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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加山數碼園區)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있는 국가산업단지이다.[1]

개요[편집]

가산디지털단지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으며, G밸리 2단지와 3단지가 있다. 60년대 국내 최초로 단순 생산기능 중심으로 개발된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지식과 정보, R&D 중심의 산업단지 클러스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중 2단지는 패션디자인산업, 3단지는 고도기술 산업으로 특화하여 내수형 사업에서 IT 수출 등 글로벌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미샤, 컴투스와 같이 벤처기업에서 시작한 중견기업들부터 후지필름의 한국법인도 위치해 있다. 이러한 기업 본사들뿐만 아니라 삼성물산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의 R&D센터도 위치해 있다. 그러나 가산디지털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수많은 벤처기업들. 현재 7,000여 개의 벤처기업이 위치해있다. 대형 미디어 기업 위주의 디지털미디어시티, 중견/대형 IT기업들이 주로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되는 부분. 2021년 현재에도 낡은 건물들을 밀고 지식산업센터가 계속해서 건설되고 있다.

2단지는 아울렛을 중심으로 하는 도소매업이 주를 이루고, 아직 예전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3단지 하부는 제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큰 추세일 뿐, 실제 산업의 다양성은 단지별로, 블록별로 보다 복잡하다. 일례로 IT/SW나 아울렛 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구로공단은 서울이라는 큰 시장을 담보하는 몇몇 산업의 물류 중심지이기도 하다. 지난 몇 년간 구로공단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산업이 도매업이었다는 점은 이런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대규모의 인쇄나 출판 물량이 필요한 학습지 업체, 신문사 등의 업체가 구로공단, 특히 3단지에 제법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러한 업종은 아울렛과 같이 소비자 친화적인 기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 잠재력에 관심을 기울일 가치가 있다.[2] [3] [4]

2단지와 3단지[편집]

경부선 동쪽에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 2단지와 그 주변에는 의류 상설매장이 많이 분포한다. 3단지의 경우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단에서 설명한 상당한 기업들이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아파트형 공장이 가장 많이 위치한 지역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이 만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있으며, 3단지 남쪽 끝에 독산역이 위치한다. 경부선이 이곳을 지나가는데, 경부선 위를 지나는 수출의 다리와 광명시와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철산대교가 심하게 정체를 일으킨다.

1단지 2단지 지고 3단지 뜬다[편집]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내 선호도가 바뀌고 있다. 3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3단지에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활발하게 공급되면서 실입주하려는 기업체 및 투자자들이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서울 구로와 가산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만든 G밸리는 창업과 제조혁신의 메카로 불린다.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법인 창업의 입지 분포와 정책방향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6~2017년 서울시 법인 창업은 총 6만여 개로 이중 4318개(6.9%)가 G밸리에서 등록된 것으로 강남 업무지구 1만 1809개(18.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다양한 협력업체가 몰려있고 수도권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편리해 안정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밸리는 입지에 따라 크게 세 곳으로 구분돼 있다.

1960년대 구로공단으로 출발해 현재 IT와 지식기반산업이 밀집한 1단지와 여러 패션아울렛이 입주한 패션산업의 메카인 2단지, 그리고 과거 제조 산업형 공장과 미래형 IT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공존하는 3단지로 나뉜다. 1단지, 2단지와 달리 3단지의 경우 그동안 지하철 초역세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예정), 철산대교 남측 교량 두산길 지하차도 신안산선 등 다양한 교통 개선 사업으로 인해 [[G밸리[[ 중심 입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한 수익형 부동산 전문가는 1·2단지의 경우 지하철 역사와 가깝다는 이점으로 선호가 높지만 그만큼 임대료가 비싸고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3단지가 내부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식산업센터 세제 혜택이 내년부터 종료될 예정인 만큼 3단지 쪽 신규 지식산업센터 매입을 통해 장기적으로 업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5]

변천사[편집]

가산디지털단지 변천사

관련 기사[편집]

  • 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 공공공간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사업 공모에서 G밸리 환경 개선을 위한 시비 30억 원을 확보해, 2019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공 가로, 공개공지, 공공안내 사인을 조성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신체 상태, 문화적 배경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을 말한다. G밸리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가산디지털단지역 7번 출구 일대에는 지하철에서 버스정류장까지 환승 구간에 바닥 높낮이를 없애고, 일부 구간에 캐노피를 설치해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인근 직장인들의 흡연장소로 이용되던 공개공지는 벤치와 나무가 있는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변신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G밸리의 다양한 콘텐츠와 도시구조를 분석, 공공안내 사인을 개발해 166개소에 설치했다. 이제는 G밸리를 방문하는 주민이라면 공공안내사인을 통해 길 안내뿐 아니라 주변 건물 정보, 날씨와 지역사회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G밸리의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와 감성을 배려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통해 사람중심의 공간가치를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누리는 쾌적하고 존중받는 G밸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6]
  • 서울 업무지구가 초밀집된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올해 첫 번째 오피스텔 라티 포레스트가 공급된다. G밸리는 IT 산업 클라스터로 판교테크노밸리 보다 더 많은 기업과 근무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이다. 은 기업체들을 배후에 두고 있는 산업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 높은 지역 인프라 이용과 탄탄한 배후수요가 있다는 점이다. 2022년 현재 G밸리 지역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은 15만 명에 이르며, 약1만 200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4차 혁명의 허브로 주목받는 G밸리는 젊은 벤처 기업인들과 빅테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등 산업기술을 연계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로 인해 해당 지역 인근에 거주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30 세대가 근무자의 절반 이상이라 1~2인 가구를 선호하는 인구가 많아 투자성이 강한 소형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7]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위키백과》
  2.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나무위티》
  3. 금천G밸리〉, 《금천구청》
  4. 구로공단 그리고/혹은 G밸리〉, 《서울연구원》
  5. 밸리, 1 2단지 지고 3단지 뜬다〉, 《인베스팅닷컴》, 2019-07-22
  6. 이윤수 기자, 〈금천구, G밸리 2·3단지 유니버설디자인 공간 조성〉, 《시정일보》, 2021-10-19
  7. 배정환 기자 , 〈풍부한 기업체, IT 핵심 입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 라티포레스트' 분양 오픈소식 전해〉, 《경상일보》, 2022-11-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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