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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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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의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에 배차를 몰아주고 있다는 택시업계가 주장하였다. 카카오T 블루는 택시 호출 시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다. 그 때문에 기사들의 승차 거부가 없고 서비스의 질이 높아 일반택시보다 최대 3,000원가량 호출비를 받는다. 논란은 카카오 모빌리티가 '승객_기사간 단순 중개 서비스인 카카오T와 직영가맹택시 운영 서비스인 '카카오T 블루'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대두되었다. '카카오T 블루' 소속 기사들과 비교해 '카카오T'를 단순 이용하는 일반택시 기사들의 콜이 불공정하게 배분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장거리 호출의 경우 카카오 직영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 기사들에게 먼저 배정된다는 것이고 카카오T 앱 사용자가 택시 호출을 할 경우 일반택시와 '카카오T 블루' 택시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일반택시를 선택해도 이벤트 당첨 방식으로 '카카오T 블루' 택시가 배정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경기도가 지난 2020년 9월 실태조사를 하였다.<ref>전상현 기자,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9/10/2020091000011.html '카카오T 블루' 배차 몰아주기 의혹 실태조사 전국 확대 움직임]〉, 《뉴데일리경제》, 2020-09-10</ref> 그 결과 카카오T가 일반 택시 대신 '카카오T 블루'에 배차를 몰아준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하였다. 10일에서 20일 동안 경기대 7개 시 개인택시 사업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택시의 배차 건수가 '카카오T 블루' 도입 이전 대비 30% 줄었다는 것이다. 이는 카카오T블루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서 4개월간 평균 배차 콜 건수가 2.7%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경기도의 주장과 달리 회사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개인택시 기사당 콜 수가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가 총 12개 지역에서 단  115명의 택시기사만을 조사대상으로 삼았고 택시 호출 수 증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날씨·재택근무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 조사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ref>박현익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25/2020092502862.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경기도 "배차몰아주기 정황" vs 카카오 “잘못된 조사, 차별할 이유 없다" ]〉, 《조선비즈》, 2020-09-25</ref> 경기도의 몰아주기 의혹 실태조사 결과에 이어 일부 지자체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전국적으로 카카오T 가맹 택시 배차 몰아주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2021년 2월에 서울개인택시조합 소속 개인택시 사업자가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불공정행위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였다. 2020년 12월 한 달 동안 '카카오T 블루' 가맹 택시와 자신이 운행하는 비가맹 택시 배차 호출을 비교한 결과 가맹 택시가 404건으로 비가맹 택시 64건보다 6배 이상 많다는 것들이 이들이 주장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승객을 최우선으로 단거리, 비선호지역 등 이유로 승차 거부를 하던 일부 택시기사의 관행을 없애기 위해'카카오T 배차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T의 '택시 콜 몰아주기'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먼저 카카오 모빌리티의 자회사이자 '카카오T 블루'를 운영중인  KM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현 장조사를 진행하였다.<ref>이동근 기자, 〈[https://m.etnews.com/20210208000159 카카오T 가망택시 특혜?..."자동배차로 불가능"]〉, 《전자신문》</ref>  
 
