인설비
 
제품사양
  • 설비속도 : Max. 70m/min
  • 생산량 : Max. 70m/min
  • 생산필름 두께 : 5~25㎛
  • 필름폭(최대) : 5500mm

2차전지 분리막 코팅 설비[편집]

그라비아 롤 코터를 사용하는 세라믹 슬러리 또는 다른 용액 (PVDF,ARAMID 등)을 코팅한다.

2차전지 분리막 코팅 설비 프로세스 흐름
 
제품사양
  • 설비의 속도 : Max. 100m/min
  • 필름의 폭 : Max. 500mm ~ 1100mm
  • 코팅두께 : 1~5㎛
  • 푸는 쪽의 직경 : Max. 400mm
  • 롤러의 폭 : 600mm ~ 1200mm
  • 감는 쪽의 직경 : Max. 600mm
2차전지 분리막 이송장치-코팅장치-건조장치-코팅전후 표면
 
PVDF Coating
PVDF Coating
 
PI Coating
PI Coating
 
Process flow
Process flow
 
Ceramic Coating
Ceramic Coating

2차전지 분리막 슬리터기[편집]

고객의 요구에 맞게 생산된 세퍼레이터(분리막) 필름을 자른다.

슬리터기
제품사양
  • 분리막필름의 두께 : 5~40㎛
  • 롤러의 폭 : 4,200mm
  • 필름의 폭 : Max. 3,600mm
  • 설비의 속도 : Max. 150m/min

상폐 위기[편집]

최대주주의 담보 주식 물량이 전량 매각되며 사실상 주인 없는 회사가 된 명성티엔에스가 급기야 코스닥 시장 상장 3년도 안돼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2021년 2월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명성티엔에스의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3.54%(22만8천171주)를 가진 박 모씨 외 1인이다. 명성티엔에스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오택동 이사의 지분(17.84%) 중 9.73%(63만주)가 지난해 6월 22일 지온매니지먼트로 넘어가며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을 뒤늦게 확인해 지난해 11월 공시한 바 있다. 오 이사가 담보로 맡겼던 주식이 전량 매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온매니지먼트가 소유하고 있던 지분도 모두 매각돼 사실상 명성티엔에스는 현재 주인 없는 회사로 전락했다.

특히 2020년 2월 전 최대주주였던 오 이사가 명성티엔에스의 창업주인 권태욱 전 대표이사 등으로부터 지분 19.66%를 인수한 이후 경영 안정성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 이사는 당시 150억원에 경영권과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당시 오 이사는 자기자금 88억원과 차입금 60억원으로 인수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는데, 자기자금이라는 부분도 사실상 대부분 주식 담보 설정을 통해 마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6월 오 이사는 자신의 계좌에 있던 63만주가 모두 지온매니지먼트로 매각되며 최대주주의 지위를 잃었는데, 이는 오 이사가 2020년 4월 김 모씨에게 자금을 빌리며 담보로 제공했던 물량이었다. 급기야 오 이사는 현재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연루돼 현재 구속된 상태다. 실적 악화와 불안정한 경영 상황 속에 명성티엔에스는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불성실공시가 반복되며 벌점이 누적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것이다. 명성티엔에스는 2020년 12월 17일 이후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명성티엔에스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을 토대로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4]

각주[편집]

  1. 박기영 기자, 〈명성티엔에스, 고내열성 2차전지 분리막 코팅장치 특허 취득〉, 《이투데이》, 2020-06-09
  2. 스톡봇 기자, 〈명성티엔에스 대표이사 변경〉, 《국민일보》, 2020-02-18
  3.  〈명성티엔에스, 김준규 대표 사임…김준섭 단독대표 체제로〉, 《뉴시스》, 2022-07-08
  4. 4.0 4.1 김종성 기자, 〈스톡why 주인 잃은 명성티엔에스, 상장 3년 안돼 상폐 위기〉, 《아이뉴스24》, 2021-02-18
  5. 세븐핀테크, 〈테슬라 중국 저가 모델 LFP배터리 관련주 (서진오토모티브,파워넷,씨아이에스,명성티엔에스)〉, 《네이버 포스트》, 2020-10-18
  6. 뉴스룸, 〈명성티엔에스 배터리분리막·ACTIVA나노기술 중국연태프로젝트 조인식 개최〉, 《한경닷컴》, 2020-12-01
  7. 조용석 기자, 〈명성티엔에스, 中 79억원 규모 열고정형 설비 공급 계약〉, 《이데일리》, 2020-12-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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