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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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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高德國際新城市)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 등이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고덕면 일대 1743만 평에 공동 조성하고 있는 신도시이다. 당초 2013년 완공이 목표였으나 미군 기지 이전 지연 등으로 연기되었다.[1]

개요[편집]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고덕면 해창리 일원에 지어지고 있는 신도시. 경기도 신도시 중 제일 남쪽에 지어지는 신도시이다. 서울특별시에서 55km, 대전광역시에서 94km 떨어져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경부선 구간의 서정리역 서편에 지어지고 있다. 현재 평택 시청을 포함한 경찰서, 교육지원청, 버스터미널, 상권 등 평택의 주요 시설은 대부분 시 남동쪽인 비전동에 치우 처져 있어 1995년 평택시-평택군-송탄시 통합 이후로도 남부(평택권), 서부(안중권), 북부(송탄권)가 분리된 모습을 보였는데,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이후 장기적으로 주요 시설 등을 이전하면서 지역 간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주한미군 용산기지를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USAG 험프리스로 이전함에 따라 미군기지 주변을 개발할 겸 해서 개발이 결정된 신도시로, 다른 수도권 신도시와 달리 이름에 '국제'라는 말이 하나 더 붙어있다. 이유는 서울 강동구에 고덕동이라는 지명이 있어 인지도에서 밀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흔히 국제를 생략한 고덕신도시로 알려져 있다.

수용인구는 58,300세대에 144,173명이며, 면적은 13.4㎢이다. 사업 기간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이다. 원래 사업 기간이 2013년까지였으나 서울 용산구에 있는 미군 기지 이전사업이 지연되면서 공기가 연장되었다. 이미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경부선 구간) 교통망을 쓰고, 수서 평택 고속선이 추가되어서 별다른 교통망 추가 계획은 없다. 고덕국제 신도시 사업 내에 고덕국제화 첨단산업단지가 있는데, 산업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경부선 구간) 평택 지제역 부근에 지어지고 있다. SRT 수서 평택 고속선과 수원 발 KTX 평택고속연결선도 평택지제역을 지나게 된 덕분에 나름 교통은 편리하다. 실제 고덕국제신도시의 중심부는 서정리역에 더 가깝지만, 평택지제역 - 고덕국제신도시간 버스 노선을 추가하는 식으로 보완할 듯. 이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무려 100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하기로 결정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오랜 공사 끝에 2019년 중반부터 조금씩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 삼성 공장 일부동은 이르면 2020년경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고 공장 맞은 편의 근린 상가, 원룸촌과 서정리역 인근의 아파트 단지도 속속들이 들어서는 중이다.[2]

현황[편집]

사업개요[편집]

  • 면적/인구 : 13,410천㎡(406만 평) / 수용인구 : 144,938인(59,512세대), 107인/ha
  • 사업기간 : 2008.5.30~2025.12.31
  • 사 업 비 : 8조 1,603억 원(용지 비 36,563억 원, 조성비 45,040억 원)
  • 시 행 자 : 경기도(2%), 한국토지주택공사(85%), 경기도시공사(8%), 평택도시공사(5%)

추진상황[편집]

  • 2006. 9.21. : 국제화 계획지구 및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건교부)
  • 2008. 5.30. : 개발계획 승인(국토부)
  • 2009.12.28. : 토지보상 착수(’18.1. 토지 100%, 지장물 99%)
  • 2011.12.29. : 개발계획 변경 승인(국토부)
  • 2013. 1. 4. : 개발계획 변경(2차) 및 실시 계획 승인(국토부)
  • 2013.10.25/11.29 : 1단계 구간 착공(LH/3개 공구, 경기도 공/1개공구)
  • 2015. 3.31. : 지구 지정(4), 개발계획 변경(3), 실시계획 변경(1) 승인(국토부)
  • 2016. 5.10. : 군부대 이전 관련 국방부↔사업시행자 회의
  • 2016.12.14. : 지구 지정(5), 개발계획 변경(4), 실시계획 변경(2) 승인(국토부)
  • 2017.1.9 / 3.27 / 2018.1.5. : 2단계 구간 착공(3개 공구, LH)
  • 2017. 7. 1. : 고덕 삼성 산단 연계도로 3노선 개통(단지 내도로, 5A, 5C)
  • 2017. 7. 4. : 고덕 삼성 산단 1단계 가동
  • 2017.12.19. : 지구 지정(6), 개발계획 변경(5), 실시계획 변경(3) 승인(국토부)
  • 2018. 7. 5. : 개발계획 변경(6), 실시 계획 변경(4) 승인(국토부)
  • 2018.12.26. : 개발계획 변경(7), 실시 계획 변경(5) 승인(국토부)
  • 2019. 6.21. : 개발계획 변경(8), 실시 계획 변경(6) 승인(국토부)
  • 2019. 7.31. : 고덕신도시 1단계구역(2,732천 ㎡) 사업 준공
  • 2019. 8. 6. : 지구 지정(7), 개발계획 변경(9), 실시 계획 변경(7) 승인(국토부)
  • 2019. 9. 30 : 3단계 구간 착공(3-3공구 우선 착공, 평택도시공사)[3]

