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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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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브(Velib)
벨리브(Velib)
스모벤고(Smovengo)는 공공 서비스의 유지 및 규제를 위해 거의 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벨리브(Velib) 자전거
벨리브 자동화 결제 스테이션

벨리브(Velib)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대규모 공공 자전거 공유 시스템이다. 2007년 7월 15일에 시작된 이 시스템은 약 20,000대(40% 전기자전거)의 자전거와 1,400개의 자전거 스테이션을 포괄하며 파리 전역과 일부 주변 지자체에 위치해 있다. 'Vélib'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자전거'를 뜻하는 '벨로(Velo)'와 '자유'를 뜻하는 '리베르테(Liberte)'의 합성어이다. 2020년 기준 가입자는 40만 명에 달한다.

개요[편집]

벨리브는 파리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필요한 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목적지까지 타고 가서 반납하는 무인 자전거 대여 서비스 제도를 가리킨다. 1999년 옥외광고업체인 JC드코(JC Decaux)가 개발한 '셀프서비스 임대자전거'가 원형이며, 2005년 리옹시에서 실시하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2007년 7월 15일부터 파리에서도 시행하였다. JC드코가 자전거 공급·수선과 대여소 운영을 담당하고, 그 대가로 파리시로부터 1,600여 곳에 대한 공공간판 독점사업권을 행사했다.

2014년 기준으로 벨리브는 유통되는 자전거 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었다. 나머지 상위 18개 도시는 중국의 도시에 있다. 2013년 7월 기준 으로 벨리브가 97명당 1대의 자전거로 가장 높은 시장 침투율을 보였고 리옹의 벨리브가 121명당 1 대의 자전거로, 중국의 항저우가 145 명당 1대의 자전거로 뒤를 이었다. 2011년 12월 이후, 벨리브는 전기차 공유 시스템인 오토립(AUTOLIB)으로 보완되었다.

2018년 벨리브는 벨리브 메트로폴(Vélib' Métropole)로 브랜드를 변경했으며 현재 스모벤고(Smovengo)에서 운영하고 있다.

역사[편집]

이 구상은 파리 시장과 프랑스 사회당 소속 베르트랑 들라노에(Bertrand Delanoë)가 제안했다.이 시스템은 2007년 7월 15일 프랑스에 이어 리옹이 2005년 5월 비접촉식 시스템 벨로브(Vélo'v)의 성공과 1998년 6월 렌즈의 LE velo STAR의 선구적인 계획에 따라 출시되었는데, 자전거의 전자식별을 하지만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한 최초의 무료 공중 네트워크였다. 1974년 라 로셸(La Rochelle)의 간단한 자전거 공유 시스템이다. 벨리브는 처음에 750개의 자동 대여소 사이에 배포된 7,000대의 자전거에 각각 15개 이상의 자전거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다음 해, 이 계획은 약 1만 6천대의 자전거와 1,200개의 임대 스테이션으로 확대되었고, 도심의 전체 300미터(980피트)마다 약 1개 정거장이 설치되었다. 2013년에 벨리브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확장된 시스템으로 중국 항저우와 우한의 역수를 능가했다. 벨리브는 운영 첫해 동안 2000만 번의 여행이 이루어졌으며, 6주년 기념일에는 총 1억3700만 번의 여행이 보고되었다.

2018년 1월 1일, '벨리브'는 벨리브 메트로폴로로 변경되었다. 이 서비스는 파리와 주변 64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파리시는 재점심 때 여러 기술적 문제들이 발생하자 2018년 9월까지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최후통첩을 했는데, 2019년 1월 시스템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 효과가 있는 듯 했다. 벨리브는 또한 청색으로 된 전기자전거를 제공하며, 녹색으로 된 일반자전거와는 구별된다.

시스템[편집]

이 시스템의 자전거는 프랑스 자전거 회사인 메르시에(Mercier)가 헝가리에서 생산하고 JCDecaux가 수리한다. 자전거 한 대당 가격은 500달러, 1300달러(JCDecaux가 제공하는 경우), 300유로, 3,460달러 또는 한 대당 3,500달러로 다양하게 표시되어 있다. 그것들은 각각 약 22.5kg(50파운드)의 무게가 나가는 3단 자전거다. 벨리브의 자전거는 잠금 장치, 앞 바구니, 그리고 전면 허브 발전기에 의해 구동되는 상시 LED 조명을 갖추고 있다.

각 벨리브 역에는 자동 대여 단말기와 인근 다른 역의 지도, 수십 대의 자전거가 설치되어 있다. 대여 터미널에는 위치, 이용 가능한 자전거 수, 오픈 스탠드 등 인근 벨리브 역에 대한 정보도 표시된다. 이용객이 오픈스팟이 없는 역에 대여된 자전거를 가지고 도착하면 단말기는 15분의 무료 대여 시간을 추가로 부여한다. 매일 23대의 자전거 운송 차량이 빈 역과 풀 역 사이에 자전거를 재분배하는 데 사용된다.