카카오T의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에 배차를 몰아주고 있다는 택시업계가 주장하였다. 카카오T 블루는 택시 호출 시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다. 그 때문에 기사들의 승차 거부가 없고 서비스의 질이 높아 일반택시보다 최대 3,000원가량 호출비를 받는다. 논란은 카카오 모빌리티가 '승객_기사간 단순 중개 서비스인 카카오T와 직영가맹택시 운영 서비스인 '카카오T 블루'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대두되었다. '카카오T 블루' 소속 기사들과 비교해 '카카오T'를 단순 이용하는 일반택시 기사들의 콜이 불공정하게 배분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장거리 호출의 경우 카카오 직영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 기사들에게 먼저 배정된다는 것이고 카카오T 앱 사용자가 택시 호출을 할 경우 일반택시와 '카카오T 블루' 택시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일반택시를 선택해도 이벤트 당첨 방식으로 '카카오T 블루' 택시가 배정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경기도가 지난 2020년 9월 실태조사를 하였다.<ref>전상현 기자,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9/10/2020091000011.html '카카오T 블루' 배차 몰아주기 의혹 실태조사 전국 확대 움직임]〉, 《뉴데일리경제》, 2020-09-10</ref> 그 결과 카카오T가 일반 택시 대신 '카카오T 블루'에 배차를 몰아준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하였다. 10일에서 20일 동안 경기대 7개 시 개인택시 사업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택시의 배차 건수가 '카카오T 블루' 도입 이전 대비 30% 줄었다는 것이다. 이는 카카오T블루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서 4개월간 평균 배차 콜 건수가 2.7%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경기도의 주장과 달리 회사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개인택시 기사당 콜 수가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가 총 12개 지역에서 단  115명의 택시기사만을 조사대상으로 삼았고 택시 호출 수 증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날씨·재택근무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 조사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ref>박현익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25/2020092502862.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경기도 "배차몰아주기 정황" vs 카카오 “잘못된 조사, 차별할 이유 없다" ]〉, 《조선비즈》, 2020-09-25</ref> 경기도의 몰아주기 의혹 실태조사 결과에 이어 일부 지자체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전국적으로 카카오T 가맹 택시 배차 몰아주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2021년 2월에 서울개인택시조합 소속 개인택시 사업자가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불공정행위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였다. 2020년 12월 한 달 동안 '카카오T 블루' 가맹 택시와 자신이 운행하는 비가맹 택시 배차 호출을 비교한 결과 가맹 택시가 404건으로 비가맹 택시 64건보다 6배 이상 많다는 것들이 이들이 주장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승객을 최우선으로 단거리, 비선호지역 등 이유로 승차 거부를 하던 일부 택시기사의 관행을 없애기 위해'카카오T 배차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T의 '택시 콜 몰아주기'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먼저 카카오 모빌리티의 자회사이자 '카카오T 블루'를 운영중인  KM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현 장조사를 진행하였다.<ref>이동근 기자, 〈[https://m.etnews.com/20210208000159 카카오T 가망택시 특혜?..."자동배차로 불가능"]〉, 《전자신문》</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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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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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택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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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 신규 가입 희망 개인택시 또는 대차를 희망하는 기존 회원을 상대로 전기 택시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50대를 선정해 대당 200만 원씩 차량 구매 비용을 지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전기 택시는 탄소배출 절감 효과뿐 아니라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 승차감과 소음 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우려 등이 걸림돌이다.[[기아자동차]]의 니로 전기차는 프레스티지 등급 기준 [[친환경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가격이 4천780만 원이다. 올해 서울시가 지급하는 전기 택시 보조금 최대 액수인 1천800만 원을 적용하더라도 구매 가격이 3천만 원에 이른다. 일반 중형 LPG 택시 가격이 2천만 원 밑에서 시작한다는 점에 견줘보면 부담스러운 액수다. 2021년 현재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 1만6천여 대 중 전기차는 180여 대로, 1% 남짓에 그친다. 이에 얼마 전 기아차와 손잡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차량 구매 비용 지원을 필두로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전기 택시 보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초기 비용은 다소 비싸지만, 유지 비용은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0㎞를 달릴 때 LPG는 1만2천750원이 들지만, 전기차는 급속 충전 9천650원, 가정용 충전 요금은 6천840원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칼텍스와 제휴해 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도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 개인택시는 서울 기준 이틀 운행 후 하루 쉬어야 하는 3부제를 적용받지만, 전기 택시는 올해부터 부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ref>홍지인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3158700017?input=1195m 카카오, 전기 택시 도입 박차…대당 200만원씩 구매 비용 지원]〉, 《연합뉴스》, 2021-03-0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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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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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2020년 2월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한화 약 2,2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를 3조4200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사업 확대와 기술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17년 미국 TPG 투자 이후 3년 반 만에 진행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당시 5000억 원의 투자금을 받으면서 기업가치를 1조6000억 원 정도로 평가받은 바 있다. 두 배 이상 기업가치가 뛰어오른 것이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쟁력,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f>장우정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8/2021021802601.html? 카카오모빌리티, 칼라일서 2200억 투자 유치…기업가치 3조원대 평가]〉, 《조선비즈》, 2021-02-18</ref> 타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활발하게 구축해온 카카오 모빌리티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서 국내 모빌리티 업계 전반의 성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ref>조상래 기자, 〈[https://platum.kr/archives/158190 카카오모빌리티, 2200억 규모 투자 유치]〉, 《플랫텀》, 2021-02-1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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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벤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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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벤티의 본격적인 지역 확장을 위해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 부천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전국 1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T 벤티는 서비스 기회 단계부터 이용자와 택시업계의 니즈를 반영한 대형 승합 및 고급택시 면허 기반의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중형택시와 달리 차량 내 외관, 요금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새로운 서비스적 시도가 가능한 카카오T 벤티를 선보이고 택시 업계의 참여도 이끌었다. 카카오T 벤티는 9~11인승의 넒고 쾌적한 실내공간, 목적지에 관계없는 자동배차 시스템, 별도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 등 서비스로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기준 호출 이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47% 증가했으며, 호출 건수는 3,544% 증가했다.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도 긍정 평가가 이어졌다. 탑승 완료 후 진행되는 이용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평균 4.8점을 보였고 운행을 완료한 카카오T 벤티 기사의 98%가 승객들로부터 재매칭 요청을 받았다. 카카오 T 벤티는 2021년 1월 기준 서울에서 500여 대가 운영중이며 운행중인 차량의 한대당 일평균 완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부천시에서 서비스를 돌입한 카카오T 벤티는 약 50대 규모로 시작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부천시 카카오T 벤티 기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벤티를 경기도 내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카카오T 벤티 성장으로 연내 1만 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문 차량 방역, AI스피커'카카오 미니헥사'를 도입한 차량 내 맞춤형 콘텐츠 등 카카오T 벤티를 통해 새로운 이동 경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지속될 예정이다. <ref>이준희 기자, 〈[https://www.etnews.com/20210218000143, 카카오T 벤티, 서울 넘어 경기도 진출...전국 1만대 목표로 서비스 본격 확대]〉, 《전자신문》, 2021-02-1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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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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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0일 (수) 10:37 판

