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네시주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보로네시주(러시아어: Воро́нежская о́бласть)는 러시아 중앙연방관구에 속해있는 주이다. [1][2]
목차
개요[편집]
보로네시주의 면적은 52,216㎢이며 인구는 2,307,100 (2021)명이다. 러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주로,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5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지리상 유럽 러시아 지역에 속하며, 러시아의 중앙연방관구(Центральный федеральный округ)에 포함된다. 또한 러시아 연방의 12개 경제 지구 중 하나인 중앙흑토경제지구(Центрально-Чернозёмный экономический район)에도 속해있다. 주도는 보로네시(Воронеж, Voronezh)이다. 벨고로드주, 쿠르스크주, 리페츠크주, 탐보프주, 사라토프주, 볼고그라드주, 로스토프주와 접하며, 내부적으로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러시아의 유럽 지역의 중심 벨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우 유리한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러시아의 산업 지역으로 가는 교통 요지다.
지정학적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및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교두보이며,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과 소련의 격전이 벌어진 보로네시 전투로 잘 알려져 있다. 보로네시주 출신의 화가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 게(Николай Николаевич Ге, 1831~1894)가 유명하다. 보리소글레프스크, 로소시, 리스키와 노보보로네시등 도시가 있다.
주 남부 시골에서는 우크라이나어나 수르지크가 쓰인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보로네시시가 중간 보급 거점도시로 사용되었으며, 2023년 바그너 그룹 반란 당시 바그너 그룹이 점령하였다.[3][4]
자연환경[편집]
온대 대륙성 기후로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다. 연평균 기온은 7℃이며, 겨울철인 1월의 평균 기온은 -9℃, 여름철인 7월의 평균 기온은 21℃이다. 겨울이 약 120일 동안 지속된다. 연평균 강수량은 579mm로 남부에서 북부로 갈수록 많아진다.
산림 지대는 약 50만 헥타르에 달하며, 북부는 삼림이 우거져 있고, 남부는 대초원이 펼쳐져 있다. 지역 영토의 1/3이 유기물이 풍부한 체르노좀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비옥하다. 또한 700여 개의 호수와 2400여 개의 연못, 10km 이상의 강이 1000여 개 분포되어 있어, 수원이 풍부하다. 또한, 희귀 동·식물군을 보호하기 위해 약 1만 헥타르의 숲을 보로네시 국립공원(Воронинский заповедник)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역사[편집]
청동기 시대부터 주민들이 정착해 온 것으로 추정되지만, 보로네시라는 명칭은 1177년 연대기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공식적으로는 타타르인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요새를 건설하기 시작한 1585년을 건립 연도로 한다. 이 요새는 후에 벨고로트 방어선의 일부가 되었으며, 표트르 1세(Пётр Ⅰ, 1672~1725) 시대인 1695년에는 해군 함대가 설치되었다.
1830년대부터 농경지를 활발하게 개발하는 정책으로 곡물 교역과 제분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점령 당하는 등 전쟁으로 인하여 18,000여 채의 건물이 파괴되면서 도시가 크게 훼손되었다. 1934년 6월 13일에 설립되었다.
1950년대까지 복원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전보다 확장된 도시로 재구성하였다. 현재 다수의 신생 기업들이 보로네시주로 들어와 사업을 시작하면서 다시 발전하고 있다.
1998년 5월 21일 아무르, 이바노보, 코스트로마주, 마리옐공화국과 함께 보로네즈는 연방정부와 권력 분담협정에 서명하여 자치권을 부여하였다. 이 협정은 2002년 2월 22일에 폐지될 것이다.
산업[편집]
체르노좀 토양을 기반으로 한 보로네시주는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하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었다. 곡물 생산과 가축 사육이 매우 활발하여 중앙 흑토경제지구 내에서 생산량이 가장 높다. 더불어 우유 및 유제품, 축산업, 모피, 목양도 발달했으며, 상당량의 인, 니켈, 구리, 백금 등 광물이 매장되어 있어 광업도 활발한 편이다. 모래, 점토, 석회, 사암 등의 건설자재도 풍부하다.
보로네시주의 구조. 산업의 일부로서 기계 공학, 전력 시스템 공학, 식품 산업, 농업 원료 가공 산업이 지배하고 있다. 산업 생산 총량의 5분의 4를 차지한다. 식품 산업(27%), 2위는 엔지니어링 및 금속 가공(23%), 3위는 전력(18%)이다.
이 지역의 산업은 공작 기계, 석유 및 가스 장비, 로켓 엔진, 금속 교량 구조, 프레스 단조 및 광산 장비, 전자 장비, 여객기 에어버스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2013년 Voronezh 주의 우유 생산량은 1.8% 최대 755,700.t 까지 증가했다. 중앙연방관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젖소 젖소 1마리당 우유 생산량은 10.9% 증가하여 5545kg에 달했다.