이용방법 및 요금[편집]

현재 시스템 가격은 Vélib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벨리브는 일일 사용권, 주간 사용권, 연간 사용권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들은 무제한의 대여가 가능한 구독을 구입한다. 정기구독으로 자전거 대여는 매 개별 여행의 30분 동안 무료가 된다. 하루에 무제한의 무료 여행이 가능하다. 30분 이상 지속되는 여행은 이후 30분마다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가격 인상 폭은 자전거의 유통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벨리브의 '패션' 구독은 여행 시 처음 45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7세 이하 이용자와 장학금을 받는 학생에게는 할인된다.

60미터 고도에 위치한 몇몇 역들은 V+라고 불린다.비 V+ 스테이션에서 자전거를 반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15분 무료 렌탈 시간을 준다. 렌탈 기간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사용자가 지불해야 할 금액을 계산하기 위해 15분을 공제한다. 예를 들어, V+ 스테이션으로 45분 간 여행하는 것은 무료다. 임대기간이 30분 이하일 경우 15분이 보너스 V+ 계좌에 추가되며 향후 30분 초과 임대에도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자전거를 빌리기 위해서는 PIN이 있는 신용카드나 직불카드가 필요하다. 신용/직불카드는 반환되지 않는 자전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증금 300유로를 청구한다.신용카드는 EMV 칩을 내장해야 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단기 가입은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1일 및 1주 구독자에게는 가입 기간 중 향후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입 번호가 부여되며, 1년 구독자에게는 RFID 카드가 전송된다. 모든 유형의 등록은 Navigo 패스에도 부착할 수 있다. RFID 카드와 네비고 패스는 벨리브 역에서 카드 리더기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요금 예시(Vélib' Passion 구독 시 15분 무료 추가)
시각 30 분 1시간 1시간 30분 2시간 5시간 10시간 20시간
비용 무료 €1 €3 €7 €31 €71 €151
1일 대여 시 이용방법
  • 벨리브 어플 다운 및 가입(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aris.velib&hl=fr)
  • hire a velib 클릭. 클릭하면 1일 & 7일(사용기간 선택) 하루만 빌리면 1-day로 시작하는 칸 클릭
  • 요금선택- 하루권 5유로 클릭후 Subscribe 클릭.(벨리브 가격인데 하루기준 1대에 5유로, 2대에 10유로)
  • 30분까지는 추가요금 없고 30분 지나면 1유로씩 추가된다. 그래서 30분 되기전에 반납하고 다시 빌려야 하는게 계속 탈거면 그렇게 반복해야 1유로가 안빠져나간다.
  • 보증금: 1대당 300유로. 분실될 경우를 대비한 보증금
  • 동의하고 인적사항 적고, 넥스트 누르고 카드정보 적고 하면 가입완료.(비밀번호 8자리 대문자, 소문자, 숫자 다 들어가야 함)
  • 가입완료하면 access code와 pin번호를 부여. 이것을 캡처해놓고 밸리브 기계에 입력해야 한다.(30분마다 반납하고 다시 대여할 때도 번호가 필요함)
  • 자전거는 일반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선택 가능. 클릭하면 몇대 있는지 화면에 뜬다.
  • 손잡이 옆에 몇분 탔는지 시간 체크 가능.
  • 카드 결제할 때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 추천. 체크카드 경우 보증금 반환이 늦다. [1]

문제점[편집]

셀프 공유 자전거 벨리브(Velib’) 이용자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자전거 이용자 단체인 '파리 앙 샐르'(Paris en Selle)는 벨리브의 지옥 같은 서비스를 르 파리지앙에 고발했다. 우선, 파리 벨리브 거치장의 상당수가 작동 되지 않는다. 자전거는 많이 놓여 있는데, 이를 제대로 빼 낼 수 없다는 것이다. 파리 자전거 이용자 단체 '파리 앙 샐르'는 '실패', '거짓말', '무능', '생지옥' 외엔 더 다른 말이 없다고 스모벤고(Smovengo)에 의한 새 벨리브2 서비스가 초래한 대혼란에 독설을 쏟아냈다. 서비스 개시 4개월째인데 수 많은 전자 시스템 버그와 지연으로 자전거의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화창한 봄에 자전거를 타려는 이용자들은 황당할 뿐이다. 엎친데덮친 격으로 거치대 자전거 설치와 거치장의 밧데리 교체 임무를 맡은 근로자들이 열흘째 파업을 하고 있다.

