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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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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화학 (住友化学)
스미토모화학 (住友化学)
이와다 케이이치사장
(岩田 圭一, いわた けいいち)

스미토모화학(住友化学株式会社, SUMITOMO CHEMICAL CO.,LTD)은 일본 스미토모 그룹의 핵심 기업 중 하나이며 종합적인 화학회사로 일본 내 화학 제조회사 중 미쓰비시 케미컬 홀딩스(三菱ケミカルホールディングス)에 이어 2위이다.[1] 1913년 9월 22일에 창업하였고 1925년 6월 1일에 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회사 본사는 도쿄와 오사카에 있으며 사장은 이와다 케이이치(岩田圭一, いわた けいいち)이다. 스미토모와 삼성 LED가 2011년 합작하여 에스에스엘엠(SSLM)을 설립,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로 자본금 800억 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2013년 지분변경을 통해 스미토모화학 자회사에 편입되었으며 주로 반도체 부품과 자동차 탑재용 이차 전지 아라미드 내열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개요[편집]

스미토모화학 주식회사는 화학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세계적인 기업으로 현재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세계 곳곳에 사업장을 두고 세계 110여 개국의 나라에 다양한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1년 3월 31일 기준으로 회사의 관련 임직원 수는 33,586명이고 자본금은 89, 699 백만 엔이며 자회사는 224개를 두고 있다. 현재 IT 관련 화학, 에너지 및 기능성 소재, 건강 및 농업 관련 사업, 의약품사업, 석유화학플라스틱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 내 자회사로 1991년 12월 7일에 설립한 동우화인켐(대표이사 라인호)은 1991년 동양제철화학(현 OCI)과 합작해 세운 회사로 스미토모가 지분을 전량 인수했으며 동우화인켐은 2021년 07월 09일 기준으로 임직원 수가 2,724명이고 매출액 28,785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연혁[편집]

  • 1913년 : 일본 에히메현에 스미토모 비료공장 설립.
  • 1915년 : 과인산 칼슘 첫 출하를 완성하고 영업을 시작.
  • 1925년 : 스미토모 비료 제조 주식회사(에히메 현 공장)를 설립.
  • 1934년 : 이름을 스미토모화학 공업 주식회사로 변경.
  • 1944년 : 염료와 의학부문 사업을 시작(현재의 오사카 공장).
  • 1946년 : 이름을 일신화학 공업주식회사로 변경.
  • 1949년 : 스미토모 알루미늄 주식회사의 모든 설비를 인수 받음.
  • 1952년 : 이름을 스미토모화학 공업주식회사로 회복.
  • 1958년 : 에히메현공장에서 에틸렌 및 그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석유 화학사업을 시작.
  • 1965년 : 스미토모 치바 화학공업 주식회사 설립.
  • 1971년 : 다카라즈카(효고현)종합연구소를 설립, 의약품 및 농업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강화.
  • 1976년 : 스미토모 알루미늄제련 주식회사(1986년 해산)를 설립.
  • 1978년 : 미사와공장에서 가정용 살충제 생산을 시작.
  • 1982년 : 인도네시아 아사한알루미늄공장(Nippon Asahan Aluminium)이 생산을 시작.
  • 1983년 : 에히메현 공장의 생산설비들을 치바공장으로 이전.
  • 1984년 : 스미토모제약 주식회사 설립.
  • 1988년 : 오사카공장 내에 안전성연구실(현재의 생물환경과학연구소)을 설립.
  • 1989년 : 쓰쿠바연구소를 설립.
  • 1997년 : 싱가포르 석유화학 단지의 에틸렌 생산량이 100만 톤에 달함.
  • 1998년 : 싱가포르의 MMA・아크릴산 프로젝트의 모든 설비가 건설 완료.
  • 2000년 : 스미토모제약 주식회사와 함께 게놈(genome)과학연구소를 설립.
  • 2001년 : IT 사업부문을 설립.
  • 2003년 : 한국 자회사 동우STI 컬러필터 K-1 양산 개시.
  • 2004년 : 대만 자회사(SUMIKA TECHNOLOGY CO., LTD.)에 디스플레이용 편광필름 통합 생산공장을 설립.
  • 2005년 : 스미토모제약과 다이니폰제약(Dainippon Pharmaceutical Co., Ltd)이 합병하여 다이닛폰 스미토모제약(DSP)을 설립/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와 동일 지분으로 라비정유화학회사(페트로 라비)를 설립.
  • 2007년 : 폴리머 유기 LED 및 관련 장치 개발의 유명한 영국회사 케임브리지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Cambridge Display Technology)를 자회사로 인수함.
  • 2009년 : 라비정유화학회사(페트로 라비 Petro Rabigh)에서 에탄분해작업을 시작.
  • 2011년 : 농업화학 부문을 건강과 농업사업 부문으로 변경.
  • 2015년 : 기초화학 부문과 석유화학 부문을 석유화학 부문과 신에너지 및 기능소재 부문으로 변경.
  • 2016년 : 라비정유화학회사(페트로 라비 Petro Rabigh)의 2단계 에탄 크래커 프로젝트가 생산을 시작함.
  • 2017년 : 한국 자회사인 에스에스엘엠(SSLM)에서 리튬 이온 이차 전지용 분리막 생산을 시작.
  • 2018년 : 생명과학 연구소를 설립.
  • 2019년 : 스미토모제약이 Roivant Sciences Ltd(영국)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
  • 2020년 : 호주 농약회사 Nufarm의 4개 자회사(남미지역)를 인수.