산업단지[편집]

고덕동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고덕 면적의 30%가 삼성이며 현재 생산 중인 공장을 포함해서 아직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참고로 지식산업센터 건물이 입주해 있다. 신도시 건설 현장의 통근 환경은 근로자들에게 꽤 열악한 편이다. 현장 특성상 주차장에서 1~2번 게이트까지 가는 길은 보도로 10분 이상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출/퇴근시간에 엄청난 근로자 인파로 인해 시간이 훨씬 더 소요된다. 비흡연자들은 현장 출퇴근길에 길빵 하는 사람들이 많아 상당히 곤혹을 치룬다. 근로자의 수에 비해 주차장이 넓지 않아 주차 전쟁이 발생한다. 그에 따라 주간 근무자들은 아침밥도 먹지 못한 채, 주차장으로 간다. 숙소에서 쉬느니 주차장에서 쉬는 것이다. 이중주차 문제도 절대 간과할 수 없다. 타 차량들이 특정 차량의 앞뒤를 막고 있어, 퇴근 시간임에도 제대로 퇴근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서정리 등에 가는 셔틀 버스를 제공하기는 하나, 셔틀버스의 운행 시간도 일정하지 않아 근무자들이 택시 타고 귀가하는 사례도 있다.

출. 퇴근 시간에도 택시는 거의 잡히지 않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택시 기사들이 대폭 줄어든 데다, 그나마 있는 택시 기사들도 고덕동 내부로 진입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삼성 측은 안전을 위해, 자전거, 킥보드, 스쿠터 등을 이용하지 말 것을 권하지만, 택시 없는 평택시는 이런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고덕 현장에 와서야 지쿠 터(GCooter) 어플리케이션 등을 알게 되는 근로자들이 꽤 있다.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현장에서 꽤 떨어져 있다. 2번 게이트나 주차장에 있는 포세 카를 이용한다면 조금 시간이 단축될 것도 같다. 참고로 모 협력업체는 오전 오후에 각각 할당된 쉬는 시간 30분을 점심시간에 통합했다. 그리하여 점심 시간은 무려 2시간이나 되지만, 오전 오후에 쉬는 시간이 일절 없다. 연장 근무가 발생할 때 쉬는 시간 30분이 발생하므로, 퇴근 시간은 30분 더 미뤄지는 셈이다.

고덕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보안 어플을 설치한다. 출퇴근 카드로 출근하는 순간 보안 어플이 활성화되어 인터넷이 느려지고, 와이파이도 금지된다. 게다가 데이터를 사용함에도 인터넷이 막히는 시간 및 구간이 있다. 이어 스크린샷 및 카메라 기능이 막힌다. 다만 파란 안전모 등 관리자들은 관리 감독의 편의를 위해 카메라 기능이 열려있다. 근무자들은 퇴근할 때 보안 어플이 켜져 있음을 게이트 근무자들에게 보여주고 나간다. 안전감시단(연두색 안전모)들의 갑질이 만만치 않다는 제보가 있다. 근로자들이 보기에, 말도 안 되는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 스포츠 경기에서 심판(스포츠)들이 자신들의 권력으로 경기의 내용 및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것과 같다.

