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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30일 (일) 02:47 기준 최신판
앵글로아메리카(Anglo-America), 또는 앵글로 색슨 아메리카(Anglo-Saxon America)는 가장 흔히 영어권 지역을 가리킨다. 영어는 영국의 주요 언어이자 문화이며 대영 제국은 역사적, 인종적, 언어적,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앵글로아메리카는 라틴 아메리카와 구별되는데, 라틴 아메리카는 낭만어(스페인어)가 있는 아메리카의 한 지역이다.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와 프랑스어)가 일반적이다.[1]
개요[편집]
미국과 캐나다가 중심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그린란드도 포함된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1492) 이후 유럽인에 의한 신대륙의 개발 ·개척이 계속되었는데, 수세기가 경과하는 동안에 북부의 앵글로아메리카와 중남부의 라틴아메리카라는 본질적으로 상이한 문화권이 형성되었다. 앵글로아메리카의 특징은 인종 ·민족 ·정신문화 ·물질문명 등 모든 면에서 명백하게 나타난다. 인종 ·민족이라는 측면에서 앵글로아메리카는 유럽계 백인, 특히 앵글로색슨을 중심으로 하는 북서 유럽계 민족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흑인이 비교적 많지만 원주민인 인디언과 메스티소(인디언과 백인의 혼혈)는 적으며, 이 점이 라틴아메리카와 다르다. 종교적 측면에서도 가톨릭이 압도적인 라틴아메리카와는 달리 프로테스탄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앵글로색슨 민족의 사고방식과 정치 ·사회제도는 오늘날의 앵글로아메리카에서도 유지되고 있으며 합리성을 추구하는 프래그머티즘이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되고 있는 곳도 앵글로아메리카이다.
다민족 ·다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앵글로색슨의 일대 특징인 영어가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중요한 언어이며 특히 미국에서는 유일한 국어이다. 지방분권 제도도 잘 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각주가 여러 면에서 국가와 다름없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는 사고방식도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수도(워싱턴 ·오타와)와 경제중심(뉴욕 ·몬트리올)을 갈라놓고 있는 것 역시 지방분권적 견해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주의 경제중심은 주도(州都)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학 등의 문화기관도 소수의 특정도시에 집중시키지 않고, 전국적으로 널리 분산시키고 있다. 유럽이나 라틴아메리카와 달리 귀족문화의 영향이 적으며, 전형적인 대중사회가 형성되어 있다. 주민은 지방자치와 사회공동체에 대하여 매우 큰 관심을 가진다. 물질(기계) 문명이라는 측면에서도 앵글로아메리카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고도로 개발된 지역이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옛 문화의 축적이 적으며, 그 대신 광활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을 매우 능률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남부에서는 현대문명이 고도로 발달해 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광업 ·임업 ·수산업이 발달했다. 농업의 노동생산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지역이다. 공업면에서도 생산량과 질이 세계 최고이며, 각지에 거대한 공업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상업활동도 활발하여 세계경제를 크게 좌우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신용경제에 바탕을 둔 능률적 상업 ·금융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교통의 발달도 대단하다. 앵글로아메리카의 모든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하이웨이망을 비롯하여 도시에서나 농촌에서나 도로교통이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지역이 바로 이곳이다. 철도 교통은 20세기 초에 전성기를 맞았으나, 지금은 하향추세이다. 내륙 ·연안 항로와 항공로망도 잘 발달해 있다. 막대한 부(富)와 높은 생활수준을 바탕으로 도시문명이 꽃피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눈부시며, 근대국가로서의 여러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다.[2]
앵글로아메리카로 분류되는 나라[편집]
- 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다음으로 큰 대륙으로, 적도 부근에서 북극지방까지 걸쳐 있어 열대우림기후부터 빙설기후까지 다양한 기후대가 나타난다. 지형은 전체적으로 서쪽에 높은 산지가 많은데, 캐나다와 미국 서부의 로키산맥과 멕시코고원이 대규모로 펼쳐져 있다. 이는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경계부에 위치하여 신기조산대의 높은 산지들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쪽은 상대적으로 낮은데, 미국 동부의 고기습곡산지인 애팔래치아 산맥이 유명하다. 대륙의 중앙부분은 대규모의 평원이 펼쳐져 있고, 이곳에 세계적 규모의 미시시피강이 흐른다. 