카카오T(Kakao T)
카카오T(Kakao T)

카카오T(Kakao T)는 ㈜카카오가 2015년 출시한 콜택시 및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카카오티라고 읽는다. 카카오택시라고도 한다.

개요

연력

  • 2015년 03월 : 카카오T 출시
  • 2015년 11월 : 카카오T 블랙 출시
  • 2016년 02월 : 카카오내비 출시
  • 2016년 05월 : 카카오T 대리 출시
  • 2017년 06월 : TPG 컨소시엄으로부터 5천억원 투자유치
  • 2017년 08월 : 카카오모빌리티 출범
  • 2017년 10월 : 카카오 T 통합 어플리케이션 출시, 카카오T 주차 출시
  • 2017년 11월 :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창립, 2017년 모빌리티리포트 발간
  • 2018년 02월 : 럭시 인수 카카오T 비지니스 서비스 시작
  • 2018년 04월 : 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 시작
  • 2018년 07월 :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국내 단독 카카오내비 탑재
  • 2018년 09월 : 애플 카플레이 카카오내비 적용, 2018 모빌리티리포트 발간
  • 2018년 10월 : 카카오T 자동결제 서비스 시작
  • 2018년 12월 : 카카오T 재팬 택시 출시
  • 2019년 03월 : 카카오T 바이크 시범 서비스 시작, 타고솔루션즈의 웨이고 블루 카카오 T 앱 통해 시범 서비스 시작
  • 2019년 09월 : 택시가맹사업자 타고 솔루션즈 인수
  • 2019년 10월 : 베트남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 출시
  • 2019년 11월 : LG유풀러스와 U+카카오내비 출시
  • 2019년 12월 : 카카오T 벤티 베타서비스 시작
  • 2020년 03월 : 국토부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획득
  • 2020년 07월 : 중형택시 최초로 카카오T 블루 앱미터기 도입
  • 2020년 08월 : 카카오T 대리 프리미엄 출시
  • 2020년 09월 : 카카오T 시외버스 출시 2020 모빌리티리포트 발간
  • 2020년 10월 : 기업 회원 전용 플랫폼 카카오T 비지니스 홈 출시
  • 2021년 02월 : 카카오T 기차 출시[1]