문제점들을 살펴보면

  • 1400 개소에 거치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절반도 안되는 약 600여 개만 설치 되었다. 파리 교외에 설치된 거치장 수는 더 적다.
  • 서비스를 신뢰할 수 없다. 사용 가능한 자전거를 찾기 위해 하나 하나 테스트를 해 보아야 한다. 거치장 대여섯 곳을 둘러 보아야 사용 가능한 자전거 한 대를 만날 정도다.
  • 자건거 반환할 때 수 많은 버그가 발생한다.
  • 계좌가 불통이 된다.
  • 자전거의 복스의 절차가 시원치 않다.
  • 한창 달리는 자전거에 도난 방지 시스템이 작동하여 자전거를 멈추게 한다.
  • 전기 보조 장치가 작동하지 않는다. 어플에 연계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한 마디로 이 버그들이 '벨리브2 사용을 생지옥으로 만든다.'는 것이 '파리 앙 샐르' 협회의 결론이다. 한편, 파리 시는 스모벤고 측에 일주일 내로 밧데리가 방전되어 사용이 불가한 자전거 3000대를 교환할 것을 요구했다. 그런데 스모벤고는 근로자들의 파업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2018년 4월 26일 670개 거치장이 설치되었고 그중 263곳이 전기에 연결되었다. 대부분의 자전거가 배터리로 움직이는데, 근로자들 파업으로 소모된 배터리가 교체되지 않고 있다.

파리 시는 거치대 설치 지연에 대하여 스모벤고에 4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고, 게다가 스모벤고는 수입금도 없어서 재정 부담을 어떻게 감당할지 의문이다.[2]

벨리브는 과거에도 도난, 훼손 등 현상이 심각해 몸살을 앓은 적이 있다. 대여소에 있는 자전거를 빼내 훔치거나 벨리브 이용자들이 상점 등에서 잠시 일을 볼 때 자전거를 들고 달아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또 자전거 타이어나 프레임을 부수는 경우까지 합쳐 도난 훼손으로 운행할 수 없는 벨리브 자전거가 2012년 한 해에만 9천대에 달했다. 이 자전거 한 대 가격이 600유로(약 87만원)가량 하기 때문에 운영 업체도 적지 않은 손실을 보고 있다.[3]

꼬마 벨리브[편집]

2014년 여름, 파리 시는 세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공영 자전거 300대를 설치했다. 미래의 파리 시민들이 어려서부터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배우도록 한 미래지향적 정책이다. 꼬마 벨리브는 시립 숲 공원과 강변 공원 등에 설치되었으며, 2~8세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 연령별로 체형도 다르고, 자전거 타는 숙련도도 다른 어린이들을 위해 꼬마 벨리브는 네 가지 모델로 개발했다. 꼬마 벨리브가 설치된 공원마다 각 지역단체나 허가받은 레크리에이션업체들이 공원에서 아이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꼬마 벨리브의 이용률을 더욱 높이고 있다.[4]

자전거로 파리 관광, 블로그 벨리브 르 마(Vélib Le Mag)[편집]

군중에게서 벗어난 좁고 숨어 있는 내밀한 골목길, 유혹적인 풍광과 유서 깊은 동네, 센 강변의 낭만과 초록 공원의 여유, 온갖 문화 행사로 흥청거리는 거리… 여러 개의 얼굴을 지닌 파리, 그 속살까지 제대로 발견하려면 좀 더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여행법이 필요하다. 그 해답이 바로 자전거다. 아무 데서나 탈 수 있고 아무 데나 세울 수 있는 자전거, 벨리브는 파리의 여행자들에게 자유를 선사한다. 파리 시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벨리브 르 마(blog.velib.paris.fr/)는 매일 벨리브를 타는 파리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벨리브를 타면서 즐길 수 있는 최고 경로를 모아 전달하고, 관광객을 위한 영어 기사도 매일 블로그에 게시한다. 영어판 블로그(blog.velib.paris.fr/en/) 역시 이미 풍부한 콘텐츠로 채워져 이용자들의 방문을 부추긴다. 파리 시는 <벨리브 자전거로 함께하는 파리>라는 단행본을 출간해 성공을 거두고, 뒤이어 영어판 도 출간했다. 파리뿐 아니라 뉴욕이나 런던,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도 책을 사서 파리 자전거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파리가 자전거 친화 도시로 재정비하면서 가장 신경 써 개발한 자전거 경로 일곱 곳을 소개하고, 독창적인 파리 관광 코스와 믿고 찾아갈 만한 파리의 상점을 자전거 산책이라는 콘셉트로 엮어 파리 시를 찾는 여행자를 매료시킨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윤댕, 〈파리에서 자전거 벨리브(velib) 대여 /이용방법, 요금〉, 《네이버블로그》, 2020-02-26
  2. 한위클리 편집부, 〈유럽 - 셀프 공유 자전거 벨리브, 대실패〉, 《세계한인언론인협회》, 2018-08-17
  3. 박성진 기자, 〈파리 명물 무인자전거 '벨리브' 도난 훼손 심각〉, 《연합뉴스》, 2013-09-21
  4. 4.0 4.1 박재은, 〈(서울자전거 따릉이)벨리브 도입 10년, 파리는 자전거 중심 도시로 변신 중! 파리의 자전거 문화〉, 《서울정보소통광장》, 2016-05-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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