또한 이곳은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세계적 규모의 기업적 농업 및 목축이 이루어지는 세계 최대의 농산물 생산지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가 대륙 북동부에 위치하며, 캐나다 북부에는 큰 섬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 지역의 역사는 유럽인의 이주 전과 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유럽인들이 인디언, 인디오 등으로 불렀던 아메리카 원주민이 오랜 기간 존재하여 왔으나 16세기 콜럼버스가 이곳을 발견한 후 유럽인들에게 신대륙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유럽인들에 의해 정복 및 식민지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인도제도 및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지역은 스페인이, 미국과 캐나다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영향을 크게 받아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세계 역사에서 중요한 지역은 아니었으나 오늘날 세계 최대의 경제 규모와 국력을 지닌 미국이 위치하여 세계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곳의 큰 세 나라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지역경제블록인 USMCA를 통해 사실상 한 경제권을 이루고 있으며, 유럽, 동아시아와 함께 세계 3대 경제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 미국 -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영토의 국가이며,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본토 면적만으로는 중국에 이어 네 번째이다. 2020년 기준 3억 3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인구 규모 면에서 중국과 인도에 이에 세계 3위의 국가이다. 2021년 기준 GDP는 $23조를 기록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고, 1인당 GDP는 $69,288로서 세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권분립의 민주주의를 현실정치에 구현한 최초의 국가인 만큼 민주주의 정치체제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는 워싱턴 D.C.이며 가장 인구가 많고 경제적으로 왕성한 도시는 뉴욕이다. 국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기는 성조기, 국가는 〈The Star-Spangled Banner〉이다. 냉전기간 소련과 경쟁하였고 최근에는 중국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압도적인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세계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1776년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하여 독립을 선포하였고 1783년 파리 협약을 통해서 정식 국가로 인정받았다. 독립 당시 동부 13개의 주에 불과하였으나, 점차 서쪽으로 영토를 확장하여 37개의 주가 추가되어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포함하는 광대한 영토를 건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본국 영토 이외에 해외에도 적지 않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다. 노예제의 폐지를 두고 남북으로 나뉘어 5년 동안 내전을 치렀으며(The Civil War, 1861~1865), 1930년대에는 경제인구의 1/4이 일자리를 잃은 경제대공황을 겪는 등 어려움이 없지 않았으나, 자유주의 경제체제와 끊임없는 기술혁신 등을 바탕으로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제1,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리더 국가로 부상하였다.
- 캐나다 -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나라로서 북아메리카 대륙 면적의 1/3을 차지하는 거대한 면적의 나라이지만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캐나다라는 이름에 대한 어원적 기원은 다양하게 제시되지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인디언의 후예인 휴런-이로쿼이(Huron-Iroquois) 언어에서 마을 혹은 정착지를 뜻하는 “kanata”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진다. 캐나다라는 이름은 16세기부터 18세기초까지 세인트 로렌스(Saint Lawrence) 강을 따라 만들어진 뉴 프랑스 지역을 부르는 데 쓰였다. 서쪽으로 미국 알래스카주, 남쪽으로 미국 12개주에 접하고, 서쪽으로 북태평양, 북쪽으로 북극해, 동쪽으로 대서양·데이비스 해협·배핀만(灣)에 면한다. 서경 144°(알래스카 국경선 근처)에서 동쪽으로 배핀 제도(諸島)까지의 북극해상 섬들이 캐나다에 속해 있다. 행정구역은 10개주(province), 3개 준주(準州:territory)로 이루어진다. 15세기 영국과 프랑스가 캐나다를 탐험하였고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이 동쪽 대서양 해안가에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영국과 프랑스는 7년전쟁을 벌여 캐나다를 차지하기 위해 싸웠고, 1763년 프랑스가 패배하여 캐나다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1791년 이 지역이 어퍼 캐나다(Upper Canada)와 로어 캐나다(Lower Canada)라는 두 개의 영국 식민지가 된 후, 1841년 영국령 캐나다로 통합되면서 캐나다라는 지명이 붙게 되었다. 이후 1867년 영국령 북미법에 따라 캐나다 자치령이라고 하는 3개 식민지(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 캐나다)로 구성된 연방이 탄생했고, 캐나다의 옛 식민지를 온타리오와 퀘벡으로 분리했다. 자치령 캐나다에 상당한 자치권이 허용되었지만, 실질적인 국제 외교 및 군사 동맹에 관한 문제는 영국 왕실에 맡겨졌다. 캐나다는 1931년 대영제국 내에서 완전한 자치권을 갖게 되었지만, 캐나다가 자체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은 1982년까지 완전한 입법적 독립은 달성되지 않았다.