건설 현장에 남자만 일한다는 편견이 있지만, 오히려 여자들에게도 건설 현장은 좋은 직장이 될 수도 있다. 돈을 섭섭지 않게 받을 수 있는 데다, 화장해야 한다는 부담감/강박감도 없고, 하이힐처럼 굽 높은 신발을 신을 필요도 없으며, 하이힐보다 안전화가 더 편하다. 화장은 땀과 먼지에 오염되기 마련이고, 립스틱은 방진 마스크에 가려질 뿐이다. 그러니 굳이 화장할 이유가 없어, 민낯으로 출퇴근해도 된다. 굳이 화장하고 싶다면 눈 화장만 하는 걸 권한다. 고덕 현장에서 몸을 움직일 일이 많아, 돈 받고 살 뺄 수 있는 것은 덤. 건설, 설비 등 협력업체는 화기 감시자 보직을 절대 가질 수 없어, 여성조차도 전체식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일감이 상시 넘쳐나 일정 이상의 공수(工數)가 보장된다. 연장 근무를 할 수 없다면, 타 현장에서 1공수를 뛰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2022년 5월 20일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바이든 미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을 친히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방한 후 처음 온 곳이 이곳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이다. 2022년 9월 5일부로 1번 게이트는 폐쇄되었고, 2번 게이트에서 주차장 및 물산 교육장을 잇는 육교가 개통되었다. 차량 통과 높이는 4.8M라고 한다. 9월부터 삼성 또는 평택시가 노점상을 통제하려는 시도가 있어, 점심시간마다 고덕 노점 상인 연합회(민주노점상전국연합, 화성|오산지역 평택지부)의 노동운동 현장을 볼 수 있다.[2]

교통[편집]

철도[편집]

경부 고속선이 신도시 남서부를 긁고 지나가지만 역은 없다. 현재로서는 서정리역이 실질적인 고덕의 관문역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1452번을 타서 종점인 평택 지제역에 내리면 SRT도 이용할 수 있다.

  • 수서평택고속선 : 평택 지제역
  • 수도권 전철 1호선 : 평택 지제역, 서정리역
  • 일반 철도역 : 서정리역(무궁화호)

버스[편집]

평택 시내로 나갈 수 있는 버스가 없다. 고덕 내에서 송탄으로 진입하는 버스도 33A 번, 33B 번밖에 없어 어딘가 이동해야 할 때 불편하기에 고덕 신도시 입주민들도 불편을 느끼고 있다. 2021년 9월 27일 평택 지제역에서 고덕신도시을 지나 서정리역까지 운행하는 1452번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 시외버스 - 8154번
  • 시내버스 - 평택 버스 94-1, 평택 버스 96, 96-1, 평택 버스 302-302-1, 평택 버스 1452, 평택 버스 8-1 , 평택 마을버스 22, 평택 버스 33A/B, 평택 버스 66-2, 평택 버스 66A/B, 평택 버스 663[2]

위치도[편집]

고덕위치도
[3]

관련 뉴스[편집]

경기도 화성시 동탄 2신도시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의 분양 맞대결에서 동탄 2신도시가 3년 만에 1순위 미달 사태를 빚은 데 반해 평택 고덕국제도시는 흥행몰이에 성공, 희비가 엇갈렸다. 16일 청약 홈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2 신주거문화타운 A51-1·2와 A52 등 3개 블록에서 분양 중인 '동탄 파크릭스'가 모두 1,160가구(특별공급 미달 포함)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231가구에 청약자가 공급 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가구수의 10채 중 2채가 미달이다.

대방건설과 대광건설-모아 건설산업이 평택시 고덕국제도시 A-46과 A-55 등 2개 블록에서 분양 중인 '디에트르 리비에르'와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는 각각 132가구와 798가구의 1순위 청약에서 4,449명과 4,725명이 신청, 평균 33.70 대 1과 5.9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나 화성 동탄2지구에서 분양 중인 '동탄 파크릭스'의 청약성적은 동탄2 외지에 고분양가가 발목을 잡은 반면 고덕국제도시에 분양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직주근접 배후단지여서 청약시장이 주목했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고덕국제신도시〉,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2.2 고덕국제신도시〉, 《나무위키》
  3. 3.0 3.1 고덕국제신도시〉, 《경기도청》
  4. 함영원 기자, 〈평택고덕·동탄2 분양 맞대결 고덕 웃고 동탄2 울고〉, 《스트레이트뉴스》, 2022-11-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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