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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카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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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카이화 거린메이 회장
거린메이(格林美, GEM)

쉬카이화(许开华, xǔ kāi huá)는 중국 광동성 션전에 본사를 둔 도시광산 및 자원재활용 전문기업 거린메이(GEM, 格林美)의 회장이다. GEM은 2015년 기준 70억 위안(1조 16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6000명의 종업원을 둔 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30년 이상 종사한 쉬카이화 회장은 관련분야 특허 200여건을 보유한 전문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10월,'2019년후룬백부자순위'에서 1601위를 차지했다.

인물 소개[편집]

1966년 2월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湖北荆州) 태생이다. 중국공산당원이고 중난대학 야금재료 석사연구생이며 거린메이의 창립자이다. 현재 거린메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중난대학 겸임교수이다.

국가전자폐기물 순환이용공정기술 연구센터 주임, 중국 순환경제협회 부회장, 펑청시 흠원흥신재료유한회사 상무이사, 후베이성 공상연합회 부주석 직무를 맡고 있다. 거린메이 그룹의 실제 지배인은 회장 쉬카이화와 그의 부인 왕민이다. 쉬카이화 회장은 '자원은 유한하고, 순환은 무한하다'라는 산업화 이념의 창립자이며 폐기물자원 순환이용에 관한 연구를 20여 년 동안 진행하였다. 폐배터리, 폐전구체, 폐플라스틱, 폐전자부품과 폐기처분된 자동차 등을 회수하여 재이용을 하는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으며 100여 개의 특허를 신청하였다. 또한 70여 개 국가 기준과 산업 기준을 제정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유럽과 미국, 일본 지역에서 10여 개의 특허를 신청하였다. 2011년 중국 10대 저탄소 시대인물, 2012년 중국 제1기 재생자원 10대 인물로 선정되었고 후베이성 우수 민영사업가와 선전보안구 개혁개방 30년 우수기업가로 선정되었다.

거린메이[편집]

거린메이(格林美·GEM)는 세계 3위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용 전구체 생산 업체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거린메이는 2001년 고체 폐기물 재활용 업체로 시작했다. 2003년 폐배터리에서 원료 추출 기술을 확보하면서 폐배터리 및 원료 재활용 사업에 진출했다. 사업부는 크게 배터리 재료 사업과 재활용 사업부로 나뉜다. 배터리 재료는 2차 전지 양극재와 전구체, 기타 합금 소재(코발트 분말, 초경합금 등)를 판매하고, 폐기물 사업은 폐배터리 및 원료 재활용, 폐전자제품 수거, 폐차 처리 등이 있다.

매출 비중은 배터리 재료 72%, 폐기물 재활용 사업 28%다. 거린메이의 주력 제품은 전구체이다. 전구체는 2차 전지 재료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핵심 소재이고,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혼합해 만들어지며 양극재 재료비의 70%를 차지한다. 거린메이의 전구체 생산은 2021년 상반기 기준 13만 톤에 달하며 글로벌 3위이다. 주요 고객사는 CATL,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유미코어 등 글로벌 메이저 2차 전지 업체이다.

거린메이는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기타 유명한 동종업체로 중국의 화유코발트, 닝보브룬프(BRUNP), 벨기에유미코어(UMICORE), 한국의 비상장사인 성일하이텍이 있다. 영문 기업명인 GEM은 'Green Eco Manufacture'의 약자로 친환경 제조를 지향하는 거린메이의 기업 모토를 보여준다. 2020년 거린메이의 전기차 배터리 회수량은 1.5만 톤(t)으로, 중국 전체 총 회수량의 16.2%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여기에 산화코발트(Co3O4)와 전구체 양대 산업으로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해당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선제대응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산화코발트 시장에서 거린메이는 2020년 기준 글로벌 점유율 20.3%로 3위를 기록했다. 전구체 시장에서는 2020년 기준 중웨이구펀(中偉股份, 300919.SZ)에 이어 중국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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