- 중앙아메리카 - 아메리카 대륙은 크게 파나마 지협(地峽)을 경계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로 나뉜다. 이는 커다란 두 개의 대륙이 모양 상 쉽게 구분되기 때문인데, 그러나 아메리카 대륙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문화적으로도 복잡하여 북아메리카 대륙의 일부(남쪽 지역)를 중앙아메리카로 구분하기도 한다. 과거 지리적·문화적인 구분으로 볼때 중앙아메리카는 멕시코를 포함한 과테말라·벨리즈·온두라스·엘살바도르·니카라과·코스타리카·파나마 등과 카리브해의 여러 섬나라들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북아메리카에 속해 있지만, 앵글로아메리카로 불리는 미국·캐나다와는 문화적인 차이점으로 인해 구별되며, 지리적으로도 아메리카의 중앙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중앙아메리카에 대한 자연스러운 구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들 국가는 스페인어권에 문화적으로 라틴아메리카라 불리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러나 1990년대 미국·캐나다·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으로 같은 경제권으로 묶이며, 멕시코가 이전에 비해 미국과의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멕시코는 중앙아메리카보다는 북아메리카의 이름으로 더 자주 언급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영향 등으로 인해 오늘날 중앙아메리카는 멕시코를 제외한 과테말라에서 파나마에 이르는 작은 7개 나라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는 좁은 의미의 분류이며, 아직도 넓은 의미에서는 멕시코나 카리브해 국가들을 포함하기도 한다.
- 벨리즈 - 중앙아메리카 유카탄반도 남동부 연안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16세기 에스파냐령으로 멕시코 부왕령(副王領)에 편입되었다가 1862년 영국 식민지가 되었다. 1964년 내정자치권을 인정받았고 1973년 영국령 온두라스에서 벨리즈로 국명을 바꾸고 1981년 영국 연방으로 독립하였다. 북쪽으로 멕시코, 서쪽으로 과테말라와 접하고, 남쪽으로 온두라스만(灣), 동쪽으로 카리브해에 면한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마호가니, 흑단, 삼목, 소나무 등 막대한 산림자원을 가졌으나, 경작 가능한 땅은 2%에 불과하다. 해안에서 80km 앞바다까지 석호(潟湖)와 산호초(珊瑚礁)가 산재해 있어 카리브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나라이다. 독립 직후 국제연합(UN)에 가입하였다. 주민의 다수가 메스티소(48.7%)로 로마가톨릭교도(49.6%)이며 스페인어(46%)를 사용한다. 주민 구성에서 메스티소 다음으로는 크리올(24.9%)이 많고 크리올어(32.9%)를 사용하는 인구도 상당수이다. 행정 구역은 6개 행정구(district)로 이루어져 있다.
- 남아메리카 - 동쪽은 대서양, 서쪽은 태평양으로 둘러싸인 서반구 남부의 대륙. 6대주의 하나. [다른 이름]아메리크드쉬드 Amerique de Sud(프랑스), 쥐트아메리카 Südamerika(독일). 태평양 연안을 따라 안데스 산맥이 남북으로 이어지며 대서양 연안쪽으로는 고원 · 대지와 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음. 아마존 강 · 파라나 강 등 큰 강이 흐르며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음. 옛날엔 토착인이 살면서 잉카문명 등을 건설했으나 멸망하고 근세이후 라틴계 주민이 지배하고 있다.
- 가이아나 - 남아메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나라로, 1581년부터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를 받아오다 1831년 영국령 기아나(British Guiana)가 되어 영국 연방국으로 있었고, 1966년 5월 가이아나(Guyana)로 독립하였다. 남미대륙 동북단에 위치하여, 동쪽은 수리남(구 네덜란드령 기아나), 서쪽은 베네수엘라, 남쪽은 브라질, 북쪽은 대서양과 접해 있다. 영국령 기아나로 있을 때 다인종으로 복잡하게 얽혀져, 정치적으로 인도계와 아프리카계 주민 사이에 충돌이 계속되어 왔고, 독립한 이후에는 이데올로기 갈등이 주를 이루었다. 현재 여·야간 이데올로기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카리브공동체·공동시장(CARICOM) 가입국으로 서방국가들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10개 구(region)로 이루어져 있다.
- 카리브 -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함과 동시에 북아메리카에 속하는 바다로 대서양과 멕시코 만에 접하고 있다. 좀 더 정확하게는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사이에 위치한 바다이다. 중남미 전체를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해 있다. 영어식 이름인 '캐리비안'으로도 알려져 있다. 북쪽으로 섬나라 쿠바(Cuba)와 아이티(Haiti), 도미니카 공화국, 영연방의 자메이카, 바하마, 미국령 푸에르토리코가 있고, 서쪽으로는 멕시코, 벨리즈,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가 있으며, 서남쪽으로는 코스타리카(Costa Rica), 파나마(Panama), 남쪽으로는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를 보고 있는 바다이다.