기술

자율주행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리티는 2020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2]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 주행 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고 안전하게 운행을 하는 단계다.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을 해야 하는 점에서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 5와는 구분되며, 지정된 구역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2400만명이 가입한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 상용화에 핵심이 되는 도로, 차량 및 보행자, 신호등과 같은 주행 환경에 대한 ‘인지 기술’ 인지 결과를 토대로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차로 유지, 차선 변경, 갓길 정차 등 주행 방법을 결정하는 ‘판단 기술' 조향, 가속, 감속 등 정교한 ‘차량 제어 기술’ 등을 검증한다. 아울러 ▷차량과 승객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AI 기반 배차 알고리즘’ ▷지도상의 차량 위치 추정, 차선 단위의 길안내 등을 통해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기술’ ▷차량 위치 정확도를 높이는 ‘측위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플랫픔 기술을 고도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특정 지역에 한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한 차량의 임시운행 번호판을 교부받는 즉시 도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택시

AI 배차 시스템을 통해 승객과 택시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GPS기반의 정교한 위치 데이터로 택시가 쉽게 고객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호출 옵션으로 바쁜 시간에도 배차가 가능하며 카카오T 앱으로 호출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대리

기존 대리운전과는 다르게 대리기사에게 위치 설명 없이도 고객이 있는 곳으로 알아서 찾아갈 수 있다. 그리고 AI 추천 요금으로 빠른 호출이 가능하며 카카오T 앱으로 배정,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바이크

카카오T 바이크는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힘들이지 않고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자전거를 무겁게 가지고 다니거나 관리할 필요 없이 원할 때는 언제든지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전기 모터의 동력으로 가속에 도움을 주는 전기자전거라 작은 힘으로 언덕을 쉽게 올라갈수 있다. 바이크 이용후 반납할 장소를 찾아 헤맬 필요없이 서비스 지역 내에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반납이 가능하다.

주차

카카오T 주차는 운전자들에게 앱으로 목적지 주차장을 찾고, 예약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주차서비스이다. 전국에 1,600여 개의 주차장과 제휴가 되있고 목적지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까지 가능하다. 앱에서 주차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출차 시 하이패스처럼 바로 정산이 가능하다. AI분석을 통해 만차 예측 정보를 미리 알려줘서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다만 만차 예측 정보는 현재 일부 주차장에서만 제공된다.

내비게이션

카카오모빌리티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빠르게 갈 수 있는 최적의 길을 안내한다. 근처 지역 데이터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유지를 알려주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주변의 맛집 정보, 주유소, 편의시설 등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셔틀

카카오T 셔틀은 편리하고 간쳔한 버스 이동을 준비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이다. 원하는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떠날 수 있도록 직접 셔틀을 만들어 공유하고, 결제 할 수 있다. 버스 대절이 필요할 때 검색과 견적비교를 할 수 있다.

해외여행

카카오T 해외여행은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차량 호출 서비스이다. 번역 기능이 탑재되어 외국인 기사님과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상황에 따라서는 일반택시, SUV, 고급세단까지 다양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자동 결제 시스템으로 현지 화폐로 계산할 필요없이 원화로 예상요금을 확인하고 등록된 카드나 모바일 결제로 그대로 편리하게 요금을 계산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비행기가 지연되어도 시간에 맞춰 기사님이 대기하고 있다.

