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INEOS Grenadier Demonstrator)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에서 2023년에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더에서 공개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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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공개한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친환경 차량이다. 해당 차량에는 수소가 미래의 진정한 주연료라는 이네오스그룹의 신념이 담겨 있다. 연간 4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이네오스그룹은 수소를 미래의 주요 연료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통해 진정한 제로 에미션 시대를 열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1]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이네오스의 4x4 기술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것이 특징이다. 데몬스트레이터는 개발 과정에서 그레나디어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다. 그레나디어의 다른 버전들과 마찬가지로 온로드 및 오프로드 능력, 견인 능력을 극대화시켰다. 또 오스트리아의 산악지대와 그라츠 주변의 다양한 오프로드에서 수많은 평가가 이뤄졌다. 데몬스트레이터는 오스트리아 파워트레인 컨설팅 업체 AVL과 협력을 통해 제작됐다. 확장성이 넓은 그레나디어 SUV의 플랫폼을 기초로 박스형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와 후륜 축을 조정해 수소연료전지 구동계를 통합했다. 데몬스트레이터는 모든 오프로드 조건에서 탁월한 제어력과 조작성을 뒷받침하며, 더 좁은 회전 반경과 향상된 도로 주행성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BMW 그룹의 최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사용했다. 또, 전기 드라이브 유닛을 통해 각각의 바퀴에 완벽한 토크 벡터링 기능을 제공해 어떤 험로에서도 적절한 제어 및 조작성을 보장하는 사륜구동 기술을 적용했다.[2][3]
관계사[편집]
AVL[편집]
AVL(에이브이엘)은 1948년에 설립된 오스트리아의 엔지니어링 공급업체 겸 파워트레인 컨설팅 회사이다. 직원 수가 1만 1,500명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기업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하이브리드, 연소 엔진, 변속기, 전기 구동, 배터리, 연료전지, 제어 기술 등 모든 종류의 파워트레인 시스템의 개발,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차량으로의 통합, 점점 더 방대한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인텔리전스뿐만 아니라 보조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점점 더 새로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네오스와 협력해서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AVL은 2022년 9월 19일에 AVL 수소 및 연료전지 시험센터를 개소했다. 해당 수소 및 연료전지 시험센터는 최대 20개의 고성능 테스트베드를 갖추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연료전지 및 전기분해 시스템 테스트 현장으로 꼽힌다. AVL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이 미래 에너지 수요와 탄소 중립 모빌리티 충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투자해 왔다. 따라서 다양한 차량 어플리케이션 분야, 해양, 철도 및 항공 분야, 발전 설비, 효율적인 수소 생산 등의 숙련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AVL의 새로운 수소 및 연료전지 시험센터에서는 이러한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AVL의 개발품을 최고 기능 및 안전 기준에 따라 테스트하고 특성화할 수 있다.[4]
BMW[편집]
BMW는 독일의 자동차, 모터사이클 판매, 제작 및 엔진 제조 회사이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사이다. 2023년부터 뮌헨에 있는 수소 역량센터에서 연료전지 시스템의 소규모 생산을 시작했다. 이 연료전지 시스템은 2세대로 초대에 비해 소형·경량화하면서 연료전지의 연속 출력을 2배 이상의 125kW(170hp)로 향상시켰다. 이 수쇼연료전지는 iX5 하이드로젠에 탑재된다.[5] 수소연료전지는 수소가 특수 제작된 연료전지 안에서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물, 열과 함께 만들어지는 전기를 얻는 장치다. 연료전지에 공급되는 수소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든 2개의 탱크에 저장된다. 이 수소탱크는 700바 압력으로 수소를 저장하는 업계 표준 CGH2 탱크 기술과 더불어 BMW 그룹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극저온 가압 탱크(CCH2) 기술이 적용돼 있다. CCH2 기술은 수소 가스를 낮은 온도로 저장해 350바의 상대적으로 낮은 압력으로도 저장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렇게 저장된 수소를 사용하면 시험차 기준으로 500km 이상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이는 요즘 일반적인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의 3배에 가깝고, 연료를 가득 채웠을 때 내연기관차가 주행할 수 있는 거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매우 실용적이다. 이 수소탱크를 모두 채우는 데 3~4분이 걸린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료처럼 수소를 주입하면 곧바로 주행할 수 있어, 일반 전기차처럼 충전 시간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서도 주행 특성은 전기차와 같아서 조용하고 쾌적하며 뛰어난 성능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충전 소요 시간 등 순수전기 구동 시스템이 지닌 단점을 보완하는 매력적인 대안이 된다.[6][7]
각주[편집]
- ↑ desk,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수소연료전지차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3-07-14
- ↑ 권지용 기자, 〈이네오스, 수소 SUV '데몬스트레이터' 공개…BMW 파워트레인 탑재〉, 《모터그래프》, 2023-07-14
- ↑ 최상운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출시 및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 첫 공개〉, 《에이빙》, 2023-07-14
- ↑ 노태민 기자, 〈AVL, 오스트리아 본사에 수소 및 연료전지 테스트 센터 신설〉, 《테크월드뉴스》, 2022-09-21
- ↑ 〈BMW 신형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개시〉, 《에스앤이리서치》, 2023-09-13
- ↑ 박진우 기자, 〈BMW “전기·수소 투트랙”… 수소차도 곧 만든다〉, 《조선일보》, 2023-04-12
- ↑ 〈BMW 물 분사 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AEM》, 2015-07
참고자료[편집]
- 〈BMW 물 분사 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AEM》, 2015-07
- 노태민 기자, 〈AVL, 오스트리아 본사에 수소 및 연료전지 테스트 센터 신설〉, 《테크월드뉴스》, 2022-09-21
- 박진우 기자, 〈BMW “전기·수소 투트랙”… 수소차도 곧 만든다〉, 《조선일보》, 2023-04-12
- 권지용 기자, 〈이네오스, 수소 SUV '데몬스트레이터' 공개…BMW 파워트레인 탑재〉, 《모터그래프》, 2023-07-14
- desk,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수소연료전지차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3-07-14
- 최상운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출시 및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 첫 공개〉, 《에이빙》, 2023-07-14
- 〈BMW 신형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개시〉, 《에스앤이리서치》, 2023-09-1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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