- 그레나다 - 중앙아메리카의 서인도 제도 남동부 윈드워드 제도(Windward Islands)에 있는 섬나라. 15세기 말엽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발견하면서 유럽에 알려졌다.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배를 거쳐 1783년부터 영국령으로 있다가 1967년에 자치권을 획득하고 1974년 2월에 독립했다. 카리브해와 북대서양 사이에 있는 윈드워드 제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떨어져 있는 남북으로 길게 생긴 타원모양의 섬이다. 그레나다섬과 몇 개의 작은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열대 해양성 기후지역으로 건기와 우기가 있다. 2004년 허리케인의 강타로 큰 피해를 입었다. 국민의 대부분이 흑인, 물라토이며 로마카톨릭교도이다. 공식어는 영어이나 프랑스-아프리카 방언도 사용된다. 행정구역은 6개 구(parishes)와 1개 보호령(dependency)으로 이루어져 있다.
- 바베이도스 - 중앙아메리카의 베네수엘라 북동쪽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이다. 1627년 영국의 지배가 시작되었고 1838년 노예해방법의 통과로 흑인의 정계 진출과 교육받은 흑인이 늘어나며 1966년 11월 30일 영국 연방으로 독립하였다. 2021년 11월 30일 공화국으로 전환되었다. 바베이도스는 서인도 제도의 소앤틸리스, 아메리카의 카리브해 지역, 그리고 카리브해 제도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 국가이다. 432㎢의 면적으로 한국의 약 1/512배에 해당한다. 인구는 2022년 기준 302,674명으로 추정한다.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브리지타운이다. 카리브해의 소앤틸리스제도 중 윈드워드제도의 동쪽 끝에 있으며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주위에는 산호초가 있다. 사탕수수가 서인도제도에서는 최초로 재배되어 지금도 주산물로 남아 있으며 관광산업을 개발하여 국민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흑인이며 기독교도이고 영어와 바잔 크레올어를 사용한다. 행정구역은 수도인 브리지타운 1개의 도시와 11개의 행정구(parish)[크라이스트처치 (Christ Church), 세인트앤드류(Saint Andrew), 세인트조지(Saint George),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 세인트존(Saint John), 세인트조셉(Saint Joseph), 세인트루시(Saint Lucy), 세인트마이클(Saint Michael), 세인트피터(Saint Peter), 세인트필립(Saint Philip), 세인트토마스(Saint Thomas)]로 이루어져 있다.
- 바하마 - 중앙아메리카의 쿠바 북동쪽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 연방의 섬나라이다. 1492년 콜럼버스가 최초로 신대륙에 상륙한 지점이 이곳의 산살바도르(San Salvador)섬이다. 에스파냐의 식민지배를 받다 1783년부터 영국의 영토가 되었고 1964년 1월 자치를 인정받아 1973년 7월 독립하였다. 미국의 플로리다 반도 남동쪽에서 히스파니올라(Hispaniola)섬에 이르기까지 약 800km에 걸쳐서 약 700개의 섬과 2,000여 개의 산호초로 된 바하마 제도를 구성하며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약 30개이다. 17세기에는 한때 해적들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 뛰어난 기후조건으로 관광산업이 주를 이루며 노동인구의 반 이상이 여기에 고용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흑인이며 개신교도가 많고 영어를 공용어로 한다. 수도(나소: Nassau)가 있는 뉴프로비던스(New Providence)섬에 인구의 2/3가 산다. 행정구역은 32개 행정구(district)로 이루어져 있다.
- 세인트 루시아 - 중앙아메리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북쪽 카리브해와 대서양 사이에 있는 섬나라이다. 18세기 중엽부터 영국과 프랑스의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다가 1814년 파리조약으로 영국령(領)이 결정되어 영국의 통치가 시작되었고 1967년 내정자치권을 획득한 뒤 1978년 영국의회로부터 독립을 승인받고 1979년 영국연방으로 독립하였다. 카리브해(海) 동부 소(小)앤틸리스 제도에 포함되는 윈드워드 제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섬은 남북으로 긴 달걀형으로 북쪽에 마르티니크섬, 남쪽에 세인트빈센트섬이 있다. 150년 간의 영국 통치에서 벗어나 1967년에 자치권을 획득한 후 1979년에 독립하였다. 주민의 90%가 아프리카계이고,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면서 파트와로 불리는 프랑스 방언도 일상어로 사용한다. 비옥한 화산 토양에서 거둔 수확물들로 음식 문화가 발달하였고, 노벨상을 받은 아더 루이스(Sir W. Arthur Lewis:1979년 노벨경제학상)와 데렉 월컷(Derek Walcott:1992년 노벨문학상)의 출생지이자, 이들이 교육을 받은 곳으로 지적인 나라로도 알려져 있다. 행정구역은 11개 지구(quarter)로 이루어져 있다.