교통[편집]
주도인 보로네시에서 북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보로네시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Воронеж)이 위치한다. 보로네시주는 모스크바, 로스토프나도누, 키이우를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한 철도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관광[편집]
현재 러시아에서 관광 잠재력이 있는 도시로 평가되며, 특히 보로네시 국립공원(Воронинский заповедник)은 여러 투어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인기가 좋다. 이외에도 다수의 유명한 유적과 성당, 교회, 사원 등이 있다. 1918년 개교하여 유서가 깊은 보로네시 대학교(Воронеж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итет)는 이 지역의 최고등 교육기관이다.
교육[편집]
보로네시고등기술대학[편집]
보로네시고등기술대학은 러시아 보로네시주 보로네시에 있는 사립 공학 및 경영전문 대학이다. 1992년 설립됐다. 학술부문은 학사 및 석박사 과정에서 10여개의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IT기술과 컴퓨터과학 및 공학, 경제 및 경영, 인적자원관리, 서비스, 관광 등의 분야에서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기초 및 전문교육이 수행된다. 시스코네트워크 아카데미와 소프트라인 연구센터, 마이크로소프트 IT 아카데미 등 다국적기업들의 교육센터와 협력해 새로운 기술교육 등이 제공된다. 2022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신흥유럽 및 중앙아시아지역(EECA) 대학 가운데 351-400위권에 포함됐다.[5]
보로네시국립공과대학교[편집]
보로네시국립공과대학교는 러시아 보로네시주 보로네시에 있는 국립 공과대학교이다. 1930년 보로네시식품산업대학으로 설립됐으며, 여러 번의 개편을 거친 뒤 2011년 국립공과대학교가 됐다. 학술부문은 식품 기계와 생태 · 화공, 경제 · 경영 등 분야의 9개 학부로 구성됐으며, 학사와 석박 사과정이 제공된다. 2023년 에듀랭크(EduRank)의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8974위, 유럽 대학 중 2134위, 러시아의 385개 대학 가운데 298위로 평가됐다.[6]
보로네시[편집]
보로네시는 러시아 보로네시주의 주도로 인구가 러시아에서 15번째로 많은 도시다. 돈강의 주요 지류인 보로네시강의 양안에 걸쳐 있으며 보로네시강과 돈강의 합류점에서 12km 떨어져 있다. 유럽 러시아를 우랄산맥과 시베리아, 카프카스산맥과 우크라이나, M4 고속도로(모스크바-보로네시-로스토프나도누-노보로시스크)와 이어주는 서남철도의 본부가 이곳에 있다. 오늘날 보로네시는 중앙흑토지대의 경제, 산업, 문화, 과학 중심지다. 보로네시-모스크바 철도 노선은 보로네시에 본점이 있는 러시아 철도회사의 동남 철도망에 편입돼 있다. 보로네시는 모스크바 이외에 키예프, 쿠르스크, 노보로시스크, 소치, 탐보프 등과도 철도로 직결된다. 가장 중요한 역은 도심에 있는 보로네시-1 철도역이다. 보로네시에 있는 세 개의 버스 정류장은 모스크바, 벨고로드, 리페츠크, 볼고그라드, 로스토프나도누, 아스트라칸 등 많은 도시와 연결된다.
폴레(Polet) 항공사의 본거지인 보로네시국제공항이 도시 북쪽에 있다. 투폴레프 Tu-144 생산설비를 아직도 유일하게 가동하는 보로네시 항공기생산협회의 자회사인 프리다차(Pridacha)공항도 이 도시에 있다. 보로네시 남서쪽에는 미국 천연자원 보호위원회(NRDC)가 핵폭격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서에서 밝힌 보로네시 말세보(Malshevo) 공군기지가 있다.
보로네시 경제는 기계, 금속, 전자, 식품 산업이 이끌고 있다. 주요 기업은 보로네시 항공기생산협회 외에 1958년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와 무선전화 알타이(Altai)를 만든 소즈베즈디에(Sozvezdie), 미사일과 항공기 엔진 등을 생산하는 보로네시 기계공장 등이 있다. 삼림스텝의 옥토를 활용한 농업이 발달돼 곡물 수출과 제분도 활발하다. 전력은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에서 공급받는다. 러시아투자기금의 지원으로 100여 신규 기업을 수용할 마슬로스키(Maslowski)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7]
지도[편집]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보로네시주〉, 《위키백과》
- ↑ 〈보로네시〉, 《나무위키》
- ↑ 〈보로네시주〉, 《네이버 지식백과》
- ↑ 〈보로네시주〉, 《요다위키》
- ↑ 〈보로네시고등기술대학〉, 《네이버 지식백과》
- ↑ 〈보로네시국립공과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보로네시〉,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 〈보로네시주〉, 《위키백과》
- 〈보로네시〉, 《나무위키》
- 〈보로네시주〉, 《네이버 지식백과》
- 〈보로네시주〉, 《요다위키》
- 〈보로네시고등기술대학〉, 《네이버 지식백과》
- 〈보로네시국립공과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보로네시〉,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러시아유럽 같이 보기[편집]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