시외버스

터미널이 아닌 출도착지로 입력하여 경로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기차, 택시와 연계하여 최적의 이동경로를 안내하고 시외버스를 통한 이동 경로 예매가 이뤄지면 버스 출도착 시간에 맞춰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기차

역이 아닌 출도착지 입력으로 경로를 검색할 수 있다. 시외버스, 택시와 연계하여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고 기차를 통한 이동경로로 예매가 이뤄지면 기차 출도착 시간에 맞춰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3]

논란

카카오T의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에 배차를 몰아주고 있다는 택시업계가 주장하였다. 카카오T 블루는 택시 호출 시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다. 그 때문에 기사들의 승차 거부가 없고 서비스의 질이 높아 일반택시보다 최대 3,000원가량 호출비를 받는다. 논란은 카카오 모빌리티가 '승객_기사간 단순 중개 서비스인 카카오T와 직영가맹택시 운영 서비스인 '카카오T 블루'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대두되었다. '카카오T 블루' 소속 기사들과 비교해 '카카오T'를 단순 이용하는 일반택시 기사들의 콜이 불공정하게 배분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장거리 호출의 경우 카카오 직영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 기사들에게 먼저 배정된다는 것이고 카카오T 앱 사용자가 택시 호출을 할 경우 일반택시와 '카카오T 블루' 택시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일반택시를 선택해도 이벤트 당첨 방식으로 '카카오T 블루' 택시가 배정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경기도가 지난 2020년 9월 실태조사를 하였다.[4] 그 결과 카카오T가 일반 택시 대신 '카카오T 블루'에 배차를 몰아준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하였다. 10일에서 20일 동안 경기대 7개 시 개인택시 사업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반택시의 배차 건수가 '카카오T 블루' 도입 이전 대비 30% 줄었다는 것이다. 이는 카카오T블루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서 4개월간 평균 배차 콜 건수가 2.7%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경기도의 주장과 달리 회사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개인택시 기사당 콜 수가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가 총 12개 지역에서 단 115명의 택시기사만을 조사대상으로 삼았고 택시 호출 수 증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날씨·재택근무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 조사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5] 경기도의 몰아주기 의혹 실태조사 결과에 이어 일부 지자체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전국적으로 카카오T 가맹 택시 배차 몰아주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2021년 2월에 서울개인택시조합 소속 개인택시 사업자가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불공정행위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였다. 2020년 12월 한 달 동안 '카카오T 블루' 가맹 택시와 자신이 운행하는 비가맹 택시 배차 호출을 비교한 결과 가맹 택시가 404건으로 비가맹 택시 64건보다 6배 이상 많다는 것들이 이들이 주장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승객을 최우선으로 단거리, 비선호지역 등 이유로 승차 거부를 하던 일부 택시기사의 관행을 없애기 위해'카카오T 배차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T의 '택시 콜 몰아주기'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먼저 카카오 모빌리티의 자회사이자 '카카오T 블루'를 운영중인 KM솔루션 등을 대상으로 현 장조사를 진행하였다.[6]

전망

전기택시 도입

2021년 3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 신규 가입 희망 개인택시 또는 대차를 희망하는 기존 회원을 상대로 전기 택시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50대를 선정해 대당 200만 원씩 차량 구매 비용을 지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전기 택시는 탄소배출 절감 효과뿐 아니라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 승차감과 소음 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우려 등이 걸림돌이다.기아자동차의 니로 전기차는 프레스티지 등급 기준 친환경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가격이 4천780만 원이다. 올해 서울시가 지급하는 전기 택시 보조금 최대 액수인 1천800만 원을 적용하더라도 구매 가격이 3천만 원에 이른다. 일반 중형 LPG 택시 가격이 2천만 원 밑에서 시작한다는 점에 견줘보면 부담스러운 액수다. 2021년 현재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 1만6천여 대 중 전기차는 180여 대로, 1% 남짓에 그친다. 이에 얼마 전 기아차와 손잡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차량 구매 비용 지원을 필두로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전기 택시 보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초기 비용은 다소 비싸지만, 유지 비용은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0㎞를 달릴 때 LPG는 1만2천750원이 들지만, 전기차는 급속 충전 9천650원, 가정용 충전 요금은 6천840원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칼텍스와 제휴해 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도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 개인택시는 서울 기준 이틀 운행 후 하루 쉬어야 하는 3부제를 적용받지만, 전기 택시는 올해부터 부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7]