- 앤티가 바부다 - 카리브해(海) 동부의 소(小)앤틸리스 제도에 있는 나라로, 1667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이후 영국령 리워드 제도, 영국 속령(屬領), 영국령 서인도 연방, 영국 자유연합주에 속했다가 1981년 11월 1일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정식 독립하였다. 소앤틸리스 제도 중 북쪽의 리워드 제도에 속하는 앤티가·바부다·레돈다의 3개 섬으로 구성되며, 적도에서 북쪽으로 17도 떨어져 있다. 앤티가섬은 리워드 제도의 최대 섬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거주하며, 약간 북쪽에 바부다섬이 위치한다. 레돈다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암초(岩礁)이다. 국민의 90%이상이 아프리카계 흑인이다. 영국 여왕을 원수(元首)로 하는 입헌군주국으로, 총독이 여왕의 권한을 대행한다. 행정구역은 6개군(郡, parish)과 2개 속령(dependency: 바부다와 레돈다)으로 되어 있다.
- 자메이카 - 카리브해(海) 북부 서인도제도(諸島)에 있는 섬나라로, 1655년 크롬웰의 파병 이후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서인도 제도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되기까지 노예무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1962년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카리브해(海)의 영국 식민지 중에서 최초로 독립하였다. 카리브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쿠바에서 남서쪽으로 145km, 히스파니올라섬(서쪽 3/1은 아이티, 동쪽 3/2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서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다. 아메리카 대륙 영어 사용국가 중 미국·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다. 영국연방의 구성국이므로 영국 여왕을 대리하는 총독이 파견되지만 형식적 존재일 뿐이다. 사탕수수, 코코아, 커피 농장에서 일했던 아프리카 노예의 후손인 흑인과 물라토가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1960년대에 자메이카에서 발생한 새로운 대중음악 레게(reggae)는 전통적인 흑인 댄스뮤직에 미국 솔뮤직 등의 요소가 곁들여 형성되었으며 세계적으로 팝음악에 폭 넓은 영향을 미쳤다. 국제 범죄조직에 의한 마약 밀매, 돈세탁, 빈곤이 현재 최대 이슈이다. 행정구역은 14개주(parish)로 되어 있다.
- 트리니다드 토바고 - 서인도제도 남동부에 있는 나라이다. 1802년 트리니다드섬이 영국령이 되었고, 토바고섬은 1814년 영국령이 된 후 1888년 트리니다드에 합병되었다. 1958년 서인도연방 편입을 거쳐 1962년 영국연방의 자치국으로 완전 독립하였고 1976년 영국연방 내의 공화국이 되었다. 베네수엘라 앞바다의 트리니다드섬과 토바고섬 외에 21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다. 카리브해 서인도제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동쪽으로 바베이도스, 남동쪽으로 가이아나(Guyana)의 영해(領海)와 면한다. 석유와 천연가스의 생산·처리, 관광업 등으로 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번영한 국가에 속한다. 캐리비안 카니발로 유명하며 스틸 밴드(Steel band), 칼립소(calypso) 뮤직, 림보춤(limbo) 등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인도인(40%)과 아프리카인(37.5%)이 많은 점이 특징적이다. 행정구역은 9개주(regional corporation), 2개시(city corporation), 3개 버러(borough corporation), 1개 워드(ward)로 되어 있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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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앵글로아메리카〉, 《네이버 지식백과》
- 〈북아메리카〉, 《네이버 지식백과》
- 〈캐나다〉, 《네이버 지식백과》
- 〈중앙아메리카〉, 《네이버 지식백과》
- 〈벨리즈〉, 《네이버 지식백과》
- 〈남아메리카〉, 《네이버 지식백과》
- 〈가이아나〉, 《네이버 지식백과》
- 〈카리브〉, 《나무위키》
- 〈그레나다〉, 《네이버 지식백과》
- 〈바하마〉, 《네이버 지식백과》
- 〈세인트루시아〉, 《네이버 지식백과》
- 〈앤티가바부다〉, 《네이버 지식백과》
- 〈자메이카〉, 《네이버 지식백과》
- 〈앵글로아메리카〉, 《위키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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