주요제품[편집]

IT 관련 화학[편집]

  • IT 관련 제품의 핵심 디바이스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부재나 화학품을 제공하고 있다. LC 및 OLED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광학 기능 필름, 터치스크린 센서 패널, 컬러 레지스트 및 폴리머 OLED 재료와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포토레지스트 및 고순도 화학물질과 안테나 스위치 및 기타 통신 단말 장비 부품에 사용되는 화합물 반도체 재료를 포함한다.
편광필름  
스크린센서패널  
반도체 재료  

신 에너지 및 기능성 소재[편집]

  • 에너지 절약 제품에 사용되는 산화알루미늄, 알루미늄에서 고성능인 고분자 첨가제나 고무용 약품, 배출 가스 정화나 연비 성능 향상에 기여 하는 자동차용 그을음 제거 필터, 저 연비 타이어용 합성 고무, 차세대 자동차에 사용되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리튬 이온 이차 전지 소재 등 기능성 화학품을 제공하고 있다.
레조르시놀  
산화알루미늄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건강과 농업사업 부문[편집]

  • 농작물 보호 화학 물질, 비료, 사료 첨가제, 가정용 살충제, 전염병 통제용 제품, 활성 제약 성분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가정용살충제원료  
사료첨가제  
살충제 및 제초제와 농작물 보호제품  

의약품사업[편집]

  • 합성 의약품을 제조하는 일본 최초의 회사이며 현재 진단 분야에서는 뇌 혈관 장애, 인지증, 심장병, 악성 종양 등의 화상진단에 이용하는 SPECT 검사제, 악성 종양 등의 조기 진단에 유용한 PET 검사제의 연구 개발과 생산판매를 진행하고 있고 치료 분야에서는 암의 골 전이에 의한 통증 완화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PET 방사성의약품 제조  
오사카 연구 센터  

석유화학부문과 플라스틱 부문[편집]

  • 프로필렌옥사이드, 스틸렌모노머 등의 유기약품부터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의 합성수지, 합성 고무까지 광범위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싱가포르, 북미에 생산 및 판매 거점을 두고 제품의 글로벌 공급 체제를 구축하여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폴리에틸렌관련제품  
폴리프로필렌관련제품  

분리막[편집]

  • 스미토모화학의 한국자회사 에스에스엘엠(SSLM)은 자동차 탑재용 이차 전지 아라미드 내열 분리막을 2016년부터 양산하고 있다. 아라미드내열분리막(전기자동차 탑재용 이차전지 분리막)은 폴리에틸렌계(PE)분리막과 아라미드로 형성한 내열층(Dope)으로 구성되어있고 분리막 단면에 아라미드 액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생산방식  
기능향상  
  •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이 서로 맞닿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으로 만든다.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사용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코팅이 필수이다. 분리막은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 4대 핵심소재로 꼽히며 배터리 총 원가의 20% 좌우를 차지해 양극재(40% 좌우) 다음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가진다. 분리막 코팅재는 일본 스미토모가 전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나머지도 중국, 독일 업체가 차지하고 있다"[2]
  • 품질이 뛰어난 분리막으로 사용되려면, 전기화학적으로 안정적이어야 하고, 절연성이 뛰어나야 한다.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차단해야 하고 분리막이 리튬이온이나 배터리 내부에 있는 다른 이온들과 반응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분리막 사이를 통과할 수 있도록 분리막 표면에 구멍이 많아야 하며, 그 크기는 균일하게 리튬이온이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어야 한다. 배터리의 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섰을 때 분리막 자체적으로 기공을 막아(Shut-down) 리튬이온의 이동을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서는 두께가 얇아야 더 많은 양의 활물질을 넣을 수 있다.

백년기업의 현황과 논란[편집]

  • 한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경쟁력은 일본 업체를 따라잡고 있지만 관련 소재 국산화율은 50%에 불과하다. 정밀 공정으로 갈수록 일본에 대한 소재 의존도는 더욱 높아진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정밀화학 업체들과 국내 중소기업은 차이가 선명하다.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의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한 고순도 불화수소를 보면 일본 스텔라, 모리타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국내 업체로는 솔브레인 등이 있지만 이들도 원재료는 일본 업체에서 들여온다. 포토 리지스트(감광액)는 웨이퍼 위에 회로를 인쇄하는 노광 공정의 핵심 물질이인데 일본 스미토모, 신에츠, JSR 등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요 구매처이다. 차세대 장비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에는 국내업체보다는 일본산 감광액이 필수이다.[3]
  • 100년기업인 스미토모그룹은 일본 3대 구리광산인 벳시 구리광산을 경영했었으며 당시 조선인 700여명이 중노동에 동원됐었기에 용서할 수 없는 전범기업이라고 한국언론은 말하고 있다. 니이하마에 있는 벳시구리광산은 스미토모금속광산의 기원이 됐고 스미모토그룹 계열사의 하나에 속하는데 1973년까지 283년간 총 70만t의 구리를 캐냈다. 스미토모금속광산은 현재 자원, 제련 소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소재 부문은 전자기기에 필요한 구리와 니켈을 공급하고 있다.[4]

각주[편집]

  1. 스미토모화학〉, 《위키백과》
  2. 이수환 기자, 〈‘아라미스, 분리막 핵심소재 국산화 성공…수입 대체 기대〉, 《디일렉》, 2020-08-21
  3. 고재연 강현우 기자, 〈日 정밀화학 100년 이상 기술 축적…한국이 단숨에 따라잡기 어려워〉, 《한국경제》, 2019-07-03
  4. 박희준 기자, 〈‘G-장수기업’ 스미토모화학, 편광판 분야 세계 1위 기술기업〉, 《글로벌이코노믹》, 2019-07-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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