투자 유치

카카오모빌리티가 2020년 2월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한화 약 2,2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를 3조4200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신사업 확대와 기술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17년 미국 TPG 투자 이후 3년 반 만에 진행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당시 5000억 원의 투자금을 받으면서 기업가치를 1조6000억 원 정도로 평가받은 바 있다. 두 배 이상 기업가치가 뛰어오른 것이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쟁력,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8] 타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활발하게 구축해온 카카오 모빌리티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서 국내 모빌리티 업계 전반의 성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9]

카카오T 벤티 확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벤티의 본격적인 지역 확장을 위해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 부천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전국 1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T 벤티는 서비스 기회 단계부터 이용자와 택시업계의 니즈를 반영한 대형 승합 및 고급택시 면허 기반의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중형택시와 달리 차량 내 외관, 요금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새로운 서비스적 시도가 가능한 카카오T 벤티를 선보이고 택시 업계의 참여도 이끌었다. 카카오T 벤티는 9~11인승의 넒고 쾌적한 실내공간, 목적지에 관계없는 자동배차 시스템, 별도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 등 서비스로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기준 호출 이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47% 증가했으며, 호출 건수는 3,544% 증가했다.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도 긍정 평가가 이어졌다. 탑승 완료 후 진행되는 이용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평균 4.8점을 보였고 운행을 완료한 카카오T 벤티 기사의 98%가 승객들로부터 재매칭 요청을 받았다. 카카오 T 벤티는 2021년 1월 기준 서울에서 500여 대가 운영중이며 운행중인 차량의 한대당 일평균 완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부천시에서 서비스를 돌입한 카카오T 벤티는 약 50대 규모로 시작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부천시 카카오T 벤티 기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벤티를 경기도 내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카카오T 벤티 성장으로 연내 1만 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문 차량 방역, AI스피커'카카오 미니헥사'를 도입한 차량 내 맞춤형 콘텐츠 등 카카오T 벤티를 통해 새로운 이동 경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지속될 예정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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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카카오모빌리티 이야기〉, 《카카오모빌리티 홈페이지》
  2. 채상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착수〉, 《해럴드 경제》, 2020-03-03
  3. 카카오T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 홈페이지》
  4. 전상현 기자, 〈'카카오T 블루' 배차 몰아주기 의혹 실태조사 전국 확대 움직임〉, 《뉴데일리경제》, 2020-09-10
  5. 박현익 기자, 〈경기도 "배차몰아주기 정황" vs 카카오 “잘못된 조사, 차별할 이유 없다" 〉, 《조선비즈》, 2020-09-25
  6. 이동근 기자, 〈카카오T 가망택시 특혜?..."자동배차로 불가능"〉, 《전자신문》
  7. 홍지인 기자, 〈카카오, 전기 택시 도입 박차…대당 200만원씩 구매 비용 지원〉, 《연합뉴스》, 2021-03-04
  8. 장우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칼라일서 2200억 투자 유치…기업가치 3조원대 평가〉, 《조선비즈》, 2021-02-18
  9. 조상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2200억 규모 투자 유치〉, 《플랫텀》, 2021-02-18
  10. 이준희 기자, 〈카카오T 벤티, 서울 넘어 경기도 진출...전국 1만대 목표로 서비스 본격 확대〉, 《전자신문》, 2021-02-1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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